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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2일 "내일부터 시작되는 2주차 국감은 박근혜 정부 적폐에 대한 전면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선언하고 "제2의 IMF를 막는다는 생각으로 재벌특혜, 반민생의 본질과 부자감세, 서민증세의 실상을 밝히겠다"며 "국민의 인권보호와 자유를 위해 통신비밀 사찰, 온라인 사전검열 같은 이 정권의 민주주의 파괴 책동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대 최악의 인사참극과 인사검증, 관피아 문제를 반드시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0.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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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라 살포 북한은 11일 탈북자단체의 전날 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남북이 합의한 제2차 고위급접촉이 "물 건너간 것이나 다름없이 됐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삐라살포 망동의 조종자는 누구인가'란 제목의 논평에서 탈북자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는 "우리에 대한 용납 못 할 정치적 도발이며 우리 총정치국장 일행의 인천 방문으로 모처럼 마련되고 있는 북남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가로막아보려는 단말마적 발악"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통신은 대북전단 살포로 인해 남북 간 총격전이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지 않은 채 "이번 사태는 삐라살포 광란이 불과 불이 오가는 열전으로 번져갈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논평은 "미국의 조종과 남조선 당국의 무책임하고 도전적인
정치
이수연 기자
2014.10.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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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0일 불법조업 단속에 저항하던 중국 어선 선장이 해경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사건과 관련, 사고 개요를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측에 통보했다. 앞서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쪽 약 144㎞ 해상에서 중국선적 80t급 타망어선 노영호 50987호 선장 송호우무(45)씨는 이날 오전 해경의 불법조업 단속에 격렬하게 저항하다 해경이 쏜 권총에 맞아 숨졌다. 외교부는 중국측에 사고 경위를 설명하면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중이며 사고 경위와 별도로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하며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한중간 외교 마찰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일부 나오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한중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한중
정치
송미령 기자
2014.10.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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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도권 모 부대 사단장이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가운데 이 부대 대대장도 지난 6월 성희롱 혐의로 보직 해임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육군에 따르면 수도권 모 부대 A 사단장(소장)은 자신의 집무실에서 지난 8월과 9월 다섯 차례에 걸쳐 여군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피해 여군은 최근 부대 병영생활 상담관에게 성추행 피해 사실을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것은 창군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이 부대 대대장 B 소령은 지난 6월 성희롱 혐의로 보직 해임됐다. B 소령은 지난 4월 부대 내에서 부하 여성 장교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언행을 일삼으며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 당국은 당시 보직해임과 함께 징계위원회를 열어 B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0.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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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원내대표에 9일 3선의 우윤근(전남 광양·구례) 의원이 선출됐다. 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소속 의원 118명(무효 1표)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64표를 득표, 53표를 얻은 이종걸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앞서 실시된 1차 투표(119명 참석.무효 1표)에서는 이종걸 의원이 43표, 우 의원 42표, 이목희 의원 33표를 각각 얻었으나 재적 과반(60표) 득표자가 없어 이종걸 의원과 우 의원을 상대로 결선투표를 실시한 끝에 1차에서 우 의원과 이목희 의원으로 분산됐던 친노·구주류 표의 결집으로 우 의원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제1야당의 네번째 원내사령탑을 맡게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0.0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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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오는 2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슈퍼예산’으로 불릴 정도로 씀씀이가 커진 내년 예산안은 국가 채무 증가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어 처리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내년 예산안을 대하는 여야의 입장은 각각 다르다. 정의당 측은 “최경환 경제팀의 슈퍼예산안은 경제민주화 폐기선언이며 복지가 실종한 무책임한 예산”이라는 입장이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재정 파탄이 불보듯 뻔하다. 박근혜정부가 부자 감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다음 정권은 감당키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은 재정건전성 악화를 우려하면서도 성장률을 견인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로 받아들이는 모양새다.내년도 예산은 총 376조원 규모다. 정부는 확장 예산의 이유로 ▲경제 활력 제고와 미래 대비 투자 확대를
정치
이정규 편집인
2014.10.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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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8일 "남북관계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서 북한이 이제라도 우리의 대화 제의를 받아들여 다행이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재향군인회 임원들과 오찬을 한 자리에서 "내년이면 분단 70주년을 맞게 되고, 민족분단이라는 비정상 상황을 극복하고 남북한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건설하기 위해 지금부터 통일을 준비하면서 통일 기반을 구축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통일 기반을 하나하나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토대는 굳건한 안보 태세라고 할 수 있다"며 "대화와 협력도 튼튼한 안보의 토대가 있어야만 가능하고 안보에는 추호의 방심도 있을 수 없다
정치
송미령 기자
2014.10.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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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7일 북한이 영변 원자로 가동을 중단했다는 미국 핵 군축 연구기관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의 분석과 관련, "아직도 계속 가동 중에 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영변 원자로의 중단 여부, 중단했다면 어떤 이유로 했는지 등에 대해 반드시 (언론) 보도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ISIS는 지난 5일 북한이 연료봉 교체나 내부 시설 보완작업 등을 하느라 영변의 5㎿급 원자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분석했다. 윤 장관은 최근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실세 3인방'의 방남과 관련, "남북관계에 긍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2차 고위급 회담에서 상호 관심사를 논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0.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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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취임100일을 기념해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보편적 복지 사업에 따른 결손은 중앙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복지 확대는 우리 경제를 위해서라도 필요한 일이지만 복지 사업 때문에 시장이나 구청장이 자체적으로 쓸 수 있는 예산은 동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국민에게 해당하는 보편적 복지는 중앙정부에서 부담해야 한다"며 "스웨덴 예란 페르손 총리도 책에서 중앙정부가 보편적 복지를 지방정부에 전가하지 말라고 했는데 (우리나라) 현실은 정반대"라고 꼬집었다.박 시장은 서울의 경제 성장 전망과 관련, 2030년까지 서울시민 1인당 소득이 5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숫자에 얽매일 필요는 없지만 서울시 성장률이 현재
정치
이동훈 기자
2014.10.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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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비정 1척이 7일 오전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뒤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 과정에서 남북 함정 간에 상호 사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오전 9시50분께 북한 경비정 1척이 연평도 서방 NLL을 약 0.5노티컬마일(약 900m) 침범했다"며 "이에 우리 군의 유도탄고속함 1척이 북한 경비정에 대해 경고통신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 경비정이 대응사격을 해 아군도 대응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북한 함정은 모두 조준사격을 하지 않고 경고사격을 했다"며 "우리 쪽의 피해는 없고 북한 경비정도 우리가 발사한 포탄에 맞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 19일에도 북한 단속정(어업지도선) 1척이 서해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0.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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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당소속 김현 의원이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유족들의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밤 비공개 비대위에서 김 의원 문제를 논의한 끝에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은 더불어 김 의원의 상임위원회를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외교통일위원회로 옮겼고, 대신 외통위에 있던 문 위원장을 안행위로 배치했다.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김 의원은 유족의 아픔과 서러움을 치유하는 데 온몸을 던진 분이며, 여대생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생때같은 자식을 잃은 유족과 늘 같이 있었다"며 "그러나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소속 의원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가슴속
정치
이수연 기자
2014.10.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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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들어 두 번째이자 19대 국회 세 번째 국정감사가 7일부터 20일간 열린다. 여야는 6일 원내에 국감상황실을 설치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국감 준비와 전략 마련 작업에 일제히 착수했다. 올해로 26년째를 맞는 이번 국감은 지난해보다도 42곳 늘어난 67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국감은 상반기 우리 사회 전반을 뒤흔든 세월호 참사와 정부가 추진 중인 담뱃세·지방세 인상안을 둘러싼 '증세 논란'이 양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방안,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 남북 관계 개선 해법 등도 주요한 이슈로 꼽힌다. 기업인 증인과 참고인도 다수 채택돼 예년처럼 '묻지마 소환', '기업 길들이기' 논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정치
장익창 기자
2014.10.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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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도 (고위급 대표단) 방한시 언급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4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방남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박 대통령은 "그동안 남북관계는 접촉 후에도 분위기가 냉각되는 그런 악순환이 반복돼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번에 남과 북이 제2차 고위급 접촉 개최에 합의한 것은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아울러 "이번 방문을 계기로 남북이 대화를 통해서 평화의 문을 열어나가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이번 고위급 접촉이 단발적 대화에 그치지 않고
정치
이수연 기자
2014.10.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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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인도네시아와 한국형 전투기(KF-X) 공동체계개발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이뤄진 체결식에는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과 조태영 인도네시아주재 한국대사, 정광선 방사청 항공기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합의서는 2010년 7월 한·인도네시아 전투기 공동개발 양해각서(MOU)에 따라 공동체계개발 사업구도에 대한 기본 원칙을 세우고 양국간 비용 및 업무 분담에 관한 기준을 확립하려는 것이다. 개발비용만 8조5000억원으로 추산되는 KF-X 사업은 기동성은 KF-16과 유사하지만 탑재되는 레이더, 전자장비 등은 더 우수한 '미들급' 전투기 120대를 국내 개발로 양산하는 사업이다. 이 전투기는 초도기가 생산되는 2025년부터 전력화가 시작
정치
이수연 기자
2014.10.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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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사진 좌)가 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성화가 소멸된 뒤 자리에서 일어나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등에게 인사하고 있다.정부는 황병서 군총정치국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4일 방남을 계기로 남북이 대화복원에 합의한 것에 대해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고위급 접촉 개최에 합의하고 남북이 협력해 문제를 풀자는 데 공감대를 확인해 그런 부분을 앞으로 잘 살려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해 나간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북한 대표단의 방남 기회에 이뤄진 남북간 공식·비공식 대화 결과를 평가하고 관계부처간 후속대책 협의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정치
오동건 기가
2014.10.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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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원4대강 공사 이후 낙동강 수질이 악화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원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5일 2005년부터 2014년 7월까지의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 자료를 분석해보니 낙동강 상·중류에 설치된 상주보, 낙단보, 구미보, 칠곡보의 생화학적 산소 요구량(BOD)이 4대강 공사 전보다 공사 후 21∼134% 악화됐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중·하류부에 설치된 강정보, 달성보, 합천보, 함안보의 경우 BOD개선 효과가 5∼10%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에 따르면 최상류에 설치된 상주보의 BOD는 공사 이후 113% 악화됐으며 바로 밑에 있는 낙단보는 134% 나빠졌다. 낙단보와 구미보는 하천 생활환경 기준상 1a 등급에서 2등급으로 두 단계
정치
이동훈 기자
2014.10.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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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과 악수정홍원 국무총리는 4일 오후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이 열린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 북한측 대표단 일행을 면담했다. 정 총리는 이날 북한이 이번 대회에서 역도에서 세계신기록 4개를 수립하는 등 금메달 11개로 종합 7위를 차지한 것을 언급했다.그는 "남북이 거둔 수확이 남북 교류·협력에도 이어져서 남북간에 봇물터지는 그런 성과가 일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위급 회담을 통해서 우리 민족끼리 피부로 느끼는 성과들이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 총정치국장은 "이번에 다 여자축구는 (북한이) 우승하고, 남자축구도 (남한이) 그랬으니까 아시아에서 축구는 완전히 됐다"며 "이 기세로 나아가면 세
정치
장익창 기자
2014.10.0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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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 등 북측 고위 인사들이 4일 오전 전격적으로 방남,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다. 황병서 등 11명의 북한 고위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 평양을 출발, 서해직항로를 통해 오전 10시1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폐회식에 참석하고 난 뒤 밤 10시께 돌아갈 예정이다.특히 황병서, 최룡해는 북한의 김정은 체제를 이끌어가는 '쌍두마차'로 알려져 있어 주목된다.북한이 이들 고위급 인사들을 대거 남한에 보낸 것은 관계 개선의 메시지로 읽힐 수 있어 향후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마련될지도 관심이다. 의전상으로는 정식 회담이 아닌 '환담'과 '비공식 오찬'이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고위급 접촉이 성사
정치
장익창 기자
2014.10.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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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방위원회가 2일 박근혜 대통령을 '정신병자'라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쓰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최근 박 대통령이 북한 핵 문제와 인권문제 등을 거론한데 따른 것이다.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북한 핵과 인권문제를 대북정책의 '핵심 어젠다'로 꼽은 것을 언급하며 "대북정책이라는 것이 실지로는 우리의 존엄높은 사회주의 제도를 압살하기 위한 동족대결정책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거리낌 없이 늘어놓은 셈"이라고 밝혔다.이어 "특히 박근혜는 우리 인권문제가 저들이 추구하는 통일의 주요 목표라고 공언하는 것으로 괴뢰당국이 말버릇처럼 줴치는(지껄이는) 통일이 결국은 우리 체제를 붕괴시키는 데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북한
정치
이동훈 기자
2014.10.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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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응웬 푸 쫑(70) 베트남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타결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이날 청와대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하고 양국 협력방안과 한반도 정세를 논의한 뒤 한반도 비핵화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어 협정 서명식과 공동기자회견을 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베트남 FTA 협상의 연내타결 추진 ▲베트남내 각종 대형 에너지 인프라사업 참여 및 신속추진 ▲한국계 은행의 베트남 진출을 통한 금융협력 강화 등 경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회담 모두에서 "1992년 양국이 수교한 이후 양국 관계는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며 특히 경제부분의 발전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양국이 우정과
정치
이수연 기자
2014.10.02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