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가 자율포장대에 포장용 테이프와 플라스틱 끈을 없애기로 한 것에 이어, 면세업계에서도 친환경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신세계면세점이 면세업계 최초로 에어캡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단한 것이다.신세계면세점은 6일 에어캡을 올해 안에 완전히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어캡을 대신 친환경 재생자를 사용하며 물류센터부터 공항 인도장까지 사용되는 물류박스 안에는 에코박스를 도입한다.손영식 신세계면세점 대표는 "에코박스는 실전테스트를 거쳐 올 상반기 인천공항에서 인도되는 상품
농식품 전문 유통기업인 농협하나로유통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015년 농협중앙회로부터 분할된 이후 처음이다.8일 농협하나로유통 및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1국 인력을 서울 마포구 신촌로 농협신촌복합빌딩에 투입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세무조사는 통상 정기세무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조사 1국이 투입돼,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세무조사로 예상된다.이와 관련 농협하나로유통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9월달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며 "세무조사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계열사 중 한 곳인 농협유통이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등의 처분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대규모 유통업법 등을 위반한 농협유통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4억5600억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농협유통의 거래 행위를 꼬집었다. 농협유통은 2014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18개 납품업자와 냉동수산품 직매입거래를 하면서 총 4329건을 정당한 사유 없이 반품했다. 금액으로 계산할 시, 1억2064만원 규모다.이정명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가맹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