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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몰아주기와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는 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중소 협력업체,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부당하게 희생시키는 그릇된 관행이다. 이제는 더이상 우리 사회에서 용납돼서는 안 된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계 11~34위 그룹 전문경영인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자리에는 한진(석태수 부회장), 씨제이(박근희 부회장), 부영(신명호 회장직무대행), 엘에스(이광우 부회장), 대림(박상신 대표이사), 현대백화점(이동호 부회장), 효성(김규영 사장), 영풍(이강인 사장),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5.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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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32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채무보증 현황을 분석·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의 올해 채무보증금액은 8개 집단이 267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67억원(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8개 집단은 롯데, 지에스, 농협, 두산, 오씨아이, 케이씨씨, 코오롱, 하림 등을 말한다. '코오롱'은 신규 지정으로 69억원이 발생했고, '롯데'의 계열회사 편입에 의해 신규 채무보증이 549억원 발생했으며, 기존 집단 중 '오씨아이'에서
증권
선호균 기자
2018.12.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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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가 내부거래·쪼개기 거래 등으로 공시 규정을 가장 빈번하게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2018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소속회사 공시점검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자산 5조원 이상의 60개 공시대상기업진단 2083개 소속회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 △기업 집단 현황공시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3개를 중점으로 살폈다.조사결과 60개 공시대상기업집단 가운데 절반 이상인 35개 집단의 139개 회사가 194건의 공시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적발됐다. 이에 공정위는 총 23억3332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해운/항만
박은정 기자
2018.12.20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