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최근 유통업계가 전기차 도입에 적극 나서면서 친환경 경영에 시동을 걸고 있다. 전기차는 운행 비용과 유지비가 상대적으로 낮고, 소음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주행 시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기업들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로 보세운송 차량에 친환경 전기차를 도입했다. 롯데면세점의 보세운송 차량은 시내 영업점과 통합물류센터, 국제공항 등을 오가며 면세품을 운반하는 물류 차량으로 1대당 일평균 약 100km
올리브영이 수도권 통합 물류센터를 구축해 물류혁신에 나선다.CJ올리브영은 경기도 용인에 수도권 매장과 온라인몰 물류를 담당하는 통합물류센터를 오픈하고 7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올리브영은 온·오프라인 통합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수도권 통합물류센터는 7만2000㎡(약 2만1800평)로 축구장 9개 크기의 면적이다. 이는 헬스앤뷰티(H&B)스토어 업계 최대 규모이다. 이곳은 기존 경기도 군포 복합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 것으로 4개동으로 분산됐던 물류 시설을 단일 건물로 통합해 효율을 높였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부산에 최첨단 통합물류센터 '부산허브센터'를 오픈한다.아성 다이소는 25일 부산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에서 스마트통합물류센터 '부산허브센터'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재계 인사를 비롯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2017년 11월 착공한 부산허브센터는 총 2500여억을 투자해 2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부산허브센터는 약 7만4000㎡(2만2000 평)로
CJ ENM 오쇼핑부문이 9월부터 '통합물류센터'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기존 대비 평균 배송시간을 약12% 단축시키며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주문 24시간 내 전국 배송'이 가능해졌다.통합물류센터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CJ대한통운의 '곤지암 메가 허브 터미널' 안에 위치하고 있다. 기존에 경기도 군포와 부곡 등 다섯 곳에 분산됐던 물류시설을 한 곳으로 모아 효율을 높였다. 전체 연면적은 5만 8000 제곱 미터 규모로 축구장 8개보다 조금 더 크다. 소방설비가 내장된 12m
CJ ENM 오쇼핑부문이 TV홈쇼핑을 넘어 e-커머스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배송 서비스 강화 방안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당일배송 서비스를 내놨던 CJ ENM 오쇼핑부문이 이번엔 업계 최초로 긴급회수 서비스를 도입해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는 기존 서비스 개선과 더불어 신규 서비스를 차별화해서 도입해 TV홈쇼핑을 넘어 e-커머스 시장에서도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2015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