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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SME(중소기업,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통금융기관 및 인터넷전문은행 간의 격돌이 본격화되고 있다.외감법인 이상의 기업금융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이 된 상태에서 그동안 미개척지로 여겨졌던 SME 시장을 선점하는 금융기관이 최종 승리자가 될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공통된 견해다.이런 가운데 더존비즈온과 신한은행이 SME 특화 금융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국내 대표 ICT 기업의 ERP 플랫폼과 리딩뱅크의
IT/게임
김사선 기자
2022.06.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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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금융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일방적인 국책은행 지방 이전을 절대 반대한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산노조) 이지섭 정책실장이 2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국가균형 발전에 반대하는 바는 아니지만 금융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곳에 함부로 국책은행을 이전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6일 총선을 앞두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가 "총선 이후 공공기관 이전정책을 확정 짓겠다"라고 밝힌데 따라 8일 금산노조 산업은행지부, 기업은행지부, 수출입은행지부는 의원실을 항의 방문해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한 항의서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4.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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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아세안 전자결제 시장이 성장세인 가운데, 핀테크 기업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진입장벽이 낮고, 금융인프라가 확대됨에 따라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핀테크 강국의 입지를 다질 기회로 보인다.7일 무역협회(KITA) 유서경 연구원은 '아세안 전자결제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보급과 핀테크 등 모바일 중심의 금융 인프라 확대로 온·오프라인에서 현금 대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결제하는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고, 두터운 젊은 인구 등으로 향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
은행
이지현 기자
2020.04.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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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에 진출한 한국의 금융회사 점포 수가 6월 기준 150개로 지난 2011년(78개)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금융위·위원장 은성수)는 19일 '아세안 지역 금융분야 협력 성과와 주요 특징'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당국은 아세안 지역 금융협력의 주요 특징으로 높은 수익성을 꼽았다. 한국 금융권이 높은 경제성장률·금융산업 성장률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아세안 지역을 우선 진출 대상으로 고려해 아세안 지역에 진출한 금융회사 점포 수는 2011년말(78개) 대
증권
이재형 기자
2019.11.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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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5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지주사 회장·은행장 간담회에서 “금융결제망을 전면적으로 개방해야 하고, 결제시스템 이용료를 1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낮춘다”라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이날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금융결제 시스템을 비롯한 금융인프라를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개방해야 한다”라고 전했다.현재 은행들은 공동 결제시스템을 구축해 일부 소형 핀테크 결제사업자에게만 부분 개방하며 폐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최 위원장은 이를 모든 결제사업자와 은행 사이에도 전면적으로 개방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또 결제망 이용료도 기존
인물집중
박현우 기자
2019.02.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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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K-Bank) 출범 5개월, 시중 은행의 신용한도 대출(마이너스 통장) 금리가 내림세를 나타내고, 핀테크 투자가 증가하는 등 금융계 지각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핀테크 투자자들은 단기 이벤트를 쫓기 보다는 세부 산업별 업체들의 '혁신성'에 주목하라는 제언이 나왔다.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NH농협·우리 등 5대 시중은행의 7월 마이너스 통장 평균 금리는 3.84%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낮아졌다.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단기 호재성 이벤트를 쫓기 보다는 혁신을 이끌 기업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선별 기준은 ▲플랫폼 업체 ▲보안·인증 업체 ▲신용평가 업
증권
김민선 기자
2017.09.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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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3일부터 5일까지 유광열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신성환 금융연구원장을 비롯한 29개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현지 금융기관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한다.은행연합회는 국내 금융기관이 진출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국가에서 한국 은행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특히 외환위기 등 위기를 극복했던 경험을 공유하는 금융협력포럼을 연계해 글로벌 교류 및 협력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은행연합회는 지난해부터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몽골에 방문하게 됐다.이번 방문기간 중 은행연합회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몽골과
증권
심아란 기자
2017.07.03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