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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송철호 시장 명의로 화주물류협의회와 수출입업체 등 680여 곳에 울산항 이용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다고 16일 밝혔다.송 시장은 서한문에서 "울산항 물동량이 2년 연속 2억t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은 울산항을 이용해 주신 지역 기업체와 시민의 변함없는 성원 덕분이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어 "주력 물량인 액체 화물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반화물과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을 냈다"며 "울산 경기가 드디어 반등의 청신호를 켰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매우 깊다"고 강조했다.송 시장은 "바다와 해양을 통한
물류/정책
이재형 기자
2019.08.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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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대해 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업에 영향이 없도록 정부의 발빠른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중소기업중앙회가 13일 일본 제품을 수입하는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백색국가 제외 영향에 대한 의견조사'에 따르면, 백색국가 배제 발효 시 기업경영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대답한 기업이 67.3%나 차지했다.영향을 받는 시기에 대해서 '3개월 이내'가 36.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4개월
물류/정책
박은정 기자
2019.08.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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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지능적 탈세에 대한 대응을 발빠르게 하고자 전담 분석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강화키로 했다. 이는 세무조사가 시간 끄는 것을 방지하고 납세자 보호 기능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김현준 국세청장은 12일 오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하고 적극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지능적 역외탈세, 전문팀 신설국세청은 대기업과 대재산가의 변칙 탈세와 지능적 역외탈세 등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파생상품 등 첨단 금융기법을 활용한 지능형 탈세를 차단하고자 서울지방국세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8.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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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이 반도체와 중국 수출 등의 부진으로 인해 또 감소세를 이어가게 됐다.12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10일 수출은 11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 감소했다. 조업일수는 8일로 지난해 비해 0.5일 적으며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7.2% 줄어들었다. 수출액은 전달 1~10일에 비해 3.1% 줄어든 수치다.앞서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가 34.2% 줄어들었으며 석유제품(-26.3%)과 승용차(-0.6%) 등도 하락
물류/정책
박은정 기자
2019.08.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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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자회사 지에스네트웍스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시설자금 1377억원을 지원한다. GS리테일은 지에스네트웍스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발행 신주는 2754만6508주이고 발행 예정가는 5000원이다.GS리테일은 또 자사의 물류센터 토지와 건물을 지에스네트웍스가 1377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따라서 이번 유상증자는 GS리테일이 지에스네트웍스에 시설을 제공하고 반대급부로 주식을 취득하는 현물출자 방식다.GS리테일은 "물류센터 5개와 기타 내부설비를 지에스네트웍스에 현물
물류/정책
이재형 기자
2019.08.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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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공포했다.일본 경제산업성은 7일 관보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포하며 '한국을 화이트국가 분류에서 삭제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수출무역관리령은 28일부터 시행된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한국과 미국, 영국 등 27개국을 화이트 국가로 지정해 자국 기업들이 이들 나라에 전략물자를 수출할 때 허가 절차를 간소화해왔다.하지만 한국이 2004년 지정 후 15년 만에 화이트리스트에서 빠지면서 일본이 분류하는 백색국가
물류/정책
박은정 기자
2019.08.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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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지난달 31일 파주시 탄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성동IC 인근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위한 합동 설명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은 2021년까지 탄현면 성동리 21만2663㎡에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제조 및 가공 기능,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을 갖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2013년 4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과 2016년 2월 공단 폐쇄로 천문학적 피해를 보자 개성공단 가동 재개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경기개성공단협동조합은 실시계
물류/정책
이재형 기자
2019.08.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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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물류 안성농식품 물류센터에서 농협 계열사 관리자급 직원들이 하도급업체로부터 돈을 뜯고 향흥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이 회사 소속의 또다른 직원이 수억원대의 용역비를 빼돌려 해직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비위 행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농협 직원들의 도덕성이 도마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농협의 시스템을 완전히 갈아 엎어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31일 농협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 3월부터 농협파트너스(옛 협동기획)와 계약을 맺고 안성물류센터에서 물류 상하차 작업 인력을 공
물류/정책
이재형 기자
2019.07.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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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화물차 기사들을 집단으로 해고해 도마에 올랐던 농협물류 안성농식품 물류센터에서 농협 계열사 관리자들이 수년간 하청업체로부터 금품을 갈취해온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농협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의 한 인력 공급 용역업체인 ㄱ사는 2017년 3월부터 농협중앙회 계열사 중 한 곳인 농협파트너스(옛 협동기획)와 계약을 맺고 안성 농협물류에 상하역 작업 인력을 공급해왔다.2년 4개월여간 인력을 공급했던 ㄱ사는 농협파트너스 관리자급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상납금을 바치고, 요구가 있을 대마다 수시로
물류/정책
이재형 기자
2019.07.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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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가 31일 오후 2시부터 탄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계획과 관련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에는 자유로 탄현면 성동IC 인근에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물류기지 역할을 할 21만여㎡의 복합물류 단지가 2021년까지 들어선다.설명회에서는 사업 시행자인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가 이달 17일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한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계획과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연계교통체계구축 대책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이 계획은 합동설명회와 주민공
물류/정책
이재형 기자
2019.07.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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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는 인도 항만 운영기업인 아다니포트 & SEZ(Adani Ports & Special Economics Zone)와 물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양사는 양해각서에서 아다니그룹이 관할하는 인도 항만과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창고 등 물류시설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아다니그룹 산하 아다니포트 & SEZ는 인도 최대 민간 항만 운영 회사로 인도 서북부를 연결하는 관문항인 문드라항 등에서 컨테이너 터미널 등을 운영 중이다.문드라항은 2018년 컨테이너 물동량 450만TEU로
물류/정책
이재형 기자
2019.07.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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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예비 물류전문가인 부산 동명공업고등학교 1학년 50명을 울산KD센터로 초청해 '안전 멘토링'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안전 멘토링은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물류특성화 고등학교 4개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진행된다.1차로 선정된 부산동명공고 학생들은 전날 현대글로비스 울산KD센터 작업장 곳곳을 둘러보며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물류현장 지식을 쌓았다. 또 전문강사로부터 산업안전 특강을 듣고, 퀴즈 대회를 통해 안전지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더불어 현대글로비스 직원들과 소
물류/정책
이재형 기자
2019.07.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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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일본의 무역제한조치로) 한국기업들에 피해가 실제로 발생할 경우 우리 정부로서도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저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일본의 무역 제한 조치에 따라 우리 기업의 생산 차질이 우려되고 전 세계 공급망이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다"며 이같이 언급한 뒤 "일본 측의 조치 철회와 양국 간 성의 있는 협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다만 문 대통령은 "대응과 맞대응의 악순환은 양국 모두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물류/정책
이재형 기자
2019.07.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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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김현준 신임 국세청장에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김 청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으며, 김 청장은 다음 날인 28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인사청문회를 실시해 '적격 의견'으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7.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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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신임 국세청장은 1일 "국세 행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면서 성실납세 지원, 공평 과세 구현, 세입예산 조달, 민생경제 지원 등 국세청 본연의 임무를 안정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이날 국세청 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 시각에서 국세 행정 전반을 과감히 혁신해 국세 행정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청장은 먼저 "세무조사권을 비롯한 과세 권한을 엄정하게 행사하면서도 세정 집행의 모든 과정을 법과 원칙에 따라 올바르게 운영해야 한다"며 "외부위원 위주의 납세자보호위원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7.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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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가 "악의적 체납자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내년부터는 일선 세무서에서도 체납자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상습적 고액 체납자 근절 대책을 요구한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 등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 생활을 하는 고액 체납자는 국민에게 박탈감을 야기하고 있다"며 "지방청의 체납추적전담팀을 통해 재산 은닉 추적을 강화하고 있으며 재산을 체납하는 면탈범은 형사고발하고 사해행위 취소소송 등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6.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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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물류사의 협력사 운임 '후려치기'를 예방하기 위해 화주로부터 받은 운임을 공개하게 하는 이른바 '운임공표제'가 시행될 전망이다. 또 물류 산업에서 '갑질'이 관행처럼 굳어져 있는 제도 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부조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물류업계와 노동계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6일 시장질서 혁신 중점추진 등 '물류산업 혁신방안'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산업 혁신 방안에는 산업 지원체계·성장기반·시장질서 혁신 등의 내용이
물류/정책
이재형 기자
2019.06.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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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택배·배송대행업 등 생활 물류 서비스 산업 제도를 혁신해 '한국판 아마존'을 육성할 계획이다. 수도권 인근에 택배터미널 등 물류 인프라 공급을 확대하고 기존 화물 운수사업자에 맞게 설계돼 있던 규제도 택배·배송대행업 특성에 맞춰 개편해 눈길을 끈다.국토부 '물류산업 혁신방안' 발표국토교통부는 26일 제18차 경제활력 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주 골자로 한 '물류산업 혁신방안'을 발표했다.지금까지 물류산업은 수출입 품목을 운반하는 제조업의 보조역할에만 국한돼 있었다
물류/정책
박은정 기자
2019.06.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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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후보가 공평과세 실현 등 국세청 개혁 5대 과제를 제시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24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후보자가 생각하는 국세청 개혁 5대 과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의 질의에 "성실신고 지원, 공평 과세 실현, 세입예산 조달 등 본연의 업무를 안정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세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이고 국세행정 시스템 전반을 국민의 시각에서 진단하고 개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이 진정으로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구현할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6.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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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열 곳 중 아홉 곳은 현행 무역 금융 프로그램만으로는 수출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무역협회는 전국의 수출기업 361개사를 대상으로 무역 금융 관련 수출기업 애로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1.2%인 221개사가 '수출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응답 기업의 69%인 249개사는 수출에 필요한 자금의 절반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행 무역금융 프로그램으로는 수출자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물류/정책
이재형 기자
2019.06.18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