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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18일 금강산 관광 16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방북하고 돌아온 후 "북측과 연내에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물꼬를 트자는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현 회장은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현대아산 임직원 등 22명과 함께 이날 오전 9시50분께 강원도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출경한 후 오후 4시15분께 강원도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로 귀환했다.현 회장은 "북측에서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관광 재개의 뜻을 다지기 위해 공동 식수 행사도 했다"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구두친서는 없었다"고 말했다.현 회장 일행은 이날 오전 금강산에서 관광사업 개시 16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한 뒤 오후에는 해금강호텔 등 현지 관광시설
유통
이대근 기자
2014.11.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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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26일 오후4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제관 옥정홀 및 원강홀에서 ‘평양 어깨동무어린이병원 건립 1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북한의 최근 변화 및 보건의료 현황을 공유하고, 현 남북관계에 따른 남북한 보건의료협력과 인도지원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양 어깨동무어린이병원 건립 10주년 기념행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와 어린이어깨동무가 주관한다.서울 의대는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 북한의료에 대한 현실 파악과 통일이후 시대의 의학 연구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분단 이후 현재까지 심화된 남북한 의료현실의 괴리를 좁히고 통일이후 보건의료적 통합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통일의학센터를 설립했다.
건설/부동산
이동훈 기자
2014.11.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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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7일 북한의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 북한이 대외관계를 다변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분석했다.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최룡해의 러시아로의 특사 파견은 그간 북한이 추진한 대외관계 다변화 시도의 연상선 상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북한은 최근 북핵, 인권 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북공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구체적인 방문 목적과 성과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룡해가 지난해 중국 방문 당시에는 군총정치국장이었지만 이번에는 황병서 군총정치국장이 있는데도 또 특사로 파견된 것에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1.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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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에 이어 고위급 외교·안보 대화와 전략대화 개최를 추진하는 등 연말까지 고위급 교류를 계속한다.한중 양국은 연내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정부 대표로 참가하는 고위급 외교·안보 대화를 할 방침이라고 복수의 정부 소식통이 12일 전했다.지난해 11월 서울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회의를 위해 김 실장은 지난 6월 임명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김 실장과 양 위원간 대화가 열리면 이 자리에서는 지난 1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북한·북핵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APEC을 무대로 진행된 한·미·중 3국의 연쇄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를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1.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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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반도 비핵화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 개발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시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관련,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안정,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등 중국의 3대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조속한 6자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양국 간에 첨예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데 대해 앞으로 육상 및 해상에서의 '(우발적) 군사적 충돌' 방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해양갈등 문제에 대해서는 '국제규율'을 통
글로벌
왕연아 기자
2014.11.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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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근로자가 외화 벌이를 위해 중국에 빠른 속도로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는 11일 '중국 내 북한 노동자 입국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중국에 입국한 북한 근로자가 2010년 5만4천명에서 2013년 9만3천명으로 연평균 19.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에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의 연평균 증가율 9.1%를 2배 이상 웃도는 것이다. 북한이 상품 일변도인 중국과의 교역에서 벗어나 외화 획득을 위해 인력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중국에 입국한 북한 사람은 9만2천명으로 이중 근로자는 47.8%(4만4천명)을 차지했다. 중국에 들어온 외국인 가운데 근로자 비율이 12.5%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북한이 외화 획
글로벌
허성수 기자
2014.11.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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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오는 9일 인천남동공단 인근 북한이탈주민, 고려인,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난민, 인천한누리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우리사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의료봉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의협은 주로 장애인 시설과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대상 의료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실시해 왔으나, 이번 행사는 사회적으로 통일준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탈북민들과 함께하는 나눔행사로 진행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나눔활동의 대상자들이 우리사회에 정착해 가는 과정에 있으며, 경제활동으로 평일 진료를 받을 수 없는 대상임을 감안하여 모든 진료과목을 포함한 의료봉사활동은 물론 법률상담,
건설/부동산
김태영 기자
2014.11.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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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은 지난 29일, ‘중년 여성들의 건강을 위한 동행 캠페인’ 참가자들과 북한산 둘레길 걷기(트래킹)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동국제약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와 여성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Q)’와 관련된 질환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건설/부동산
김태영 기자
2014.10.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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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30일 일각에서 북한이 서울과 경기지역으로 장거리 남침 땅굴을 뚫었다는 주장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이 탐지해본 결과 이런 대규모 땅굴의 굴설 징후는 없다"고 거듭 밝혔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땅굴설 주장하는 요지는 서울과 경기도 일대 장거리 땅굴을 북한이 굴설을 했고 대형 자동 굴착기계(TBM) 300여대를 도입해서 굴설에 활용하고 있다는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제는 군사분계선에서 서울까지 1개의 땅굴을 굴설할 경우에 약 60km 거리가 된다"며 "지하로 60km 이상을 파내야 하는데 이때 나오는 브럭(폐석)은 70만t으로, 5t짜리 트럭으로 14만번 퍼 날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거리 땅굴을 굴설하면 브럭 뿐만 아니라 대규모 지하
정치
송미령 기자
2014.10.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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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북전단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태도 변화를 요구하면서 2차 남북 고위급 접촉 개최는 우리 정부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내용의 전통문을 29일 우리측에 보내왔다.이에 따라 우리 정부가 제의한 '2차 고위급 접촉 30일 개최' 방안은 일단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 국방위 서기실 명의의 통지문을 이날 새벽 서해 군통신선 채널을 통해 청와대 국가안보실 앞으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측은 통지문에서 우리측이 '법적 근거와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삐라 살포를 방임하고 있다고 강변하고 우리측이 관계 개선의 전제, 대화의 전제인 분위기 마련에 전혀 관심이 없으며 합의한 2차 고위급 접촉을 무산시키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북측이) 고위
정치
송미령 기자
2014.10.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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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29일 북한이 올들어 우리 국민의 스마트폰에 해킹을 위한 악성 애플리케이션 유포를 시도해 약 2만여 대의 스마트폰이 감염됐을 가능성을 포착했다고 밝혔다.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지난 5월19일~9월16일 북의 해킹 조직이 국내 웹사이트에 게임 위장 악성 앱을 게시·유포, 2만여 대의 스마트폰이 감염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국정원은 해당 웹사이트와 관련 부처를 통해 백신 업데이트, 악성 앱 삭제, 해킹 경유지 차단 등의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정원은 구체적인 피해사실을 밝히지 않아 의심 사례에 대한 대비 또는 예방 차원의 조처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
왕연아 기자
2014.10.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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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 정부가 보수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방임했다고 비난하면서 2차 고위급 접촉을 재고할 수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전통문을 26일 우리측에 보내온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은 26일 새벽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국방위원회 서기실 명의로 우리 국가안보실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와 25일 보수단체들의 주간 전단살포 계획은 무산됐으나 우리 당국이 저녁 시간을 이용한 전단 살포를 강행하도록 방임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북한은 고위급 접촉이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겠는가를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27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명의 대북전통문에서 "우리 민간단체들의 전단 살포와 관련해 법적 근거 없이 민간단체
정치
송미령 기자
2014.10.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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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은 "대북전단을 공중에 살포하는 것은 자연환경을 오염시키는 범칙행위"라며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등을 경찰에 신고했다.환경운동연합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 탈북단체가 수만∼수십만 장의 삐라와 라디오, 지폐 등을 공중에 살포하는 것은 쓰레기를 투기하는 행위로 경범죄 처벌법 제3조 1항 11호에 해당한다"며 "경찰에 불법투기 행위를 단속해 달라고 신고했다"고 밝혔다.환경운동연합은 이어 "대규모의 대북전단이 자연에 방치될 경우 환경을 오염시키고 경관을 훼손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이들이 전단을 무작위로 살포하면서 대책을 세우지 않은 것은 무책임한 행위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환경운동연합은 이들이 앞으로도 전단 살포를 계속할 경우, 상습적인 쓰레기 투기
사회
이동훈 기자
2014.10.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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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에서 주민 저지로 대북 전단을 날리는 데 실패한 보수단체들 가운데 일부가 경기도 김포로 이동해 결국 전단을 살포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등 보수단체 회원 7명은 25일 오후 7시 20분께 김포시 월곶면의 한 야산에서 대북 전단 2만장을 풍선 하나에 담아 북한으로 날려보냈다. 전단에는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40여 명은 이날 오후 1시께 임진각 망배단에서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대북전단 5만~10만 장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보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민주회복 파주시국회의' 등 진보 시민단체 회원들과 파주 지역 주민들이 보수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양측은 물리적 충돌
사회
박태일 기자
2014.10.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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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과 탐욕 때문에 사업을 해서는 안 된다." 조 케저 독일 지멘스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혁명포럼 창립기념 제1차 해외전문가 초청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케저 회장은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서 기업도 사회적 격차 문제 해결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기업이 벌어들인 이득이 주주에게만 돌아가서는 안 되며, 성공의 성과물을 사회에 고르게 분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회사 임직원에게 주인의식을 갖게 하는 것도 기업으로서 다른 사람들을 돕는 방법의 하나라고 소개했다. 지멘스의 전 세계 임직원 36만명 가운데 14만명이 지멘스의 주식을 갖고 있다. 2020년까지 주식을 보유한 임직원 수를 20만명으로 늘리는 게 목표라고 케저 회장은 강조했다.그는 "임직원이
단독/기획
박태일 기자
2014.10.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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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국자는 21일 일부 보수단체가 계획중인 대북전단 살포 계획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경찰이 필요한 안전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접경 지역 주민의 신변 안전 위험 등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필요한 안전 조치를 취해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런 언급은 일부 민간단체가 예고한 25일 경기도 파주에서의 대북전단 살포 계획을 정부가 막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정부 당국자는 "법적 근거 없이 전단살포 자체를 직접 규제할 수는 없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면서 "안전 조치 문제는 경찰이 경찰직무법에 따라 판단해 조치하는 것이어서 정부 기본 입장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0.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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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은 걷기 좋은 가을을 맞아 ‘중년 여성들의 건강을 위한 동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와 여성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도 겸하고 있다. 40세이상 여성이라면 이달 22일까지 센시아 브랜드 사이트(www.censia.co.kr) 혹은 훼라민큐 브랜드 사이트(www.feraminq.com)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5명은 단짝친구와 함께 오는 29일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함께 걸으며 예방하자’는 슬로건 아래에, 참가한 단짝 친구들이 서로 유쾌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둘레길 구간 트래킹과 함께 레크레이션, 퀴즈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될
건설/부동산
김태영 기자
2014.10.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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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통일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7만 달러에 달하고,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2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제시됐다. 통일준비위원회는 20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통일대박 가능하다'를 주제로 개최하는 첫 공개세미나에 앞서 미리 배포한 발제자료를 통해 이러한 전망을 내놓았다. 발제자로 나선 통준위 김병연 경제분과 전문위원(서울대 교수)은 2050년 통일한국의 1인당 GDP 추정치로 7만3천747달러(남한 8만2천421달러, 북한 5만7396달러)를, 연간 성장률로 4.51%(남한 2.63%, 북한 9.55%)를 제시했다. 통일한국의 1인당 GDP는 ▲2015년 1만7452달러(남한 2만5896달러, 북한 753달러)에서 ▲2030년 3만27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0.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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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9일 남북 2차 고위급 접촉과 관련해 "예정대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2차 고위급 접촉의 성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지난번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날 있었던 (북한 실세 3인방 방남을 계기로 이뤄진) 남북 오찬 확대회담에서 합의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수석은 북한이 지난 15일 있었던 군사 당국자간 접촉 결과를 일방적으로 공개하며 남측 태도를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북측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남북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왔기 때문에 잘못된 부분은 없었다고 보인다"며 "성실하게 진정성을 갖고 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고 2차 고위급 접촉이 지장없이 열리기를 기대하고, 준비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0.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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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이버 검열' 논란이 일고 있는 카카오톡에 검찰 등 수사당국이 집중하는 이유는 범죄 수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검찰의 '감청 영장'에 대해 1주일 이상 분량의 카톡 메시지를 모아서 제출한 카카오톡 서버에는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는 다량의 메시지가 저장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17일 다음카카오의 관계자는 와 통화에서 "대화내용의 서버 저장기간을 기존 5~7일에서 2~3일로 단축했으나 메시지는 아직 암호화 되지 않은 상태"라며 "서버내 데이터 암호화는 올해 안에나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서버에서 대화내용을 확인하는 방법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일명 '프라이버시 모드'에 대해서는 "수신 확인된 메시지를 서버에서도 삭제하는 것"이라면서도
산업
김수환 기자
2014.10.17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