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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지난 1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노동자 6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친 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삼성중공업을 압수수색하면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이 압수수색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찰 수사본부는 5일 전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이에 수사본부 측은 "당분간 압수한 자료를 정밀 분석할 방침이다"며 "관련자 소환 조사에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라고 했다.수사본부는 거제조선소 안전관리팀 등에서 실시한 압수수색을 통해 작업 일지와 안전 수칙 및 교육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수사본부는 앞서 실시한 현장 조사 및 합동감식과 함께 압수
재계
심아란 기자
2017.05.0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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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이 지난 1일 노동절에 발생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에 개탄하며 국회에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했다.노동당은 2일 논평을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 1천만 시대에, 위험한 업무를 노조가 없거나 비정규직인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위험의 외주화’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며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을 더는 미룰 수 없는 이유”라고 밝혔다.중대재해 기업처벌법은 사업주와 법인, 기관의 경영책임자가 위험방지 의무를 위반해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 재해자가 발생한 경우 개인사업주 및 경영책임자, 공무원, 법인 등 실질적인 책임자 자체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노동당은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에서 드러난 것처럼 비정규직은 근로기준법이 정한
재계
김민선 기자
2017.05.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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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건설업계는 1분기 해외손실 감소로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했으며 2분기 이후 신규 해외수주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동부증권 조윤호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대형건설사 실적의 시장기대치 상회는 주택 매출이 평균 40% 이상 증가하고 해외 손실액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다른 특징으로는 판매관리비 비중 감소를 꼽았다. 주택 매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부문 판관비의 고정비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것. 그는 “1분기 신규수주는 예상대로 부진했는데 주택은 기고효과로 인해, 해외는 발주 지연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며 “2분기 후 신규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국내의 경우 주택 신규수주나 분양은
건설/부동산
손정호 기자
2017.05.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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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무궁화위성 7호 발사에 성공한 KT SAT는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Top15의 위성사업자도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다.KT SAT는 5일 오전 7시 27분(현지시각 4일 오후 19시 27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무궁화위성 7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5일 전했다. 한국의 유일한 위성사업자로서 기존 무궁화위성 5호와 6호, 콘도샛인 Koreasat 8호를 포함해 총 4기의 방송통신 위성을 보유하게 됐다는 것. 회사 측에 의하면 무궁화위성 7호는 5월 16일(한국시간) 전후로 정지궤도에 진입한 후 약 1달 간 탑재중계기 성능시험 등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경 116도에 위치하게 될 방송통
포토뉴스
손정호 기자
2017.05.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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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한국마사회의 렛츠런파크 서울은 가정의 달 5월을 기념해 지역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행사를 선사한다. 운동회에서 토이 페스티벌, 스위트 파크에 이르기까지 한 달 내내 즐거운 축제가 준비돼 있다.렛츠런파크 서울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중문 광장 일대에서 ‘맛있는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특히 5일에는 오후 4시부터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행사가, 6일과 7일에는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렛츠런 운동회’가 열릴 예정이다.‘렛츠런 운동회’의 경우 놀라운지 잔디광장에서 오후 12시부터 진행되며 참가 성적에 따라 기념품도 증정한다.호핑말 레이스에서 고리던지기와 림보게임 등의 게임도 준비돼 있다. 그 중에는 정해진 시간
유통
심아란 기자
2017.05.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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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AK플라자, NC백화점, 한화갤러리아, 현대·롯데·신세계백화점 등 백화점 6개사의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행위를 적발해 총 22억여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이번 조치는 백화점 업계 상위 3개사(롯데·현대·신세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시를 덜 받았던 중위권 3개사(NC·갤러리아·AK)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오던 법 위반행위를 적발·제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공정위에 따르면 NC·갤러리아·AK·현대·신세계는 납품업자와 거래계약을 체결한 즉시 계약서면을 교부하지 않고 기간이 시작된 후 또는 계약기간이 종료된 후 교부했다.대규모 유통업법 제6조에 의하면 대규모유통업자는 계약체결 즉시 거래형태, 거래품목 및 기간 등 법정기재사항이 명시된 서면을
유통
심아란 기자
2017.05.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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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채혜린 기자] 3일 오후 12시,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이 자신의 30년 숙원사업이었던 롯데월드타워를 방문, 홍보관 및 전망대 등을 3시간가량 관람했다고 롯데그룹이 밝혔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번 신격호 총괄회장의 롯데월드타워 방문은 타워가 완공되고는 첫 방문이며 시게미츠 하츠코 부인과 함께 방문했다고 말했다.현장에서는 롯데물산 박현철 대표이사,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이사 등 롯데 임직원들이 신격호 총괄회장을 수행했으며 신격호 회장이 자신의 평생 꿈이었던 롯데월드타워를 직접 둘러본 것에 대해 롯데 임직원들도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고 롯데 관계자는 전했다.롯데월드타워는 지난 4월 3일 개관식을 진행했으며 당시 신격호 총괄회장은 좋지 않은 날씨를 이유로 날짜를
포토뉴스
채혜린 기자
2017.05.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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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채혜린 기자] 동부증권은 당분간 자동차 업종에 대해 ‘비중축소’로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냈다. 동부증권 김평모 연구원은 사드로 인한 한국과 중국의 갈등에 이어 현대기아차 실적에 가장 중요한 한국과 미국 내 수요 부진이 심화되면서 인센티브 및 금융 관련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고려, 자동차 업종에 대해 ‘비중 축소’ 투자 의견을 냈다.김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차의 경우 그랜저 신차는 5달 연속 1만대 이상 판매하며 선방했지만 4월 글로벌 공장 판매량은 중국 공장의 가동률 하락으로 20만5천대에 그치는 등 부진했다.기아차도 해외공장 판매는 중국 공장의 판매량 감소로 7만7천대를 기록하고 내수판매는 주력 차종들의 노후화로 판매가 4만4천대에 그쳤다.
해운/항만
채혜린 기자
2017.05.0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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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간 협업이 많이 얘기되지만 우리나라 출판업계는 다른 산업군보다도 보수적입니다. 출판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과 함께’의 주호민 작가를 발굴한 청년 사원이 편집장으로 승승장구한 파격인사와 더불어 새로운 시도를 쉽게 수용하고 받아들여 사업 기회를 열어주는 문화가 필요합니다.”4차 산업혁명으로 지식재산권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시우 투데이북스, 회원수 8463명의 출판제작(편집&디자인)모임 다음카페 대표는 25일 서울시 성북구 소재 투데이북스 사무실에서 와 인터뷰를 통해 문화산업 중 한 분야인 출판업계의 발전방안에 대해 이런 생각을 풀어놓았다.이 대표는 “출판사에서 10년 이상 근무할 동안
인물집중
손정호 기자
2017.05.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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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우리나라는 고령화와 복지수요 및 청년실업 증가로 저성장이 심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러시아 등 유라시아 대륙 국가들과의 협력으로 성장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재 우리나라의 무역에서 구소련 국가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2%로 매우 낮으며, 러시아와의 기술 협력과 극동지역 개발 등은 무역국 확대를 통한 경제 활로 찾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러시아 등 유라시아 대륙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은 북한 등 정치‧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협력 정착에 기여한다는 주장이다.엄구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장은 지난달 25일 국립외교원 외교사료관 강당에서 한러대화(KRD), 국립외교원, 한국 슬라브·유라시아학회 등이 공동 주최한 ‘차기 정부 한러관계 발전방향’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5.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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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영준 기자] SBS의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대선 정국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2일 'SBS 8시 뉴스'에서 보도해 논란이 된 해당 리포트와 관련, 보도책임자인 보도본부장 명의의 사과문을 3일 발표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더불어민주당과 해양수산부는 사실 관계 확인도 없이 특정 대선후보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는 세월호 인양 지연 의혹을 보도한 것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SBS는 전날 '8 뉴스'에서 익명의 해수부 공무원 발언을 인용, 해수부가 부처의 자리와 기구를 늘리기 위해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지연하며 차기 정권과 거래를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공무원은
정치
김영준/박지민 기자
2017.05.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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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박성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드라마 모래시계) 극 중 주인공 강우석 검사의 단독 모델이 아니다."1990년대 인기드라마 '모래시계'의 극본을 쓴 송지나 작가는 지난 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소심한 지지 선언'이라는 글에서 "요즘 '모래시계의 모델이 되었던 검사'라고 주장하는 분이 계시는데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송지나 작가-고(故) 김종학 PD가 손잡고 만든 '모래시계'는 지난 1995년 SBS TV를 통해 방송되며 최고 시청률 64%를 기록하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송 작가는 "그 분(홍준표 후보)은 '모래시계'를 집필할 때 취재
연예/스포츠
박성연 기자
2017.05.0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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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박성연 기자] 터키 여자배구리그 페네르바체에서 맹활약 중인 '배구 여제' 김연경(29)이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페네르바체는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터키 디비전1(플레이오프) 8강에서 할크방크, 4강에서 엑자시바시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김연경은 3일(한국시간) 이스탄불 부르한펠레크 볼레이볼살론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터키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 갈라타사라이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8 25-23)으로 완승했다.이날 경기에서 김연경은 11득점을 올렸으며, 팀 동료 나탈리아 질리오 페레이라(19득점)가 최우수선수(MVP) 영광을 차지했다.김연경은 2014-2015시즌 터키리그 우승 당시 최우수선수를
포토뉴스
박성연 기자
2017.05.0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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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3일 오후 강원 춘천시 명동거리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포토뉴스
일요경제
2017.05.04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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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대안동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문 후보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린 초상화를 살펴보고 있다
포토뉴스
일요경제
2017.05.04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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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3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 손을 잡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포토뉴스
일요경제
2017.05.04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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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3일 오후 서울 CGV강남점 앞에서 유세 도중 이순신 장군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토뉴스
일요경제
2017.05.0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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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3일 오후 전북 남원시 요천로 춘향교 삼거리 일대에서 열린 지역 거점 유세 때 어사화를 쓴 채 두 팔을 들어보이고 있다.
포토뉴스
일요경제
2017.05.0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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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1분기 매출 9조2677억 원, 영업이익 6687억 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2일 회사 측에 의하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8%, -6.9%를 나타냈다. 전분기대비로는 각각 -9.9%, -1.6%였는데, 당기순이익의 경우 7619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전분기대비 +9.2%를 기록했다. 사업 부분별로는 주력 사업인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분야에서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매출 7조5119억 원, A/S부품 사업분야는 현대‧기아자동차의 글로벌 운행대수 증가에 따른 미주‧유럽에서의 보수용 부품 판매호조로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1조7558억 원의 매출을 올
재계
손정호 기자
2017.05.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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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하수은 기자] 중국발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후폭풍'이 이어지면서 한국산 자동차의 글로벌 판매가 휘청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큰 타격을 입고 있다.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4월 판매 실적(내수+해외)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11.7%, 13.2% 급감했다. 판매량은 각각 36만4225대와 20만9832대다.현대차는 내수(6만361대)에서 작년보다 1.5% 증가하며 선전했지만 해외 시장(30만3864대)에서 전년보다 13.9%나 감소하는 등 크게 부진했다. 작년 1월 14.2%의 감소율을 기록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기아차는 내수(4만3515대,
해운/항만
하수은 기자
2017.05.03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