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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전임자 활동을 위해 무단결근한 공무원의 해임 처분은 적법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춘천 제1행정부는 1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김모(52)씨가 강릉시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강릉시청 소속 공무원인 김씨는 2012년 2월 전공노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임용권자 등의 동의 또는 허가 없이 한 달여간 무단결근했다.이후 강릉시는 김씨에게 3차례에 걸쳐 복귀 명령을 내렸으나 이에 응하지 않자 강원도 인사위원회 의결에 따라 지난해 1월 김씨를 해임했다.김씨는 '전공노가 법외노조라 하더라도 노동조합 전임자 규정 등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전임 활동자에 대한 휴직 명령 의무가 있다'며 '휴직 신청을 반려한 채 무단결근을
사회
김태영 기자
2014.12.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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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0일 '비선실세 의혹' 파문과 관련,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지난 6월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이른바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동향 문건'을 들고가 대면보고를 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사진)은 "정윤회씨 국정개입 동향보고 문건은 애초 청와대의 설명과 달리 최초 작성된 뒤 김 실장에게 문서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는 이날짜 한겨레 보도의 사실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민 대변인은 기자들이 "조 전 비서관이 해당문건을 김 실장에게 가져가 대면보고를 하면서 구두보고를 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보고서가 컴퓨터를 통해 올라간 것은 아니고, (보고서를 들고가) `이런게 있다, 저런게 있다'는 내용을 구두보고했고,
정치
최윤정 기자
2014.12.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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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의혹에 휩싸인 정윤회(59)씨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10일 오전 9시 48분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정씨는 출석하면서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 "이런 엄청난 불장난을 누가 했는지, 불장난에 춤춘 사람들이 누구인지 다 밝혀지리라고 생각한다. 국정개입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권 출범 후 여러 구설에 휘말렸던 정씨가 공식적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씨는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개입 등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고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한 적이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묵묵부답하다가 "없습니다"라며 짧게 답하고 형사1부 조사실로 향했다. 정씨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문건을 근거로 국정개입 의혹을 제기한 세계일보 기자들을 출판물에 의한
사회
이동훈 기자
2014.12.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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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재 미귀가자 중 'A형 여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으며 피해자 신원을 밝히기 위해 실종자와 미귀가자 중심으로 DNA를 채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그동안 미귀가자, 가출인, 실종자의 DNA를 채취해 토막시신의 DNA와 대조작업을 벌여왔다.미귀가자 등 대상자가 집을 떠난 지 오래된 경우엔 가족의 DNA를 채취해 대조했다.경찰이 관리하는 미귀가자, 가출인, 실종자 중 이번 사건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는 여성 대상자는 전국적으로 1400여명이다.수사본부는 전국 경찰과 공조해 이들의 DNA를 상당수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정확하게 몇 명의 DNA가 확보됐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대상자 중 수원 거주자는 20여명, 경기도 거주자는 240여명이다.수
사회
이동훈 기자
2014.12.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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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낮 12시 35분께 대구시 달서구 갈산동의 도금공장인 영남금속에서 화학물질인 차아염소산염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현장 주변에 있던 근로자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사고는 탱크에 차아염소산염을 주입하던 도중 발생했으나 화재나 폭발 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구미화학센터의 장비와 인력을 출동시켜 현장에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사회
이동훈 기자
2014.12.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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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정보국(CIA)의 테러 용의자들에 대한 고문 실태를 담은 미 상원 정보위원회의 보고서가 10일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CIA의 고문 내용이 물고문에 성고문까지 온갖 반인도적 방법을 동원했음에도 유효한 테러 정보는 얻지 못했다는 게 보고서의 요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권국가라는 미국의 이미지에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게다가 CIA 고문이 자행됐던 시기에 집권당이었던 공화당측이 "CIA 고문은 테러범을 잡기 위한 불가피한 수단"이었다며 반발해 여야 간 갈등도 고조되는 형국이다.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캘리포니아) 상원 정보위원장이 공개한 'CIA 고문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 '9·11 테러' 이후 유럽과 아시아의 비밀시설에 수감된 알카에다 대원들에
글로벌
김수환 기자
2014.12.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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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산율이 2009년 이후 4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10일 발간한 '2014 보건복지통계연보'를 보면 한 여자가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작년 1.19명이었다. 합계출산율은 2008년 1.19명에서 2009년 1.15명으로 떨어진 뒤에는 2010년 1.23명, 2011년 1.24명, 2012년 1.30명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갔으나 작년에는 5년 전인 2008년 수준으로 다시 하락했다. 이는 한 국가의 인구 규모를 현상 유지하는 데 필요한 출산율인 2.1명에 한참 못미치는 수치다. 보건복지부는 "출산율이 낮아진 것은 사회·경제적 환경과 가치관의 변화에 따른 것"이라며 "결혼 기피와 연기로 인한 결혼 연령 상승과 출산
사회
이동훈 기자
2014.12.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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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한의사협회에 고(故) 신해철(46)씨를 수술한 서울 송파구 S병원의 의료과실 여부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다.서울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9일 "오늘 대한의사협회에 감정을 의뢰했고, 늦어도 내일 중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도 별도의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지난 일요일 S병원 강모 원장이 제출한 설명자료 등도 종합해 의무기록지와 조서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의사협회와 중재원측에서 최종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전례에 비춰볼 때 최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씨는 5일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달 27일 숨졌다.
연예/스포츠
이동훈 기자
2014.12.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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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9일 "국무위원의 직책은 국민을 대신하고 또 그 실행이 나라의 앞날을 좌우하기 때문에 모든 언행이 사적인 것이 아니라 국민을 바라보고 행하는 그런 사명감에 충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무위원 여러분은 개인의 몸이 아니라 국민을 대신해 맡은 분야의 일을 하는 분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또 "그런 사명감에 불타서 하는 직책 수행의 근본적인 바탕은 국민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부동산 3법을 비롯한 경제활성화법안 등 민생법안의 시급한 처리와 경제 재도약을 위한 구조개혁의 중요성 등을 강조한 뒤에 나온 것이어서 단순히 내각의 분발을 촉구한 것이라는 풀이가 가능하다. 그러나 일각
정치
이동훈 기자
2014.12.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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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출제 오류로 피해를 본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정정 통지에 따른 학생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특별법은 정정된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성적을 적용한 결과 대입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던 학생을 구제, 2015학년도 대입 전형에 합격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세계지리 응시자 총 3만7천684명 가운데 문제의 8번 문항 오류로 오답 처리된 1만8884명이 구제 대상이다.
정치
최윤정 기자
2014.12.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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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장도를 달려온 정기국회가 9일 마지막 본회의 일정만을 남겨뒀지만 이른바 '비선 실세' 논란 속에 결국 핵심 쟁점법안 처리는 유보된 채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당초 여야는 8~9일 이틀간 본회의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고 새누리당은 이 기간에 주요 국정과제를 포함한 300여 개의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었다.그러나 8일 본회의가 무산되고 법제사법위에 많은 법안들이 보류됨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서는 큰 쟁점이 없는 130여 개의 법안들만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처리 대상 주요법안에는 ▲세월호 참사 후속 대책으로 퇴직 공직자의 취업 제한을 강화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일명 관피아 방지법) ▲'세 모녀 3법'으로 통칭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 사회보장·수급권자 발
정치
장익창 기자
2014.12.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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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서 물이 새는 바람에 보수공사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2층 메인수조의 수중터널 구간에서 물이 새어 나오는 것이 발견됐다.롯데그룹 관계자는 "콘크리트 벽체와 아크릴 수조 사이의 실리콘 이음매에 폭 1㎜ 안팎의 틈이 생겨 주변부에 물 맺힘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흘러나온 물은 한 시간에 종이컵 한 잔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쿠아리움 측은 수중터널 구간의 출입을 막은 이유를 묻는 관람객들에게 환경개선작업 중이라며 누수 사실을 알리지 않아 빈축을 샀다. 롯데 측은 "레이놀즈사에 따르면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사회
최윤정 기자
2014.12.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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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교통사고 당시 차량을 운전했던 매니저 박모(26)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구형했다.9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씨에게 징역 2년 6개월 구형했다.박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사고 직후 직접 119 신고를 하는 등 할 수 있는 최선의 구호조치를 다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이날 심문을 끝으로 변론을 종결하고 내년 1월 15일 선고공판을 열 계획이다.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리세와 은비가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소정, 애슐리, 주니, 스타일리스트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사고 당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차체 결함
연예/스포츠
최윤정 기자
2014.12.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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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업체 중 한 곳인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식 사회주의'를 이해하고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저서 여러 권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온라인매체 중국망에 따르면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루웨이 주임이 저커버그 CEO와 찍은 사진에서 시 주석의 저서 '중국 통치'가 눈에 띄었다. 저커버그 CEO는 루 주임에게 "동료들에게도 주려고 (시 주석의) 책을 구입했다"며 "그들이 중국식 사회주의를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도 말했다. 중국망은 이 사진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페이스북 본사에서 촬영됐지만, 촬영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의 인터넷 규제담당 책임자인 루 주임
글로벌
김수환 기자
2014.12.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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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코리빙이 오는 17일 도루코 바버샵 공식 페이스북 팬들을 위한 ‘도루코 페이스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루코 페이스 라이브는 창립 이래 최초로 진행되는 콘서트형 이벤트다. 도루코가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남자들에게 특별한 날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14년간 힙합 외길 인생을 걸어온 래퍼 바스코를 비롯해 최근 에서 신예 괴물 래퍼로 주목 받은 씨잼, 록 페스티벌 종결자 넘버원 코리안, 멀티 프로듀서 그룹 위아더나잇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정상급 뮤지션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참여 신청은 도루코 면도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함께하고 싶은 친구, 연인, 가족 중 1가지를 선택하고 사연과 함께 도루코 페이스 면도기 인증샷을 업로
연예/스포츠
최윤정 기자
2014.12.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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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난 건물을 보수하던 중 발견한 60억원 어치를 금괴를 몰래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8월 서울 잠원동 한 사무실에 난 화재로 보수 작업을 벌이던 건물에서 바닥의 나무 상자에 시가 60억원 상당의 금괴(골드바)가 발견된 일이 있었다고 YTN이 9일 보도했다. 금괴 60억은 건물 보수 작업을 하던 인테리어 업자들에 의해 발견됐다. 이들이 붙박이장을 뜯었는데 그 아래 20~30cm가량 파져 있는 바닥의 나무상자에서 신문지에 하나씩 정성스럽게 쌓인 골드바 130여개가 나왔다. 금괴 주인은 지난 2003년 숨진 건물주인의 남편 A씨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남편이 치매로 세상을 떠난 뒤 건물 주인조차 몰랐던 금괴 60억은 순간 욕심이 발동한 인테리어 업자가 몰래 빼돌린 것으로 경찰
사회
장익창 기자
2014.12.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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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문건 유출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관련 문건의 제보자로 알려진 지방국세청장 출신 박모(61)씨를 8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비밀회동'의 마지막 퍼즐 맞추기에 나섰다.검찰은 이날 오전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을 재소환해 문건 작성 경위와 윗선의 지시 여부, 유출 과정 등을 추가 조사하는 한편 박 경정에게 정씨와 청와대 10인의 회동설을 처음 언급한 박씨를 함께 불렀다. 검찰은 박 경정과 박씨의 통화 내역 등을 분석해 박씨를 제보자로 특정한 뒤 전날 한 차례 조사한데 이어 이틀째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박 경정이 '靑 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문건을 작성할 때 정씨와 이재만 총무비서관 등 청와대 비서관, 행정관들의 모임을 실
사회
오동건 기자
2014.12.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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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8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파문에 대한 검찰수사와 관련, 이른바 '정윤회 동향 문건'의 성격에 대해 "수사 대상으로, 결론 난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 출석,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의원이 해당 문건에 대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생산해낸 공식 문거냐, 아니면 찌라시(증권가 정보지)냐"라고 묻자 "이제 막 수사가 시작됐다다.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이같이 답변했다.박근혜 대통령의 '찌라시 발언'이 사실상의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대통령님의 발언에 대해 제가 평가하는 건 적절치 않다. 제가 그 취지를 해석해서 말하긴 어렵다"며 "어떠한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 증거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히, 공정하고 정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2.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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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간 아세안영화의 축제를 흥겹게 치뤄낸 2014 아세안영화제가 12월 4일 감독 리티 판의 (캄보디아) 상영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국내 최초로 열린 2014 아세안영화제는 한-아세안센터와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국제영화제가 후원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영화관에서 개최됐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의 10대 대표작이 초청 상영됐으며, 특히 관객점유율이 약 70%에 달할 만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성과에 대해 아세안영화제집행위원회의 최낙용 집행위원장은 "아세안
연예/스포츠
김수환 기자
2014.12.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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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구·군 단위 기초의회를 없애고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8일 이러한 내용의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지발위는 우선 자치구·군의 지위 및 기능 개편안과 관련, 특별시의 경우 구청장 직선제는 유지하되 구의회는 구성하지 않는 방안을 제시했다. 광역시의 경우 특별시와 마찬가지로 구·군 단위 기초의회를 폐지하되 1안으로 시장이 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구청장과 군수를 임명하는 방안을, 2안으로 기초단체장 직선제를 유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특별시 산하 구청장과 광역시 산하 구청장 및 군수에 대해선 독자적 과세권을 부여하지 않고, 기존의 자치구세는 시세로
정치
장익창 기자
2014.12.08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