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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한국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시장에서 제품 결함으로 인한 리콜과 중국 업체들의 급부상에 따른 수출 부진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스마트폰과 자동차 회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이미 신흥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점유율을 상당히 잠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발화 결함이 발견된 갤럭시 노트7의 단종으로 약 7조원의 영업 손실이 예상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 시장에서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고, 현대자동차는 내수에서 역대 최저로 시장점유율이 떨어진데다 미주 시장에서 차량 결함으로 집단 소송에 휘말리는 등 잇단 악재로 올해 18년 만에 역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반면 중국 업체들은 높아진 품질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자
현장집중
하수은 기자
2016.10.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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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가 애초 예상했던 수주 실적을 크게 밑도는 등 시장 상황이 훨씬 심각하게 돌아가면서 혹독한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 3사의 올해 현재까지 실적을 보면 현대중공업 23억 달러, 대우조선해양 13억 달러, 삼성중공업 6억 달러어치를 수주했다. 이는 지난 6월 자구계획을 발표할 당시3사가 전망한 목표(현대중공업 131억 달러, 대우조선 62억 달러, 삼성중공업 53억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따라서 조선 3사는 보다 더 강력한 구조조정 처방이 필요해졌다.◇ 현대중, 계획에 없던 사업부문까지 분사이에 현대중공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전기전자시스템과 건설장비
현장집중
하수은 기자
2016.10.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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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중국자본의 거침없는 해외기업 사냥이 국내에까지 빠르게 손을 뻗치고 있는 가운데 국가 경제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118조원에 이르는 기업들을 사들인 중국자본의 자금출처와 불투명한 지배구조 등으로 인해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중국자본이 사들인 해외 기업은 1020억달러(113조7000억원)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자본이 지난 한 해 동안 해외 기업을 사는데 들인 실적(1060억달러)과 비슷한 상황이다.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분석한 올해 중국기업의 주요 인수합병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화공이 스위스 종자업체(신젠타)와 독일 기계장비 (크라우스마페이)를 각각 430억, 10억달러에 인수했고, 안방보험은 미
현장집중
박지민 기자
2016.10.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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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삼성전자의 야심작인 갤럭시 노트7이 단종 수순을 밟음으로써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격변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섰다. 갤노트7의 몰락으로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 자체를 단종할 지도 모른다는 일각의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갤노트7 단종으로 인한 향후 시장 판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삼성전자는 올 3분기 실적을 정정하며 단종 여파로 인한 손실분을 모두 3분기에 털고 교환·환불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브랜드 훼손을 최소화해 다음 신작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세계 시장에서 이미 갤럭시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이 가해진 동시에 화웨이 등 중국산 안드로이드 제품의 세계 시장 공세도 매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삼성
현장집중
신현석 기자
2016.10.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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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손정호 기자] 갤럭시노트7 발화 문제로 단종과 환불을 결정한 삼성전자의 주가가 7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12일 HMC투자증권 변주호 애널리스트는 “11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판매와 생산 중단 이슈로 8.04% 급락하며 2009년 이후 하루 기준 최대 하락율을 기록했다”며 “전일 외국인 순매도의 94%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외국인 순매도 금액은 200억 원 수준으로 크지 않다”고 전했다.변 애널리스트는 11일 주식시장을 분석하며 삼성전자의 급락 외에 상승 및 하락 종목수에 큰 차이가 없으며, 외국인도 순매도보다 순매수 업종이 더 많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8% 급락한 것치고 지수는 상당히 선방했다”며 “시장 전체의 리스
재계
손정호 기자
2016.10.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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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손정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3차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메탄올 중독으로 인해 실명에 이르렀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추가로 확인된 실명 피해자 2명이 산재 신청을 하며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환노위 의원들이 다단계 하청구조를 비판하며 관련 피해 노동자에 대한 전수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동건강연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삼화 국민의당 간사,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12일 오전 10시 20분 국회 정론관에서 ‘메탄올 실명 노동자 추가 확인 산재 신청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기존 5명의 메탄올 실명 노동자 외에 최근에 발견된 실명 노동자 2명이 함께 자리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6.10.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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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손정호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수익률 32%를 예상했던 인도네시아 석탄사업이 빚더미에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수십억 원의 국고 낭비라는 비난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10일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 석탄터미널 사업을 위해 서부발전이 설립한 PT Mutiara Jawa가 지속적인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찬열 의원 측에 의하면, 서부발전은 2012년 8월 인도네시아 남부 깔리만탄 Taboneo 지역에 석탄터미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PT Mutiara Jawa를 설립했고, 예상수익률 32.6%를 예상했다. 서부발전은 2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최초 출자금은 29억7800만원이었다.
건설/부동산
손정호 기자
2016.10.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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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최근 미국과 대만 등 해외에서 갤럭시노트7의 새 제품에서도 발열 및 발화가 발생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미국 4대 이동통신사 중 2곳이 갤노트7에 대한 교환 및 판매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10일 삼성전자 한 협력사 관계자는 "갤노트7의 생산이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공식적인 발표를 미룬채 함구하고 있다.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글로벌 물량을 책임지는 베트남 공장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 한국 등 글로벌 소비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취해진 조치"라고 전했다.특히 한국 국가기술표준원,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중국 규제 당국 등 각국 정부기관과 협력해 진행된 것으로 들었다는
현장집중
신현석 기자
2016.10.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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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한전, 가스공사, 석유공사, 원자력문화재단 등 에너지 관련 공기업-공공기관들이 회당 수천~수억원의 경비를 들여가며 언론사 기자들에게 ‘공짜 해외시찰 여행’을 제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시행된 ‘김영란법’을 적용할 경우, 이 같은 정부부처 및 공기업, 공공기관이 1인당 수백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소요되는 해외여행 비용을 기자에게 지급하는 해외시찰은 모두 불법이다.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 성남분당갑)이 4일 제20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 공기업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전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4년여간 모두 7차례 산업통상자원부 출입 기자들을 이끌고 해외 발전설
현장집중
신현석 기자
2016.10.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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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회복세를 보이던 우리나라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다.지난 8월 20개월 만에 반등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던 우리나라 수출이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콜 등 악재가 겹치면서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액이 40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 줄어든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앞으로 선박 인도 물량 감소, 석유제품·석유화학 시설 정기 보수, 조업일수 감소(0.5일) 등이 겹치면서 하락세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요인이 수출 차질에 영향을 미친 금액은 총 30억5000만 달러(감소율 7.0%포인트)에 달한다.산업부는 "특히 자동차업계의 파업이 수출 감소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이
건설/부동산
하수은 기자
2016.10.0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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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10월 동갑내기 패션사업가와 결혼한다.29일 가요계에 따르면 올가을 결혼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나르샤는 10월 초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에서 남자친구와 둘만의 백년가약을 맺는다.나르샤의 한 측근은 "나르샤가 둘만의 예식을 조용히 치른 뒤 신혼여행까지 마치고 돌아올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도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을 발표하며 "귀국 후에는 가족 및 친인척이 모임을 갖고 두 사람의 출발을 축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예/스포츠
이정훈
2016.09.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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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이머징국가에서 발행하는 달러표시 통화채권에 투자하는 ‘삼성 누버거버먼 이머징 국공채 플러스펀드’를 출시하고 27일부터 삼성증권, 동부증권 등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삼성 누버거버먼 이머징 국공채 플러스펀드’는 아시아, 유럽, 라틴아메리카, 중동아프리카 4개 지역 66개국 달러표시채권에 분산 투자한다. 펀드 내 투자비중이 큰 국가로 아르헨티나, 헝가리,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의 국공채 등이 있으며 시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국가 비중을 조절하고 투자 종목을 변경한다.미국 누버거버먼은 1939년에 설립된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약 278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기관 및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 및 채권, 사모펀드, 헤지펀드 등의 다양한 운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증권
이정훈
2016.09.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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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손정호 기자] 4번이나 실패한 우리은행 매각이 이번에는 성사될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우리은행 매각 방식을 과점주주 매각으로 선회하고, 예비입찰자 모집에 18곳이 참여해 매각 성사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26일 금융권에 의하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51.06% 중 30%를 4~8%씩 분할 매각하는 과점주주 매각에 18곳이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했다. 18곳의 LOI 제출자들이 인수 희망 의사를 보인 지분 규모는 82~119% 수준.전략적 투자자(SI)로는 한화생명과 한국투자증권이 공시를 통해 우리은행 매입 의사를 공식화했고, 키움증권과 동양생명, 일본 오릭스금융그룹, 중국 안방보험 등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재
증권
손정호 기자
2016.09.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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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한국 자동차산업이 12년 만에 '글로벌 빅5'에서 밀려나 6위로 하락했다.올해 누적 자동차 생산량에서 인도에 뒤처지면서 한 계단 주저앉은 것으로,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한국은 연간 자동차 생산 대수 순위에서 12년 만에 '글로벌 빅5'에서 밀려나게 된다.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한국의 누적 자동차 생산량은 255만1937대다. 이는 인도의 같은 기간 생산량 257만5311대보다 2만3374대 적은 것이다.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인도에 뒤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한국은 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에 이어 자동차 생산국 순위 5위를 유지하다 2002년 급성장한 중국에
건설/부동산
하수은 기자
2016.09.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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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손정호 기자] 금융감독원이 원유DLS 불완전판매 혐의로 증권사인 미래에셋대우에 30% 배상을 결정했다. 상반기 원유DLS 손실액이 3000억 원을 넘은 상황이라 파장이 예상된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의하면,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최근 미래에셋대우의 원유 파생결합증권(DLS, Derivative Linked Securities)에 투자해 손실을 입은 A씨에 대해 손실액의 30%에 해당하는 4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합의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원유DLS에 가입했던 A씨는 올해 들어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수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며, 미래에셋대우가 상품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손실액 100%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6.09.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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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20일 고양 킨텍스에서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이 개최됐다. 이는 지난 6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됐던 ‘스마트시티 혁신 서밋’의 아시아 판으로,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대한민국 고양시에서 개최되며 약 50여 개국 2만여 명 이상이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킨텍스와 미국 국제 전시기획사인 테크 커넥트(TechConnect) 사가 공동 주최했다. 첫째 날에는 아르채나 베뮬라팔리 미국 워싱턴 D.C 최고기술책임자, 인도 수랏시 최고재난복구책임자, 미국 출라비스타시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 최성 고양시장, 유영록 김포시장이 '스마트시티 비전과 노하우'를 주제로 토론을 이끈다.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
산업
신현석 기자
2016.09.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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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중저가 브랜드에 이어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세계 패권을 꿈꾸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가 이달 말 인도에서 스마트폰 생산을 시작한다.중국통신망은 20일 이와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화웨이가 세계 2위 규모의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를 본격 공략하기 위한 포석을 깐 것이라고 풀이했다. 현재 인도에선 삼성전자가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이 계획의 공식적인 발표는 이번 주 중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웨이는 인도 스마트폰시장의 점유율 10%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화웨이는 과거 플렉스트로닉스 인터내셔널로 알려진 미국의 전자장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플렉스(Flex)와 손잡고 인도에 공장을 설립한다. 첸나이 인근의 플렉스 공장에서 화웨이의
산업
신현석 기자
2016.09.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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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CJ대한통운은 20일 동남아시아 1위 전자상거래 기업 라자다 그룹과 국제특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6개국 소비자가 라자다 쇼핑몰에서 구입한 한국 상품 국제 특송을 CJ대한통운이 맡게 됐다.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말부터 중국에서 라자다 구입 상품을 배송했다.이 계약에 따라 올해 상반기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3개국 소비자가 라자다에서 구입한 상품 70만 상자를 중국에서 배송했다.동남아시아에서는 한류와 케이팝(K-POP) 열풍에 힘입어 한국 유명 브랜드 제품과 중소 제조사 상품들의 온라인 판매가 늘고 있는 만큼 동남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게 CJ대한통운의 분석
건설/부동산
이정훈 기자
2016.09.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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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수주 가뭄이 계속되면서 전 세계 조선소 절반 이상이 일감이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에서는 이미 3곳 중 2곳이 가동을 중단했고, 한국은 대형 조선소를 중심으로 그나마 버티는 형국이다.20일 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가동 중인 조선소는 402곳이다. 이는 정점인 2009년의 931곳에서 57% 줄어든 수치다.가동 중인 조선소는 이달 들어 최소 한 척의 수주 잔량이 있는 조선소를 의미한다.조선 강국인 한·중·일 모두 일감이 줄어든 가운데 특히 중국 조선소들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중국은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지 않은 벌크선 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2009년 382개 조선소에 불이
건설/부동산
박지민 기자
2016.09.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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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중국 화웨이의 한국 법인인 한국화웨이기술의 상무 강모(45)씨 등 4명이 경쟁사의 영업비밀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19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정보통신기술·솔루션업체 에릭슨LG의 영업비밀을 빼돌린 혐의(부정경쟁방지법상 영업비밀 누설 등)로 한국화웨이기술 상무 강모(45)씨와 이에 가담한 관련자를 모두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영업 비밀 유출에 가담한 이는 한국화웨이기술 부사장 김모(48)씨, 부장 김모(43)씨, 차장 장모(39)씨다. 이들 모두 에릭슨LG에서 근무하다가 회사 정보를 유출한 뒤 화웨이로 이직했다. 한국화웨이기술 유한회사 법인도 양벌규정에 따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강씨는 에릭슨LG에서
현장집중
신현석 기자
2016.09.19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