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서초 세모녀 살해 사건의 피의자 신분인 강모(48)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강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부터 4시 30분 사이 서초동 자신 소유의 아파트에서 아내(44)와 맏딸(14), 둘째딸(8)을 잇따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한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강씨의 아내와 두 딸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를 통보받은 사실을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내와 큰딸의 시신에서 수면유도제인 졸피뎀이 검출된 것 외에 특별히 새로 밝혀진 것은 없었다”면서 “조만간 부검결과도 검찰에 추가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회
이동훈 기자
2015.01.14 09:29
-
충북 지역에 돼지에 이어 소 구제역 비상등이 켜졌다.13일 충청북도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17일 양일간에 걸쳐 청주의 5곳 소 사육농가 항체율을 조사한 결과, “80% 미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가축 전염병 예방법상 항체율이 비육돈은 30% 미만, 모돈은 60% 미만일 때 1차 50만원, 2차 200만원, 3차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소 사육 농가는 항체율이 80% 미만일 때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청주시가 도축장 검사에서 항체율이 낮게 나온 5개 농장을 대상으로 재검사 한 결과 항체율이 법정 기준치를 한참 밑도는 최저 31%에서 최고 50%까지로 나타났다. 시의 보건 당국 관계자는 “10마리의 소 중 많아야 5마리꼴로 항체가 형성됐다”면서 “구제역 바이러스
사회
이동훈 기자
2015.01.13 16:17
-
훔친 휴대폰의 문자를 이용해 사기를 친 3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떨어졌다.대구지법 제7형사단독 오창민 판사는 남의 휴대전화로 사기 범행을 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31·여)씨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2013년 8월 부산 해운대구 한 찜질방에서 충전을 위해 콘센트에 꽂아둔 휴대전화를 훔친 뒤 전화기 소유 여성의 아버지로부터 30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아빠 나 지갑 잃어버렸어요. 친구 계좌로 돈 좀 부쳐주세요”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또 같은 날 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9차례에 걸쳐 소액결제 방식으로 18만여 원을 쓴 혐의도 받고 있다.
사회
이동훈 기자
2015.01.13 15:55
-
아파트 경비원을 대상으로한 일부 입주민들의 갑질이 끊이질 않고 있다.1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동구 운림동의 모 아파트 경비원 A(66)씨가 주민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관계자는 “조사결과 A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께 경비실에서 근무하던 중 누군가 경비실 문을 부수자 밖으로 나왔다가 발길질을 당하고 심한 욕설을 들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가해자는 해당 아파트 동대표로 당시 술에 취해 A씨에게 “인사를 안 한다”고 소리지르며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폭행을 당한 직후 도망을 쳐 추가 폭행을 당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지난 12일 뒤늦게 신고를 받아 현장조사를 진행했고, 조만간 가해자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회
이동훈 기자
2015.01.13 09:11
-
전북 익산경찰서는 12일 담뱃값이 오르자 이를 노리고 슈퍼와 철물점 등에서 담배를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59)씨 등 2명을 구속했다.이들은 지난 7일 오후 11시40분께 익산시 남중동의 한 철물점의 출입문을 공구를 이용해 부순 뒤 들어가 담배 1천110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8일에도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의 한 슈퍼에 들어가 담배 500갑을 훔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1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담뱃값이 오르자 담배를 판매하는 장소를 물색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사회
이동훈 기자
2015.01.12 09:30
-
대구 성서경찰서는 12일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직장 동료의 월급통장에서 수 천 만원을 몰래 빼내 사용한 혐의(사기) 등으로 박모(26)씨를 구속했다.금속업체 직원 박씨는 2011년 2월~2014년 8월 동료 김모(24)씨 통장에서 48회에 걸쳐 7천만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김씨에게 “월급통장을 관리해 주겠다”며 접근, 비밀번호 등을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또 대부업체를 찾아 김씨 명의로 3회에 걸쳐 1천200만원을 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 아버지가 지난해 11월 경찰에 신고한 뒤 달아난 박씨는 한달여만에 음주단속 현장에서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와 김씨는 고향 선후배로 한 직장에 취직했다"며 "박씨는 '통장에서 인출한 돈
사회
이동훈 기자
2015.01.12 09:20
-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5·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의 관을 택배에 빗대어 모독한 네티즌에게 사자명예훼손죄 대신 모욕죄만 유죄로 인정했다.대구지법 제2형사부(권순탁 부장판사)는 9일 사자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대학생 양모(2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양씨는 2013년 5월 13일 일베 게시판에 5·18 희생자의 어머니와 누나가 광주 북구 망월동 묘역에서 오열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택배 운송장 이미지를 합성한 사진에 "아이고 우리 아들 택배 왔다. 착불이요"라는 설명을 달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양씨는 1심 재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사회
이동훈 기자
2015.01.09 17:57
-
용인시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정찬민 시장은 이날 "지난 5일 원삼면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전 부서와 관계기관이 총력방제체제를 구축하라"며 "전 직원의 동참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는 이에 따라 주말을 맞아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하고 부서별 세부계획에 따라 인력과 물품지원, 이동통제, 가축방역대책본부 상황실 근무 등을 하기로 했다.또 방역초소와 거점소독시설을 기존 5곳에서 7곳으로 2개를 추가로 늘려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고 방역초소 근무조장을 6급으로 격상시켜 초소 운영과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한편, 시는 구제역으로 판명된 원삼면 두창리와 가재월리 농장
사회
이동훈 기자
2015.01.09 15:11
-
광주지법 형사 12부(마옥현 부장판사)는 9일 아는 여성과 그 어머니·딸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김모(34)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자신을 무시하고 비아냥거린다는 이유로 여성을 살해하고 이후 어머니가 들어오자 잔인하게 살해한 뒤 딸까지 살해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처음 사람을 살해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범행이 침착하고, 대담하고, 잔혹했다"고 비난했다. 그나마 선물하려고 꽃을 사 들고 집을 찾아갔고 범행도구를 준비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애초부터 범행을 계획하지 않은 점은 참작했다고 재판부는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9월 29일 오후 6~9시 광주 서구 모 아파트에서 평소 알고 지내는 A(41·여)씨와 A씨의 어머니, 딸을 살해한 혐의로
사회
이동훈 기자
2015.01.09 11:22
-
직장인 대부분은 올해 국내외 여행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외 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최근 20∼50대 직장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8.5%가 '올해 국내외 여행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외 여행계획이 없다는 직장인은 1.5%인 15명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거의 모든 샐러리맨이 여행을 떠날 계획을 갖고 있는 셈이다. 여행횟수로는 1∼2회가 46.8%로 가장 많았고, 3∼4회 33.1%, 4∼5회 9.8%, 6회 이상 8.8% 등의 순이다. 올 한해 국내외 여행 총 예상비용으로는 50만∼150만원(24.7%)을 가장 많이 꼽았고, 150만∼250만원(19.3%), 250만∼350만원(17.2
사회
이동훈 기자
2015.01.08 17:33
-
서울고검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관련 고발 사건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참여연대가 제기한 항고를 기각했다고 8일 밝혔다. 고검 관계자는 "증거자료 등을 모두 검토한 결과 원처분을 번복할만한 타당한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참여연대는 2013년 3월 청와대 경호처가 내곡동 사저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국가 예산에 손해를 끼치도록 지시했거나 이를 보고받고도 방조한 의혹이 있다며 이 전 대통령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하지만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2014년 6월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자 반발해 항고했다. 참여연대 측은 "검찰이 고발과 항고를 모두 기각한 것은 사건의
사회
이동훈 기자
2015.01.08 13:32
-
이른바 '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 사건의 피해 아르바이트 주차요원이 경찰에서 가해자의 폭행 처벌을 원한다는 진술을 했다.7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주차요원의 폭행 피해 진술을 확보하고 다음 주경 해당 모녀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주차요원의 피해 진술에 따라 모녀 중 50대 여성인 어머니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될 예정이다. 이 여성의 폭행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처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아르바이트 주차 요원 3명 중 한 명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50대 여성이 강제로 무릎을 꿇으라고 했고 욕설도 했다"며 "일어나려 하자 밀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모녀 측은 "주차요원이 주차 과정에서 허공에 주먹질을 했고, 무릎을 꿇은 것도 주차 요원이
사회
김수환 기자
2015.01.07 17:21
-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피해 차량 여성 운전자를 폭행까지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 임주혁 판사는 7일 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45)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김씨는 조세범처벌법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집유 기간이 끝나지 않아 이 같은 형이 확정되면 징역 8개월을 더 복역해야 한다.임 판사는 "피고인에게 감정 조절을 잘 못하는 양극성 장애가 있기는 하지만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피해를 배상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잘못을 뉘우치는지 의문"이라고 중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11월 29일 0시 16분께 부산시 기장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 요금소 근처
사회
이동훈 기자
2015.01.07 15:28
-
'서초 세모녀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실직 가장 강모(48)씨에 대해 경찰이 7일 오후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강씨는 전날 오전 3시부터 4시 30분 사이 서초동의 자신 소유 아파트에서 아내(44)와 맏딸(14), 둘째딸(8)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명문 사립대 경영학과 출신의 엘리트인 강씨는 3년 전 실직하기까지 외국계 컴퓨터 관련 회사를 포함해 총 세 곳의 회사에서 일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일했던 업체는 국내회사인데 강씨는 사업주가 바뀐 뒤 경영방침 등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여겨 자진 퇴사했다"고 설명했다.퇴사한 강씨는 재취업을 하지 못했고, 두 딸에게 실직 사실을 숨긴 채 집을 담보로 5억원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마지막 도박을 벌였다
사회
이동훈 기자
2015.01.07 15:23
-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박춘봉(55·중국 국적)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형사3부는 7일 박춘봉을 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박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오후 2시 21분부터 36분 사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자신의 전 주거지에서 동거녀 김모(48·중국 국적)씨를 살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시신을 훼손해 팔달산과 수원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는 피해자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검찰은 계획적인 범행으로 보고 있다.특히 박씨는 전 주거지 월세 계약 만료일이 보름가량 남았는데도 김씨를 살해한 당일 부동산 사무실 직원을 만나 시신을 훼손하기 쉽도록 화장실이 넓은 교동 반지하방을
사회
김수환 기자
2015.01.07 13:36
-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20일간 실시하기로 한 외국인 범죄 빈발지역 특별 방범활동을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2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방범 활동을 무색게 하듯 외국인 범죄가 끊이지 않자 경찰이 내린 특단의 대책이다. 경찰은 경기도 내 외국인 범죄 빈발지역 30곳에 경찰관 기동대 3개 중대 등 300여명을 투입, 방범활동을 이어간다. 또 신임 경찰관 현장실습생 1000여명을 보조인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경기경찰청이 집계한 외국인 범죄 현황을 보면, 박춘봉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형사 입건된 외국인은 935명으로, 전년 12월(697명)에 비해 34.1%(238명) 증가했다. 또 최근 3년간 경찰에 형사 입건된 외국인은 2012년
사회
이동훈 기자
2015.01.07 11:36
-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해양수산부의 직제 시행규칙 개정으로 8일부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고 7일 밝혔다. 포항신항해양사무소는 신항해양수산사무소로, 지역 수산분야 지원을 위해 해양환경과는 해양수산환경과로 확대·개편된다. 또 항만공사과는 항만건설과로 바뀌고 항만 및 어항건설 업무를 담당하는 어항건설과가 신설된다. 공평식 포항항만청장은 "관련 단체와 수산인 간담회를 통해 조직개편 취지와 중점 업무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
이동훈 기자
2015.01.07 11:30
-
"고생하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써 주세요."익명을 요구한 60대 여성이 소방관을 위해 써달라며 지역 소방서에 6천만원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6일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60대 여성 A씨가 소방서를 찾아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써달라'는 메모와 함께 6천만원이 담긴 봉투를 놓고 갔다.이에 직원들이 A씨 자택을 방문해 돈을 돌려주려했지만 A씨는 "자식도 없고 주변에 도움 줄 만큼 돈도 모았으니 소방관을 위해 써달라"며 거듭 기부 의사를 밝혔다.A씨의 뜻을 존중하기로 한 소방서 측은 순직하거나 퇴직한 소방공무원 자녀 30명에게 1인 당 100만원∼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소방서 관계자는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소방공무원들에게 잘 전달됐다"
사회
이동훈 기자
2015.01.06 11:34
-
6일 경기도와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와 인근 가재월리 돼지사육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구제역 의심돼지의 혈청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의뢰한 결과 모두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인근 이천시 장호원읍 돼지농장에서 이어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내 가축농장은 모두 3곳으로 늘었다. 더구나 경기도 최대 축산단지인 인근 안성시 죽산면 한우 사육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경기도 남부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원삼면 가재월리 농장은 돼지 590마리를 사육 중이고 전날 오후 3시30분께 돼지 20마리에서 구제역 의심증세를 보여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이 농장 반경 500m 이내에는 한 농장에서
사회
이동훈 기자
2015.01.06 11:11
-
서울 서초동의 한 아파트에서 가장이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뒤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6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서초동의 한 아파트에서 강모(48)씨의 부인(48)과 큰 딸(14), 작은 딸(8)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 관계자는 "강씨의 휴대전화로 아파트에 가면 시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고, 확인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했다.긴급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목 졸려 숨진 것으로 보이는 부인과 두 딸의 시신을 발견하고 감식 중이다.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등을 토대로 강씨가 경제난 등에 지쳐 극단적인 행동을 벌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변인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달아난 강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경
사회
김수환 기자
2015.01.06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