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인터넷전문은행 재도전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16일 밝혔다.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역시 인터넷은행 재추진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하고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예비심사 결과는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 본인가 심사 결과는 본인가 신청 후 1개월 이내 각각 발표된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인가 신청에 다시 참여할지 말지 자체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조
금융위원회는 10일 "토스뱅크와 키움뱅크와 면담한 것은 '적극적 행정'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며 앞으로 이같은 면담을 상시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주 금융당국은 토스뱅크와 키움뱅크 컴소시엄을 만나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 불승인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금융위는 "토스뱅크와 키움뱅크를 면담한 것은 인가 신청자들에게 불승인 사유를 설명하고 향후 재인가 추진시 자격요건을 충실히 갖춘 사업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 행정'을 추진하는 차원이었다"고 설명
경제개혁연대는 31일 "제3인터넷전문은행 선정 무산을 이유로 관련 법 규정을 완화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더불어민주당과 금융당국은 지난 30일 제3인터넷전문은행 선정 무산과 관련한 대책 논의에서 대주주 적격성 요건 완화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한다"며 "이번에 키움뱅크와 토스뱅크가 탈락한 이유와 관련 없이 대주주 자격심사 요건 중 공정거래법 처벌을 따로 거론한 것은 다른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정부·여당의 논의 내용을 보면 케이뱅크와 카카오 뱅크의 ICT 기업인 KT와 카카오에 한도초과보유
키움뱅과 토스뱅크 컨소시엄의 제3인터넷전문은행 진입이 불발된 이후 당정은 인터넷전문은행으로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뜻을 모았다.더불어민주당과 금융당국은 30일 제3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선정과 관련해 대주주 적격성 요건 완화 등 인터넷은행업 진입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당정협의는 지난 26일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모두 탈락한 이후 처음 열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당정협의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한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석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양측 모두 고배를 들이켰다.금융당국은 키움뱅크에는 혁신성을 토스 컨소시엄에는 안정성을 이유로 예비인가를 내주지 않았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예상 못 한 결과"라고 말했다. 다만 키움과 토스 모두 지적된 문제를 보완한 후 재도전에 나설 수 있다. 당국은 3분기 중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절차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임시회의를 열고 키움뱅크와 토스뱅크가 제출한 예비인가 신청을 모두 불허했다. 심사를 맡은 외부평가위원회는 '키움과 토스뱅크의 예비인가
카카오뱅크·케이뱅크에 이은 제3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를 위해 금융당국이 심사 절차에 돌입했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위촉한 외부평가위원들은 24일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외부와 차단한 채 합숙심사에 착수한다.외부평가위원들의 인적사항과 평가위원단 규모, 합숙 장소 등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 심사기간은 2박 3일로, 심사를 마치는 즉시 금융위원회가 26일 임시회의를 열고 의결·발표할 예정이다.키움뱅크 컨소시엄은 키움증권을 중심으로 하나금
"자본력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으면 시작도 안했을 것"제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설립에 나선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2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자신감을 보였다. 당초 신한금융이 '토스뱅크' 설립 컨소시엄에서 이탈하면서 자본금 확충에 우려를 낳았으나 이후 한화투자증권이 새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인터넷은행 설립에 탄력을 받고 있다.이 대표는 이미 고객 1200만명을 확보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협업사들이 갖춘 데이터를 통해 만들 정교한 신용평가 모델로 중신용자·소상공인에
한화투자증권이 제3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이 토스 측과 의견의 조율을 이루지 못하고 컨소시엄 탈퇴를 선언하면서 최종 인가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이번 한화투자증권의 참여로 분위기가 다소 바뀔 전망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투자는 한국토스은행(가칭)의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현재 한화투자는 향우 토스뱅크가 제3인터넷은행의 예비인가를 획득한 이후 컨소시엄 지분을 취득할 계획이다.한화투자와 토스 측은 이날 오전 중 보도자료를 내고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한화투자 관
제3 인터넷전문은행 주인공은 누가될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제3 인터넷전문은행 주인을 찾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인 예비인가 신청을 26일부터 받는다. 신청은 26일부터 27일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곳은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이다.키움뱅크 컨소시엄은 키움증권을 주축으로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콘,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등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여러 업체들이 추가적으로 참여를 할 계획이다.토스뱅크 컨소시엄은 간편송금 서
인터넷 은행 인가 신청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보생명, 네이버 등이 불참의사를 밝혀 키움증권 컨소시엄 '키움뱅크'와 신한금융그룹이 참여하는 '토스뱅크', 두 컨소시엄의 2파전 양상이 예상된다.금융당국은 현재 최대 2개의 인터넷 은행 인가 티켓을 만지작 거리고 있어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는 한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모두 인가를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두 컨소시엄이 모두 인가를 받을 경우 국내 주요 4대 시중은행이 모두 인터넷 전문 은행에 뛰어들게 된다.하지만 금융당국이 지난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