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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지 반년이 지났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조치 미비로 발생한 산업재해를 ‘기업범죄’로 보고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지난 1월 27일 시행됐다. 이 법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해 사망사고를 유발하면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덕분일까. 올 2분기(4~6월) 건설현장 사망자 수는 1분기에 비해 다소 줄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건
기자수첩
이현주 기자
2022.07.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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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자사 발주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해 담합한 건설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3일 ‘천연가스 주배관 및 건설공사’ 입찰에서 가격 담합 행위에 가담한 건설사 19곳에 대해 배상금 총 1160억 원을 가스공사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19개사는 금호건설, DL이앤씨, 대보건설,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삼보종합건설, 삼성물산, 신한, SK건설, GS건설, 태영건설, 포스코건설, 한양, 한
에너지/화학
김사선 기자
2022.01.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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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SM상선경인터미널 정승호 △우방산업 정광열 △KLCSM 김문옥 △SM하이플러스 권태형◇상무△경남기업 김진영 △삼환기업 이종서 △SM상선 이윤재 △TK케미칼 이상숙 △남선알미늄자동차사업부문 여환춘 △SM인더스트리 오토모티브 고현웅◇이사△삼라 김효연 △우방산업 이홍노 △경남기업 이상진,이창근 △SM중공업 이윤섭 △삼환기업 유서열,손현우,홍무갑 △동아건설산업 류상원 △대한해운 우기채, 장봉구 △SM상선 정부영,김호윤,문상필,최광국,신현섭,전상련 △대한상선 조해진 △KLCSM 권오길,주순열,송인욱 △TK케미칼 정세구,김종필,
인사/부고
민다예 기자
2020.12.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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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주력 계열사인 SM상선이 지난 6일 세계 최대 해운동맹 2M과의 공동 서비스를 시작했다.SM상선은 2M과 공동운항, 선박교환, 노선개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M은 세계 1위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와 2위인 스위스의 'MSC'가 결성한 해운 동맹이다.우오현 SM그룹 회장은 "SM상선은 글로벌 화주들의 신뢰확보는 물론 북미전역으로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농수산물, 소비재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계획"이라고 밝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4.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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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회장 우오현)은 22일 SM삼환기업 김충식 총괄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한다고 밝혔다.김충식 대표이사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1982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토목사업 담당 임원으로 수도권지역 TURN KEY공사 수주활동 및 공사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등 32년간 근무한 건설전문가다.삼환기업이 법정관리 이후 SM그룹에 편입된 2018년 6월 영입돼 기술사업본부장, 총괄부사장을 역임하며 회사 정상화와 매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SM그룹 관계자는 "회사에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산업
민다예 기자
2019.11.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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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회장 우오현)의 건설부문 계열사인 SM삼환기업(대표 이계연)이 연이은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삼계탕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SM그룹은 지난 7일부터 삼환기업을 시작으로 우방, 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SM상선 등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가 모든 현장 근로자들에게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하는 "릴레이 ‘삼계탕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SM그룹은 이례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말복인 16일까지 국내 현장 5300여명의 근로자들에게 구내식당과 외부식당을 이용 점심으로
유통
이재형 기자
2018.08.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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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음식물쓰레기나 폐수 등을 처리하는 각종 환경시설 공사 입찰을 담합한 건설사들이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입찰담합 사실이 드러난 현대건설 등 9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03억7천만원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제재 대상은 현대건설, 삼환기업, 현대엔지니어링, 한솔이엠이. 이수건설,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워터앤에너지, 포스코엔지니어링, 효성엔지니어링 등이다.현대건설은 2010년 3월 조달청이 발주한 광주광역시 음식물자원화시설 설치공사에 입찰하면서 삼환기업과 휴먼텍코리아를 들러리로 세워 공사예정가 대비 투찰률이 94.75%에 이르는 600억여원의 높은 가격에 사업을 따냈다.현대건설은 들러리 대가로 삼환기업에 설계비 명목의 4억3천
건설/부동산
문유덕 기자
2015.04.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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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임준혁 기자]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실패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자원외교로 인한 희생양이 됐다.이명박 정권 말기인 지난 2012년 수주를 추진했던 11조원 규모의 태국 물관리 사업이 백지화되며 한국수자원공사가 최소 150억원 가량 손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2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태국 물관리사업을 위한 기본설계 작업과 인건비로 현재까지 120억원이 넘는 비용이 투입됐다. 사업백지화로 법적 효력을 잃은 B-본드(입찰보증서) 수수료는 약 30억원이 투입됐다.B-본드란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적절한 이유 없이 중도에 포기하고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보증서다. 보증금액은 보통 예상 입찰금액의 2~4% 수준에
건설/부동산
임준혁 기자
2015.04.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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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대규모 공사의 입찰과정에서 이른바 '동전뽑기' 방식으로 담합을 벌인 대기업 임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봉규)는 가스공사 발주 공사의 입찰과정에서 담합한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로 두산중공업 상무 이모(55)씨와 SK건설 상무 김모(5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해당 건설사 임원들은 2009년 3~5월, 2011년 2월 여러 차례 모임을 갖고 가스공사가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주배관공사 등의 낙찰 회사 및 입찰가격 등을 사전에 협의한 뒤 공구를 분할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청라관리소 공급설비 건설공사와 관련해 삼성물산이 50%, 현대건설 35%, 신한종합건설 15% 등의 지분율로 공동수급사로 참여하고 다른 업
건설/부동산
허성수 기자
2014.11.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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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공사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입찰 답함이 또 적발됐다. 2012년 4대강 1차 턴키공사 입찰 담합에 이어 두번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대강 살리기 2차 턴키공사로 진행된 낙동강, 금강, 한강 등 3건의 입찰에서 사전에 투찰가격과 들러리를 합의한 7개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총 152억1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7개 건설사는 한진중공업, 동부건설, 계룡건설산업, 두산건설, 한라, 삼환기업, 코오롱글로벌이다. 아울러 7개 법인과 해당 법인의 고위임원 7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낙찰)과 동부건설은 한국수자원공사가 2009년 10월 발주한 낙동강 살리기 17공구 사업에 대해 낙찰사와 들러리 참여사를 결정한 뒤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진중
건설/부동산
허성수 기자
2014.11.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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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환기업 최용권(64) 명예회장이 유산상속문제로 갈등을 빚어 온 여동생으로부터 거액의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여동생 최모씨가 오빠인 최 명예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재산국외도피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하고 있다. 여동생 최씨는 고발장에서 최 명예회장이 해외 건설사업 수주 과정 등으로 조성된 자금 450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해외로 빼돌렸고 이 돈으로 미국 하와이 등지에 부동산을 구입하기도 했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최 명예회장에 대한 기업 비리 형태의 고발이 접수돼 사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남매는 아버지인 최종환 전 회장이 2012년 9월 별세한 뒤 재산을 나눠 받는
유통
이수연 기자
2014.10.07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