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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대신증권이 최근 펀드 불완전판매라는 사유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라는 중징계를 받으면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과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출에 제동이 걸렸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자기자본 3조원 요건을 달성으로 예정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이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이어령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의 올해 목표인 초대형 IB 인가 신청은 사실상 무산됐다.대신증권이 최근 사모펀드 251억원어치를 불완전판매한 사실로 기관경고 조치를 받았기 때문이다.
증권
김사선 기자
2024.04.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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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 판매 논란으로 중징계를 받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금융당국을 상대로 징계를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함 회장이 이번 승소로 사법리스크를 일부 해소하면서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울고법 행정9-3부(조찬영 김무신 김승주 부장판사)는 29일 함 회장과 장경훈 전 하나카드 사장 등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함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와 장 전 사장에 대한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함
은행
김사선 기자
2024.02.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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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은행들이 지난 3년간 주로 판매한 홍콩H지수 연계 ELS(주가연계증권)가 고점 대비 반토막 나면서 가입자 대다수가 원금 50%이상 손실을 보고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판매사에 대한 2차 현장검사에 나선다.금융당국은 1·2차 검사 결과에서 확인된 불완전판매 유형 등을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책임분담 기준안을 내놓고, 판매 규제와 관련한 제도 개선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16일부터 홍콩 H지수 ELS 주요 판매사 11곳(5개 은행·6개 증권사)에 대한 2차 현장검사를 진행한
금융
김사선 기자
2024.02.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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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홍콩 ELS 손실로 불완전판매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시중은행이 지난 3년 동안 주가연계증권(ELS)을 팔아 약 7000억원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은행들이 지난 3년간 주로 판매했던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가 반토막나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원금 손실이 갈수록 불어나 투자자들의 원성이 자자하다.5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2021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ELS 판매 수수료
은행
김사선 기자
2024.02.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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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금융당국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ELS를 판매해온 은행과 증권사를 대상으로 불완전 판매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이 잇따라 홍콩 H지수 편입 주가연계증권(ELS)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다음달 4일부터 홍콩 H지수 편입 주가연계증권(ELS)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하나은행은 "예상치 못한 지수의 하락은 역사적 저점을 형성하면서 "투자 적기라는 의견이 있지만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존에 판매
은행
김사선 기자
2023.11.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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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Sh수협은행이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 연수실에서 ‘2023년 펀드 표준판매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수협은행은 펀드상품 불완전판매를 원천 차단하고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영업점 펀드 판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펀드 불완전판매 예방교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교육에서는 펀드 완전판매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법 및 투자상품 이해 △고난도 투자상품 및 고령투자자 유의사항 안내 △신규서류 점검 △완전판매 프로세스 및 상담스킬 제고 △판매 후 사후 관리 등 고객의 자산운용 안정성 제고를
은행
김사선 기자
2023.11.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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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세계보험협회(IIS) 2023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에서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Insurance Hall of Fame Laureate)’을 수상했다.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신 의장의 부친인 고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에 이어 두번째다.'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은 세계 보험분야의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19
보험
김사선 기자
2023.11.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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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DGB생명은 완전판매 및 보험계약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전사적 노력 끝에 올해 상반기 13회차 계약유지율 생명보험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DGB생명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89.8%로 나타났다. 이는 업계 평균인 80.4%를 크게 웃도는 수치일 뿐만 아니라 전체 22개 생명보험회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또한 최근 경기 부진 및 금리∙물가 상승에 따른 보험계약 해지 증가로 25회차 이상 장기 유지율이 업계 전반 감소 추세인 가운데 DGB생명의 올 상반기 25회차 유
보험
김사선 기자
2023.10.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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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Sh수협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체계 강화 기조에 대응하고 내부통제업무의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수협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강신숙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임원과 주사업자로 선정된 ㈜에스알포스트 오창용 대표, 삼일회계법인 이승호 부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수협은행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 대상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 상품개발과 판매, 사후관리 등 마케팅 전 과정에서 내부통제체계가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9.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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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임원 별 책임 범위를 명확해진다. 불완전판매·횡령 등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 CEO가 임직원들에게 관행적으로 책임을 떠넘기는 행위를 막기 위해서다.금융위원회는 22일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권 협회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금융회사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을 공개했다.'금융권 내부통제 제도개선'은 펀드 불완전판매, 대규모 횡령 등 잇따른 금융사고에 대응하여 금융권의 책임경영 확산을 위해 추진되어 온 국정과제로, 지난해 8월부터 약 10개월에 걸쳐 학계・법조계 등의 전문가들과 금융회
금융
김사선 기자
2023.06.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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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지난해 역대급 실적으로 은행 등의 고액 성과급 지급이 논란이 된 가운데 국내 금융회사의 내부 통제 부실로 인한 배임, 횡령 등 금전 사고액이 1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금융당국도 금융권의 횡령 배임 등 내부통제 실패 사례가 잇따르자 금융사고 재발을 위해 CEO의 내부통제 책임을 강화하는 등 모럴해저드 차단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의원(국민의힘)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금융회사의 금전 사고는 49건에 총 1098억2000만원이었다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3.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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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교보생명 고객들이 365일, 24시간 언제나 실시간으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교보생명은 정확하고 빠른 보험가입처리와 선도적인 불완전판매 방지 및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AICC는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센터를 의미한다. 기존 콜센터 통합 상담 시스템과의 연계로 모바일, 상담원 등의 타채널 업무처리와의 업무 중복을 줄이고,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정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음성봇과 음성문자변환(STT
보험
김사선 기자
2023.02.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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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보험업계가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과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핵심 키워드로 ‘디지털 혁신’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제시했다.정지수 협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금융과 비금융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상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회사 업무범위 제한 규제를 개선하겠다”며 “디지털화·신기술 도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보험회사의 업무위탁 범위 확대와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지
보험
김사선 기자
2022.12.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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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외화보험의 환율변동 리스크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홍성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8월말 기준 외화보험 신계약건수는 2만 5696건으로 지난해 7만 4418건에서 크게 감소했다. 반면 보험해지 건수는 2만 439건으로 지난해 전체 1만 9718건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월별로는 7월에 신계약 감소 및 해지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7월 신계약건수는 2380건으로 전월 대비 34.9% 줄었고, 보험해지 건수는 3007건으로 전월 대비
보험
김사선 기자
2022.10.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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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금융소지바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업무 문화 정착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12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김윤식 회장은 지난 11일 본사 9층 대회의실에서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선포하며 “금융소비자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업무 문화를 정착하는 데 필요한 기틀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서 한 발 더 다가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신협은, 김윤식 회장을 비롯한 내부통제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 경영 방향을 설정하고, 소비자보호를 위한 실천 원칙을
제2금융
김사선 기자
2022.05.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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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불완전판매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 최초로 모든 보험 상품에 대해 AI(인공지능) ‘완전판매 모니터링’(해피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종신보험이나 암보험 같은 일반 상품은 물론 투자성 변액보험까지 AI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도입한 것은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다.완전판매 모니터링은 고객이 보험에 가입할 때 충분한 설명을 듣고 약관, 청약서 등 주요 서류를 받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지난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비대면·디지털 모집
보험
김사선 기자
2022.03.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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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논란 확산으로 펀드, 보험 등 금융 상품 판매에 소극적으로 나서면서 수수료 수입이 줄면서 비이자이익은 감소했다.은행들이 예금금리는 동결하거나 찔끔 올리고 대출 금리와 가산금리는 가파르게 올리고 우대금리는 축소하는 등 예대금리 차이를 이용한 ‘땅집고 헤엄치기식 돈벌기’에 골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은행의 전체 당기순이익은 4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조원 넘게 증가했
은행
김사선 기자
2021.11.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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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3일 대전광역시 서구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21년 제1차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는 내부통제기준에 따라 설치 및 운영되어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내부통제를 수행하는 의사결정기구다. 매년 반기마다 1회 이상 개최해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한다.이날 회의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및 금융상품 광고심의규칙(지침) 등 주요 제도의 변경사항과 금융소비자 관련 주요 민원·분쟁 사항에 대해 예방책
제2금융
김사선 기자
2021.11.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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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보험업계의 고질적 병폐인 잦은 설계사 이직 관행이 지난해에만 3천만 건 이상의 고아계약 및 이관계약을 양산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시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월 말일 집계된 고아계약의 합산 규모가 439만 건, 이관계약은 3094만 건에 달했다.보험업계에서도 오랜 문제로 지적되어 온 ‘고아계약’은 담당 설계사의 이직 또는 퇴직 후 다른 설계사에게 이관되지 않고 담당자 공백인 상태의 보험계약을 말한다. 담당 설계사 변경이 이
보험
김사선 기자
2021.10.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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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민선 기자] 보험업계에서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보험 판매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6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손재희 연구위원은 최근 ‘모바일 보험 선물하기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보험판매 기준과 규정이 명확하게 제시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현재 온라인 금융플랫폼에서 보험 상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미등록 중개 행위로 판단하고, 금융소비자보호법 적용 대상으로 보고 있다.다만 쿠프파이맵스가 카카오커머스와 함께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제
보험
김민선 기자
2021.10.06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