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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상호금융사 조합장 선거를 직선제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재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사들은 대부분 조합장 선거에 간선제를 활용하고 있다. 간선제는 선거인들이 간접적으로 피선거인을 뽑는 형태다. 조합장, 중앙회장 등은 우호적인 선거인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올해 들어선 지난 1월 이성희 경기 성남 낙생농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장으로 당선됐었다. 중앙회장은 이사회 의장 권한과 농협중앙회 산하 여러 계열사의 인사권이나 예산권 등을 행사할 수 있다. 이 때
은행
방석현 기자
2020.12.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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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농·수협 중앙회 및 지역조합장 선거에 후보자토론회가 의무화돼 후보자들의 투명한 선거운동이 기대되는 법안이 발의됐다. 조합장 선거는 '깜깜이·금품선거'로 불리는 등 공정성 문제가 불거졌던 만큼 법 개정을 통해 부정선거의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승남 의원(민주당)은 지난 14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관할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선거운동 기간 중 후보자를 초청해
산업
방석현 기자
2020.07.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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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 중앙회들의 임원 선출 과정에 대한 혁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이사회는 정관 53조에 따라 총 28명(당연직 이사 3명·선출직 이사 18명·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돼 있다. 당연직은 회장(1명)과 상호금융 대표이사 및 전무이사(부회장)등 사업전담 대표이사 2명이다. 선출직 이사는 농·축·품목조합장 이사 18명(각 도 9명·서울특별시·광역시 전체 1명·품목조합 6명·축협 2명)이다.농협중앙회는 지난 5월 30일 농축품목조합장 이사 전원과 사외이사 4명의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6.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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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이 부정선거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수협중앙회는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통상 세무당국이 조사 기간동안 중앙회 내부 자금 흐름을 면밀히 들여다 보는 만큼 일각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임 회장의 부정선거 혐의 등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14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초부터 수협중앙회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세무조사는 조사1국의 정기 세무조사로 통상 2~3달 정도 진행된다.다만 현재 임 회장이 부정선거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어
증권
이재형 기자
2019.06.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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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노조가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농민에게 쌀을 제공한 조합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전북 한 농협 조합장 A씨는 지난 1월 택배를 이용해 복수의 농민에게 흑미 10㎏을 전달했다.쌀을 받은 일부 농민은 노조 공명선거감시단에 이 사실을 알렸으며, 노조는 쌀을 받은 경위를 확인한 후 지난달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조합장은 재임 기간 동안 기부행위를 일체 할 수 없도록 명시돼 있다.노조 관계자는 “내년 3월 예정된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현직 조합장이 불법 기부행위를 저질렀
은행
손다영 기자
2018.03.0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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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로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농협중앙회장 선거와 관련해 검찰이 김병원 현 회장의 부정선거 개입 단서를 포착하고 전격 압수수색에 나서 농협 중앙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이성규 부장검사)는 17일 오전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선거운동 관련 서류와 선거캠프 일지, 개인 다이어리, 컴퓨터 파일 자료 등을 확보했다.검찰 관계자는 "불법 선거운동과 관련한 증거 확보 차원"이라고 말했다.올 1월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최덕규 후보,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을 지낸 김병원 후보,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출신 이성희 후보 등 세명이 맞붙었다.최씨는 1차 투표에서 3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으며
유통
문유덕 기자
2016.06.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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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부정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조합장이 아직도 검찰에 불려다니고 있어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을 바꾸려는 정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농협중앙회장 불법선거운동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이성규 부장검사)는 26일 오전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최덕규씨(66)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올해 1월 농협중앙회장선거에 출마한 최 조합장은 1차 투표에서 낙선하고 당시 2위로 결선투표에 나간 '김병원 후보를 찍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선거 당일에 발송하도록 캠프 관계자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최씨는 오전 9시 50분께 검찰청 조사실로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 "문
현장집중
문유덕 기자
2016.05.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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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에서 김병원(63) 전 나주 남평조합장이 당선됐다. 호남에서 농협중앙회장을 배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당선자가 취임도 하기전에 시비에 휘말리게 돼 시선이 곱지않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3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당선과 관련해 불법선거운동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지난 14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중앙선관위가 이번 농협중앙회장을 뽑는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행위가 있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김병원 당선자가 취임도 하기 전에 시비에 시달리게 됐다.특히 중앙선관위가 검찰 수사 의뢰라는 고강도 행동을 취하는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 있었다고 본다는 뜻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중앙선관위가 주목한 것은 크게 두 가
현장집중
신관식 기자
2016.01.18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