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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비선 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 추문에 휩싸인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헌정사상 첫 파면 대통령이 된 데 이어 31일 구속됐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검찰에 구속된 세 번째 전직 대통령으로 역사에 불명예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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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2017.03.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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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31일 오전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지지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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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2017.03.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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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되기 위해 차량을 타고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포토뉴스
일요경제
2017.03.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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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노태우, 전두환에 이어 전직 대통령으로서 헌정사상 세 번째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서울 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된 박 전 대통령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가운데 굳은 표정이었다.파면된 후 자택에 복귀했을 때, 검찰과 법원에 들어가고 나온 때를 모두 합쳐서 이번이 6번째로 취재진 앞을 지난 순간이었지만 역시 별다른 입장 표명은 없었다.호송차량이 서울중앙지검 서문을 지나는 순간, 밤새도록 서문을 지키던 지지자 약 15명이 태극기를 격렬하게 흔들며 "대통령님"이라고 소리 질렀다.일부 지지자는 두 손을 모아 기도하거나 서럽게 흐느꼈고, 대다수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다.한편 뇌물수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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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기자
2017.03.3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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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 추문에 휩싸인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헌정사상 첫 파면 대통령이 된 데 이어 검찰에 구속됐다.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이 이어 검찰에 구속된 세 번째 전직 대통령으로 역사에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31일 박 전 대통령을 구속했다.
사회
박지민 기자
2017.03.3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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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전북 전주시병)은 우리 사회 불평등의 원인이 토지소유의 편중에 있다고 주장했다.30일 정 의원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과 함께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6-2014년 개인별 보유 부동산 가격기준 100분위 현황’과 2005년 정부자료 등을 활용해 토지소유의 편중 현상을 분석하고 불로소득의 규모를 밝혔다.정 의원은 “2015년 토지 가액기준(공시가격) 상위 1%가 46%, 상위 5%가 70%, 상위 10%가 84%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70%는 땅 한 평도 없어 불로소득 역시 한 푼도 챙기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토지소유가 편중돼 불로소득 역시 소수에 집중됐다”면서 “지난 50년 동안 발생한 불로소득
건설/부동산
심아란 기자
2017.03.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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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주)만도(사장 성일모)가 하도급대금을 감액한 사실을 포착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8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만도는 중견기업으로 제동장치, 조향장치, 현가장치 등의 자동차부품을 제조를 담당한다. 만도는 2015년 기준 총 매출액은 3조 941억원을 기록했다.공정위의 조사 결과 만도는 2014년 9월부터 2015년 7월까지의 기간 동안 7개 수급 사업자에게 자동차부품의 제조를 위탁하고 이와 관련한 샘플·금형 또는 부품 제작 대금을 지급한 후 단순히 그 대금이 과다하게 산정됐다는 이유로 총 7674만 4000원을 사후 납품대금에서 공제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3개 수급 사
해운/항만
심아란 기자
2017.03.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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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제19대 대선을 40일 앞둔 30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작업자들이 선관위 벽면에 대선 슬로건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 래핑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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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2017.03.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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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30일 오후 서울 양재동 행정법원 앞에서 세월호 희생자 김초원ㆍ이지혜 선생님 순직 인정 대책위원회, 전국기간제교사연합회 관계자 등이 세월호에서 희생된 기간제교사의 순직 인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포토뉴스
일요경제
2017.03.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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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포토뉴스
일요경제
2017.03.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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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삼성전기는 삼성전자 갤럭시S8 출시와 듀얼카메라 채택 확대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30일 NH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삼성전기가 매출 1조4316억 원, 영업이익 303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이 연구원은 “2분기부터 갤럭시S8 출시로 관련 부품 매출 증가, 단위고정비 감소가 예상된다”며 “칩부품인 LCR 부문 또한 갤럭시노트7 배터리 이슈 후 고신뢰성 MLCC, 즉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ACI(기판) 부문은 HDI(스마트폰용 기판) 사업 구조조정으로 적자폭이 축소되고, DM(디지털 모듈) 부문은 중화권향 듀얼카메라 공급으로 실적 회복을 기대했다.
재계
손정호 기자
2017.03.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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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뮤직이 ‘지니뮤직’으로 사명을 바꾸고 음악전문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30일 KT뮤직에 따르면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에 관한 안건이 의결되면서 KT뮤직 사명은 ‘지니뮤직’으로 변경됐다.김성욱 대표는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디지털 음악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도전과 혁신으로 고객에게 신개념 음악서비스를 제공하는 1등 음악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지니뮤직’은 최근 LG유플러스를 대상으로 유상증자(267억 원 투자, 7,379천주)를 결정하면서 주요주주구성이 KT(지분율 42.49%), LG유플러스(지분율 15%), SM, YG, JYP 등 대형기획사(지분율 7.12%)로 변경됐다.특히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산업
심아란 기자
2017.03.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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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중 선보인, 갤럭시S8에 대해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를 감안해 용량을 3000mAh로 후퇴시켰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S8과 S8+의 연내 판매량은 4000만대로 예상됐다.삼성전자는 30일 자정 갤럭시S8을 공개했고, 이날 NH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원은 “갤럭시S8과 갤럭시S8+에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채용해 베젤을 최소화해 전면이 모두 디스플레이 같은 느낌을 구현했다”며 “갤럭시S8은 5.8인치, S8+는 6.2인치로 출시해 전면 홈버튼을 없앴다”고 설명했다.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QHD+OLED(2960x1440)를 채택했으며, 지문인식뿐 아니라 홍채인식과 얼굴인식 기능을 반영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인공지
포토뉴스
손정호 기자
2017.03.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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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법원 출석 장면은 앞서 검찰에 소환될때 와는 사뭇 달랐다.구속 여부를 판단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박 전 대통령의 표정은 긴장한 듯 시종일관 굳어 있었다.30일 오전 10시 9분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검은색 에쿠스 승용차를 타고 출발한 박 전 대통령은 경찰의 교통 통제 속에 11분 뒤인 10시 20분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청사(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다.차 주변을 경호원이 에워싸고 박 전 대통령이 내리기 직전까지 주변을 살폈다. 경호원들은 박 전 대통령이 차에서 내린 뒤에도 1∼2미터 거리에서 둘러싼 채 취재진이 주변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했다.차에서 내린 박 전 대통령은 무표정한 얼굴로 50여걸음 거리에 있는 법원 청사로 들어
포토뉴스
박지민 기자
2017.03.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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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미리미리사랑준비 해외주식 거래 이벤트’를 4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신청 고객 중 해외주식 1000만원 이상을 거래한 신규 고객 또는 그동안 거래가 없었던 무거래 고객 80명을 추첨해, 고객이 지정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에 맞춰 도서상품권, 카네이션 꽃바구니, 엽서 등을 보내준다는 것. 미래에셋대우는 이벤트 기간에 해외주식을 2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50명, 500만원 이상 거래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외식 상품권 10만원 상품권과 영화관람권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미래에셋대우 김을규 GBK추진본부장은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처럼 사랑과 감사를 전할 수 있는 기념일이
증권
손정호 기자
2017.03.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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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우리은행은 위비뱅크를 통해 국내 최초로 모바일전용 외화통장 ‘위비 외화클립’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위비 외화클립’은 위비뱅크에서 가입 가능한데, 입출금이 자유로운 모바일 전용 외화통장으로 심플한 소지갑인 ‘머니클립’에서 착안해 간단하고 쉽게 외화 매매와 적립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라는 것. 우리은행은 간편뱅킹을 적용해 1일 100만원 이하까지는 인증서 없이 외환매매(이체)가 바로 가능하며 기존 8단계에서 2단계로 외환매매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입금 가능한 통화는 주요통화(USD, JPY, EUR) 등 11종이며 다양한 환율우대 조건이 있다. ▲‘기본우대’ 주요통화 50%, 기타통화 30% ▲‘상품우대’로 ‘위비톡으로 우대
증권
손정호 기자
2017.03.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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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손상 등 정부의 피해 입증기준은 굉장히 까다로워요. 많은 피해자들이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옥시와 세퓨 등 제조사들은 면피를 받고 있어요. 가습기살균제 사용 산모의 태아나 영유아 피해도 인정 기준으로 포함시킨 것은 의미 있지만, 1~2단계 피해 인정자의 태아나 영유아로 국한하고 있어서 실제 인정자는 매우 적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해야 합니다.”가습기살균제 참사 사건을 5년 전부터 파헤쳐 특별법 입법과 형사재판 일부 유죄 판결을 이끌어낸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29일 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27일 환경부의 조치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최 소장은 “의사들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3~4단계라고 해도
인물집중
손정호 기자
2017.03.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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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권력과 재벌간 신(新)정경유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해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경제개혁연대는 최근 논평을 내고 정부가 전경련 해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경련은 '미르·K스포츠 재단'이 설립될 당시 기업들의 출연금 모금을 주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경련 해체'에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전경련은 "해체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 혁신을 약속했고 회원사였던 삼성·현대자동차·SK·LG그룹 등 국내 4대 그룹은 전경련을 탈퇴하기도 했다.지난 24일 전경련은 “사회협력회계를 폐지해 정경유착을 방지하고 한
재계
심아란 기자
2017.03.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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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9일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담합한 사실을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8억 1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2009년 8월경 영업담당자 간 연락을 통해 전관할인행사 시 전자제품에 한해 행사(정기)할인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전관할인행사란 각 면세점 사업자가 운영하는 모든 영업점을 대상으로 특정 기간 동안 실시하는 정기 행사로 1년에 5회 실시한다.전자제품은 다른 상품군(화장품·의류·액세서리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낮아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전자제품군의 마진율의 확대를 위해 담합한 것이다.실제로 롯데와 신라 면세점은 합의에 따라 2009년 9월부터 2011
재계
심아란 기자
2017.03.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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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5월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별로 치러지고 있는 경선이 이미 끝났거나 막바지로 치닫으면서 대선판이 새롭게 재편되는 양상이다.더블어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위협할 것으로 예상됐던 안희정 충남지사가 호남 경선에 이어 텃밭인 충청 경선에서 마저 문 전 대표에 밀리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급상승하는 모양새다.10개월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대선구도가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간 양자대결 구도로 재편될지 주목된다.안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로부터 이탈한 지지세를 거의 그대로 흡수하면서 안 지사와 2위 자리를 맞바꾼 형국으로, 안 전 대표 측에서
현장집중
김영준 기자
2017.03.30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