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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6시 50분경 강원 춘천시 효자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아파트 3층에서 시작됐으며, 베란다와 거실 일부를 태웠다. 이 불로 인해 이웃집에 사는 70대 노인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화재가 발생하자 4~5층 주민 9명은 연기를 피해 안전한 곳으로 즉각 대피했다. 당시 화재가 발생했던 3층에는 다행히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9.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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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배구가 이란 남자배구와 결승행으로 다툰다.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대표팀은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최강' 이란과 20일 밤 준결승 대결을 벌인다고 밝혔다.이란 테헤란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인도를 꺾고 4강에 선착한 한국은, 이란이 8강에서 대만을 3대 0으로 꺾으면서 홈팀 이란과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한국이 이란을 물리치면 결승에서는 호주-일본 승자와 맞붙는다.예선에서 이란을 3대 1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던 호주는 8강에서 파
연예/스포츠
홍화영 기자
2019.09.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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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밝히기 위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국정조사 요구서 공동 제출에 대해 "정쟁을 위한 국정조사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이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자기들이 고발해 검찰이 독립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야당이 나서 직접 조사한다는 것은 모순"이라면서 "국정조사 요구는 매우 엉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한다는 목적으로 국정조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게 규정으로 국정조사 요구는 법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9.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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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0일부터 '전통시장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전통시장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축제에는 광주·전남지역 전통시장·상점가 27곳이 참여한다.'시장하시죠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작년과 달리 명절대목 매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추석연휴 이후 가을여행주간(9.12~29), 전국우수시장박람회(10.18~20)와 연계해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문화공연
문화/라이프
홍화영 기자
2019.09.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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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0시 25분경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기계부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주민들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화재규모가 커 소방인력들은 4시간 40분 만에 불을 껐다.화재로 인해 공장의 한 동은 모두 탔으며, 2억3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보사 중이다.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9.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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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배구가 제20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제압하고 8강 라운드 F조 1위를 차지했다.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8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라운드 F조 2차전에서 일본을 세트 스코어 3-2(20-25 25-23 18-25 25-23 16-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한국남자배구는 3승을 기록하며 F조 1위로 8강 라운드에 진출, E조(이란, 호주, 중국, 인도) 4위와 8강전을 치르는 유리한 대진을 받아들이게 됐다. 1세트 초반 공격범실과 일본의
연예/스포츠
홍화영 기자
2019.09.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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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전직 정치인 등 14명의 경영고문을 영입해 로비로 활용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 KT사장 2명을 불러 소환 조사했다.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17일 KT 김인회 경영기획 부문장과 구현모 커스터머&부문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두 사람 모두 황창규 KT회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최측근으로 특히 구 사장은 차기 KT회장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경찰은 이들이 고문 선임에 직접 관여한 정황을 포착해 정·관계 인사를 고문으로 영입한 과정과 청탁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이 황 회장 최측근인 사장급
정치
민다예 기자
2019.09.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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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인 해병대 부사관이 술에 취한 채 60대 여성 청소노동자를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18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와 해병대에 따르면,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A(21) 하사가 지난 15일 오전 5시 50분경 포항시 남구 한 영화관 1층 여자화장실에서 근무하던 여성노동자 B(66)씨를 폭행했다.60대였던 B씨는 A씨로부터 얼굴 등을 심하게 맞아 2시간 가량 정신을 잃어 병원에 긴급이송됐다. 당시 B씨는 술에 취해 여자화장실로 잘못 들어온 A 하사에게 '나가라'라고 했다가 폭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현재 A하사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9.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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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 컴퓨터에서 직접 표창장을 위조한 정황이 나왔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정 교수가 동양대 사무실에서 쓰던 컴퓨터에서 아들이 실제 받은 동양대 상장의 스캔 파일과 이를 일부 자른 그림 파일, 딸 표창장 내용이 적힌 한글 파일, 표창장 완성본 등을 확보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검찰은 정 교수가 한글 파일로 딸의 표창장을 작성한 이후, 실제 받은 아들의 표창장에서 동양대 총장의 직인을 오려내 이 둘을 합성, 표창장을 위조한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9.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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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목포방송국은 오는 20일 '2019 목포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KBS 목포방송국은 오는 20~22일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2019 목포 문화재 야행'을 특집 공연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Back to the 100, 목포 1000년의 꿈'이란 부제 아래 펼쳐지는 이번 야행은 아픈 역사가 깃든 문화재를 배경으로 항일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과거 백년을 회고하면서 새로운 미래 목포의 천년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식전행사로 3·1운동 1
문화/라이프
홍화영 기자
2019.09.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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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 무대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잘츠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홈 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팀의 6대 2로 대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황희찬은 잘츠부르크가 1-0으로 앞서던 전반 36분 첫 득점을 올렸다. 전반 34분 엘링 홀란드의 선제골을 도운지 2분 만이다.한편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골을 넣
연예/스포츠
홍화영 기자
2019.09.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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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천안 출신인 유관순 열사 애니메이션 '횃불'을 유튜브에 공개했다.충남 천안시에 따르면 횃불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제작한 14분 분량의 2D 디지털 애니메이션이라고 17일 밝혔다.애니메이션 줄거리는 3·1운동 후 서대문 감옥에서 유관순 열사를 만난 조선인 간수가 열사의 항일 독립 의지와 옥중 만세운동을 지켜보며 변화해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관순 열사 애니메이션 횃불은 출처를 표시하면 상업적 이용이나 변형, 2차 저작물 제작이 가능하다.'
문화/라이프
홍화영 기자
2019.09.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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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60대 남성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 주변 음주소란 문제를 해결을 위해 축구장 조명탑에 올라가 16시간 넘게 농성을 벌였다.이 남성은 지난 6월에도 같은 이유로 축구장 조명탑 꼭대기에서 8시간 동안 농성을 벌여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17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62)는 전날 오전 8시 5분경 동구 율하동 박주영 축구장 내 20m 가량 높이 조명탑 꼭대기에 올라가 농성을 시작했다.이에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아파트 주변 상습주취자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아파트 관리 주체인 한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9.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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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에서 탈출에 성공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천적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시즌 13승 사냥에 6번째 도전한다.MLB닷컴의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오는 22일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이 발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3연전 첫 날 클레이턴 커쇼, 22일 류현진, 23일 워커 뷸러가 차례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올해 4차례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1
연예/스포츠
홍화영 기자
2019.09.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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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차례로 예방할 예정이다. 다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장관의 방문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취임 인사를 한다. 이 자리를 빌어 조 장관은 검찰을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히고 민주당에 공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을 예방한 이후 오후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검찰 개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를 제도에 어떻게 반영할지 등도 함께 논의할 전망이다.하지만 조 장관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9.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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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놓고 "문 대통령도 리스크를 안고 가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조국 정국'의 새로운 막이 올랐다고 말했다.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이 지난 14일 공개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한 유 이사장은 "연극으로 치면 언론 문제 제기와 야당 폭로가 1막, 검찰 압수수색과 대통령이 임명할 때까지가 2막이었고, 지금 3막이 열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유 이사장은 "대통령이 방아쇠를 당겼고, 새로운 3막은 어디로 갈지 모른다"며 "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9.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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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세대간 소통을 위한 '부산실버영상제'가 오는 19일 개최된다.부산시 관계자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세대간 소통을 위한 부산실버영상제가 오는 19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부산실버영상제는 부산시와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실버영상제조직위원회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주관으로 개최된다.실버영상제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상작품을 통해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문화/라이프
홍화영 기자
2019.09.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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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2시경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대실역 1번 출구 앞 인도에 싱크홀이 생겼다. 크기는 가로·세로 각 1m, 깊이 2m였다.이에 관계 당국은 일대 통행을 통제하고 7시간 만에 복구 작업을 마쳤다.싱크홀 발생 지점은 지역난방공사의 온수관이 지났지만 파열되거나 물이 흐른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대구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명확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해 우선 모래로 메웠다"며 "안전상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9.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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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시즌 막판 무서운 타격감으로 과시하고 있다. 추신수는 4출루 맹타로 이틀 동안 7출루를 기록했다.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하며 '4출루'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추신수는 9경기 연속 출루, 2경기 연속 멀티 출루 기록도 세웠다. 특히 지난 15일 오클랜드전에서 3출루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멀티 출루에 성공하
연예/스포츠
홍화영 기자
2019.09.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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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즈음해서 조 장관 가족에 대한 의혹을 규명 중인 검찰의 고위 간부들에게 법무부 쪽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한 특별수사팀' 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안은 복수의 법무부 고위관계자, 즉 두개 이상의 채널을 통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 검찰총장은 이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쪽은 개인적인 의견일뿐 공식적인 제안이 아니라고 소명했지만 검찰 쪽이 이를 법무부의 수사 개입이라 여길 공산이 큰 만큼, 조 장관의 취임 이후 법무부와 검찰의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질 것으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9.11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