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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15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올해 베를린영화제에는 한국영화 4편이 초청됐다. 하지만 모두 비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작 24편에는 포함되지 못했다.홍상수 감독이 신작 ‘풀잎들’로 포럼 섹션에 초청됐다.포럼 섹션은 각국 독립영화·실험적 성격의 영화들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홍상수 감독은 1997년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이후 21년 만에 포럼 섹션을 찾는다.풀잎들은 66분 분량의 흑백영화로 삶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화/라이프
박현우 기자
2018.02.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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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9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14일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서해 먼바다에 초속 14m의 강풍이 불고 최고 4m에 이르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9개 항로의 여객선 12척은 이날 운항이 통제된다.또 강화도 서검~하리·외포~주문, 영종도 삼목~장봉 등 3개 항로 여객선 3척은 인천 강화도와 영종도 앞바다에 뜬 유빙으로 운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유빙으로 대기 중인 강화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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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8.02.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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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제4대 임금 광종(재위 925~975) 연간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국내 최대 석불 ‘은진미륵’(恩津彌勒)이 국보로 승격될 수 있다.1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1963년 보물 제218호로 지정한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을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미륵보살은 석가에 이어 미래에 출현하는 부처로, 우리나라에서는 현세를 구원하는 희망의 신앙으로 수용됐다.968년께 고려왕실의 지원을 받아 승려 조각장 혜명이 제작했다고 전해지는 이 불상은 고려시대 후기 승려 무의가 쓴 ‘용화회소’, 고려 문신 이색(1328~1396)의 ‘목은집’,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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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8.02.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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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웹툰 업계의 불공정 관행을 파악하고 표준계약서 개정‧보급 등을 논의할 웹툰 공정·상생협의체가 출범됐다고 밝혔다.12일 문체부에 따르면 위원 13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협의체로 △계약 실태에 맞는 표준계약서 개정·이용 활성화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개선 방안 마련 △공정·상생문화 확산 활동 등 웹툰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한다.협의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첫 회의를 열어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한다.앞서 지난달 30일 개최된 공정한 웹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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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8.02.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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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 독립운동가들이 서울 인사동 태화관에 모여 선포한 독립선언문을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한글과 영어로 다시 쓴 ‘3·1 독립선언문’이 온라인에 등장했다.9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 따르면 독립운동가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한 꿈 사이트와 페이스북에 1919년 당시의 선언문과 이를 이해하기 쉽게 새로 고쳐 쓴 한국어와 영어판 선언문을 함께 올렸다.문장을 고쳐 쓴 이는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정재환 씨이며, 영어 번역을 담당한 이는 유명 영어강사 박기범 한마디로닷컴 대표다.반크는 앞으로 이 선언문을 15만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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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8.02.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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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강릉 미디어촌에 한국문학홍보관을 마련해 여러 언어로 번역된 한국문학작품을 외신기자들에게 전시·대여하고 있다.8일 문체부에 따르면 홍보관은 고전부터 현대까지 한국문학 작품 160종을 21개 언어로 번역한 책 4천 권을 빌려주고 있다.또 132종은 전자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대여율이 가장 높은 책은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등이다. 공지영 작가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편혜영 작가의 ‘홀’ 등도 많이 대여되고 있다.김혜순 시인의 ‘돼지라서 괜찮아’, 도종환 문체부 장관의 ‘흔들리며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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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8.02.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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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삼총사’가 올해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16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된다.특히, 2009년 초연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신성우,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가 10주년을 맞아 다시 뭉칠 계획이다.알렉산드르 뒤마의 원작 소설을 토대로 한 뮤지컬 삼총사는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려는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포르토스‧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다.이번 공연은 오는 5월 2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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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8.02.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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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모형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3D 프린팅 데이터의 공개가 확대된다.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3D프린팅산업협회‧한국3D프린팅협회‧3D프린팅강사협회와 3D 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그동안 구축해온 3D 프린팅 자료를 이들 기관에 제공한다.문화재청은 △국보 제3호 서울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 △보물 제811호 경복궁 아미산 굴뚝 △문정왕후 어보 등 문화재 50건 58점의 3D 프린팅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그에 따라 3D 프린팅 업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받은 자료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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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8.02.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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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실학자‧지리학자인 고산자(古山子)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가 부산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부산대학교는 교내 도서관이 소장 중인 조선시대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22첩이 지난달 31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88호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대동여지도는 고산자 김정호가 목판 인쇄로 제작한 전국지도로, 목판본이기 때문에 지도가 사회에 널리 보급될 수 있었다.그에 따라 당시 국가에서 독점하던 상세한 지리 정보가 사회에 확산되기도 했다.대동여지도는 초간된 신유본(辛酉本)과 재간된 갑자본(甲子本) 두 종류가 있다.부산대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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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8.02.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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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음주를 조장하는 사회 환경을 개선키 위해 ‘음주조장환경 개선 협의체’를 구성해 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알코올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표한 1군 발암물질로 우리나라에선 하루 평균 13명이 음주로 사망하고 있다.또 음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이 연간 9조4000억 원에 달한다.이에 협의체는 매달 정기 회의를 개최해 주류광고·공공장소 금주 등 국내외 주류규제 정책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해 중·장기적 주류규제 추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협의체는 한국중독정신의학회·한국광고학회·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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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8.02.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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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망언을 비판하는 일본어 영상이 1일 유튜브에 올랐다.아베는 2014년 10월 3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본이 국가적으로 여성을 성노예로 삼았다는 말도 안 되는 중상(모략)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망언을 한 바 있다.이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불합리한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이 영상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여성들이 이처럼 인권을 침해받은 것은 전쟁 중이었다는 것을 고려해도 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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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8.02.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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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이 31일 오전 3시 15분께 별세했다. 향년 82세.지난해 말 뇌졸중 치료를 받은 이후 합병증으로 폐렴을 앓다가 세상을 떠났다.황병기 선생은 1964년 국립국악원의 첫 해외 공연이었던 일본 공연에서 가야금 독주자로 참가했고, 1986년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가야금 독주회를 열었다. 1990년에는 평양에서 가야금을 연주했다.대표작으로는 ‘침향무’, ‘비단길’, ‘춘설’, ‘밤의 소리’ 등이 있으며, SBS드라마 ‘여인천하(2001)’에서 사용된 가야금 독주곡 ‘정난정’을 작곡하기도 했다.특히, 황병기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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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8.01.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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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광화문(光化門) 현판이 내년 상반기에 흰색 바탕·검은색 글씨에서 검은색 바탕·금박 글씨로 바뀌게 된다.3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1860년대 제작된 광화문 현판의 원래 색상이 검은색 바탕·금박 글자임이 확인됐다.그에 따라 경복궁 중앙에 일렬로 설치된 세 개의 문 ‘광화문, 흥례문(興禮門), 근정문(勤政門)’과 중심이 되는 건물인 근정전(勤政殿)엔 전부 검은색 바탕 금색 글씨의 현판이 걸리게 됐다.광화문 현판은 2010년 복원 당시 색상에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나, 당시 문화재청은 도쿄대의 1902년 유리건판 사진과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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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8.01.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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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를 내달 1일부터 전국 권역별 주민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동시에 발급한다고 29일 밝혔다.또 기존 6만원이던 문화누리카드의 개인별 지원금이 올해부터 7만원으로 인상된다.올해 문체부는 지난해 152만 명이 혜택을 누린 이 사업에 1167억 원을 투입해 164만 명의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카드 신청 기간은 2월 1일~11월 30일까지고,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수혜 대상자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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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8.01.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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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화류씨(文化柳氏) 참판공파문회가 26일 울산시 유형문화재 제38호 송호유집(松壕遺集, 1건 2책)을 울산박물관에 기증했다.울산시에 따르면 참판공파문회는 송호유집이 지난해 1월 울산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자 울산박물관에 기탁 보관하다 지난해 12월 정기총회를 거쳐 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송호유집은 임진왜란 때 울산지역 의병장으로 활동하다가 팔공산 전투에서 순절한 송호 류정(松壕 柳汀 1537~1597)의 문집으로, 시문(138제 168수)과 의병장들의 이름과 활동이 담긴 일기(1590.3.20~1597.9.22, 7년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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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8.01.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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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웹툰 작가들이 프랑스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한국 만화의 세계를 알리고 있다.웹툰 작가들은 파리와 앙굴렘에서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만화 전시회‧드로잉쇼를 마련했다.또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내달 28일까지 파리 한국문화원 내 갤러리에서 ‘웹툰, 스페셜 평창’ 전시를 함께 기획했다.이번 전시는 평창올림픽을 소재로 한 만화뿐 아니라, 한국 웹툰의 발전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려졌다.특히, 영화‧드라마 등으로 진화한 한국의 웹툰을 프랑스어로 번역해 웹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또한, 한국
문화/라이프
박현우 기자
2018.01.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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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최저임금 인상 문제에 대한 문화예술계 현장의 의견을 듣고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24일 문체부에 따르면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방송영상산업 제작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방송제작 현장의 불공정 관행 개선‧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방송제작 현장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작년 말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외주제작시장 불공정관행 개선 종합대책’을 설명할 계획이다.또 오는 3월 불공정행위 피해 신고‧구제를 위한 ‘콘텐츠 공정 상생센터’ 설치 계획을
문화/라이프
박현우 기자
2018.01.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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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벤허’가 지난 22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창작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의 동명 소설(1880)과 아카데미상 11개 부문을 수상한 영화(1959)를 원작으로 했다.특히, 이 뮤지컬은 원작에서 유명했던 해상 전투, 전차경주 장면 등을 무대‧영상 기술로 박진감 넘치면서 감성적으로 구현해낸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또한, 뮤지컬 배우 홍광호와 전미도가 각각 남녀 주연상을 받았다. 홍광호는 ‘시라노’를 통해 수상했고, 전미도는 ‘어쩌면 해피엔딩’을 통해 수상했다.작품
문화/라이프
박현우 기자
2018.01.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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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이 최근 ‘외규장각 의궤’ 누리집의 △의궤 소개 △서지사항 △반차도(궁중 행사 장면을 그린 의궤도) 해제에 대한 영문 서비스를 시작했다.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외규장각 의궤는 강화도 외규장각에 소장돼 있던 의궤로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가져갔다가 2011년 장기 임대 형식으로 한국에 돌아왔다.조선왕실의 중요한 의식과 행사를 기록한 종합 보고서인 의궤는 그림·글씨·표지·종이 등 여러 면에서 매우 중요한 문화재로 평가된다.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6일 상설전시관 1층 조선실에 전시 중인 외규장각 의궤를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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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8.01.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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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재일한인역사자료관이 내달 10일 심포지엄을 개최해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 피해 사실을 일본사회에 처음으로 알린 재일사학자 故 박경식(1922∼1998) 씨를 조명한다.박 씨는 1965년 ‘조선인 강제연행의 기록’을 발간해 1938년 이후 군 병력·군무원·군 위안부 등으로 조선인을 강제 동원한 사실을 소개했다.이후 학자들의 다양한 연구가 뒤따랐고, 1990년대 일본 교과서엔 강제동원 역사가 실리기까지 했다.그는 도요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조선대 교수 등을 거쳐 1970년부터 재야 사학자로 활동했다.또 재일조선인운동
문화/라이프
박현우 기자
2018.01.19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