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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4대그룹 연말 인사가 삼성전자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재계 연말 인사는 미래 준비와 안정 속 변화, 여성 CEO 발탁 등으로 요약된다. 주요 최고경영자(CEO)는 대부분 유임시키며 ‘안정’을 꾀하는 한편 미래 준비를 위한 3040 젊은 인재 발탁에 나섰다.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등 4대 그룹 모두 CEO 인사 폭을 최소화한 가운데 삼성과 LG그룹은 나란히 첫 여성 사장을 배출했다. 내년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급격한 변화를 주기 보단 안정에 방점을 뒀다. 또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2.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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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4년 만에 다시 만나 베트남의 미래 산업 투자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조 회장은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 중인 푹 국가주석을 접견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하는 등 사업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조 회장과 푹 주석은 지난 2016년과 2018년 푹 주석이 총리 시절 베트남에서 두 차례 만남을 가진 적이 있을 정도로 친밀하고 두터운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만남에는 효성 측 조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부회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2.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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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가 2023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30대 상무, 40대 부사장을 대거 발탁하며 세대 교체에 나섰다. 직급,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와 잠재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기용해 미래 준비를 위한 포석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6일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성과주의를 우선한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이 승진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 발 앞서 도전적으로 준비하고, 과감하게 새로운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2.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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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 이재용 회장이 취임 후 처음 단행한 정기 인사에서 미래 먹거리인 '네트워크'와 '반도체' 사업에서 성과를 나타낸 인재들을 대거 발탁했다. 또 역량있는 여성 부사장도 사장으로 첫 승진시켜 여성 인재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삼성전자는 5일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사장단 인사이다. 그러나 위기 속 안정을 위해 한종희 DX(가전·모바일) 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DS(반도체) 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 등 사장단 대부분을 유임하는 등 소폭 인사가 이뤄졌다. 대신 능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2.0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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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유연성과 다양성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전날 일본 도쿄대에서 개최된 최종현학술원·도쿄대 공동 개최 ‘도쿄포럼 2022’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최 회장은 개막연설을 통해 “우리 모두는 더 안전하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설계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철학과 과학의 대화가 주제인 이번 도쿄포럼은 여러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2.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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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SK그룹이 1일 2023년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중심으로 조직 안정에 무게를 두면서 성과주의 기조를 이어갔다. 내년도 국내외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성장 분야에 대한 집중 육성 전략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올해 SK그룹 인사에서는 기존 부회장단과 주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대부분 유임됐다. 먼저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조대식 의장의 4연임이 확정됐다. 조 의장은 2017년 선임 이후 2년 임기의 의장 자리를 3번째 맡고 있다.이형희 사회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2.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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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1일 삼성에 따르면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최장원·황 준 삼성전자 사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삼성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999년부터 24년간 지속적으로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으로 기탁한 성금 총액은 7700억원에 달한다.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2.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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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LS그룹이 창립 이후 ‘미래세대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글로벌 개발사업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29일 LS그룹에 따르면 안성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2016년부터 7년째 시행되고 있다. 지난 19일 진행된 올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선 안성시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약 700가구에 김치 5000여포기, 쌀 470포대 등을 전달했다.글로벌 사회공
재계
일요경제
2022.11.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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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LG그룹이 올해 임원인사에서 권봉석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 등 경영진을 유임했다. 주요 계열사인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대표도 유임했다.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인사기조를 통해 미래준비를 지원하는 역할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24일 LG그룹에 따르면 지주회사 ㈜LG와 연결회사 D&O, 지투알, LG스포츠 등은 23~24일 각자 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지주사 LG는 전년도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경영전략부문, 경영지원부문 체제를 유지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취임한 권 부회장,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1.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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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2'이 오는 12월 3~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10회째 무대를 올린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Julia Lezhneva)와 이탈리아 최고의 바로크 앙상블팀인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Venice Baroque Orchestra, VBO)가 비발비, 헨델 등 당대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들이 쓴 소프라노 아리아를 부른다. 특히, 율리아 레즈네바는 바로크 성악계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엠마 커크비, 체칠리아 바르톨리의 계보를 잇는 인물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1.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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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효성그룹이 서울 마포구청을 찾아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위한 성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16일 효성에 따르면 전날 마포구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첫 번째로 성금을 기탁했다. 효성 후원금은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내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된다. 효성은 2010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왔다.오는 23일에는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효성은 2006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1.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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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과 SK, 현대차, 한화 등 재계 주요 그룹 총수들이 오는 17일 방한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동한다.15일 재계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주요 20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방한할 예정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방한 직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이 자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 '네옴(NEOM)'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1.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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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SK 이사회가 CEO까지 평가하는 실질적 권한을 확보한 데 이어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면서 지배구조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14일 SK그룹에 따르면 이사회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이사회 업무 지원 포털 시스템 도입 △디렉터스 서밋(Directors’ Summit) 개최 정례화 등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SK그룹은 "사외이사 후보군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신속하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우수한 사외이사 후보를 확보하여 적시적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1.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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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화그룹이 창업자인 현암 김종희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불꽃, 더 큰 빛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그 업적과 철학을 기리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오는 11월 12일은 김종희 회장이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아울러 그의 일대기를 다룬 기념서적을 출간하고 삶과 업적을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재구성한 전시회도 진행하는 등 김종희 회장의 사업보국 정신과 불굴의 도전정신을 집중 재조명한다.현암 김종희 회장은 한화의 전신인 한국화약의 창업자다. 사업보국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화약산업에 투신, 다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1.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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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8일 저녁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만나 만찬을 함께 하며 환담을 나눴다고 9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번 만남은 에드윈 퓰너 회장이 자유 시장경제와 한미동맹 등을 모색하는 국내 포럼 참가를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며 "2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만찬에서 김승연 회장과 퓰너 회장은 글로벌 경제 및 외교 현안,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만찬에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 한화솔루션 김동관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1.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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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6년 만에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3일 오전 삼성전자는 경기도 용인시의 삼성 인재개발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허은녕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부원장을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삼성전자가 임시주총을 연 것은 2016년 10월 이후 약 6년 만이다.유 전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 통상교섭본부장 시절인 2020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입후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1.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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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구성원들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친환경 기술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2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이 이슈가 되면서 친환경적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친환경 기술과 제품, 생산공정 등을 통해 인류의 미래에 기여하지 못하는 기업은 앞으로 생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VOC(Voice of Customer)를 통해 이 같은 고객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달라지는 시장의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1.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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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재계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기업별로 행사를 중단하거나 규모를 축소하고 추모 메시지를 내놓는 등의 조치도 취하고 있다.1일 재계에 따르면 창립 53주년을 맞이한 삼성전자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기간을 고려, 엄숙한 분위기 속 간소하게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삼성전자는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이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하는 등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1.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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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 기업들의 대출이 급증한 반면 상환 능력은 오히려 악화돼 기업대출에 부실 경고등이 켜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국내 기업이 보유한 대출금액이 올해 상반기 기준 1321조3000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보다 345조3000억원 급증했다. 반면 상환능력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데다, 변동금리와 비은행권 대출 비중이 높고 부동산 등 취약업종으로 대출이 쏠려있어 채무불이행 사태가 촉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고 법인세제 개선해
재계
김사선 기자
2022.10.3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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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CJ그룹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지주사 주요 경영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그룹 CEO미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CJ는 지난 24일 예년보다 두 달 빠른 임원 인사 단행 이후 3일 만에 주요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그룹의 성장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중기 비전의 1년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성장의 방향성을 강조하며 향후 3년의 새 중기전략과 실행안을 각 사별로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회장은 “2023~202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0.28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