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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교보생명 풋옵션 가치 평가 과정에서 행사가격을 부풀리기 위해 부적절한 공모 혐의를 받는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와 어피니티컨소시엄 관계자들에게 검찰이 2심에서 1심과 같은 최고 1년 6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번 사건의 본질은 공인회계사법이라는 행정법 위반이 아닌 총 1조원대 이익을 노린 대형 경제범죄라는 점에서 사회적 파장이 크다고 봤다.23일 서울고등법원 제1-1형사부는 어피니티컨소시엄 주요 임직원과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의 '공인회계사법 위반' 관련 2심 결심 공판을 열었다.이번 공판에서 검찰
보험
김사선 기자
2022.11.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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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SPC는 SPL 사고 후속 대책 안에 따라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으로 정갑영 前 연세대 총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안전경영위원회는 SPC 전 계열사 사업장의 산업안전,노동환경,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 감독 및 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한다.이를 위해 SPC는 안전경영위원회의 독립된 활동을 확실히 보장한다는 방침이다.SPC는 위원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으로 안전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분야 별 실무자로 구성된 안전경영사무국을
유통
김사선 기자
2022.11.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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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GS건설, DL건설, 태영건설·동원개발 등 건설사들이 다음달 아파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GS건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GS건설은 대구시 남구 대명 3동 2301-2번지 일원에서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를 분양한다.대명3동 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 동, 총 20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50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달구벌대로와 성당로, 앞산순환대로가 인접해 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9.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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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깡통전세 등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협하는 전세 사기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관련 불법중개행위를 올해 말까지 집중수사한다고 13일 밝혔다.깡통전세는 전세보증금이 매매가격보다 높거나 비슷해 임대차계약 만료 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경우를 말한다.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에서는 2021년 한 해 약 3만 5000여 건의 임대차 관련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깡통전세 등 전세 사기의 검찰 송치 건수도 2020년 97건에서 2021년 187건으로 증가했다.깡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9.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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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최근 5년간 기업들이 담합으로 올린 매출액이 7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징금 부과액은 1조7000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단 2%에 불과했다.13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최근 5년간 기업들이 담합으로 얻은 매출액이 71조 810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한 과징금은 1조 7038억원으로 기업들이 담합으로 얻은 경제적 이익의 2.4%에 불과했다.연도별 담합사건 관련 매출액은 20
재계
김사선 기자
2022.09.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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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보이스피싱의 시나리오와 수법이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가 피해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로 인한 금전적 피해를 보장하는 상품부터, 금융사고 예방 시스템과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피해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검찰을 사칭하는 전형적인 피싱 수법부터 정책성 금융 상품을 사칭한 폴리시(policy·정책) 피싱까지, 보이스피싱의 시나리오와 수법이 점차 지능화되고 있다.보이스피싱의 범죄 수법이 고도화되며 보이스피싱 피해액도 늘었는데,
보험
김사선 기자
2022.08.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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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8일 대전 중구 '중촌 SK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대전 중촌동1구역을 재건축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대전 중구 중촌동 2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일반분양 분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타입 97가구 △59㎡B타입 94가구 △74㎡A타입 56가구 △84㎡B타입 60가구 등이다.중촌 SK뷰가 들어서는 중촌동은 둔산지구와 가깝다. 둔산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7.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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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교보생명 주식가치 평가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을 하고 허위로 보고한 혐의를 받는 어피니티컨소시엄(어피니티)관계자와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22일 열렸다.이날 서울고등법원 제1-1형사부 심리로 열린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 항소심 두 번째 공판에서는 쟁점 정리, 증거목록 확인, 양측 의견 청취 등이 이뤄졌다.특히 재판부는 검찰 측 신청 증인 4명 가운데 이화여자대학교 A 교수와 교보생명 직원 B씨를 항소심 공판 증인으로 채택해 법정 증언을 듣기로 했다.A 교수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윤리조사심
보험
김사선 기자
2022.06.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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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우미건설은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공동주택용지 2블록에 10년 민간임대아파트 ‘리듬시티우미린’을 6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리듬시티우미린’은 민간임대아파트로 지하2층~ 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767가구로 구성된다. 84㎡A 타입과 B타입이 각각 630가구, 137가구다.단지가 조성되는 리듬시티는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65만 4379㎡ 부지를 문화, 관광, 쇼핑, 주거 등이 어우러진 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구 안에 K-POP 클러스터를 비롯해 대규모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보도자료
일요경제
2022.06.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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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내정됐다. 검찰 출신 금감원장은 금감원 설립 이래 처음이다.고승범 금융위원장은 7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정은보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이복현 전 부장검사를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이복현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 시험에 동시 합력한 검찰 내 대표적인 경제·금융 수사 전문가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형사제3부 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를 지냈
금융
김사선 기자
2022.06.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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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교보생명의 기업가치를 부풀리기 위해 허위 평가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덕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A씨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개월간의 검찰 수사에서 위법행위 정황이 명백하게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단독부는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형사3단독부는 “피고인은 청탁을 받고 위임인이 제공한 가치평가 결과를 자신이 공정하게 수행한 업무인 것처럼 포장했다”며 “업무 및 자료 수
보험
김사선 기자
2022.04.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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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한양,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주택사업을 수주했다. 한양은 서울 화곡동과 인천 학익동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포스코건설은 경기 용인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각각 따냈다. 호반건설은 경기 안양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한양, '서울 화곡동, 인천 학익동 가로주택정비사업'한양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28일 한양에 따르면 지난 26일 화곡동 가로주택정비사업, 27일 학익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각각 선정됐다서울 화곡동 가로주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3.2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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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사실상 3연임에 성공했다.3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정영채 현 대표를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최종 확정은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임추위는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 자본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 사장을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정 대표는 지난 2018년 대표직에 오른 뒤 2020년 한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증권
김사선 기자
2022.03.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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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교보생명이 풋옵션 분쟁을 벌이고 있는 어피니티컨소시엄(FI)과 안진회계법인 관계자들이 소송 1심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선고와 상관없이 기업공개(IPO)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1심에서 나온 교보생명에 불리한 결론과 FI이 2차 중재 신청을 예고하면서 IPO에도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관측했다.11일 교보생명은 법원이 어피니티컨소시엄과 안진회계법인 공인회계사의 ‘부정 공모,부당 이득, 허위 보고’ 관련 공인회계사법 위반 1심 무죄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앞서
보험
김사선 기자
2022.02.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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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교보생명은 27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소속공인회계사 이모씨 등에 대한 엄중한 제재 조치를 간청하는 진정서를 미국 회계감독위원회(PCAOB)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교보생명의 주식가치 산정 업무를 수행한 안진회계법인이 산정 과정에서 법규위반 행위를 했다는 이유에서다.어피니티컨소시엄(어피니티, IMM, 베어링, GIC)이2018년 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풋옵션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평가기관이었던 안진회계법인 회계사들은 공인회계사법 및 공인회계사 윤리규정 등을 위반해 주식가치를 산정했다는 혐의를 받고
보험
김사선 기자
2022.01.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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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2일 오후 2시 ‘채용비리’ 관련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선고 받았다. 이번 무죄선고로 신한금융은 법률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지배구조 안정화와 조 회장의 3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서울고등법원 형사6-3부는 22일 오후 2시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기소된 조 회장 등 신한은행 인사담당자 7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조 회장에게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앞서 1심에서 조 회장은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
은행
김사선 기자
2021.11.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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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최근 골목상권 침해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카카오가 반년간 권력기관 퇴직자를 집중적으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어발 확장, 독과점 비판, 가족채용 등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한 대처를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관측이다. 27일 인사혁신처가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카카오 및 계열사에 취업한 공직자 현황’에 따르면 2020년 1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검‧경 등 소위 ‘힘있는’기관 출신 퇴직자를 집중적으로 영입했다. 카카오는 2020년 12월, 경찰청 소속 6급 퇴직자를 채용했
IT/게임
김사선 기자
2021.09.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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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최근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이르면 10월부터 부동산 공인중개 수수료율이 최대 반값 수준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여기에 부동산 플랫폼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어 입지가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공인중개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중개업계가 당면한 과제들을 시리즈로 연재한다.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저렴한 중개수수료를 앞세운 부동산 플랫폼 업체들이 등장하면서 기존 공인 중개사들과의 마찰이 지속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9.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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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신협이 올해 상반기 총 22억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신협중앙회는 신협 전산망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244건에 4억원을, 전국 58개 신협이 78건에 18억원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고 24일 밝혔다.신협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임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즉각적인 조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광주전남지역이 16건으로 가장 많고, 대전충남 13건, 인천경기·전북지역 각 12건, 대구경북지역 10건, 부산경남지역 6건, 서울지역 4건, 충북지역 3건, 강원·제주지역
제2금융
김사선 기자
2021.08.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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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국내 기업들이 기업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부각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실제 ESG 위원회를 설치한 대기업은 29%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2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34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ESG위원회가 설치된 기업은 29%인 97개사, ESG위원장이 선임된 곳은 69개사로 20.6%에 그쳤다.업종별로 통신(100%), 상사(83.3%), 철강(75%), 은행(70%) 순으로 ES
재계
김사선 기자
2021.07.26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