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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코스피가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5거래일 연속 '팔자'를 유지했다.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29포인트(0.05%) 하락한 2,512.9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기관 매수세와 삼성전자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던 지수는 3.07포인트(0.12%) 오른 2,517.26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극심한 혼조세를 보였다.한때 2,520선을 회복했던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폭이 커지고 개인 매수세가 잦아들면서 다시
증권
심아란 기자
2017.11.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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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코스피가 27일 3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2,510선도 지키지 못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정보기술(IT)·반도체 대형주들의 동반 약세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52포인트(1.44%) 떨어진 2,507.8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0.41포인트(0.02%) 오른 2,544.74로 출발했으나 곧장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후 낙폭이 점점 커지면서 2,510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마감 무렵 한 계단 더 추락했다.시가총액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외국
증권
심아란 기자
2017.11.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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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근무하다 직업병으로 목숨을 잃은 근로자에 대한 산업재해 인정 등에 대한 대책이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돼 왔지만 십수년간 삼성 측은 이를 인정하지 않다가 대법원에서 이를 인정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14일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일하다가 뇌종양으로 숨진 고(故) 이윤정씨(당시 33세)를 산업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이번 판결은 지난 8월 삼성전자 LCD공장에서 일하며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희귀질환을 얻은 근로자가 대법에서 업무와 질병 발생·악화
산업
신관식 기자
2017.11.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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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삼성전자가 2018년 사장단 정기 인사를 통해 기존 '이건희 회장-권오현·이재용 부회장' 체제에서 '이건희·권오현 회장-이재용·윤부근·신종균 부회장' 체제로 재편하면서 '오너 공백' 사태를 보완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삼성전자는 2일 오후 3시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7명, 위촉업무 변경 4명 등 총 14명의 정기 인사 결과를 발표했다.삼성전자는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을 CR
재계
김민선 기자
2017.11.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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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전세계 반도체 시장이 초호황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올 3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호조는 4분기에도 이어지면서 올해 전체 매출 규모도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 3분기 전세계 반도체 매출은 1079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분기 97억 9000만달러에 비해 10.2% 증가해 최고치를 갈아치웠다.이로써 3분기 누적 매출은 298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57억달러보다 무려 21.4%나 늘면서 지난해 전체 실적 3389억달러에 근접했다.지난 9월 한 달에만 반도체 매출은 360억달러를 기록했
산업
김민선 기자
2017.11.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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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새 시대를 열었다. 1일 삼성전자는 전날 분기 사상 최대실적과 고배당 정책을 발표하며 보통주 3.89%, 우선주 4.24% 급등해 사상 첫 시가총액 400조원 시대를 맞이했다.1일 삼성전자의 보통주 시가총액은 371조2700억원, 우선주는 43조원으로 삼성전자 전체 시총 규모는 414조2700억원에 달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전 세계 IT기업 중 8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시총상승은 반도체 매출이 견인했다. 2분기 24년간 1위자리를 차지했던 경쟁업체 인텔의 분기 매출액을 추월했고,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9조
재계
강경식 기자
2017.11.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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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코스피가 1일 외국인 매수세와 정보기술(IT) 대형주 랠리에 힘입어 2,550선으로 뛰어오르면서 종가 최고치 경신을 나흘째 이어갔다.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3.04포인트(1.31%) 오른 2,556.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는 물론 장중 기준으로도 최고치 신기록이다.전날 세운 종가 최고치 기록(2,523.43)과 장중 최고치 기록(2,528.32)을 30포인트 가량 끌어올린 것이다.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12.54포인트(5.0%) 상승한 2,535.97로 개장했다.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거세지면서 2,
증권
심아란 기자
2017.11.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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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반도체 호황을 맞은 삼성전자에서 박수 칠 때 떠날 것을 선언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후임에 김기남 사장이 낙점됐다. 삼성전자는 31일 이사회 직후 신임 부문장 인사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품) 부문장에 김기남 사장, CE(소비자 가전) 부문장에 VD(영상 디스플레이) 사업부 김현석 사장, IM(IT·모바일)부문장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행대로 3인의 CEO 체제를 이어간다.삼성전자 이사회는 DS부문장이었던 권오현
재계
김민선 기자
2017.10.3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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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4조5300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3배 수준으로 껑충 뛰었다.잠정 실적을 발표한 지 보름 만인 31일 3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매출 62조500억원, 영업이익 14조53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이익 분기는 사상 최대 기록이었다. 직전분기 대비 매출은 2%, 영업이익은 4700억원 증가해 또다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29.8%, 179.42% 증가한 것이다.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반도체 부문이
재계
김민선 기자
2017.10.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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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3분기(7∼9월) 경제성장률이 1.4%를 기록하면서 7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성장률은 정부 목표치인 3%를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은행의 11월 기준금리 상향 가능성도 탄력을 받고 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3분기 GDP는 392조672억원(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2분기보다 1.4% 증가했다.그동안 민간에서는 3분기에 1% 성장까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2분기(0.6%)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3분기 성장률은 2010년 2분기 1.7% 이후 7년 3개월(29분기) 만에 최고치다.이로써 올해 성장률은 정부 목표치이자 한은이
유통
심아란 기자
2017.10.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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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의 3분기 실적 공개하며 내년 D램 비트그로스를 20~30%대로 전망했다.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2017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전화 회의)에서 매출 8조1001억원, 영업이익 3조7372억원, 순이익 3조550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전 분기 대비 각각 21%, 33% 늘어난 성과를 얻어 전례 없는 슈퍼호황을 맞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91%, 415%, 211% 늘어났다. 3분기에 올린 영업이익은 하이닉스가 지난해 벌어들인 영업이익 3조2767억원을 뛰어넘는다. 또한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9조원을
재계
김민선 기자
2017.10.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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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또다시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4분기도 기대치를 모으고 있는 삼성전자가 13일 권오현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겠다고 선언하면서 그의 퇴진 배경이 무엇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날 권 부회장은 "저의 사퇴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던 것이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용퇴 의사를 밝혔다.이로써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부품부문 사업책임자에서 자진 사퇴함과 동시에 삼성전자 이사회 이사 및 의장직도 임기만료인 내년 3월까지만 수행하고 연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겸직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직도 사임할 계획을 내비췄다.이같은 권 부회장의 결심은 사전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업
재계
신관식 기자
2017.10.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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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SK실트론 지분을 취득하게 된 이유와 그 과정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추진된 것인가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최 회장의 지분 획득이 '회사기회 유용 의혹'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우찬 고려대 교수)는 지난 10일 이같은 내용으로 SK㈜와 SK하이닉스 이사회에 공문을 보내 질의했다.특히 최 회장 명의로 직접 지분투자를 한 것이 아닌 증권사를 통한 간접 보유방식으로 29.4%의 지분을 확보한 것이 일감몰아주기 내지 오너의 사익편취 규제를 벗어나기 위한 조치가 아니냐는 것이다.앞서 SK는 올해 1월 LG가 보유하고 있던 LG실트론(현 SK실트론)의 지분 51%를 6200억원에 인수함에 따라 실질적 주인이 됐다
재계
신관식 기자
2017.10.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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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노트8의 판매 호조에 지난 3분기 또다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올 들어 매 분기 영업이익 향상을 이어온 삼성전자가 4분기에는 매출액 70조원, 영업이익 17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14조5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23.4%로 사상 최고치다.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5조2000억원에서 178.85%나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직전 분기 영업이익 14조 700억원도 넘겼다.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직전분기 61조원에 비해 1.7% 증가하면서 2분기 연속 60조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산업
김민선 기자
2017.10.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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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서 일하다 전신성 경화증이란 직업병을 얻은 노동자가 10년 간 투병 끝에 추석 당일 사망했다. 삼성 직업병 피해자 및 유가족 시민단체에 접수된 피해노동자 중 80번째 사망자다.‘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이하 반올림)’에 따르면 고 이혜정 씨는 4일 추석 당일 만 4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삼성그룹 전자계열사 중에서는 118째 죽음이다.이 씨는 1995년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 입사한 후 만 3년을 채우고 퇴사했으나 결혼 후 가정을 이뤄 생활하던 중 2008~2009년 경 희귀질환 이름도 모른 채 이상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2013년 이 씨는 자가면역계 희귀질환 중 하나인 전신성 경화증 진단을 받
재계
김민선 기자
2017.10.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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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이 주도하고 SK하이닉스와 애플·델 등이 참여한 한미일연합이 20조원에 달하는 일본 거대 반도체회사 ‘도시바메모리’를 인수한다.도시바는 28일 “이사회 승인을 얻어 베인캐피털 주도로 만든 인수목적회사인 K.K 판게아(Pangea)와 도시바 메모리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도시바메모리 매각 계약 금액은 부채와 운전자금, 자본지출 추정치에 근거해 2조엔(약 20조 3256억원)이지만 총 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한미일연합에 참여한 SK하이닉스는 3950억엔(약 4조143억원)을 투입했다. 애플, 델, 시게이트, 킹스턴 등 미국 IT회사 4곳은 4155억엔을 투자하고, 일본 장비업체 호야는 270억
산업
김민선 기자
2017.09.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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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서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김준기(73) 동부그룹 회장이 결국 21일 전격 사임하면서 그룹 경영에서 손을 떼게 됐다. 해방 세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때 동부그룹을 재계 서열 10위로 올려놓았던 김 회장은 건설에서 시작해 금융을 주력으로 반도체, 제철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그러다가 그룹이 어려움을 겪으며 대규모 구조조정 끝에 현재는 재계 서열이 40위권 대로 밀려나 있다. 김 회장은 국내 주요 재벌그룹 총수 가운데 사실상 마지막 1세대로 꼽힌다.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 등 이미 창업 4세대까지 등장한 재계에서 '맡어른' 역할을 해왔으나 개인적인 문제로 50년 가까이 이끌어온 그룹을 떠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앞서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9일 김 회장
재계
김민선 기자
2017.09.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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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국내 반도체 산업이 DRAM과 NAND의 수요 증가로 기대 이상의 호황기를 맞았다.21일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3,4분기에 각각 9조 7000억원, 10조 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동부증권 추정치에 비해 각각 3.2%, 18.5% 상향 조정된 수치다.이같은 영업이익을 달성하기 위해선 DRAM, NAND 영업이익률이 각각 60%, 50%를 넘어야하는데, 이러한 추세가 하반기들어서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고 동부증권은 분석했다.SK하이닉스도 3,4분기 영업이익률이 기존 추정치보다 상향됐다. SK하이닉스의 3,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조 7000억원, 3조 9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기존
산업
김민선 기자
2017.09.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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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9월 1일부터 20일까지 한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증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관세청은 21일 이달 1일~20일 통관기준 수출액은 300억 2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앞서 지난 1∼10일에는 조업일수 감소 탓으로 1년 전보다 8.7% 감소했지만 조업일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12.5일에서 15.5일로 늘어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18억3000만 달러에서 19억4000만 달러로 5.7% 증가했다. 수출은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올 1월부터는 매달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가는 중이다.현재 추세가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건설/부동산
심아란 기자
2017.09.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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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도시바(東芝)가 반도체 자회사인 도시바메모리를 한국 SK하이닉스, 미국 애플, 델 등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20일(현지시간)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사측은 지난주 매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던 한미일 연합과 매각 결합을 맺기로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연합이 도시바에 제시한 인수금액은 약 2조 4000억엔(한화 약 24조 3100억원)으로 전해졌다.한미일 연합은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이 주도하고 SK하이닉스, 애플, 델 등 업체를 포함해 일본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와 국책은행 일본정책투자은행 등이 참여하고 있다.의결권 기준 지분은 베인캐피털 진영이 49.9%, 도시바 40%,
재계
김민선 기자
2017.09.20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