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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라임펀드 부실 판매로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연임을 포기하기로 했다. ‘라임 사태 중징계' 이후 금융당국의 압박이 이어지자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우리금융지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에 앞서 이사회에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추위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우리금융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임추위는 손 회장이 용퇴 뜻을 밝히면서 명단에서 손
금융
김사선 기자
2023.01.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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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앞으로는 리더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 수준의 강력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1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원덕 은행장은 지난 13일 중구 본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부서장급 이상 리더급 직원들에게 윤리의식 제고와 고객서비스 혁신,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주문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이 은행장이 임원·본부장·부서장 등 100여명의 본부 리더급 직원들이 참석했다.이 행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앞으로 과제에 대해 △내부통제·소비자 보호 지속 강화 △고객 서비스·자산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1.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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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애씨 별세, 이종수(우리금융지주 홍보실 홍보팀장)·이종환씨 모친상, 박상림(우리은행 외환업무센터), 표현순씨 시모상=25일, 쉴낙원인천장례식장 특6호, 발인 28일. 032-548-1009.
인사/부고
일요경제
2022.12.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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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중징계에 불복해 제기한 징계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금융당국은 판결을 존중하며 향후 내부 통제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5일 손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문책 경고 징계를 취소한 원심을 확정했다.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다. 우리은행은 2017년께부터 DLF를 일반 투자자들에게 판매해왔다. 2019
금융
김사선 기자
2022.12.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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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사실상 확정됐다. 당초 연임이 우세하던 내부 출신이었던 손병환 현 농협금융 회장이 낙마하고 외부 관료 출신 인물이 발탁되면서 관치 금융이 부활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대표이사 회장 후보자로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후보자는 예산, 금융,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경험을 해 실물경제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정확한 정책 판단 능력을 가졌다
금융
김사선 기자
2022.12.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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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2002 카타르 월드컵 조별 경기가 본격화되면서 월드컵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이 월드컵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25일 은행권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은행인 하나은행은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취 재진의 원활한 취재활동 지원과 대한민국 축구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미디어센터)를 운영한다.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카타르의 수도이자 축구국가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도하에 개설된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는 하나은행과 대한축구협회의 24
은행
김사선 기자
2022.11.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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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치솟는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의 상승 영향으로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급등하면서 4%에 육박했다.주요 시중은행 주담대 하단 금리도 연 6%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말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에서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 0.50%p 인상)이 유력한 만큼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내 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변동형 전세자금대출의 금리가 7%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은행
김사선 기자
2022.11.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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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66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21.1%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만에 전년도 연간 실적2조5879억원을 초과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 661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우리금융 관계자는 "3분기만에 전년도 연간실적을 초과한 실적으로, 향상된 이익창출력과 안정적 리스크관리 역량이 더해지며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3분기 당기순이익은 8998억원을 올렸다. 이는 작년 동기 7782억원 대비 15.7% 증가한 것이
금융
김사선 기자
2022.10.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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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시중 5대 은행들이 자신의 수입에서 부담해야 할 법적 비용을 대출 차주에게 전가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18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시중 5대 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시중은행들이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총 10조 2098억원의 법적 비용을 차주에게 떠넘긴 것으로 드러났다.은행의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빼고 산정된다. 이 중 가산금리 항목에는 리스크 관리비용과 법적 비용 등이 포함된다.민 의원은 이 법적 비용 안에 은행이
은행
김사선 기자
2022.10.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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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올해 상반기 은행‧보험사의 지점 폐쇄가 가속화하면서 감원 등으로 종사자 수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점포폐쇄 전 금융감독원에 대한 사전영향평가 보고제도는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희곤 의원(국민의힘)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회사 인원 및 점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점포 수는 1만 8330곳으로 전년 대비 점포는 총 422개 줄었다. 종사자 수는 38만 1498명으로 5279명이 감소했다.국내은행 391곳, 보험사가 267곳 줄어 감소 폭이 크게 나
은행
김사선 기자
2022.10.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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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건설사들이 협력사 금융지원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SGI서울보증보험, 신한은행과 ‘현대건설 협력업체 금융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우수 협력업체를 SGI보증보험과 신한은행에 추천하고 대출이자를 지원해, 협력업체가 시중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추천받은 협력업체에 대출을 제공하며, SGI보증보험은 현대건설이 추천한 협력업체가 별도의 담보 없이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10.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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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올해 상반기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이용률이 평균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금리인하요구권을 가장 적게 이용한 은행은 하나은행으로 0.7%에 불과했다. 이어 우리은행 0.94%, KB국민은행 1.17%, 신한은행 4.98% 순이었다.금리인하요구권은 소비자가 소득이 증가하거나,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은행에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이다. 지
은행
김사선 기자
2022.09.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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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금융기관의 직무수행에 있어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부통제제도를 관리하고 준수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준법감시인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29일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각 시중은행과 보험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18~’22.7.) 상위 5개 시중은행과 5개 저축은행, 5개 증권사 및 17개 손보사와 23개 생보사 내에 임명된 준법감시인들이 사용한 업무정지 요구권이 고작 17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마저도
금융
김사선 기자
2022.09.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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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경남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과 함께 위기가구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3억3000만원을 주거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생계위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LH가 2억원, 경남·우리·하나은행이 1억3000만원을 기부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LH 임대주택 거주자 중 실직, 질병, 장애 등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한 장기 체납으로 인해 퇴거위기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9.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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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최근 5년여 간 금융회사 임직원의 자금 횡령 규모가 120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환수율은 32%에 불과해 감독당국의 엄격한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0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에게 제출한 '국내 금융업권 임직원 횡령 사건 내역'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은행·저축은행·보험·카드·증권 등 금융사에서 횡령을 한 임직원은 181명, 이들의 횡령 규모는 1192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횡령액은 2017년 89억8900만원(45명), 201
은행
김사선 기자
2022.09.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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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은행들이 예대금리차 공시제도가 도입된 이후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수신금리를 발빠르게 인상하고 대출 금리는 낮추며 예전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2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전일(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 우리·하나은행은 26일부터, 귝민·신한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수신금리를 잇따라 인상한다. 우리은행은 21개 정기예금과 26개 적금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상한다. 예금상품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연 3.6%에서 최고 연 3.8%로 인상한다
은행
김사선 기자
2022.08.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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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은행권의 예대금리 차(예금 금리와 대출금리 차이) 공시가 22일부터 시작된다.금융당국이 은행들의 과도한 금리차익를 막겠다는 취지로 도입했지만 대출금리 인하 효과보다는 은행의 예·적금 상품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으로 오히려 대출금리가 올라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마련한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이날부터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별 예대금리차를 확인할 수 있다.예대금리 차는 평균 대출금리(해당 월에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의 가중평균금리)
은행
김사선 기자
2022.08.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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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3년간 23조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 그룹사가 동참해 달라는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다. 우리금융그룹은 향후 3년간 23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과 그룹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직접 지원 사업을 병행하는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금융지원은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
금융
김사선 기자
2022.08.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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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금융권이 지난 8일부터 서울에 500mm 넘는 폭우가 내리는 등 100년만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기업들울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최대 5억 원, 개인에게는 최대 5000만 원의 긴급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또 카드대금이나 보험료 등을 내는 날짜도 연장해 주기로 했다.KB금융그룹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과 해당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KB금융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이
금융
김사선 기자
2022.08.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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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76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반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이다.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이 급증이 실적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순이익은 9천222억원을 기록했다.우리금융은 22일 실적발표를 올해 상반기 1조 76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순이익도 92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9%가 증가했다.우리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4조1030억원으로 전년 보다 23.5%가 증가했다. 금리 인상기에 기업
금융
김사선 기자
2022.07.22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