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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큰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후진’ 사건에 대해 연일 비난 여론이 거센 가운데 대한항공의 사명 변경을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7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대한항공의 이름을 ‘한진항공’ 등으로 바꾸고 태극 무늬 로고도 못 쓰게 해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와 있다. 이 청원은 서명인원을 1111명을 모집하고 오는 31일까지 청원을 마감한다. 17일 오후2시40분 기준 220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아고라에 서명을 마친 상태다.이번 사명 변경 청원을 올리게 된 이유는 이러하다. 우선 나라(대한) 이름걸고 나라 망신시키는 대한항공 사명 변경을 청원한다. 사명도 바꾸고 태극마크도 사용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것.또한 민간기업이 국호와 태극마크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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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기자
2014.12.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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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리턴'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17일 오후 1시 50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조 전 부사장은 검찰청사 입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한마디만 한 뒤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 여객기 일등석에서 벌어진 상황과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검찰은 특히 이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어깨를 밀치거나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찍었다는 등 폭행이 있었다는 참고인 진술 내용과 관련해서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부사장은 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검찰은 항공기가 '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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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창 기자
2014.12.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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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이 '땅콩 리턴'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항공 사례를 바탕으로 위기관리 리더십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17일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윤호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기후변화연구부장(박사)은 '극한의 위기관리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남극 세종기지 대장 등을 맡아 탐구 및 탐사 활동에 전념해 온 윤 박사는 세월호와 대한항공 사건을 예로 들며 위기 극복에 있어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박사는 "세월호는 원칙과 기본을 몰랐던 리더인 선장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라며 "대한항공 역시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는 "위기 시에는 모든 것을 벗어놓고 신속히 내려가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대한항공(조현아 전 부사장)은 처음에 완장 5개 중 2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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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14.12.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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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땅콩 회항 조현아' 사건에서 촉발된 대한항공에 처남의 취업을 부탁했다는 의혹을 인정했다.문희상 위원장은 지난 16일 오후 한 매체가 법원 판결문을 인용해 청탁 의혹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2004년쯤 미국에서 직업이 없던 처남의 취업을 간접적으로 대한항공 측에 부탁한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문희상 위원장 측은 조양호 회장에 직접적인 부탁을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김성수 대변인은 "2004년 처남이 문희상 위원장의 지인과 함께 대한항공을 방문해 납품계약을 부탁했는데, 대한항공이 이를 거절하면서 취직 자리를 알아봐 주겠다고 제안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처남은 당시에는 이 제안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나중에 (대한항
정치
장익창 기자
2014.12.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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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을 조사하는 국토교통부가 박창진 사무장을 불러 조사하는 자리에 대한항공 임직원이 19분간 동석했던 사실이 드러났다.국토부가 처음부터 대한항공에 대해 '봐주기' 조사를 하면서 박 사무장을 공정하게 조사할 의지가 없었던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품게 하는 대목이다.참여연대는 박 사무장과 검찰로부터 확인한 결과 박 사무장이 8일 국토부에서 조사받을 때 객실 담당 A 상무가 배석했다고 1밝혔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지난 8일 박 사무장의 출석 조사 당시 대한항공 객실 담당 A 상무가 상당 시간 동석했다고 뒤늦게 시인했다. 이 관계자는 또 "조사상황을 녹음한 것을 들어보니 임원이 19분정도 같이 있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참여연대가 박 사무장으로부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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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창 기자
2014.12.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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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리턴'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16일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를 하게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 전 부사장은 17일 오후 2시 검찰에 출석한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기내 견과류 서비스를 문제삼아 기장이 하도록 규정된 항공기 승무원 지휘·감독을 직접하고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항공보안법 및 항공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조 전 부사장을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추가 고발하고 이번 사태와 관련한 조사 결과 자료를 검찰에 넘겼다. 국토부는 자체 조사에서는 조 전 부사장의 폭행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항공보안법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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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창 기자
2014.12.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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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이른 바 '땅콩리턴'과 관련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항공보안법 위반 등을 이유로 16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박창진 사무장과 승무원들에 대해서 거짓 진술을 강요한 대한항공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공항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램프리턴 사건에 대해, 현재까지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조현아 전 부사장을 16일 중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승객이 비행기 안에서 고성과 폭언을 한 것은 항공보안법 제23조 '승객의 협조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다만, 조현아 부사장의 승무원 폭행여부는 최종 확인되지 않아, 항공보안법 제46조 '항공기 안전운항 저해 폭행죄'에 대한 적용여부에 대해서는 검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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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창 기자
2014.12.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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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리턴'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번주 대한항공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강요 혐의 등으로 고발된 조 전 부사장의 소환 계획을 조율 중이다.따라서 검찰의 수사는 '기내 소란'에서 '은폐 시도'까지 확대되고 있다.검찰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폭언했다는 정황이 어느 정도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이다. 또 조 전 부사장 측이 사건 당사자인 박창진 사무장과 승무원, 승객들을 회유하거나 허위진술을 요구하는 등 사건을 은폐하려던 정황을 파악했다.이
사회
장익창 기자
2014.12.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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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리턴'으로 이달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무장을 찾아가 사과쪽지를 건넨 가운데,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음주사실을 자백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비행기에 타기 직전 술을 마신 사실이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확인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공철도사고 조사위원회에 출두해, 탑승 전 술을 마신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탑승 전 저녁자리에서 지인들과 와인 1병을 나눠 마셨다"며 "당시 마신 와인은 소량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대한항공은 이번 사건이 불거진 직후 조 전 부사장의 탑승 전 음주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따라서 거짓 대응과 해명을 한 셈이다.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 12일 한 방송과 터뷰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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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창 기자
2014.12.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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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바 '땅콩 리턴'사건과 관련,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항공기로부터 내쫓은 박창진 사무장에 대한 국토교통부 보강조사가 불발됐다.국토교통부는 박창진 사무장에 대한 보강조사를 15일 10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박 사무장이 출석여부를 밝히지 않아 추후 일정을 협의해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박 사무장이 전화기를 꺼놓고 있어 통화가 불가능한 상태다. 따라서 추후 일정을 다시 협의해 조사할 예정이다.한편 박 사무장은 지난 주 국토부 조사에서 폭언은 없었고 비행기에서 스스로 내렸다고 진술했다.그러나 박 사무장은 지난 12일 한 방송과 인터뷰에서 조 전 부사장이 막말과 폭행을 했고, 대한항공 직원들이 매일 찾아와 허위진술을 강요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국토부는 이에 따라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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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창 기자
2014.12.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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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12일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으며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국토부 사실조사를 받기 위해 김포공항 인근의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건물로 출석했다. 그는 해당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사과하겠느냐는 질문에 "사과하겠다"고 했다.기내에서 고성을 지르거나 욕설을 했느냐와 기장과 합의하고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보냈느냐는 질문에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을 반복했다. 조 전 부사장은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 "모든 계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면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인 마카다미아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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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창 기자
2014.12.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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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큰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후진’ 논란과 관련해 12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국민에게 공식으로 사과했다.조 회장은 이날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후 3시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를 받기 전 그룹 총수이자 아버지로서 사태의 책임을 통감했다. 조 회장은 “저의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아버지로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너그러운 용서를 다시 한 번 바란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국토교통부와 검찰의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조현아를 대한항공 부사장은 물론 계열사 등기이사와 계열사 대표 등 그룹 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제가 (자식) 교육을 잘못시킨 것 같다. 죄송하다”고 말했다.미숙하고 신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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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기자
2014.12.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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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큰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뉴욕의 일부 한인단체들이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으로 불매운동 추진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12일 (현지시간) 뉴욕한인학부모협회와 퀸즈한인회는 뉴욕 퀸즈 플러싱 머레이힐 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한항공 불매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의 한인 단체들이 대한항공에 대한 불매운동을 계획한 것은 이번 사건이 뉴욕 일원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무시한 처사라는 생각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이날 '땅콩 리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칼호텔네트워크 등 대한항공 계열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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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창 기자
2014.12.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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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바 '땅콩리턴'사건으로 검찰로부터 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칼호텔네트워크 등 한진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에서도 12일 물러날 뜻을 밝힐 것으로 파악됐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3시 국토교통부 조사를 받기위해 김포공항 인근의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실로 출석하면서 이번 일에 대한 사과할 예정이다.그는 9일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 및 호텔사업본부장에서 사퇴했지만 '무늬만 사퇴'라는 비판을 받자 10일에는 부사장직도 내놨다. 조 부사장은 대한항공 칼호텔네트워크를 비롯해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의 대표이사는 계속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11일 검찰이 대한항공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조 전 부사장을 출국금지하는 등 상황이 급변하자,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도 내놓는 쪽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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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창 기자
2014.12.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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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른 바 '땅콩리턴' 사태의 한가운데 있는 견과류 마카다미아가 화제다.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옥션에서는 8일과 9일 양일간 '마카다미아' 검색이 전주 대비 20배, '땅콩' 검색은 10배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땅콩리턴 조현아 사태'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보여줬다.유통업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마카다미아 판매는 전주 대비 61% 늘었다. 특이한 점은 이번 매출 신장은 관련 프로모션 없이 '땅콩리턴' 사건 이후 소비자들의 목적구매만으로 급증한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발 서울행 대한항공 기내에 탑승해 기내 견과류 제공 서비스가 불만족스럽다는 이유로 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를 되돌려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마카다미아는 '마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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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창 기자
2014.12.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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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현아 부사장의 이른 바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본사와 사무실을 11일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검찰은 추가로 사건 당시 비행기의 운행기록과 블랙박스 등도 확보할 계획이다.블랙박스는 통상적으로 비행기가 도착한 뒤 일시적으로 보관했다가 다른 비행기에 부착한다. 검찰은 사건 당시 비행기에 있던 블랙박스가 다른 비행기에 부착되기 전에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으로, 증거조작 등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서둘러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부사장의 소환
유통
장익창 기자
2014.12.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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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한항공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도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이뤄져야 하므로 재차 출석을 강력히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조 부사장이 기내
건설/부동산
장익창 기자
2014.12.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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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리턴' 사건으로 주목받는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과 동생인 조원태 부사장, 조현민 전무 등 한진그룹 3세 삼남매가 보유한 상장 계열사의 주식가치가 최근 5년간 18배로 불어났다. 1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의 자녀인 세 사람이 보유한 상장주식의 가치는 전날 기준 1286억원으로 5년 전인 2008년의 72억원의 17.9배에 달한다. 이들이 보유한 상장 주식의 가치는 ▲ 2008년 72억원 ▲ 2009년 104억원 ▲ 2010년 132억원 ▲ 2011년 94억원 ▲ 2012년 117억원 ▲ 작년 748억원 ▲ 현재 1286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삼남매가 각자 보유한 상장사 주식의 가치는 5년 전 24억원씩에서 현재 428억∼429억원씩으로 균등하다. 이들 삼남매가 보유한 대한항공의 주식 수
증권
장익창 기자
2014.12.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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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후진'논란에 대한항공 주가에 영향을 줘 상승세가 꺾였다. 대한항공 주가는 ‘땅콩 후진’ 논란이 일고 있는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숙원 사업인 경복궁 옆 특급호텔 프로젝트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언론 보도 영향을 받았다.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 주식은 전날 종가인 4만8800원에 장 마감됐다. 이날 오전 장 한때 대한항공 주식은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장중 한때 1.74%까지 올랐다.그러나 점심시간 직전 정부가 대한항공의 호텔 프로젝트에 대해 불가 방침을 정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즉각 하락세로 반전하면서 1.64%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하락분을 만회하며 전일 종가로 마감했다.이 사업을 총괄해 온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태로 여론이 악화한 점을 감안해 청와대와 정
증권
최윤정 기자
2014.12.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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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후진’ 논란을 일으킨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퇴직 발표후에도 정상적으로 출근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 됐다.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9일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조현아 부사장은 10일 정상출근 후 어떤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대한항공 홍보실 관계자는 "(조 부사장이) 오늘 정상 출근했다"며 "무슨 업무를 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 항공기에서 이륙 전 승무원의 견과류(마카다미아 너트) 서비스 방식을 문제 삼아 활주로로 이동하던 항공기를 게이트로 다시 되돌려 객실 안전과 서비스를 책임지는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하는 소동을 일으켰다.한편, 참여
유통
최윤정 기자
2014.12.10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