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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을 의식한 듯 한 발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페르난데스 회장은 "승객에게 허니버터칩을 봉지째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이륙 전 기내에서 마카다미아너트를 접시에 담아내지 않고 봉지째 서빙했다는 이유로 승무원을 질책하고 나서 항공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려 서비스 책임자인 사무장을 내리도록 한 사건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셈이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허니버터칩을 소주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그릇에 담지는 않고 봉지째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은퇴한 축구스타 박지성을 에어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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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14.12.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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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리턴' 파문을 일으킨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9일 대한항공의 모든 보직에서 퇴진하기로 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대한항공내에서 기내 서비스와 호텔사업부문 총괄 부사장(CSO) 보직을 맡고 있다. 다만, 부사장 직함과 등기이사 지위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대한항공은 조 부사장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날 오후 퇴진 의사를 밝힌 조 부사장의 사의를 전격 수용했다고 밝혔다. 조양호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의 참석 후 이날 오후 귀국한 즉시 인천공항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조 부사장의 퇴진을 결정했다.조현아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본의 아니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고객 및 국민 여러분에게 죄송스러우며 저로 인해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면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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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창 기자
2014.12.0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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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 항공기에서 승무원 서비스가 잘못됐다는 이유로 활주로로 이동하던공 항공기를 게이트로 다시 되돌려 비행기 객실 안전과 서비스를 책임지는 사무장을 내쫓는 소동을 일으켰다.이러한 가운데 조현아 부사장이 과거 펼쳤던 사회공헌활동 진정성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달 29일 대한항공 소속 승무원들과 함께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하늘사랑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가해 김장김치 1500포기를 담아 강서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했다.이보다 앞선 지난 달 8일엔 서울 강서구 등촌동 마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하늘사랑 특별바자회’에 참석해 대한항공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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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2014.12.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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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 항공기에서 승무원 서비스가 잘못됐다는 이유로 활주로로 이동하던공 항공기를 게이트로 다시 되돌려 비행기 객실 안전과 서비스를 책임지는 사무장을 내쫓는 소동을 일으켰다. 당시 조현아 부사장은 마카다미아를 봉지째 가져온 승무원의 서비스를 지적했고, 이에 사무장이 "매뉴얼대로 했다"고 답변하자 "매뉴얼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당황한 사무장이 매뉴얼을 보여주기 위해 가져온 태블릿PC 암호를 풀지 못하자 시간이 지체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화가 난 조현아 부사장이 사무장에게 "비행기에서 내려라"고 고함을 쳤다. 취재 결과 암호가 풀리지 않아 조현아 부사장의 화를 북돋았던 이 태블릿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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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14.12.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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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지난 5일 이륙 전의 항공기를 탑승구 게이트로 되돌린 사건에 대해 조종사 노동조합이 9일 성명을 내고 "조 부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 항공기에서 승무원 서비스가 잘못됐다는 이유로 활주로로 이동하던 항공기를 게이트로 다시 되돌려 사무장을 내쫓는 소동을 일으킨 바 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조 부사장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사측은 제대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회사는 사과문에서 조 부사장의 중대한 과실을 덮으려고 승무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대한항공은 전날 입장자료에서 조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를 책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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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창 기자
2014.12.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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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가 조현아 부사장을 전격 고발하기로 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총수 일가 일원인 힘있는 임원과 힘없는 승무원의 관계에서 일어난 심각한 갑을 문제 중 하나"라며 "항공기라는 주요 교통수단에서 안전과 중요 서비스와 관련한 사항이 규정, 시스템, 상식에 따르지 않고 총수 일가라는 우월적 지위에 의해 간단하게 무력화된 사건이라 국민들의 분노와 우려가 더욱 큰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5일 0시50분 뉴욕발 한국행 대한항공 KE086 항공편이 탑승 마감 뒤 공항 활주로로 이동하다가 갑자기 멈춰 선 다음 후진해 게이트 쪽으로 돌아와 비행기 객실의 안전과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사무장 역할의 승무원을 내려놓고 출발한 사건이 발생했다.이 사건은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장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승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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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14.12.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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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조현아 부사장 사태와 관련해 사과문을 낸 것을 정면으로 비판한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홈페이지가 9일 오후부터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 항공기에서 승무원 서비스가 잘못됐다는 이유로 활주로로 이동하던 항공기를 게이트로 다시 되돌려 사무장을 내쫓는 소동을 일으킨 바 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홈페이지에는 대한항공 사과문에 대한 반박문을 비롯 이번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회황' 관련 대한항공을 비판하는 대한항공 직원들의 다양한 게시물이 올라가 있다.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대한항공 사과문에 대한 반박문은 물론, 음주의혹, 직원감시 등 이번 사건과 관련한 다양한 게시물을 누구나 쉽게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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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창 기자
2014.12.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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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잘못은 사무장에게 있으며 조현아 부사장은 정당하게 일을 처리했다’는 대한항공의 공식 입장에 대해 거센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게시판에 대한항공의 사과문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글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웃기지마라’라는 아이디의 한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원은 지난 8일 조합 누리집 ‘열린마당’ 게시판에 ‘조현아전무건 대한항공 사과문 반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대한항공 사과문을 보니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을 어기고 경영자라는 이유로 해당 사무장을 부당하게 내리게 한 월권행위에 대한 반성은 없다”라며 “어처구니 없다”라고 썼다. 이 노조원은 ‘대한항공 사과문 전문’을 올리고, 이 사과문을 한 문장씩 반박하면서 논리를 하나하나 해체했다.이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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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창 기자
2014.12.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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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부사장이 지난 5일 기내 견과류 제공 서비스가 불만족스럽다는 이유로 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게 한 일에 대해 대한항공이 공식사과했다. 하지만 이번 일에 대해 조 부사장이 직접 어떠한 언급도 사과도 표명하지 않았다. 대신 회사가 사과하고 나서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지적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입장자료를 내고 "조 부사장이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항공기를 제자리로 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은 지나친 행동이었다"면서 "이 때문에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조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를 책임진 임원으로서 승무원의 서비스 문제를 지적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면서 "매뉴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변명과 거짓으로 적당히 둘러댔다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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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창 기자
2014.12.0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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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첫째 자녀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항공기 승무원 서비스를 문제 삼아 고함을 지르며 수석 스튜어디스(사무장)을 이륙하려는 항공기에서 강제로 내리게 했다. 이 과정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가 후진하며 게이트로 다시 돌아가 출발이 20분 넘게 지연돼 탑승했던 250명의 승객들은 영문도 모른 채 불편을 겪었다.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부사장 행동에 대한 법 위반 검토에 나섰다. 이러한 가운데 조 부사장이 현행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이하 항공안전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될지 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해 5월 전후, 미국 하와이에서 쌍둥이 아들을 낳아 원정출산 논란과 함께 이를 비방하던 네티즌 3명을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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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창 기자
2014.12.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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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3세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양호 회장의 막내 딸 조현민 전무가 핵심 역할을 하는 두 항공 계열사간 중복노선 문제 등으로 '밥그릇 싸움'문제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한진그룹은 ‘수익성 악화’보다는 검증된 기존 노선들에 대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 진입을 허용하는 ‘일감 몰아주기’ 방식으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로 인해 한 기업의 신제품이 기존 주력제품의 시장을 잠식하는 ‘카니발리제이션’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대한항공 안팎으로부터 터져 나오고 있다. 조양호 회장의 외아들 조원태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화물과 여객수송 등 핵심부분을 맡고 있다. 반면, 진에어는 조현민 전무가 사내이사를 겸임하며 마케팅을 총괄한다. 조현민 전무가 한진그룹 지배구조 정점인 정석기업 대표를 맡게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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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창 기자
2014.11.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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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인천이 내달1일 공식 개관을 앞두고 웨스트 타워 완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인천 중구 운서동 소재 웨스트 타워 앞에서 오늘 이뤄진 테이프 커팅 행사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대표, 배국환 인천광역시 정무부국장 등이 참석했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후원은 물론 동북아 중심도시로서의 인천 위상을 높여나갈계획" 이라고 말했다.바다를 컨셉으로 디자인된 웨스트 타워 개관으로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총 1022객실 규모의 대형호텔로 재 탄생하게 됐다.대형호텔에 걸맞는 다양한 부대시설과 색다른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건설/부동산
황정우
2014.08.20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