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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IMO(국제해사기구)의 황산화물 규제에 대비한 ‘스크러버 제어’ 솔루션을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확대할 나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IMO는 선박배출 대기오염원인 황산화물(SOx)을 감축하기 위해 2020년 1월 1일부터 전세계 항행 선박들의 황산화물 배출량을 현행 현행 3.5%에서 0.5%로 감소시키는 규제를 시행한다.이에 대응해 전세계 조선해운업계는 탈황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장착하거나 황함유량이 적은 저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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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변속기 결함’을 이유로 2011~2013년식 F-150 픽업트럭 148만1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1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리콜 대상 가운데 126만대는 미국에서, 22만1000대는 캐나다에서 판매된 차량으로, 모두 미국 미시간과 미주리 공장에서 생산됐다.해당 차량은 6단 자동변속기가 갑자기 1단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앞서 이와 관련한 5건의 사고가 보도된 바 있다.또 포드는 2017~2019년식 링컨 콘티넨털 2만8200대를 리콜한다. 해당 차량은 잠금장치의 실리콘에 문제가 있는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9.02.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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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재화중량톤수 600톤 미만의 급유선, 유창청소선, 방제선 등 소형유조선이 선령에 따라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중선저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선박에서의 오염방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공포했다고 13일 밝혔다.이중선저구조란 선박 화물창의 바닥을 두 겹으로 보호하는 구조로, 좌초나 노후 등으로 인해 한 겹의 선체바닥에 파공이 생기는 경우에도 화물창에 적재된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지 않도록 막아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기존 규칙에 따르면, 재화중량톤수 600톤 미만의 모든 소형유조선은 2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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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신고 포상금이 기존 10만∼2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늘어난다.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불법어업 신고자 등에 대한 포상금 지급 규정'을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불법어업 신고는 대표 신고전화(1588-5119)와 어업관리단, 지방자치단체 우편, 팩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할 수 있다.해수부는 "신고 앱을 개발해 누구나 불법어업 관련 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불법어업 민간 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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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이 필리핀 수비크조선소 부실 여파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의 주식은 거래가 정지됐다.한진중공업은 13일 오후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필리핀 수비크조선소 기업회생 절차에 따른 손실을 반영하면서 2018년도 연결 재무제표를 계상한 결과 자본잠식이 발생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공시에서 "수비크조선소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자산평가 손실 및 충당부채 설정으로 자본잠식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018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일인 4월 1일까지 (자본잠식) 사유 해소 사실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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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간기업이 해외 소재 곡물 수출터미널을 운영해 수입에 의존했던 곡물 수급 관련 조달시스템 구축으로 국가 식량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대우는 13일(현지시간 12일) 우크라이나 물류기업인 오렉심 그룹(Orexim Group)과 지분 75% 인수 계약을 체결해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 소재한 곡물 수출터미널의 운영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개최된 서명식에는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과 유리 부드닉(Mr. Yuri Budnyk) 오렉심 그룹 회장이 참석해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대우에 따르면
해운/항만
선호균 기자
2019.02.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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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으로부터 수조원대의 공적자금을 지원 받고 있어 국적선사라 불리는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지난해 영업손실 5765억원을 내며 15분기 연속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현대상선은 유가 상승과 업계 경쟁 심화를 이유로 들었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그간 줄곧 지적돼 왔던 현대상선의 방만 경영을 해소하기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말도 나온다.12일 현대상선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매출은 5조2221억원으로 3.9%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5765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4067억 대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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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3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공공교통부와 '한-라오스 항만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김양수 해수부 차관은 "한국이 라오스 항만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MOU 체결이 양국이 우호·협력을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서 한국은 라오스의 요청으로 지난해 10월 라오스 국가 물류수송체계 구축 기본계획 수립 및 내륙항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는 등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양국은 이번 MOU에서 항만개발 협력사업 추진과 항만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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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유조선 ‘이중 바닥 구조’ 의무화 시기가 선령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유예된다.이는 당초 2020년부터 적용 예정이었지만, 이를 위해서는 소형유조선 절반 이상이 한꺼번에 선박을 개조하거나 대체해야 하기 때문에 선령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하도록 규칙을 완화한 것이다.해양수산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박에서의 오염방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이중 선저 구조는 선박 화물창 바닥을 두 겹으로 보호하는 구조로, 좌초·노후 등으로 선체 바닥에 구멍이 나더라도 화물창에 적재된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지 않도록 막아 해양오염을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9.02.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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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제5대 경영본부장에 공사 출범 후 첫 내부 출신인 김지호 전 물류기획실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김 신임 본부장은 2007년 7월 울산항만공사 출범 당시 경력직원으로 입사해 재무회계팀장, 고객지원팀장, 감사팀장, 경영지원팀장, 전략기획팀장, 물류기획실장 등을 지냈다.김 본부장은 공모 절차를 거쳐 임명됐으며, 임기는 13일부터 2년이다. 또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울산항만공사 이사회격인 항만위원회 위원 3명도 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임명돼 지난 11일부터 임기 2년의 활동을 시작했다.신임 항만위원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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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월 11일(월)부터 2월 25일(금)까지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 참여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준공영제란 사업을 민간에게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일정부분 역할을 맡아 사업의 공공성을 높이는 방식이다.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은 승객이 많지 않아 수익성이 낮은 도서지역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에 국가가 운영비용 등을 지원하여 항로를 유지함으로써 도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지금까지 적자가 심해 단절된 항로를 ‘보조항로’로 지정하고 국가가 운영비용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 돼 왔다.그러나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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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2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영일만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1만6205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로 2017년 10만3659TEU보다 12.1% 증가했다.영일만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6년 9만916TEU에서 2017년에 14% 증가한 바 있다.올해 1월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6% 증가한 1만1206TEU를 보여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여기에 더해 2013년 착공한 영일만항 연결 철도가 올해 말에 준공 예정이어서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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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1일 올해 1월 해운업 경기실사지수(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업황의 경우 2019년 1월 해운업 BSI는 전월 대비 7포인트 상승해 85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SCFI가 전월 대비 86포인트 상승했고 체감경기지수는 82를 기록해 전월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건화물 부문은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 감소 전망에 따라 BDI가 전월 대비 154포인트 하락해 체감경기지수는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한 81을 기록했다. 유조선 부문은 VLCC 운임이 1만1401포인트 하락했으나
해운/항만
선호균 기자
2019.02.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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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는 올해부터 부산지역 해운 항만물류 분야 특성화고교인 부산항만물류고와 부산해사고에 매년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항만공사는 2011년 부산항만물류고, 2013년 부산해사고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이후 두 학교에 매년 8000만원 상당 교육비와 교육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차원에서 학교 단위 지원 외에 학생들에 직접 지급하는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항만공사는 설명했다.장학금은 두 학교 재학생 12명에게 2~3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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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조선업 생산능력이 10년 전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년간 계속된 인력‧설비의 구조조정 때문이다.다만 과잉설비 조정과 일부 선박 수주의 개선으로 인해 가동률은 3년 만에 소폭 상승했다.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선박 및 보트건조업 생산능력지수(2015=100)는 69.2로 전년(83.4)보다 17.0% 하락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최대 낙폭이다.생산능력지수는 인력·설비·조업시간 등이 정상적으로 생산에 투입되는 상황에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량을 뜻한다.선박 및 보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9.02.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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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원(60) 부산항만공사 신임 경영본부장(부사장)이 11일 취임했다.강 본부장은 1981년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선주, 고려해운, 현대상선에서 항해사로 근무했으며 현대상선 항만물류개발운영부장, 동부건설 컨테이너운송영업팀장 등을 지냈다.2004년 부산항만공사 설립 때 마케팅팀장으로 입사해 물류기획실장, 기획조정실장, 글로벌사업단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말 정년퇴직했다.전임 추연후 본부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공모를 거쳐 신임 본부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며, 경영성과에 따라 1년 연장할 수 있다.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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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1일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부문 성장이 지연되고 있다고 보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려 잡았다.이창희 연구원은 "작년 4분기 CJ대한통운의 전체 매출액에서 글로벌 부문의 비중은 약 40.2%로 택배 부문(25.6%) 및 기업물류 부문(24.6%) 등보다 컸다"면서 "글로벌 부문은 초기 비용 투입 이후 수익성 개선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데, 포워딩 사업의 손익 턴어라운드는 지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단기간에 실적 개선을 이루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또 "지난해 대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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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1종 항만 배후 단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고부가가치 물류·제조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2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 제3자 공모를 추진한다.1종 항만배후단지는 무역항의 항만구역에 지원시설과 항만친수시설을 집단적으로 설치·육성함으로써 항만의 부가가치와 항만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단지다.이번 제3자 공모는 민간의 최초 사업 제안 이후 항만법 제58조에 따라 그 외의 사업 참여 희망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하여 시행되는 것이다.사업대상지는 부산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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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아시아 항공사들의 화물 수요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7일(현지시간) 에어카고뉴스(aircargonews)가 아시아·태평양 항공협회(AAPA)의 최신 통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사업 화물 주문이 감소한 영향으로 아시아 항공사들의 전체 화물 수요 증가세가 추춤한 모양새를 보였다.AAPA의 최근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1월 아시아 항공사의 화물 수요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 성장에 그쳤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증가율은 전년 동기간 대비 4.3% 성장한 것과 다소간 대조를 이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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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공사)는 지난해 광양항 1종 항만배후단지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42만3313TEU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7년 28만8314TEU 보다 46.8%나 급증한 수치다.TEU(Twenty-foot equivalent units)란 20피트(6.096m) 길이의 컨테이너 1개 크기를 부르는 단위다. 이같은 증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광양항 배후단지 물동량은 50만TEU에 달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광양항 항만배후단지의 주요 화종은 우드펠릿, 화학제품, 조사료, 제지, 철강 제품 등이다.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08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