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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여성권익 보호와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성평등발전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17개 광역시·도 지방 연맹과 청년·다문화·청소년 연맹, 158개 지부, 전국 5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정치적 중립단체이다.이날 기념식에는 국민의 힘 윤재옥 원내대표, 김미애, 김상훈, 김영선, 김정재, 이인선, 서범수, 정희용, 조명희 의원, 더불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6.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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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남초현상이 두드러지는 건설업계에서 최근 '여성이사 모시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17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여성 사외이사 선임안을 결의할 예정이다.우선 현대건설은 오는 25일 주총을 통해 조혜경 한성대 IT융합공학부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건을 논의한다.조 교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기계소재전문위 위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부회장, 한국로봇학회 수석부회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조 교수는 제어계측공학, IT융합공학,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3.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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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조아서 기자] 회사 전체 임직원 가운데 99%를 정규직으로 만들어 놓은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사임한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임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일신상의 이유로 홈플러스 대표이사 겸 사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회사에서는 이를 수용했다.임 사장은 개인적인 사유로 고용 계약 종료를 먼저 요청했고, 회사 측은 몇 차례 만류했지만 그 동안의 노고와 성과에 감사하며 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인 사임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2021회계연도 사업전략에 대한 최종 승인일을 고
유통
조아서 기자
2021.01.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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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유명순 현 씨티은행장 직무대행이 차기 은행장으로 낙점됐다. 유 직무대행이 행장이 될 경우, 시중은행 가운데 첫 여성 은행장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은행장 후보로 유명순 현 은행장 직무대행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유 직무대행은 박진회 전 행장이 지난 8월 사임한 이후 씨티은행을 이끌어오며, 첫 여성 행장 탄생을 예고했었다.유 직무대행은 1987년 이화여대(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한국씨티은행에 입사해 기업금융(IB) 분야에서 대부분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7일 주
은행
방석현 기자
2020.10.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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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와 산하 공공기관이 설립 이후 단 한 차례도 여성기관장을 배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유리천장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상희 의원(민주당)이 우본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본과 산하 공공기관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94명의 기관장을 배출했지만 그 가운데 여성기관장은 전무했다.이들 기관에서 근무하는 여성은 약 1만1503명으로 전체 인원의 30.7%에 달한다. 반면 현재 우본 고위공무원 14명 중 여성은 고작 한명 뿐이다.김 부의장은 "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10.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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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국내 주요 보험사들의 유리천장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여성임원할당제와 관련해서도 미진한 모습이었다. 여성임원할당제는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인 주권상장기업은 이사회의 이사 전원을 특정 성(性)으로 구성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으로 지난 2월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신설됐다. 시행은 2022년 8월부터다.21일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6대 주요 손해보험사의 전체 임원 대비 여성 임원 비중은 삼성화재가 7.9%(63명 중 5명)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해상(7.7%, 52명 중 4명),
보험
방석현 기자
2020.09.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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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주주총회를 앞두고 금융가의 잇따르고 있는 여성인재 영입이 여풍(女風)으로 확산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3개 금융지주는 이번 주총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추천하기로 했다.KB금융지주는 20일 열릴 주총에서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의 사외이사 선임을 결정한다. 권 전 행장이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KB금융지주는 기존 최명희 사외이사와 더불어 여성 사외이사가 2명이 된다. 권 전 행장은 기업은행에서 리스크관리 본부장, 금융소비자 보호센터장을 거쳐 여성으로
증권
이지현 기자
2020.03.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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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금융사의 여성 임원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임원이 없거나 1명인 곳이 대부분 이었다.금감원에 공시한(2019년 3분기 기준) 주요 30개 금융기업의 여성 임원을 살펴보면 이들 기업 중 무려 9곳이 여성 임원이 전무했으며, 11곳은 여성임원이 한명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남녀를 포함한 전체임원은 878명이었으며, 이중 여성임원은 44명에 불과해 비율이 5.01%에 불과했다.국내 일반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이 평균 17%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 금융기업의 유리천장이 심각한 것으로 풀이된다.여성 임원이 전무한 곳은 우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1.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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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대 한국금융투자협회 협회장 선거는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를 비롯해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서재익 하나금융투자 전무, 신성호 전IBK투자증권 사장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누가 금융투자 업계의 표심을 얻어 협회장에 오를 지 주목된다.금투협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후보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9일부터 4일 오전 10시까지 협회장 후보자를 모집해 최종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서재익 하나금융투자 전무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
증권
민다예 기자
2019.12.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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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에서 일하는 여성 임원이 한명도 없으며 금융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여성 임원의 비율이 매우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신용보증기금·자산관리공사·주택금융공사·예탁결제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 공공기관의 임원 78명 중 여성은 6명으로 6.5%밖에 되지 않는다"며 "특히 예탁결제원은 여성 임원이 1명도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에게 "부서장급 이상 8명 가운데 여성이 있느냐"고 질의했고 이 사장은 "1명이 있다"고 답했다.추 의원은 "20
증권
이재형 기자
2019.10.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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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대 그룹의 남녀성비는 평균 81대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자산순위 상위 30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의 2015년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다.남자 직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동국제강’이 96:4로 1위에 올랐고, 30대 그룹사 중 남성의 비율이 90%를 넘는 기업은 13개사(43%)에 이르렀다. 반면 여성 직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신세계’(34:66)인 것으로 드러났다.남자직원의 비율이 높은 업종은 단연 ‘기계·조선·자동차·운송장비’ 및 ‘철강·금속·비금속’ 등 분야였다. ▲동국제강(96:4)을 필두로 ▲ 현대자동차, POSCO, 영풍, OCI, 대우조선해양(95:5), ▲ 대림산업, 현대중공업(94:
재계
이정훈 기자
2016.04.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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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중국 칭화(淸華)대 경제관리학원(SEM) 졸업식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대담해지라고 당부했다.지난 27일(현지시간) 큰 박수를 받으며 연단에 선 샌드버그 COO는 지난해 10월 칭화대 학생들과 중국어로 대화를 나눴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언급하며 "내 보스와 달리 나는 중국어를 할 줄 모른다"며 사과의 말로 축사를 시작했다.빌 클린턴 행정부 당시 국무부에서 일했던 샌드버그는 IT 거품이 꺼진 2001년 4달 동안의 구직 활동을 통해 실리콘 밸리로 옮겨온 일화를 전하면서 위험을 감수하라고 강조했다.그는 "취업에 성공하는 데 1년이 걸렸다"며 한 CEO가 자신을 인터뷰하면서 '정
글로벌
문유덕 기자
2015.06.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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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직장 내에는 남성중심의 조직문화와 여성의 승진을 가로막는 유리천장이 존재하고 있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재직 중인 회사에 유리천장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570명을 대상으로 ‘사내 유리천장 여부’를 조사한 결과, 71.6%가 ‘있다’라고 답했다. 유리천장에 대한 체감은 ‘여성’(80.4%)이 ‘남성’(64.4%)보다 더 많이 하고 있었다.재직 기업에 따라서는 ‘중견기업’(75.7%), ‘대기업’(74.2%), ‘중소기업’(70%)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회사 내에 유리천장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남성중심의 문화가 있어서’(45.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
사회
이정훈 기자
2015.05.20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