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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한미약품이 MSD에 비알콜성지방간(NASH) 치료제를 기술수출한데 따라 NASH치료제 개발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알콜성지방간은 방치하면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서구화된 식습관에 따라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 치료제가 없는 언멧니즈(미충족 수요) 분야다.한미약품은 지난 4일 글로벌제약사 MSD에 NASH 후보물질 ’랩스GLP글루카곤 듀얼 아고니스트(HM12525A)‘의 한국을 제외한 세계 판권을 8억7000만달러(1조40억원)에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8.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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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제약사의 젊은 사장님으로 꼽히는 국제약품의 남태훈 대표와 삼일제약의 허승범 대표가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비슷한 연배인데다 비슷한 시기에 대표에 선임돼 실적 및 모멘텀과 관련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7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국제약품 남태훈(1980년생) 사장은 대표 선임 당시 제약계 최연소 CEO로 꼽혔다. 남 사장은 2008년 국제약품 계열사 효림산업에 입사한 이후 국제약품 마케팅 과장(2009년)을 거쳐, 2011년 영업관리실 이사로 승진하며 국제약품 주식도 보유하게 됐다.2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6.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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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언멧니즈(Unmet Needs, 미충족 수요) 의약품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치료제가 없는 질환은 비알콜성지방간(NASH), 파킨슨, 특발성폐섬유증, 궤양성대장염 등이 꼽히고 있다.비알콜성지방간은 방치하면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서구화된 식습관에 따라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어, 개발 경쟁이 가장 뜨거운 분야다. 삼일제약은 지난 2016년 이스라엘 제약사 갈메드(Galmed)로부터 NASH 치료제 아람콜(Aramchol)을 기술도입해 현재 임상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2.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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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A제약사 병원영업본부 팀장 B씨는 오늘 호흡기내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심포지엄과 디테일(제약영업사원의 의사 대상 약 설명행위) 일정이 꽉 차있다. 이번 주 부터 시작된 재택근무로 인해 모든 것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B씨에 따르면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SNS 및 온라인 네트워크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비대면업무가 불편하지 않다는 것이다.B씨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하 CV)로 인해 영업사원의 출입을 금지하는 병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이같은 비대면 심포지엄과 영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2.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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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지난해 제약·바이오사 실적이 기술이전과 수출에 따라 희비를 가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본지가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른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이상 변경을 공시한 제약사 분석결과, 일양약품, 브릿지바이오, 삼일제약, 보령제약, 종근당 등의 전년비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진제약, 신라젠, 티움바이오는 감소했다.일양약품은 매출액 3246억원을 기록, 전년비 8.2%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324억원, 195억원을 기록, 전년비 각각 93.7%, 499%늘었다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2.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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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제약사 오너일가들이 지분율 높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된 이유로는 2·3세들의 경영 초석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28일 본지가 지난 6개월간(2019년 7월28일~2020년 1월28일) 금감원에 공시한 제약사들의 최대주주 등 소유 주식 변동신고서 분석 결과, 제약사 오너일가들의 지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광약품은 1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191만 6000주(발행주식 총수의 3.2%)를 250억원에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1.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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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은 장내 매수를 통해 허승범 대표의 주식수가 1900주 늘었다고 6일 공시했다.이에 따라 허 대표의 주식수는 종전 74만4842주에서 74만6742주로 증가했다.허 대표는 삼일제약 창업주인 고 허용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허강 회장의 장남이다.6일 기준 이 회사의 주식소유현황을 살펴보면, 허 대표는 11.49%의 지분을 가진 최대 주주이며, 허 대표의 부친인 허강 회장은 64만7052주(9.9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산업
방석현 기자
2020.01.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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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닥지수가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장중에는 4% 넘게 급등해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98포인트(3.85%) 오른 861.94로 거래를 마감했다.지난 7일 3% 넘게 급락해 830선 아래로 주저앉았던 지수는 전날보다 4.93포인트(0.59%) 오른 834.89로 개장해, 장중 한때 37.08포인트(4.47%) 뛰어오른 867.04까지 올랐다.코스닥지수가 4% 이상 오르자 오후 2시 44분께는 코스피150 3월물 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6% 이상 급등하고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오른 상
증권
손다영 기자
2018.02.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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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규모 20조여원인 제약계가 2007년부터 의약품 리베이트 적발로 인해 부여받은 과징금이 약 570억원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리베이트 행위로 적발된 제약사를 대상으로 과징금 규모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의약품 리베이트란 처방전 발급을 대가로 제약사가 의사에게 대가를 되돌려 주는 행위를 말한다.2007년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 JW중외제약 국제약품 한국BMS 한올바이오파마 일성신약 삼일제약 등은 200억 규모의 과징금을 받았다.2009년에는 글락소스미스크랄익 대웅제약 한국MSD 한국화이자 한국릴리 제일약품 한국오츠카 아이월드제약 등이 210억 규모의 과징금을 받았다.이밖에도 삼아제약 영진약품 신풍
건설/부동산
이동훈 기자
2015.01.23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