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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국내 은행이 올해 상반기 9조9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1조원 대비 9.9% 감소한 수치다. 금리인상으로 이자이익이 늘었지만 비이자이익이 감소한데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손충당금 적립을 늘렸기 때문이다.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국내은행 엉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9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11조원보다 1조1000억원(9.9%) 감소했다.항목별 이익을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26조2000억원으로
은행
김사선 기자
2022.08.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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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극심한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HMM(구 현대상선)이 체질개선 목적의 사외이사 선임을 두고 내부 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경영진을 감독·견제하는 사외이사 취지에 어긋나게 내부 출신을 선임했기 때문이다. 특히 사외이사가 선임된 지난해부터 주총안건에 대해 찬성률 100%를 달성하면서 이른바 '거수기' 사외이사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송요익 전 현대상선 컨테이너 부문 총괄 전무를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송 이사는 현대상선에 2014년까지 몸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6.1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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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규제 대상인 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 집단 64곳을 지정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5개 늘어난 규모며, 공기업이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기업집단이 공시대상 리스트에 오르게 됐다. 특히 사모펀드인 IMM인베스트가 사모펀드(PEF) 전업집단으로는 처음 포함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일 '2020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그결과 5월 1일 기준, 자산 총액이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 기업집단이 64개로 조사됐다. 올해에는 HMM(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5.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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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현대상선이 'HMM(에이치엠엠)'으로 사명을 바꿔 새로운 항해에 나선다. 아세아상선으로 창립 후 1983년 현대상선으로 사명을 바꾼 이후 37년만의 교체다.현대상선은 27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열린 제4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바뀐 정관은 곧바로 시행된다.1976년 3월 25일 아세아상선으로 창립한 현대상선은 1983년 9월 1일 현대상선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해운업 불황으로 경영위기에 부딪히면서 구조조정 끝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3.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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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대(對)중국 수출입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무역항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대비 4.3% 감소했다. 이 중 중국 수출입 물동량은 3346만7000t으로, 전년 같은 기간(3532만3000t)에 비해 5.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 2월 중국 수출입 물동량은 1356만1000t에 그쳐 작년 같은 기간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3.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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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올해 3분기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현대상선이 코로나 암초에 안개 속을 걷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코로나19 여파로 물동량이 예년보다 절반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물류 비중이 50%에 달해 직격탄을 맞은셈이다.지난 10일 해운 업황을 보여주는 지표중 하나인 벌크 화물 운임지수(BDI)는 411로 떨어지며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보다 83.68% 급락한 수치다. BDI는 1985년 1월(1000포인트)을 기준으로 산정한 운임지수로, 수치가 낮을수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2.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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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현대상선 배재훈 사장이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 가입과 2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도입을 발판으로 올해 3분기 이후 흑자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배 사장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은 현대상선의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상선은 2015년 2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18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다.배 사장은 올해 영업환경과 관련해 "연초부터 미·이란 전쟁 위기감이 확대되고 있고 미·중 무역분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1.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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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를 앞두고 선사들이 유류할증료 도입에 나선다. 가격이 비싼 저유황유(LSFO)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내달부터 운임에 유가 상승분에 따른 유류할증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구체화 하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IMO환경 규제가 시작되는 만큼 미리 적용을 하기 위한 취지다. 미국으로 향하는 화물은 1달, 유럽은 1달 반 이상 시간이 소요돼 최소 IMO 시행 1개월 전에 적용해야 한다. 이에 글로벌 해운선사들도 잇달아 유류할증료 도입을 선언했다.유류할증료는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19.11.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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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재무‧회계(ERP) 시스템과 대화주 서비스가 포함된 홈페이지 등 주요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Cloud)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현대상선은 지난 2017년부터 오라클(Oracle)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번 1단계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프로세스 혁신 작업도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오라클 관계자는 "글로벌 업계 최초로 현대상선의 주요업무 시스템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전환됨에 따라 향후 글로벌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19.09.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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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홍화영 기자
2019.08.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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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27일 신임 대표이사로 배재훈 내정자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이날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제4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배재훈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신임 배재훈 대표이사는 지난 7일 산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로부터 CEO 후보자 최종 결정 통보를 받았다. 이에 배재훈 후보자는 현대상선을 방문해 임원진들과 상견례를 마친 후 해운업계 시장상황 등 경영여건을 살펴보고 현안을 파악해 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물류회사 CEO를 6년
해운/항만
선호균 기자
2019.03.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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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사장 유창근)은 2020년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의 선제적 대응과 관련 업계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설비(Scrubber) 설치 상생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21일 한국선주협회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을 비롯해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하명호 현대종합상사 사장,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하 SKTI) 사장, 안광헌 현대글로벌서비스 사장, 신준섭 디섹(DSEC) 사장, 윤영준 파나시아(PANASIA) 사장 등 총 7개사에서 약 50여명이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3.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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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서 기항하는 컨테이너선이 증가하면서 정기노선 수가 싱가포르 다음으로 세계 2위를 차지해 연계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는 2019년 2월 기준 부산항에 기항하는 정기 국제 컨테이너 노선은 주당 268개로 지난해보다 5개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분석기관인 알파라이너의 데이터를 활용·분석한 것으로 기존과 달리 선사 간 공동운항 및 선복임차 등을 동일노선으로 통합·산정하는 글로벌 기준을 적용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기항 선사들의 주당 노선 수는 2015년 257개에서 2016년 268개, 201
해운/항만
선호균 기자
2019.02.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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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으로부터 수조원대의 공적자금을 지원 받고 있어 국적선사라 불리는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지난해 영업손실 5765억원을 내며 15분기 연속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현대상선은 유가 상승과 업계 경쟁 심화를 이유로 들었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그간 줄곧 지적돼 왔던 현대상선의 방만 경영을 해소하기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말도 나온다.12일 현대상선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매출은 5조2221억원으로 3.9%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5765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4067억 대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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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해운선사를 대상으로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 등 친환경 설비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이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따라 국내 해운선사들이 저유황유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경영난 우려 등의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이다.해양수산부는 이달 1일까지 국내 해운선사를 대상으로 ‘2019년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선박 171척에 대한 설비 지원 신청이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스크러버를 설치하겠다고 신청한 선박은 18개 선사 111척이었고, 선박 평형
물류/정책
이승구 기자
2019.02.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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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1일 올해 1월 해운업 경기실사지수(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업황의 경우 2019년 1월 해운업 BSI는 전월 대비 7포인트 상승해 85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SCFI가 전월 대비 86포인트 상승했고 체감경기지수는 82를 기록해 전월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건화물 부문은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 감소 전망에 따라 BDI가 전월 대비 154포인트 하락해 체감경기지수는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한 81을 기록했다. 유조선 부문은 VLCC 운임이 1만1401포인트 하락했으나
해운/항만
선호균 기자
2019.02.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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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원(60) 부산항만공사 신임 경영본부장(부사장)이 11일 취임했다.강 본부장은 1981년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선주, 고려해운, 현대상선에서 항해사로 근무했으며 현대상선 항만물류개발운영부장, 동부건설 컨테이너운송영업팀장 등을 지냈다.2004년 부산항만공사 설립 때 마케팅팀장으로 입사해 물류기획실장, 기획조정실장, 글로벌사업단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말 정년퇴직했다.전임 추연후 본부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공모를 거쳐 신임 본부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며, 경영성과에 따라 1년 연장할 수 있다.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2.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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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운선사들이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따라 저유황유 사용으로 대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저유황유는 초기투자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기존 연료유보다 가격이 40~50% 비싼 데다 수요증가로 공급 부족이 발생하면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어 국내 선사들의 경영난 우려도 제기된다.이에 따라 해운산업 경쟁력을 위해 정부 차원의 안정적인 저유황유 공급과 가격 안정화 방안 마련 등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7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IMO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 세계 모든 항로를 지나는 선박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9.02.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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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2020년 클라우드(Cloud)기반 차세대 IT시스템 ‘NewGAUS 2020’(가칭) 개발을 본격화 한다고 31일 밝혔다.현대상선에 따르면 ‘NewGAUS 2020’(가칭)은 운항정보·계약·예약관리 등 선박관련 정보를 비롯 인사·관리·운영 등 모든 정보를 관리하는 독자 IT시스템이다.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기존에 사용 중인 ‘GAUS’(Global Advanced & Unified System)를 클라우드 기반의 IT시스템으로 새롭게 구축하는 것으로 현대상선은 새 시스템이 도입되면 운영 관리의 효율성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1.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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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011200]이 29일 30만t급 초대형 유조선(VLCC) '유니버셜 리더'호 명명 취항식을 열었다.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유니버셜 리더호 취항은 현대상선 재도약을 위한 출발점이자 한국 해운 재건 부활의 신호탄"이라며 "올해 VLCC 5척 인도와 2020년 2만3천TEU급 12척, 2021년 1만5천TEU급 8척 인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선사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현대상선은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042660] 옥포조선소에서 초대형 유조선(VLCC) '유니버셜 리더'호 명명 취항식을 열었다고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1.29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