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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서울에서도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행된 서울시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1순위 청약에서 121가구 일반분양에 총 9550명(서울·기타지역 포함)이 몰려 평균 7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최고 경쟁률은 1가구를 공급한 전용면적 59.9㎡ T형으로 1가구 분양에 총 494명이 청약해 4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지난 15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114가구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3.05.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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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우리은행에서만 취급했던 전세사기 피해자 저금리 대환대출 취급 은행이 국민·신한·하나·NH농협은행으로 확대된다. 이 상품은 전세계약이 만료됐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임차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대출이다.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민·신한은행에서도 대환대출 업무를 시작한다. 기존에는 우리은행만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대환대출을 취급해왔다.대환대출 취급 은행은 이달 19일 하나은행, 26일에는 NH농협은행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대출 요건은 전세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고 전용면적은 85㎡ 이하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5.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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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이 대한상공회의소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신(新)기업가정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신뢰받는 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5월 대한상공회의소는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를 발족, 부영그룹을 포함한 기업 72곳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 4곳 등 모두 76곳이 서명을 통해 참여를 약속했다.신(新)기업가정신은 △지속적 혁신과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 제고 △고객과 협력사 등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와 존중으로 '윤리적 가치' 제고 △조직구성원이 보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3.05.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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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현대엔지니어링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다.15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최된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일대 대림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기존 12개 동 1035가구(지하1층~지상25층)를 13개동 1113가구(지하3층~지상26층)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별동 증축 및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78가구는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3.05.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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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해외건설협회가 운영하는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건설사들의 올해 해외 수주액은 총 78억7584만달러다. 이는 전년 동기 97억3855만달러 대비 19% 하락한 수치다.수주건수는 지난해 214건에서 올해 210건으로 2% 줄었으며 진출업체 수도 232곳에서 204곳으로 12% 감소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건설사들이 해외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3.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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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바디프랜드는 신제품 ‘메디컬팬텀’이 출시 열흘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바디프랜드가 기술력으로 승부를 보겠다며 출시한 신제품 '메디컬팬텀'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세라젬에 뺏긴 국내 안마의자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4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메디컬팬텀은 지난달 23일 첫 판매에 들어간 이후 열흘째인 이달 2일, 누적 판매량 2000대를 넘기며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 바디프랜드가 30종에 가까운 다양한 안마의자 모델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단일 제품으로
유통
김사선 기자
2023.05.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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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롯데그룹이 13년 만에 자산 기준 재계 순위 5위에서 한 계단 밀려나면서 '재계 빅5'에 재진입하기 위한 경영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일 공정거래위원회의 2023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정 결과에 따르면 포스코가 삼성, SK, 현대차, LG에 이어 5위로 올라섰다. 포스코 자산총액은 지난해 96조3490억원에서 올해 132조660억원으로 35조원 넘게 증가했다. 기존 5위였던 롯데는 6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공정거래법에 따라 공정위는 매년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기업을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하며, 이
재계
민다예 기자
2023.05.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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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5대 시중은행의 신입 채용이 줄어들고 비대면채널 이용증가와 빅테크의 금융산업 진출에 따른 은행의 위기감이 디지털화의 가속화로 지점수가 급감하면서 신입직원 채용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 연봉과 성과급은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주요 시중은행의 채용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신입직원 채용 수는 총 1662명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301명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4.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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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주요 시중은행은 물론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에서도 연 4% 정기예금이 사라졌다. 저축은행의 예금 상품 금리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3%대에 그쳤다.1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전국 19개 은행이 금리를 공시한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은 모두 39개로, 이중 38개 상품의 최고금리가 연 4% 미만이었다.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에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물론, IBK기업은행과 산업은행과 같은 국책은행, BNK부산은행 등의 지방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4.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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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회 연속 동결하면서 주택담보 대출자들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리가 3%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대출금리 하락세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금융권 일각에선 기준금리 2회 연속 동결 결정으로 사실상 인상이 종료되고 하반기에 본격적인 금리인하로 돌아설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연말에는 주담대 금리 하단이 연 2%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초 연 8%에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4.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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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KCC(대표: 정몽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에서 친환경 페인트, 창호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친환경 페인트 부문은 5년 연속 1위로 선정되고, 창호재 부문에서도 3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KCC는 건축용 수성 페인트 브랜드인 ‘숲으로’로 친환경 페인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숲으로는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한 KCC의 대표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다. 도심 속 빌딩 숲을 친환
에너지/화학
민다예 기자
2023.04.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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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금호건설이 충남 천안시 ‘봉명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118-59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 29층, 아파트 12개동, 총 1272가구를 조성하는 공사다. 착공은 이주와 철거 등을 마치고 오는 2024년에 진행될 예정이다.사업지가 위치한 천안역 인근에는 천안시가 추진중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한창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천안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해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등이다.금호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3.04.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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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훈풍이 불고 있지만 지방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자금력이 취약한 지방 중소 건설사들의 줄폐업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1월1일~3월 17일 기준) 서울에서 분양한 3개 단지 393가구 모집에 2만2401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57대 1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1만1883가구 모집에 5만2530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4.4대 1에 그쳤다. 서울과 비서울의 청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3.03.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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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국민에게 힘이되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17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최연혜 사장은 지난 16일 가스공사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한 '우리가 함께 그려갈 새로운 KOGAS' 행사에서 “끊임없는 개선과 혁신만이 현재의 어려운 난관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이 치열하게 대안을 찾아 공사를 둘러싼 위기를 극복함으로써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KOGAS로 새롭게 거듭나자”고 말했다.가스공사는 에너지 위기로
에너지/화학
김사선 기자
2023.03.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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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한동안 침체됐던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규제 완화 수혜 단지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은 지난 8일 전용면적 29㎡ 2가구, 39㎡ 650여가구, 49㎡ 200여가구 등 총 850여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4만1540명이 몰려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일 이후에 나온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3.03.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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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4대 금융그룹 회장 중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시중은행과 카카오뱅크 임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도 1억원을 넘어섰다.8일 주요 금융지주·은행이 공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KB금융지주 대표이사)은 지난해 성과급 9억3000만원을 포함 총 18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2021년 17억3000만원(성과급 8억8000만원)보다 1억100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이달 임기가 종료되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3.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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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지난해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이 8년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R114가 지난해 전국 신규 분양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1·2순위)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청약 물량은 22만7369가구였으며 평균 경쟁률은 7.6대1이었다.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4년(7.5대1) 이후 8년 만이다.지역별로는 부산의 청약 경쟁률이 37.4대1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작년 9월 부산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처음으로 분양한 진구 양정동 ‘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3.02.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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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수출과 내수 부진으로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며 한국 경제위기가 더 심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 가운데 정부가 20일 발표한 '신성장4.0' 전략이 위축된 국내 경제 성장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기획재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부진 및 기업 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등 경기 흐름이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경기 둔화 진단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경기 회복 과정에서는 처음이다.정부는 지난해
산업
김사선 기자
2023.02.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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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이어 증권, 보험, 카드사들의 성과급 체계 점검에 나선다. 임직원들은 거액의 성과급과 퇴직금을 받으면서도 고금리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들을 외면하고 있는 ‘약탈적 금융’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금융권이 곤혹스러운 입장으로 내몰리고 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고액성과급 지급 논란이 일고 있는 은행에 이어 증권·보험· 카드사의 성과 보수 체계 적정 여부를 점검한다.이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별다른 노력없이 이자이익을 통한 막대한 수익을 거둔 은행들이 거액의 ’돈잔치’를 벌이면
금융
김사선 기자
2023.02.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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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최근 4년간 고객이 맡긴 예탁금으로 1조8000억원 넘게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30개 증권사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고객 예탁금으로 벌어들인 수입은 총 2조4천670억원이었으며 이 기간 고객에게 지급한 이자는 5천965억원에 불과했다.증권사에 맡겨 놓은 고객 예탁금은 한국증권금융에 전액 신탁 또는 예치되며, 한국증권금융은 이 예탁금을 투자해 수익금을 증권사에 배분하고 있다.증권사는 예탁금 운용에 따른
증권
김사선 기자
2023.02.20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