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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롯데그룹이 3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롯데면세점의 긴자 매장 개점행사에 신동빈(61) 그룹회장은 물론 가족들까지 총출동했다.신 회장의 부인 시게미쓰 마나미(重光眞奈美·57) 여사는 물론 모친인 시게미쓰 하쓰코(重光初子·89) 여사가 행사장에 등장한 것이다.신 회장의 부인과 모친이 롯데그룹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이들은 지난해 12월 도쿄에서 열린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콘서트에 신 회장과 동행한 적이 있었다.그러나 당시 신동빈 회장은 관객의 입장으로 콘서트장을 찾은 것인 만큼 개인적인 행보로 볼 수 있다.반면 이날 개점 행사는 그가 그룹 회장으로서 참석한 공식행사라는 점에서 부인과 모친이 동행한 것은
재계
신관식 기자
2016.03.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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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통해 한류 스타로 떠오른 가수 황치열이 롯데면세점 모델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하우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면세점 광고 모델은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해외 인기를 입증하는 척도로 황치열은 그룹 엑소를 비롯해 배우 김수현·이민호·박해진·최지우, 그룹 슈퍼주니어·2PM 등의 한류스타와 함께 롯데면세점 모델로 활동한다. 황치열은 지난 1월 이후 중국 후난(湖南)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 출연하며 '황쯔리에'(黃致列)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총 14부작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10회까지 방송된 현재 3번이나 1위를 차지하며 최다 우승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시즌에서 유일한 외국인 가수이자 한국 가수로 출연한 그는 강력
연예/스포츠
최지현 기자
2016.03.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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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호텔신라가 일본에서도 시내 면세점 사업을 위한 전략에 나섰다.일본 유통업체인 다카시마야(高島屋)는 호텔신라, 전일본공수(ANA) 계열의 전일공상사와 함께 시내 면세점 사업을 위해 합병회사를 설립한다고 16일 발표했다.이들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들을 겨냥한 시내면세점 사업을 벌인다.합병회사는 자본금 9억8천만 엔(약 103억 원) 규모로 설립되며 호텔신라, 다카시마야, 전일공상사가 각각 20%, 60%, 20%의 비율로 지분을 소유한다.새 회사는 우선 내년 봄에 일본 도쿄도(東京都) 시부야(澁谷)구 소재 백화점인 다카시마야신주쿠점 11층에 약 2천800㎡ 규모의 면세점을 열고 이른바 '명품
재계
신관식 기자
2016.03.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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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면세점 제도 개선안 발표를 앞두고 혼란에 빠진 면세점들이 고용과 투자 등 각종 사업 계획 이행을 보류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우왕좌왕하는 면세점 정책은 신규 면세점은 물론 사업권 재허가를 기대할 수 있는 기존 업체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최근 문을 연 신규 업체들은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사업자가 등장하면 고사할 것이라고 주장한다.또한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에 고용과 투자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재승인에 실패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네트웍스의 워커힐점의 인력과 설비 등을 인수할 예정이었으나 두 면세점이 기사회생할 가능성이 생기면서 고용 승계도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재계
문유덕 기자
2016.03.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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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을 겨냥해 15개 계열사의 유통·관광·서비스 정보를 총망라한 앱 '티엔티엔러티엔'(天天樂添·'매일매일 더해지는 즐거움'이란 뜻)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국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 중국인 관광객 대상 앱을 출시한 적은 있지만 그룹 차원에서 앱을 개발한 것은 롯데가 처음이다.이 앱은 롯데멤버스, 롯데면세점,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월드 등 계열사의 쇼핑, 이벤트 정보와 모바일 쿠폰 등을 제공한다.아울러 국내 맛집, 추천 여행지, 최신 여행 정보, 한류스타 콘텐츠 등을 수록했으며 중국어 지도 및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앱은 유커 대상 여행정보 전문 스타트업인 '짜이서울'과 제휴를 통해 1천800여개 소상공인 상점 위치와 세부 소개를 수록했다.롯데
유통
이정훈 기자
2016.01.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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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작년에는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을 위한 유통업계 큰손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올해도 '황금알 거위' 면세점 대전은 이미 시작돼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올해 '면세점 대전'은 공항에서 펼쳐진다.올해 5월 만료되는 김포공항 면세점 특허가 현재로서는 가장 큰 건으로 꼽힌다.입찰 방식과 중소·중견면세점 추가 등을 놓고 관세청과 한국공항공사가 이견을 보이면서 김포공항 면세점 특허 공고가 미뤄져 왔지만, 올해 특허 만료 시기 등을 고려해 최근 의견 차이가 다소 좁혀지고 있어 사업자 선정 절차가 임박해 왔음을 시사했다.관세청 관계자는 "아직 공항공사 측과 조율할 부분이 남아 있지만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며 "원만히 합의되면 이달 안에 특허 공고를 할 방침"이
재계
신관식 기자
2016.01.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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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지난달 서울시내 면세점 재허가를 두고 치열하게 전개된 '면세점 대전'은 막을 내렸다. 하지만 면세점 특권을 거머쥐고도 이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신규 면세점 허가 업체들은 개점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명품 브랜드 유치에 애를 먹고 있다.재허가에 실패한 업체들은 탈락의 충격 속에 고용 승계와 재고 정리 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기존 면세점 역시 업계의 지형 급변 속에서 경쟁력 저하를 걱정하고 있다.▶ 과열 유치경쟁에 콧대만 높아진 명품당장 신규 면세점 개점이 줄줄이 예정돼 있지만 명품 브랜드 유치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면세쇼핑의 큰손인 '유커'(遊客·중국 관광객)를 잡으려면 최고급 브랜드를 유치해야 하지만, 명품 업체들은
재계
문유덕 기자
2015.12.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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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호텔롯데가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장 목표를 내년 1분기로 두고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가 호텔롯데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들의 지지를 입증하라고 요구했다.롯데그룹이 상장을 추진 중인 호텔롯데의 지배구조 안정성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하라는 것이다.일본 롯데홀딩스는 호텔롯데의 지분 19.07%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한국거래소 관계자는 3일 "의무보호예수 문제라는 1차적인 걸림돌은 해결됐지만 경영권 분쟁 변수는 남아 있다"며 "호텔롯데는 신동빈 회장의 경영활동을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들이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지배구조 안정성은 거래소 상장 심사의 핵심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불확실성
재계
신관식 기자
2015.12.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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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다음 달 4일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 신동빈 회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롯데그룹 관계자는 24일 "연말 사장단회의는 연례행사로 주요 계열사 사장 30-40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평가와 함께 내년 사업 비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그룹 사상 초유의 경영권 분쟁을 겪는 와중에 주력 사업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재입찰 실패까지 겹쳐 호텔롯데 상장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사장단 회의에서 신 회장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된다.롯데그룹 안팎에서는 이 회의에서 개혁과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통한 투명 경영의지와 함께 호텔롯데 상장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울러 사장단 회의에서 실적평가를 거쳐 곧
재계
이정훈 기자
2015.11.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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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지난 14일 발표된 서울 면세점 특허 선정 결과에서 롯데그룹은 소공점만 지키고 잠실점(롯데월드점)의 특허 재승인에 실패했다. 20~30년 넘게 서울시내 면세점을 운영하던 롯데와 SK가 각각 잠실 월드타워점과 워커힐 운영 특허권을 상실하면서, '5년주기 특허 재승인' 제도의 첫 희생양이 됐다.독과점 방지나 견제를 통한 경쟁력 제고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업계에서는 현 제도가 '면세·관광사업 발전과 지속성' 측면에서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제대로 갖추는데 최소 5년이상의 시간과 투자가 필요한 면세점의 주인이 5년만에 바뀔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업체 입장에서는 엄청난 '리스크(위험)'이기 때문이다.이번 서울 면세
재계
신관식 기자
2015.11.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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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유통업계에서 면세점은 '황금알'을 낳는 사업이다. 올해 안으로 특허가 만료되는 면세점은 서울 3곳, 부산 1곳으로 이들의 면세점 특허를 연장할 것인가 신규 사업자에게 내줄 것인가 하는 시내면세점 운영사업자 심사가 오늘 시작돼 내일 발표되는 결과에 업계의 신경이 곤두서고 있다.연내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면세점은 SK네트웍스의 워커힐(11월16일), 롯데면세점의 소공점(12월22일)과 월드타워점(12월31일), 신세계 부산면세점(12월15일)이다.로비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공개 명단으로 꾸려진 15명의 특허 심사위원들이 오늘부터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 1박2일간의 합숙 심사에 들어갔다.서울지역은 SK와 롯데가 이미 기존 사업구역에서 자리를 지키기
재계
신관식 기자
2015.11.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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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주목하는 면세점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신라면세점은 중국 여행후기 사이트인 '마펑워'와 중국은행 카드사업부가 최근 발표한 '2015년 글로벌 중국여행객 쇼핑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조사에 참여한 중국인 해외 관광객 62.81%가 신라면세점을 주목하는 면세점으로 선택했다.이어 중국 상하이(上海) 국제공항 선라이즈면세점(21.25%), 한국 롯데면세점(8.15%), 중국 하이탕완(海棠灣) 면세쇼핑센터(4.14%), 한국 인천공항면세점(3.65%) 순으로 나타났다.신라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양한 혜택과 통역 등 중국인 대상 서비스, 중국어 사이트 등을 통한 중국인 대상 프로모션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유통
이정훈 기자
2015.11.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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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피해소상공인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19일 오전 서울 의여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열린 롯데 면세점 특허권 연장 반대 기자회견에서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지역 골목상권을 침해하고 소상공인의 삶의 터전을 빼앗고도 상생경영을 외면하는 책임을 물어 롯데 면세점 특허권 연장에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신관식 기자
2015.10.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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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끝난 것처럼 보였던 롯데家 '형제의 난'이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본격적인 소송전에 돌입해 '격전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이처럼 끝나지 않은 형제들의 경영권 분쟁에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의 차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신 전 부회장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격호 총괄회장이 친필 서명 위임장을 주며 법적조치 등을 포함한 일체의 행위를 위임했다"면서 소송 개시를 선포했다. 신 총괄회장이 여전히 차남의 반대편에 서 있다는 주장이다.신 전 부회장측 주장과 설명을 그대로 옮기면, 신 총괄회장은 지난 8월 신동빈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승리해 한일 롯데의 경영권을 장악한 '대세'에 밀려 대응을 못하고 있으나
재계
신관식 기자
2015.10.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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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첫 날인 1일 오후 서울 명동 롯데면세점에서 국경절 연휴를 맞이해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와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쇼핑몰 등 2만7000개 점포가 참여하는 행사로,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율이 적용된다.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내수 진작과 소비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기획하고 유통업체가 참여해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로 열리고 있다.
포토뉴스
신관식 기자
2015.10.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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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서울 명동과 인사동에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협조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롯데면세점과 서울 종로구청은 이날 이홍균 대표와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롯데면세점은 인사동·청계천 등에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 역량을 제공하고 종로구청은 이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이에 앞서 지난 21일 롯데면세점과 중구청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남대문 상권 내 문화예술 행사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맺었다.한편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소공동 본점 입구의 한류스타 거리인 '스타에비뉴(Star Avenue)'에 초대형 LED 디지털 터널을
건설/부동산
이정훈 기자
2015.09.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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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서울시내 면세점 운영권을 놓고 제2차 대전에 돌입했다. 25일 관세청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11~12월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부산 면세점 4곳(서울 3·부산 1)에 대한 새 영업 특허권 신청 접수가 이날 마감된다.서울·부산 면세점 운영을 원하는 기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서울세관 통상지원과에 제출해야한다.후보들은 연말로 특허(보세매장 영업특허권) 기간이 끝나는 ▲ 워커힐(SK네트웍스) 서울 면세점(11월 16일 만료) ▲ 롯데면세점 서울 소공점(12월 22일) ▲ 롯데면세점 서울 롯데월드점(12월 31일) 신세계 부산 면세점 (12월 15일) 등 4곳 각각에 대해 사업계획을
재계
신관식 기자
2015.09.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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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롯데면세점은 본점·월드타워점 2곳 면세점 재승인 신청을 하면서 앞으로 5년동안 1천3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겠다고 23일 밝혔다.롯데면세점이 이날 발표한 '비전2020'에 따르면 롯데는 2020년까지 5년동안 1천300만명의 외국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고, 세계 1위 면세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29조원의 외화 수입도 가능할 것으로 추산됐다.지난해 롯데면세점이 해외 현지 사무소 등을 통해 직접 유치한 외국인 관광객은 155만명(전체 방한 외국인의 11%)으로, 목표대로라면 연간 평균 유치 관광객 수를 지금보다 68%나 늘리겠다는 설명이다.목표 달성을 위해 롯데면세점은 세계 12개 지점 19개 영업사무소를 기반으로 한류
재계
문유덕 기자
2015.09.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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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삼성과 롯데그룹이 연휴를 앞둔 중국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신경을 바짝 쓰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 명절인 중추절(9월 26~27일)과 국경절(10월 1~7일) 연휴를 앞두고 롯데그룹이 중국 현지에서 관광객(유커) 유치 활동에 나섰다.4일 롯데그룹 정책본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황각규 사장은 이날 오전 상하이(上海) 진지앙국제그룹 본사에서 샤오시아오밍 부총재를 만나 유커 한국 방문 확대, 두 그룹 교류·협력 증진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인 황 사장은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 인사로, 한일 롯데그룹을 통틀어 가장 영향력 있는 전문 경영인으로 꼽힌다.이 자리에선 한국 관광 홍보·마케팅에 롯데면세점·롯데호
재계
신관식 기자
2015.09.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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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면세점 사업에 새로 뛰어든다.㈜두산은 면세점 사업 진출을 위해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두산은 두산타워(두타)에 면세점을 유치할 방침이다. 기존 두타 쇼핑몰은 그대로 유치한 채 다른 층을 면세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두산그룹 관계자는 "동대문 지역은 관광, 쇼핑, 교통 인프라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 선호도 등을 고려할 때 면세점 입지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면서 "주변 상인 및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경제 및 지역발전 기여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검토하면서 사업 전략을 세우는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도쿄는 시부야, 롯본기, 신주쿠 등 차별화된 허브 관광지가 일정 거리를 두고 비슷한 규모로 형성돼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명동에 한정돼
건설/부동산
이정훈 기자
2015.09.02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