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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영준/박지민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의 국정 농단 사건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즉가적인 퇴진을 거부하면서 국민적 분노가 촛불에서 횃불로 변화는 양상이다.3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주말 촛불집회가 또다시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주최 측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9시30분까지 서울에 170만명, 전국적으로는 232만명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 추산은 당일 현장을 도중에 빠져나간 사람까지 포함한 연인원(누적인원)이다. 퇴진행동 관계자는 "이는 헌정사상 최다 인원이 모인 집회"라며 "청와대에서 100m 앞까지로 전보다 더 나아간 만큼을 따져도 전보다 더 많은 인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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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박지민 기자
2016.12.0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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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하수은 기자] 박근혜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매주 주말 서울의 심장부 광화문에서는 수십만명의 시민들이 모여 “대통령 하야”를 외치며 촛불집회가 이어가고 있다.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는 미르‧K스포츠재단에 삼성, 현대차, 롯데 등의 대기업들이 거액의 출연금을 낸 것이 도화선이 돼 검찰 수사가 본격화 됐다.이미 국내 굴지의 대기업 총수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으며, 이 중 삼성은 최순실 모녀에게 수십억원을 따로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최순실 사태가 권력과 대기업 간 정경유착 의혹으로 번지면서 삼성그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를 위해 최 씨와 모종의 거래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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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은 기자
2016.11.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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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영준/박지민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주말 촛불집회가 26일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10월29일 첫 주말집회 이후 최대 규모를 또다시 경신했다.첫눈에 비까지 내린 추운 날씨 탓에 참가자가 전보다 줄어들지 모른다는 예상이 나왔다. 그러나 집회가 시작되자 전국에서 주최 측 추산 190만명(연인원), 경찰 추산 33만여명(순간 최다인원)에 이르는 인파가 전국을 메웠다.박 대통령 측이 검찰 수사에 불응 입장을 밝힌 뒤 거센 반발과 함께 강제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치권에서 탄핵안 발의 움직임도 본격화한 상황이라 이날 집회는 여론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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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2016.11.2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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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박지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헌정 사상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피의자로 입건돼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상황에서 시민단체가 대통령 직무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나섰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4일 오전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위법 행위에 대한 위헌확인 헌법소원과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헌법재판소에 낸다"고 밝혔다.경실련은 "검찰이 공소장에서 박 대통령이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최순실씨에게 공무상 기밀 등 문서를 유출하는 범죄 등을 사실상 주도했다고 적시한 만큼 박 대통령은 국기문란 사건의 몸통"이라고 주장했다.경실련은 "대통령이 권력을 이용해 최씨가 사실상 소유한 업체 등에 특혜를 준 것은 관련 사업을 하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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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기자
2016.11.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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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실세 최순실 씨,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등으로 대기업과 정경유착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참여연대가 내년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실 예산 전액을 삭감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24일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2017년 대통령 비서실과 대통령 경호실 예산 전액 삭감을 요구하는 청원을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 소개로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실질적 업무 정지를 위해 청와대 기능 정지 작업이 필요하며, 국회 심의 중인 내년 대통령 비서실 예산 905억 원, 경호실 예산 916억 원을 모두 삭감해야 한다는 것. 참여연대 측은 박 대통령 퇴진의 국민적 요구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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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6.11.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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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영준 기자] 차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의 킹메이커 역할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김 전 대표는 24일 "친문(친문재인) 패권주의, 친박(친박근혜) 패권주의를 제외한 어느 세력과도 손잡을 수 있고, 같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차기 대선 불출마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주도를 선언한 김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 차기 대선에 대비한 새로운 보수연합체 구상에 대해 "(범위에) 한계는 없다. 다만 우리 정치권에서 패권주의는 몰아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또 이른바 '킹메이커 역할론'과 관련,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제가 대선출마 선언도 안 했는데 28주 동안 (대선주자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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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2016.11.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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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영준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지난 22일 탈당을 선언하면서 새누리당 비주류의 연쇄 탈당 신호탄이 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정두언·정문헌·정태근·박준선·이성권 전 의원 등 새누리당 원외 당협위원장 8명도 23일 탈당을 선언한다.이들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선언하고, 전날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 및 김용태 의원과 합세할 것으로 알려졌다.남 지사가 탈당 후 신당을 만들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가운데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 사이에서도 "더는 못 참겠다"는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남 지사와 김 의원의 탈당은 '최순실 사태' 이후 처음이다.좀처럼 분열하지 않는 보수 정당에서 공천 문제가 아닌데도 제 발로 뛰쳐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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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2016.11.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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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소멸시효완성채권은 5년 동안 변제가 이뤄지지 않은 채권으로 법적으로 상환할 의무가 없지만 추심업체들은 끊임없이 이 채권을 살려 추심을 지속해왔다."러시앤캐시의 죽은채권 3174억원을 소각하는 행사가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국회 의원회관 앞마당에서 ‘죽은채권 3174억 소각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 의원을 비롯해 김상희, 김병관, 민병두, 박찬대 의원의 공동주최로 직접 채권서류를 파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 것.이번 행사는 22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의원들은 직접 채권서류를 파쇄했다. 채권 가치로 약 3174억(원금 471억원, 약 2만명)에 달하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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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6.11.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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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판매 중단 이후 서둘러 갤럭시 S7 코랄블루 등을 출시한 가운데 갤럭시 S7에서도 폭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이번에는 인명피해까지 발생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스마트폰‧IT 전문매체 폰아레나(Phonearena)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 북부에 거주하는 34세 남성 아마짓 만(Amajit Mann)은 그의 갤럭시 S7으로 인해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외신은 아마짓 만이 차량으로 이동 중 갤럭시 S7을 넣어둔 주머니가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고, 주머니에서 갤럭시 S7을 꺼내는 찰나 폭발했으며, 그의 손은 2~3도에 이르는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고 전했다.아마짓은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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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6.11.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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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이권을 챙기려한 최씨 조카 장시호(37·장유진에서 개명)씨와 이런 행보를 지원한 혐의를 받는 김 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21일 밤 동시 구속됐다.검찰 수사가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이들의 각종 이권 개입 의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최씨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장씨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상 횡령,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김 전 차관은 직권남용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했다.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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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기자
2016.11.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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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전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AI는 유독 오리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면서 오리 농가를 공포에 몰아 넣고 있다.충북에서는 지난 16일 음성군 맹동면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AI가 처음 확인된 것을 시작으로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거나 의심증상이 발견된 농가 7곳이 모두 오리 농가다.전국적으로도 AI 발생지역 가운데 충남 천안, 아산, 전북 익산, 김제, 전남 무안 등이 오리이고, 닭이 감염된 경우는 경기도 양주와 전남 해남 뿐이다.충북에서 180만 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던 2014년에도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오리가 55개 농가였으나 닭은 1개 농가에 그쳤다.지난해 역시 충북에서 AI 바이러스에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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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기자
2016.11.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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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박지민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충북 음성군 맹동면 오리 사육 농가에서 AI 확진 판정이 난 이후 당국이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16일 충북에서 처음 의심 신고를 한 음성군 맹동면 용촌리의 한 농가를 포함, 20일 현재까지 음성·청주의 4개 농가가 AI가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닷새라는 짧은 기간에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이다.이뿐만이 아니다. 충북도가 자체적으로 용촌리의 확진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3㎞ 내 52개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 간이검사를 한 결과 3개 농가의 오리가 AI 양성 판정을 받았고 살처분 과정에서 1개 농가의 오리도 이상 징후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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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기자
2016.11.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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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영준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60)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0일 최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부속비서관 등 핵심 피의자 3명을 기소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들과 '공모관계'라고 밝히는 '초강수'를 뒀다.검찰은 최씨와 안 전 수석의 공소장 범죄사실에서 '대통령과 공모하여'라고 특정했고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직접 인지해 입건했다. 관련 수사는 향후 대면조사 등을 통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일각에서는 검찰이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예상되는 시점임을 고려해 박 대통령에 대한 언급을 최소화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검찰은 박 대통령이 사실상 범죄 혐의를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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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2016.11.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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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영준/박지민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의 국정농단 사태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주말 촛불집회가 19일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로 열렸다.이날 집회는 서울을 비롯해 광주, 대구, 제주 등 전국에서 열렸으며, 모인 인원은 주최 측 추산으로 95만명(경찰 추산 26만여명)에 달했다.국정농단 의혹이 계속 불거지는 와중에 박 대통령 측이 검찰의 대면조사 데드라인(18일)에 응하지 않고,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와 관련한 학사·입시농단 의혹이 교육당국 감사에서 상당 부분 사실로 드러나면서 고등학생들이 집회에 많이 참여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서울에 주최측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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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박지민 기자
2016.11.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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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영준 기자]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파문 속에 냉냉한 민심을 대변해 주듯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곤두박질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영향으로 3주째 역대 최저치인 5%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18일 밝혔다.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의 성인남녀 1007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례 주간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5%로, 전주와 같았다.11월 들어 3주연속 역대 최저치에 머물고 있는 셈이다. 부정적인 평가도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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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2016.11.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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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영준 기자] 최순실 사태에 이어 '부산 엘시티 정·관계 로비 사건'까지 불거지면서 연말 정국이 극도의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하야하시라.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하지 않으면 헌법상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한을 정지시키는 조치에 착착 들어가겠다"며 "19일 집회 이후 후속 법적 조치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더 이상 대통령에게 휘둘리지 않고 현 정국을 정면돌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인사권 행사, 검찰 조사 거부, 엘시티(LCT) 수사 지시를 하면서 친박 지도부를 버티게 하고 그 하수인을 시켜 촛불민심을 인민재판·마녀사냥이라 공격하고 있다"며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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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2016.11.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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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16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국화장사전(여자 70kg 이하)에 출전한 몽골 밧바타르 훌란(청샅바)이 경기도 서현을 상대로 안대로 걸기로 승리를 거두고 있다.훌란은 지난 2015년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제5회 세계씨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70kg이하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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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2016.11.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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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 씨의 비호 아래 문화와 체육계의 각종 이권에 개입을 비롯해 인사 청탁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검찰에서 '밤샘조사'를 받고 17일 오전 귀가했다.최 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전날 10시께부터 이날 오전 5시 30분께까지 19시간 넘게 김 전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 전 차관은 '최 씨의 이권을 챙겨주는 데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전혀 답하지 않은 채 준비된 차를 타고 검찰청사를 빠져나갔다.2013년 문체부 2차관에 임명된 김 전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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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기자
2016.11.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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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1㎞가량 떨어진 상공에서 손톱만 한 크기로 보이는 드론이 굉음을 내며 빠르게 날아왔다. 정해진 지점에 안정적으로 착륙한 드론 아래에는 '현대로지스틱스'라고 적힌 박스가 매달려 있었다.택배기사가 그 박스에서 캔커피 6개를 꺼내 수취인에게 전달했다. 3㎞ 떨어진 편의점에서 물류 집하장을 거쳐 불과 5분 만에 날아온 캔커피는 뜨거워서 맨손으로 잡기 어려울 정도였다.아마존, DHL 등 글로벌 물류 업체들이 주도해온 '드론 배달'이 국내에도 성큼 다가왔다. 드론 시범사업 공역으로 지정된 강원도 영월에서는 드론 상용화를 이끌 개발자와 사업자들의 훈련이 한창이다.국토교통부는 16일 오후 영월 시범사업 공역에서 조난구조 상황과 물류배송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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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은 기자
2016.11.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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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하수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008년 이후 8년 만에 검찰에 소환돼 최순실(60·구속) 씨 딸 정유라(20) 씨 승마 특혜지원 의혹,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등과 관련해 장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고 14일 새벽에 귀가했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전날(13일) 오후 이 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최순실 의혹’ 등을 조사했다.조사를 마친 이 부회장은 지하주차장에 준비된 검은색 카니발을 타고 검찰청사를 빠져나갔다. 이 과정에서 해당 차량이 일부 언론사의 카메라에 포착됐지만 이 부회장의 모습이 외부에 보이지 않도록 뒷좌석을 별도의 막으로 가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앞서 지난 달 27일 삼성전자 임시주주총회에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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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은 기자
2016.11.14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