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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제기한 '스타타워 매각' 차익 과세 취소소송 항소심에서도 세무당국이 사실상 승소했다.서울고법 행정5부(성백현 부장판사)는 27일 미국 론스타펀드Ⅲ 등이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법인세 1천40억원 중 가산세 392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정당하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원고는 이 사건 양도소득의 실질적인 귀속자"라면서 1심과 같이 론스타에게 법인세 납세의무가 있다고 밝혔다.다만, 당국이 법인세와 함께 부과한 가산세의 종류와 산출근거를 기재하지 않아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면서 앞서 부과한 가산세 392억원은 취소했다.1심은 지난해 1월 "론스타가 벨기에 법인을 설립하고 투자 지배구조를 수시로 바꾼
유통
신관식 기자
2015.05.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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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연말정산 보완입법에 따른 연봉 7천만원 초과 직장인의 추가환급액이 5천500만~7천만원 이하 구간 직장인의 2.4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납세자연맹은 연말정산 추가 환급계산기를 이용해 회원 7천933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봉 7천만원 초과 구간의 평균 환급액이 27만6천551원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5천500만~7천만원 이하 구간(11만5천542원)과 비교해 2.4배, 연봉 5천500만원 이하 구간(13만7천566원)의 2배 수준이다.이처럼 7천만원 초과 직장인의 추가환급액이 많은 이유는 그보다 낮은 연봉의 직장인들보다 상대적으로 자녀를 낳아 기를 만한 여건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연맹은 분석했다.연맹은 "이번 보완
유통
문유덕 기자
2015.05.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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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임환수 국세청장은 12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세무사회 간부진과의 간담회에서 "세무대리인의 비리개입 차단을 위한 대안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임 국세청장은 "성실납세 이행과 납세자권익보호 강화, 투명한 세정분위기 조성을 위해 세무대리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세청과의 발전적인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국세청장이 세무대리인 단체와 간담회를 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올해 4년 연속 결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세수를 늘기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국세청 관계자는 "탈세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고 성실납부를 유도하는데 중요한 한 축이 세무대리인"이라며 이날 간담회를 연 배경을 설명했다.국세청은 최근
유통
문유덕 기자
2015.05.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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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현우 기자] 지난 1월 연말정산 때 빠뜨린 공제항목에 대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11일 한국납세자연맹은 “국세기본법에 따라 오늘부터 관할 세무서에서 경정청구(환급신청)를 통해 추가로 근로소득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이에 따라 지난달 놓친 공제가 있는 근로소득자는 원천징수의무자(회사) 지급명세서 제출기간(매월 3월 10일) 바로 다음날인 11일부터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개인적으로 환급신청하면 된다.경정청구권은 잘못 내거나 더 낸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다. 지난 2003년부터 최초 3년이 보장돼오다가 올해부터 5년으로 늘었다. 올해 근로소득세를 잘못 또는 더 냈다면 오는 2020년 3월10일까지 언제든 환급신청이 가능한 셈
증권
김현우 기자
2015.03.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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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3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주류업체가 국세청으로부터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의 경우 법인세 외에 주세까지 포함하면 연간 1조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며 "성실한 기업활동을 통해 조세 수입 증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액 납세의 탑은 법인세와 농어촌 특별세로 한정해 1000억원 이상 고액 납세 법인에 대해 명예적 성격의 상이다.
유통
박수진 기자
2015.03.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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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7일 "우리 당은 서민증세로 가난한 봉급쟁이의 유리지갑 터는 일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13월 세금폭탄이 현실화돼 연말 정산이 반영된 2월 월급을 받은 직장인이 집단 멘붕(멘털붕괴:정신적 공황 상태)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약속했다.문 대표는 "한국납세자연맹 조사에서도 5500만원 이하 급여자의 세 부담 증가사례가 매우 많고 세 부담 증가액도 상당히 큰 것으로 확인됐는데도 정부는 서민증세가 아니라고 계속 우길 건지 답을 요구한다"고 비판했다.이와 함께 새정치연합이 직장인 세 부담 절감을 위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새누리당에 촉구했다.한편으로 문 대표는 "한중 FTA
정치
이승제 기자
2015.02.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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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봉이 6000만원인 회사원 이모(37)씨는 연말정산 환급액이 26만원으로 전년의 47만원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이씨는 연봉이 지난해 400만원 올랐지만 배우자와 자녀 2명, 부모님 2명에 대해 부양가족 공제를 받는데다, 지출액이 많이 늘지 않았고 지출대상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 특히 이씨의 지난해 결정세액은 전년보다 60여만원이 올랐다.이씨는 "정부가 총급여 7000만원 이하는 평균 2만∼3만원 수준에서 증가한다고 해 환급액 차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결과는 달랐다"고 말했다.지난해 연봉이 1억1000만원대인 신모(51)씨는 연봉 변화가 없고 부양가족이 한 명 더 늘었는데도 지난해에 200여만원을 환급받았다가 이번에는 62만원을 토해내게 됐다.연말정산 환
유통
정송현 기자
2015.02.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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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 동안 월급쟁이의 실질적인 세 부담은 늘어난 반면, 기업의 세 부담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근로소득세의 실효 세율은 2009년 10.6%에서 2013년 11.3%로 0.7%포인트 상승했다.실효 세율은 납세자가 실제로 낸 세금을 원래 과세 기준이 되는 금액으로 나눈 것으로 공제, 감면 혜택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법정 세율보다 낮다.근소세 실효 세율은 2010년 10.8%, 2011년 11.0%, 2012년 11.1% 등으로 계속해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비해 법인세 실효 세율은 2009년 19.6%에서 2010년 16.6%, 2011년 16.6%, 2012년 16.8%, 2013년 16.0%로 4년 동안 3.6%포인트
유통
정송현 기자
2015.02.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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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일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정치인이 그러한 말로 국민을 속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권의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탓에 증세 없이 복지만 확대하다 재정 악화로 도태된 나라의 대표적 사례로 아르헨티나와 그리스를 거론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이어 "2011년 이후 무상복지 광풍이 몰아쳤다. 정치권이 무상보육, 무상급식, 반값 등록금 등을 들고 나올 때 많은 국민이 표를 몰아줬다"면서 "그러나 나라가 아이 교육과 부모 공양을 책임진다는 공약에 박수를 쳤을 뿐 그 돈을 누가 내는지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특히 김 대표는 "국민 권리로서 복지라는 혜택을 누리려면,
정치
정송현 기자
2015.02.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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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2일 납세자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 오류를 수정해 반영하지 못할 경우 국세청이 직접 오류를 정정해 환급 등에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기로 했다.임환수 국세청장은 이날 국세청 연말정산 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연말정산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후속업무 집행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최근 연말정산 과정에서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오류로 인한 현금영수증 자료 일부 누락과 BC카드·삼성·하나·신한카드 등 카드사들의 신용카드 사용액 정보 누락 등에 따른 조치다.이들 카드 4사가 누락한 정보는 금액 기준으로 1600억원이며 관련 고객은 290만명에 이른다.임 청장은 "연말정산간소화
유통
정송현 기자
2015.02.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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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이나 환경오염 우려로 지역에 행정 부담을 초래하는 시설물에 새로 지방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서도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적극 실시한다.29일 행정자치부는 올해 지방 자체수입 확충을 유도하고 지방재정관리를 강화하는 지방재정 혁신 계획을 세워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복지·지역균형발전 등 지역 수요와 지방세입 확충노력의 가중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지방교부세 배분기준이 개편된다.앞서 지난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수석비서관회의 발언과 행자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도 이 같은 지방교부세 개편방안이 예고됐다.이에 따라 조례를 고쳐 주민세를 올리고 체납세 징수율을 제고하는 등 지방세를 더 많이 효과적으로 걷는 자치단체는 지금보다 지방교
유통
김수환 기자
2015.01.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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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논란이 된 연말정산의 후속조치로 납세자는 추가 납부세액을 3월∼5월까지 3개월간 나눠 낼 수 있게 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은 29일 연말정산을 통해 발생한 추가 납부세액을 3개월에 걸쳐 분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추가 납부세액이 10만원을 초과할 경우 2월∼4월까지 3개월에 걸쳐 분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올해는 개정된 소득세법에 따라 연말정산을 하는 첫해임을 감안해 2월에는 추가 세액을 납부하지 않고, 3월∼5월까지 3개월간 분납할 수 있도록 특례조항을 뒀다.나성린 의원실 관계자는 "올해는 2월에 추가세액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3월에 추가세액을 한꺼번에 납부할 지, 3월∼5월까지 3개
유통
이승제 기자
2015.01.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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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모님이나 배우자 등 부양가족의 소득금액이 100만원을 넘기면 연말정산 때 기본공제를 받을 수 없다. 하지만 분리 과세되는 금융소득이나 한시 비과세되는 주택임대소득으로 연간 2000만원을 버는 경우엔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를 놓고 현행 세법이 부당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6일 한국납세자연맹에 따르면 세법상 기본공제 대상자의 연간 소득금액 100만원을 넘으면 부양가족으로서 기본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지난해 부양가족공제 대상자가 근로소득으로 333만3333원 이상을 벌었다면 공제 혜택을 못 받는다. 이는 월별로 28만원에 못 미치는 금액이다.반면 분리과세 되는 금융소득이나 한시 비과세되는 주택임대소득, 공무원연금 등으로 연간 2000만원 이하를 번 경우는 공제가 가능
유통
김수환 기자
2015.01.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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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방식 변경에 따른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이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연데 이어 청와대까지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진화에 나섰음에도 시민사회의 반발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이번 논란을 기점으로 법인세 인상, 임대소득 과세 등 소득재분배를 위한 세제개편 논의가 전면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한국납세자연맹은 21일 “이번에 바뀐 연말정산은 신뢰성이 전혀 담보되지 않은 정부의 세수추계를 진실로 믿고 법을 통과시킨 중대하고 명백한 잘못”이라며 “이를 무효화하는 ‘근로소득자 증세 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연맹은 이날 홈페이지(www.
사회
이동훈 기자
2015.01.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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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가 연말정산을 할 때 소득이 많은 쪽에 공제를 몰아주는 게 반드시 좋은 방법은 아닐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납세자연맹은 16일 "소득이 많아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배우자가 부양가족에 대한 소득공제를 몰아서 받으면 절세효과가 커진다는 국세청의 안내를 따르면 절세혜택에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연맹은 이번에 세법 개정으로 많은 항목이 세액공제로 바뀌었기 때문에, 올해 과세표준보다 결정세액을 줄이는 것이 더 나은 절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만약 부양가족공제를 연봉이 높은 남편에게 몰아주면 세액공제로 바뀐 의료비·교육비·기부금 공제도 모두 남편이 받아야 하는데, 이러면 남편 세금은 줄어들지만 부인이 공제받을 금액이 아예 없어 절세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유통
김수환 기자
2015.01.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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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DP(국내총생산)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싱가포르가 외국인투자는 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이 외국인직접투자(FDI)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싱가포르처럼 규제완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1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중국 등 경제규모가 큰 나라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FDI 유치에서 싱가포르는 규제완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FDI 유치를 위해서는 우리도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와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FDI는 외국인이 경영 참가와 기술 제휴 등 국내 기업과 지속적 경제 관계를 수립할 목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보고서는 국가 경제규모가 FDI 유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요인임에도
유통
김수환 기자
2015.01.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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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정산에서 미혼 직장인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 한국납세자연맹에 따르면 작년 개편된 세제를 적용, 연봉 2360만원∼3800만원 미혼 직장인의 올해 납세액을 산출해보니 연봉에서 가장 먼저 빼주는 근로소득공제는 24만7500원 줄어든 반면 근로소득세액공제 증가는 7만4250원에 그쳤다.만약 연봉 3천만원인 미혼자라면 총 90만7500원을 근로소득세로 내야 해 2013년 73만4250원보다 17만1250원이 늘어난다는 계산이다.연맹 관계자는 "본인 기본공제와 4대 보험료 공제 외에는 다른 공제 요인이 없는 미혼 근로소득자에게 사실상 '독신세'가 신설된 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연봉 3870만∼6530만원 사이 미혼 직장인은 다른 공제액이 없다고 할 때 작년보
정치
최윤정 기자
2014.12.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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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대대적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일선 현장의 인력을 보강하고 민간 전문가 채용을 확대하는 것이 주내용이다. 국세청은 세정환경 변화에 대응해 본연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조직체계 개편을 내년 1월 1일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조직 개편 내용은 ▲지방청 세원분석국 '성실납세지원국'으로 개편 ▲서울청 '송무국' 신설 ▲본·지방청 슬림화 ▲세무서 부가·소득세과 업무 통합 수행 ▲'민간 전문가' 채용 확대 ▲부서 명칭 변경 등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일선 현장에서 납세자들이 세금 신고·납부 등 세무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
유통
장익창 기자
2014.12.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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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직장인 등이 돌려받는 세금이 전년보다 9천억원 가량 줄어든다. 22일 국회에 제출된 연도별 조세지출예산서를 보면 정부는 내년(2014년 소득분) 소득공제 조세지출(환급) 규모가 9조8700억원으로 올해보다 8.1%(8천761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10조원을 밑도는 것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앞서 소득공제에 따른 조세지출은 2012년 9조2688억원에서 2013년 10조1633억원, 2014년 10조7461억원(잠정)으로 증가했다. 해당연도 소득공제 조세지출액은 납세자의 전년 소득을 토대로 각종 공제를 적용한 정산을 거쳐 연초에 환급해주는 규모다. 이번 환급액 감소는 소득공제 항목의 상당수를 세액공제 방식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보장성 보험료와 연금계좌는 납입
유통
장익창 기자
2014.12.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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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에 유리한 금융상품으로 소득공제 장기펀드(소장펀드)의 인기가 높지만, 조건을 모르고 잘못 가입할 경우 공제액보다 더 큰 돈을 추징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은 11일 직장인들이 세테크 금융상품으로 선호하는 소장펀드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함정이 있으니 가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납세자연맹은 소장펀드 가입 후 연말정산에서 혜택을 받았다가 이후에 '가입 부적격자'로 분류됐다는 통보를 받을 경우 환급받았던 세금은 물론 가산세까지 추징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지난 3월 출시된 소장펀드는 연급여 5천만원 이하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납입액의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한도가 연간 최대 600만원인 만큼 24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한 셈이다.연맹
유통
장익창 기자
2014.12.11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