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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신규 사외이사 선임을 앞둔 금융사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임원추천위원회 및 이사회 의장 역할도 기대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주주총회 일정은 20일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를 시작으로 25일 우리금융지주, 26일 신한금융지주가 각각 예정돼 있다.KB금융은 사외이사로 권선주 전 IBK은행장과 오규택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를 새로 내정했다. KB금융은 감사위원회, 리스크관리 위원회, 평가보상 위원회, 사외이사 추천위원회 등 4개 이사회를 운영중으로 유석열 전 이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3.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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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메리츠금융지주는 이상훈 법무법인 삼우 대표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임기는 2022년 정기주주총회일까지 2년이다.이 대표 변호사는 서울 북부지법 판사출신으로 서울 고등법원 판사와 전주지법 군산지원 지원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 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삼우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 이다.
인사/부고
이지현 기자
2020.03.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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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임기 만료된 금융그룹 수장들의 재선임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는 25일은 5개사의 주총이 몰려 금융그룹 슈퍼 주총데이로 꼽혔다.12일 본지가 금감원에 공시한 19개 금융그룹들의 주주총회 의안들을 분석한 결과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8개 금융그룹들이 대표 재선임을 앞두고 있으며, 16개 회사가 사외이사 신규선임을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메리츠금융지주는 김용범 대표의 재선임과 이상훈 법무법인 삼우 대표 등 3명 사외이사 신규선임을 결정짓는다. 김 대표는 지난 2015년 메리츠금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3.1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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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SK, 한화 등이 지난해 브랜드 사용료로 각각 1000억원 넘게 벌어들이는 등 대기업 지주사가 상표권 사용료로 계열사로부터 거둬들인 수익이 연간 1조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롯데지주와 CJ,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하림홀딩스 등은 매출의 절반 이상이 계열사로부터 받은 상표권 수입인 것으로 알려졌다.6일 재벌닷컴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자산 5조원 이상 60대 기업집단 가운데 계열사로부터 연간 10억원 이상의 상표권 사용료를 받은 32개 그룹 39개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들이 작년 한 해 벌어들인 상표권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6.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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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수백억대 상속세 탈루와 비자금 조성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포착된 조 회장의 200억대 횡령‧배임 혐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31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재무본부 사무실 등에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검찰 관계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탈세와 횡령, 배임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검찰은 조 회장 일가가 그룹 계열사의 건물을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5.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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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세금포탈 의혹에 이어 200억대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은 이미 조 회장 일가 등에 대해 조세포탈 및 비자금 조성 혐의로 수사 중인데, 지난주 실시한 압수수색에서 ‘일감 몰아주기’와 ‘통행세 편취’ 등의 방법으로 횡령‧배임을 저지른 의혹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28일 조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조 회장 일가가 그룹 계열사의 건물을 관리하는 또 다른 계열사 A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는 등의 방법으로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5.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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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수백억대 상속세 탈루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한진빌딩 등 10여곳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을 벌였다.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과 계열사 정석기업, 조양호 회장의 동생인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과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검찰의 ‘칼날’이 범(汎) 한진가(家) 5남매 전체를 겨냥하고 있는 모양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시 중구 한진빌딩과 계열사 정석기업, 조남호·조정호 회장의 자택·사무실 등 10여곳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5.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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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게 된 상장사 대주주가 모두 2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병석에 누워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배당 부자' 1위였다.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공시된 상장사 배당(보통주 기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건희 회장이 받게 되는 현금 배당은 총 1771억6천만원으로 압도적인 1위였다.이 회장은 3.38%의 지분을 보유한 삼성전자에서만 997억1천만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의 배당금은 주당 2만원이다.이 회장은 삼성생명(보유 지분 20.76%)에서 747억3천만원을 받으며 삼성물산(2.86%)에서도 27억1천만원을 수령하게 된다.'배당 부자' 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재계
신관식 기자
2016.02.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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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두산캐피탈의 전·현직 임원들이 특정 업체에 1000억원대 부실 대출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11일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검사 신호철)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집행 과정에서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소액주주들이 두산캐피탈 전·현직 임원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두산캐피탈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 남대문 일대 복합 사무지구 개발 사업을 추진하던 부동산 개발회사인 N사에 1000억원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해주면서 담보 규모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N사가 확보한 담보는 대부분 해당 부지의 토지로, 담보 설정 규모는 약 500억
유통
문유덕 기자
2015.08.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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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현우 기자] 금융위원회가 메리츠종합금융증권과 아이엠투자증권의 합병을 18일 인가했다. 합병에 따른 존속회사는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되고 아이엠투자증권은 소멸회사가 된다. 합병후 대주주는 메리츠금융지주이고 메리츠종금증권과 아이엠투자증권간의 합병비율은 1대 1.5184534다.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메리츠종금증권과 아이엠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각각 7565억원, 3748억원이다. 이번 합병으로 1조1313억원의 자기자본 규모를 갖춘 메리츠종금증권은 업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한다.메리츠종금증권은 종금업 라이선스를 갖고 있고 기업금융, 부동산금융 부문에 강점이 있고 아이엠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업무, 채권매매, 부동산 등 대체투자에 특화된 증권사다.이에 따라 수익구조 다변화와 대형화
증권
김현우 기자
2015.03.18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