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협력사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우수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11개 삼성 계열사는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할 예정이다.조기 지급은 다음달 8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각 사별로 이뤄지며, 삼성 협력회사들은 평소보다 최대 2주까지 물품 대금을 일찍 지급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협력회사들이 자금 유동성 걱정 없
재계
민다예 기자
2021.01.27 16:38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기획재정부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등을 신속히 지원하고, 소비·투자·수출 등 전방위에 걸친 경제활력 제고에 적극 나선다.또 한국판뉴딜·BIG3·친환경 저탄소경제 전환 등을 미래 성장동력화하며 일자리 창출 및 촘촘한 사회안전망 마련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할 방침이다.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올해 업무계획의 핵심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빠른 시간 내에 전방위적 경기 활력 모멘텀을 강화시키는데 맞춰져 있다.경기반등을 이루고 다함께 누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산업
김사선 기자
2021.01.19 16:43
-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최초로 발생한 이후 급속히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경제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몰고 왔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이 일상화된 가운데 금융산업을 비롯, 백화점, 면세점, 항공업계 등이 큰 타격을 받았다. 또 정유, 철강 등 전통 제조업종은 수요 급감의 직격탄을 맞았다. 자동차 업종 역시 사업장 가동 중단, 수요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정보통신기술(ICT), 온라인 유통업체, 게임업계, 플랫폼 기업은 오히려 코로나 특수를 누리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코로나19 발생 1년을
산업
민다예 기자
2021.01.13 17:05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국면 속에서도 호실적을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삼성전자는 2020년 연간 매출액 236조2600억원, 영업이익은 35조95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230조4000억원) 대비 2.5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전년(27조7700억원) 대비 29.46% 늘었다.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61조원, 영업이익 9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4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27.13% 감소했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1.01.08 15:03
-
[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증권사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58개 증권사의 금융투자분석사(애널리스트)는 1080명으로 집계돼 전년(1083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이 가운데 애널리스트를 많이 보유한 증권사는 NH투자증권(115명), 신한금융투자(73명), 삼성증권(72명), KB증권(64명), 미래에셋대우(60명), 하나금융투자(53명) 등이 꼽힌다. 세부적으로 상반기 34개 분야 가운데 배스트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투자가 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메리츠증권(5명), K
증권
방석현 기자
2020.12.31 16:11
-
올해 전자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저력을 보였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 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 서버·PC용 반도체와 가전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메모리 반도체인 디램(DRAM) 가격 상승에 힘입은 반도체 시장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기다리고 있어 새해에도 눈부신 성과를 기대해본다.[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2020년 한 해 전자산업은 '언택트(비대면)' 키워드로 요약된다. 올해 코로나19가 불러온 경제위기 속에서도 전자산업은 기회로 작용했다. 그 이유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0.12.30 14:02
-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30일 2021년 신축년 새해를 앞두고 공개한 신년사에서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경제 활력이 선결돼야 한다”며 “투자분위기를 높이는 정책으로의 획기적인 국면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손 회장은 “제재를 강화하는 방식만으로는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확립하기 어렵고 대응력이 취약한 중소·영세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집단소송제 도입과 징벌적 손해배상제 강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기업 부담을 가중시키는 입법을 중단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0.12.30 13:23
-
[일요경제 조아서 기자] 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이 신간 '바이러스 X'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세계적 위기를 맞이한 인류에게 바이러스를 극복할 신기원적 대안을 제시한다.이 소설은 재미교포 로비스트인 이정한과 한국인 병리학자 조연수의 활약으로 출현과 동시에 전 인류를 멸망시킬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 X를 찾아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김 작가는 2003년 동남아에서 발생한 치사율 59%의 조류독감이 잠복 중인 사실을 예로 들며 바이러스 X의 출현이 임박했음을 경고한다.또 반도체와 레이저를 통해 바
오피니언
조아서 기자
2020.12.21 15:46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가 2일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기존 3명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며 안정을 꾀한 가운데, 핵심 사업인 반도체 부문의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성과주의 인사를 발령했다는 점이다.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후 처음 진행되는 정기 인사인 만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할 지 여부가 가장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재계 예상대로 이뤄지지 않았다.삼성전자는 이날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등 총 5명 규모의 2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0.12.02 15:00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LG그룹이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LG상사와 LG하우시스 등을 중심으로 계열분리를 단행한다. 이로써 LG그룹은 구광모 회장 독자체제를 완성하게 됐다.㈜LG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LG상사와 LG하우시스, 반도체 설계회사 실리콘웍스, LG MMA 등 4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LG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LG신설지주는 이들 4개 회사를 자회사로, LG상사 산하의 판토스 등을 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L
재계
민다예 기자
2020.11.26 18:11
-
[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DB금융투자가 PCB(인쇄회로기판) 제조 전문기업 티엘비의 성장성 특례로 다시 한번 ‘미다스의 손’이 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장성 특례는 재무조건에 부합하지 못하더라도 '성장성'이 있으면 상장하게 해주는 제도다.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DB금융투자는 올 3분기까지 네온테크·레이크머터리얼즈(스펙합병), 핌스의 상장 주관을 진행한 상태다. 최근 티엘비, 코퍼스코리아(스펙합병)의 상장 주관사로 선정돼 이들 기업의 상장도 진행할 예정이다.DB금융투자는 DB손해보험의 계열사로 1년에 1~2건만 상장 주관
증권
방석현 기자
2020.11.23 17:55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모바일·가전 부문 호조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4분기는 서버 메모리 수요 약세와 스마트폰 및 가전 사업의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로 실적이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6조 9600억원, 영업이익 12조 3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직전 2분기보다 각각 26.43%, 51.64%로 크게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각각 8%와 58.53% 올랐다.매출은 분기 실적 종전 최고치인 2017년 65조 980
재계
민다예 기자
2020.10.29 14:26
-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포스코건설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철공소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스틸아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스틸아트 공모전은 70~80년대 한국 산업발전의 한 부분을 담당했지만 산업화에 밀려 쇠락해가는 문래동 소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공하고 대기업과 자영업자간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달 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서울소공인협회, 영등포 ·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11개 팀이 참여했다.포스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0.10.28 18:28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1분기와 2분기 잇따라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경제성장률이 3분기에 1.9%로 반등했다. 정부는 한국 경제가 회복 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직전분기 대비 1.9%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성장폭으로 보면 2010년 1분기(2.0%) 이후 10년 3개월만에 최대치다.앞서 지난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1.3%, 3.2% 마이너스 성장했다. 특히 2분기 성장률은 금융위기 당시인
금융
김사선 기자
2020.10.27 11:43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끈 '재계 거목'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와 함께 그의 78년 발자취에도 국내외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회장은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이병철의 셋째 아들로 1942년 대구에서 출생했다. 그는 부산사범부속초등학교를 다니다 1953년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다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를 마치고 1965년 3월 일본 와세다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했고, 1966년 9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수료했다.이 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 일선에 뛰어든 시기는 삼성물산
재계
민다예 기자
2020.10.26 14:28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지난 25일 별세한 이건희 회장은 1987년 부친인 이병철 선대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은 후 끊임없는 혁신경영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킨 한국경제의 거목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회장은 1987년 12월 1일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 회장은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회장 취임식에서 "세기말적 변화가 온다. 초일류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그는 1993년 신경영선언을 통해 초일류 삼성의 기틀을 다졌다. 삼성전자 임원들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소집해 '마누라와 자식 빼
재계
김사선 기자
2020.10.26 11:52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오늘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 자택에서 쓰러진 이후 6년5개월동안 병원에서 투병해왔으나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삼성그룹은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건희 회장은 이병철 삼성 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1993년 신경영선언을 통해 초일류 삼성의 기틀을 닦았다. 이 회장
재계
김사선 기자
2020.10.25 11:44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오늘부터 중국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제재조치가 가해진다.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해 온 SK하이닉스의 매출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오히려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닉스 주가가 이미 미국의 화웨이 제재와 D램 가격 하락 등 악재를 선반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5일 오후 3시 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000660) 전 거래일보다 1800원(2.25%)오른 8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63%(2100원) 상승한 8만2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일 주가는 종가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9.15 17:56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부영주택이 충북 청원군 오창읍 제2산업단지 내에 '충북오창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의 잔여세대를 공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오창제1·2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 근로자 약 1만 6000여 명을 배후로 둔 아파트이다. 지하 1층, 지상 최대 17층~25층, 4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은 57~82㎡로 구성된다. 공급물량은 총 3100가구다. 단지는 총 5단지부터 8단지까지 총 4개 단지다. 임대가격은 전세 형태로 전용면적 57㎡이 1억1500만원, 전용면적 82㎡가 1억5500만원이다. 세대 내부
건설/부동산
민다예 기자
2020.09.14 18:06
-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반도체 클린룸 제작 및 설치 사업을 전개하는 성도이엔지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세청의 중수부 역할을 하는 조사4국이 파견됐다고 전해지면서 구체적인 배경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26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성도이엔지 본사에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성도이엔지에 조사4국 요원들이 투입된 것을 둘러싸고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통상 조사4국은 비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하며 탈세 의혹이나 대규모 경제·비리 사범 등에
건설/부동산
박은정 기자
2020.08.26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