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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4대그룹 연말 인사가 삼성전자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재계 연말 인사는 미래 준비와 안정 속 변화, 여성 CEO 발탁 등으로 요약된다. 주요 최고경영자(CEO)는 대부분 유임시키며 ‘안정’을 꾀하는 한편 미래 준비를 위한 3040 젊은 인재 발탁에 나섰다.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등 4대 그룹 모두 CEO 인사 폭을 최소화한 가운데 삼성과 LG그룹은 나란히 첫 여성 사장을 배출했다. 내년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급격한 변화를 주기 보단 안정에 방점을 뒀다. 또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2.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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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현대캐피탈이 지난 6일 국내외 투자자들을 초청해 올해의 성과를 알리는 '2022 글로벌 투자설명회(IR)'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올해 9월 본사 이전 후 서울역 신사옥에서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은행∙증권사∙신용평가사∙자산운용사∙보험사 등 국내외 65개 기관, 150여 명의 투자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자동차 IR팀장이 직접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실적을 발표하는 등 현대캐피탈에 대한 직할경영 체제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도 힘을 보탰다.현대캐피탈은 이번 투자설명회
제2금융
김사선 기자
2022.12.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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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가 2023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30대 상무, 40대 부사장을 대거 발탁하며 세대 교체에 나섰다. 직급,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와 잠재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기용해 미래 준비를 위한 포석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6일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성과주의를 우선한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이 승진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 발 앞서 도전적으로 준비하고, 과감하게 새로운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2.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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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국회가 통과에 난항을 겪는 반도체특별법을 두고 풍력발전특별법 통과를 조건부로 함께 처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전국 어민들이 “우리에게 생사가 달린 문제를 볼모로 삼겠다는 발상”이라며 격앙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5일 수협중앙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이하 ‘산업소위’) 회의에서 풍력발전특별법안을 발의한 민주당은 정기국회 내 조속한 처리를 주장하면서 반도체특별법 통과 조건으로 풍력발전특별법 동시 처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산업계는 “어민의
산업
김사선 기자
2022.12.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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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 이재용 회장이 취임 후 처음 단행한 정기 인사에서 미래 먹거리인 '네트워크'와 '반도체' 사업에서 성과를 나타낸 인재들을 대거 발탁했다. 또 역량있는 여성 부사장도 사장으로 첫 승진시켜 여성 인재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삼성전자는 5일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사장단 인사이다. 그러나 위기 속 안정을 위해 한종희 DX(가전·모바일) 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DS(반도체) 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 등 사장단 대부분을 유임하는 등 소폭 인사가 이뤄졌다. 대신 능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2.0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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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가 환경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에 나선다.삼성전자는 30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환경부, 경기도와 5개시(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용인·화성·오산시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반도체 사업장에서 필요한 공업용수 수준으로 처리해 기흥·화성·평택 사업장에 공급받는다. 처리된 방류수는 추가 공정을 거쳐 초순수로 만들어진 뒤 반도체
산업
민다예 기자
2022.11.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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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LG화학이 23일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를 맡은 차동석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3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LG화학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2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한 총 21명의 2023년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LG화학은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춰,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
에너지/화학
민다예 기자
2022.11.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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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가 8일부터 이틀간 인공지능(AI)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삼성 AI 포럼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인 AI 석학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진행을 맡은 첫째 날 포럼은 '미래를 만드는 AI와 반도체(Shaping the future with AI and Semiconductor)'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소재 혁신 등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AI 기술의 연구 현황
산업
민다예 기자
2022.11.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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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경기 침체 및 불확실성에 대응해 ‘비상경영’에 돌입한 기업들이 투자축소에 나서는 모양새다,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에 자금 조달까지 어려워지면서 대규모 경제위기를 일컫는 페펙트 스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이 4분기 및 내년 투자 계획 축소에 나서고 있다.27일 재계에 따르면 내년의 불투명한 경제 전망에 기업들이 생산 설비 감산에 이어 투자규모를 축소하는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있다.먼저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60% 이상 줄어든 SK하이닉스는 4조3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 증설
재계
김사선 기자
2022.10.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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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반도체 한파'로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0% 넘게 급감했지만 매출은 분기 기준 최대다.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6조7817억원, 영업이익 10조852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1.4% 감소했다.3분기 삼성전자는 매출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와 파운드리, 중소형 패널
산업
민다예 기자
2022.10.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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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경기 악화라는 파고를 넘지못하고 어닝쇼크를 기록했다.2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6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5% 감소했다. 매출액은 10조 9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줄었다. 또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62% 감소한 1조 1027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3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11조 8053억원, 영업이익은 4조 1718억원이었다.SK하이닉스는 이번 실적 부진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거시경제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2.10.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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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화를 시작으로 대기업 연말 정기 인사 시즌이 본격 시작됐다. 올해 재계 인사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영향과 공급망 리스크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비상경영과 안정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대다수 기업들의 향후 실적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진 데다 글로벌 복합위기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까지 커진 가운데 조직안정을 추구하면서 새로운 인재발탁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21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 12일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올해 재계 첫 정기인사다. 한화는 ㈜한화를 비롯해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0.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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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국내 건설사들의 3분기 경영 성적표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건설사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은 실적 선방이 예상되는 반면 현대건설, DL이앤씨는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의 상승폭(이하 모두 연결기준)이 가장 큰 곳은 삼성물산이다. 삼성물산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4835억원으로, 전년 동기 1410억원 대비 242.9%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 프로젝트를 비롯해 미국 테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10.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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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하던 반도체마저 부진하며 3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0조8천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잠정 실적을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73% 감소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에 분기 매출 첫 70조 원을 돌파한 뒤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역대 최고 매출 행진을 이어왔으나 2분기에 77조 2000억 원으로 소폭 감소한 데 이어 3분기에도 76조 원으로 줄었다.영
산업
민다예 기자
2022.10.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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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테크 데이 2022’를 개최하고,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업계 최초로 내년에 5세대 10나노급(1b) D램을 생산하고, 오는 2030년까지 1000단 V낸드를 개발하는 등 혁신 제품 양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시스템 반도체 제품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통합 솔루션 팹리스'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SoC(System on Chip), 이미지센서, 모뎀, DDI(Display Driver IC), 전력 반도체(P
산업
민다예 기자
2022.10.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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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4일부터 시작되면서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국회 상임위원회가 올해도 기업인들을 대거 증인 및 참고인으로 소환했기 때문이다. 다만 주요 그룹 총수들을 직접 부르는 것은 자제해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출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4일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현재 10대 그룹 총수 중 증인 명단에 올라온 이름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유일하다.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는 최 회장에게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수해 피해 및 대응 관련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항제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0.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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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에서 2025년 2나노미터(nm·10억 분의 1m), 2027년 1.4나노미터 공정을 도입하며 업계 1위인 대만 TSMC 추격에 나선다.지난 6월 3나노 공정 도입 당시 적용한 GAA(게이트올어라운드) 트랜지스터 기술을 기반으로 2나노와 1.4나노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공급 안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Samsung Foundry Forum 2022)'를 열고
산업
민다예 기자
2022.10.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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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가 산업기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22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SK의 밤 행사 간담회에서 "국내 투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에 대한 투자는 필수"라며 "첨단패키징 등 우리가 가지지 못한 기술들에 투자해 내재화하고 이를 국내 투자로 이어가는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SK의 대미 투자가 단순히 한 나라에 투자했다기보다는 연구·개발(R&D) 협력, 공급망 및 고객사 확보, 국가 신성장 동력 발
재계
민다예 기자
2022.09.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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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이 원전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동안 건설업계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로 인해 원전 사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친원전을 선언하면서 원전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열풍으로 원전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원전 사업에 관심을 가진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원전사업 행보를 시리즈로 연재한다.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대우건설은 원자력 관련 전 분야에 대한 토탈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9.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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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가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신(新)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경영의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新환경경영전략'은 2009년 '삼성 환경선언' 뒤 30년 만의 발표다. 삼성전자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에 가입을 완료했다.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한 수치다.한종희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재계
민다예 기자
2022.09.15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