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연말 정기 인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본격적인 내년도 사업 구상에 돌입했다. 국내외 임원진이 모인 ‘전략회의’를 열어 글로벌 소비 둔화에 대한 대책과 신사업 계획 등을 논의한다. 삼성전자는 14일 전사와 모바일경험(MX) 사업부부터 전략회의를 시작했다. 모바일경험 사업부는 내년 1월 공개하는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생산 및 판매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달 공개할 ‘인공지능(AI) 노트북’ 갤럭시북4의 홍보 전략과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에이(A) 등의 판
재계
민다예 기자
2023.12.14 16:46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SK그룹은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인 ‘CES 2024’에서 탄소 감축 기술과 사업으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Net Zero)’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14일 SK그룹에 따르면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등 7개 계열사가 CES 2024에 참가해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SK는 맑은 공기, 쾌적한 주
재계
민다예 기자
2023.12.14 15:31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주요그룹 임원 인사가 마무리 된 가운데 올해 인사 키워드는 ‘세대교체’와 ‘오너家’ 승진‘ 등으로 꼽힌다. 글로벌 불황 속에 젊은 리더들을 앞세운 세대 교체로 기업 내 쇄신을 꾀하고, 오너 3·4세를 전면 배치해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 중에서 오너가(家)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제외하곤 첫 1970년대 사장이 탄생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1970년생이다.삼성전자는 이어 30대 상무 1명, 40대 부사장 11명 등 젊은인재로 세
재계
민다예 기자
2023.12.11 16:46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삼성은 1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서준영·황준 삼성전자 사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삼성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999년부터 25년간 지속적으로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8200억원에 이른다.삼성은 올해 경기 부진으로 반도체
재계
민다예 기자
2023.12.01 14:13
-
[일요경제] LS그룹(회장 구자은)은 2차전지 소재 분야 진출을 위해 2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주회사인 ㈜LS와 자회사 LS MnM이 올해 본격적으로 전북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에 2차전지용 소재 생산시설 건립에 나선 것이다. 구자은 회장이 올해 초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2030으로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선언하고, 그 중에서도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산업에 과감히 뛰어들겠다는 계획을
보도자료
일요경제
2023.11.30 15:56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 극복, 지속적인 미래 성장 기반 구축 등을 위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발탁해 세대교체를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143명이 승진했다.삼성전자는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와 신기술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 젊은 리더와 기술인
재계
민다예 기자
2023.11.29 10:34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가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의 '투톱 체제'를 유지하면서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했다. 미래사업기획단장은 삼성SDI 이사회 의장인 전영현 부회장이 맡는다.삼성전자는 27일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다.삼성전자는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은 신사업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조직으로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해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의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SDI 이사회 의장인 전영현 부회장이 삼성전자로 옮겨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
재계
민다예 기자
2023.11.27 10:29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SK하이닉스가 초당 9.6Gb(기가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인 ‘LPDDR5T(Low Power Double Data Rate 5 Turbo)’ 16GB(기가바이트) 패키지를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LPDDR5T 개발에 성공한 직후부터 글로벌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 기업들과 성능 검증을 진행하며 제품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SK하이닉스는 “역대 최고 속도가 구현된 LPDDR5T는 스마트폰의 성능을 극
산업
민다예 기자
2023.11.13 14:53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R&D 혁신을 강조했다.9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김윤 회장은 지난 8일 경기도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개최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이하 SIRF) 2023’에서 “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우수 연구과제 확보에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김윤 회장은 R&D 혁신을 위한 실천과제로 △스페셜티 R&D 고도화를 통해 미래 비전 현실화 △스마트 R&D를 기반으로 기술의 조기 사업화 △글로벌
제약
김사선 기자
2023.11.09 10:42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대표이사 사장 경계현)가 7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삼성 AI 포럼 2023'을 개최했다. '삼성 AI 포럼'은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컴퓨터 공학(Computer Engineering, 이하 CE) 분야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온라인 개회사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이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단으로 급부
산업
민다예 기자
2023.11.07 11:50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3분기 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첫 '조 단위' 분기 영업이익이다. 반도체(DS) 부문은 3조원 중반대 영업손실로 전 분기보다 적자폭을 줄였다.반도체 불황으로 여전히 부진한 성적이지만, 전체 매출은 스마트폰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와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4분기는 글로벌 IT 수요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에 집중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
산업
민다예 기자
2023.10.31 11:15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올해 청약시장에서 ‘대기업 직주근접’이 흥행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3040세대를 중심으로 직장과 가까운 거리에 주거지를 마련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청약시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직주근접 아파트는 주변에 수많은 일자리가 있는 대기업이나 산업단지가 위치한 입지 조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며, 주중에도 여가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직장인들의 주거선호도가 높다.특히 국내 경제활동의 주축인 3040세대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이들은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3.10.24 11:42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9일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반도체 전략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시 한 번 반도체 사업이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술 리더십과 선행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경영진 간담회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메모리·파운드리·팹리스·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전분야에 대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이 날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재계
민다예 기자
2023.10.19 16:22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11일 방한 중인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6명의 미 상원의원 대표단을 SK 서린 사옥에서 만나 포괄적 분야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13일 SK그룹에 따르면 미국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SK가 한-미 양국의 가교이자, 반도체, 베터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공급망 파트너가 되었다”며 “SK 경영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한층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핵심 사업 분야의 대미 투자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재계
민다예 기자
2023.10.13 10:31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인 GPC가 지난해 국내 콘크리트업계 최초로 광물탄산화 방식의 탄소저감 제조기술을 도입한데 이어 최근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경영을 강화했다.GS건설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이하 ‘PC’)제조 자회사인 GPC가 지난 달 PC제품 4종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인증(EPD, Enviromental Product Declaration)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제품의 생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3.10.12 10:40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11월 중 경기도 평택시에서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12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는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6개 동, 전용 59‧84㎡ 총 19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59㎡A 465가구 △전용 59㎡B 103가구 △전용 84㎡A 1051가구 △전용 84㎡B 204가구 △전용 84㎡C 157가구로 구성된다.평택 브레인시티는 대지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3.10.12 10:36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조 단위’ 영업이익을 회복하며 실적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1·2분기 연속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추월했던 LG전자는 3분기 연속 추월에는 실패했지만 역대 3분기 기준 두 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을 거두는 성과를 보였다.삼성전자, LG전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1일 연결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 67조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삼성전자, 3분기 실적 전기 대비 매출 11.65%, 영업이익 258.21% 각각 증가이번 실적은 2022년 3분
산업
민다예 기자
2023.10.11 10:56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전자가 최신 반도체 설계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을 개최했다. 6일 삼성정자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미주총괄에서 고객사와 파트너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 분야 글로벌 전문가, 석학들이 참석해 생성형 인공지능(AI)·대형 언어 모델(LLM) 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초지능화·초연결성·초데이터를 가능하게 할 주요 응용처별 최신 제품과 기술을 소개
산업
민다예 기자
2023.10.06 16:50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호반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 A13블록 ‘호반써밋 라프리미어’의 견본주택을 2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호반건설에 따르면 호반써밋 라프리미어는 오산세교 2지구 A1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ㆍ84㎡ 총 103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50가구가 이번에 공급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22가구 △59㎡B 221가구 △59㎡P 314가구 △84㎡ 237가구 △84㎡P 56가구이며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분양일정은 1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3.09.22 09:40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 126-13번지에 추진중인 은화삼지구공통주택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한다. 은화삼지구는 지구단위구역 내 공동주택 3개블럭(A1, A2, A3)과 기반시설 용지, 근린생활시설로 계획되어 있으며, 올해 5월 건축심의, 8월에는 사업승인까지 완료되며 인허가 절차를 끝냈다.1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은화삼지구는 지하 4층~지상 28층, 30개동, 총 3724가구 규모로 연내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935가구 △59㎡B 540가구 △84㎡A 1288가구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3.09.19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