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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리콜 은폐 의혹 등을 제보했다가 해고된 김 모 전 부장은 업무상배임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참여연대는 공익신고자보호법상 원직 복직 등 보호조치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요청한 상태이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범정부 차원의 ‘자동차 결함 TF’ 구성과 관련법 마련을 추진 중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2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김 전 부장은 25년 동안 현대차에서 근무하다 엔진결함 등 32건의 품질 문제 결함에 대해 리콜 등 적합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국토교통부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언론 등에 제보했다. 현대차는 작년 11월 회사 영업비밀 유출 등 사내 보안규정 위반을 이유로 김 전 부장을 해
해운/항만
손정호 기자
2017.02.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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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어쩌면 추락, 추돌, 졸음운전 등 수많은 사망 운전자 중에 급발진으로 죽어간 사람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된다. 국과수 전문화를 위해 전문적인 분석집단을 양성해야 하고, 보다 투명한 조사와 오작동 개선이 필요하다.” 부산 싼타페 급발진 사고로 아내와 장모님, 두 아들을 잃은 유가족은 사고조사에 제조사인 현대차가 참여해 좌절했다며, 자동차 결함 의심 사고조사에 객관적이고 공정한 감정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유가족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 ‘자동차 결함 피해자 제보 간담회’에서 이같이 고통을 호소했다. 사고 후 운전자인 장인어른은 부상을 당했으며,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2.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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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심각한 환경오염이 인류의 미래를 위협한다는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프랑스 등 선진국들이 원자력발전소에 과세를 도입해 우리나라도 환경과 안전 측면에서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환경대학원장은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주최로 열린 ‘깨끗한 대한민국을 위한 에너지세제 개선 방향 - 온실가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세제 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조언했다. 유승훈 원장은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에너지세제 개선 방향’ 발표에서 글로벌 트렌드는 석탄발전 축소, 가스발전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원자력발전 유지인데 우리나라 계획은 석탄발전과 원자력발전, 신재생에너지 확대, 가스발전 축소로 불일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2.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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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메탄올이 허용치를 초과해 검출된 유한킴벌리 물티슈 10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6개월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내린 가운데 해당 제품의 문제점을 적발한 기관들의 메탄올 검출치가 제각각인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식약처는 지난 16일 유한킴벌리가 제조한 하기스 아기물티슈 및 그린핑거 물티슈 10종에 대해 해당품목 판매업무정지 6개월 행정처분을 내렸다.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제품은 ▲하기스 퓨어 아기물티슈 ▲하기스 프리미어 아기물티슈 ▲그린핑거 자연보습 물티슈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아기물티슈 ▲하기스 프리미어 물티슈 ▲하기스 퓨어 물티슈 ▲그린핑거 퓨어 물티슈 ▲그린핑거 수분촉촉 물티슈 ▲하기스 수딩케어 물티슈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물티슈 등 총 10
재계
김민선 기자
2017.02.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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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올초 새 수장을 맞은 한전KPS가 내부 비리로 흔들리고 있다.한전KPS는 지난 1월25일 신임 사장에 정의헌 경영관리본부장을 선임했다. 하지만 정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직원들의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지면서 악재를 만났다.정 사장은 취임식에서 "한전KPS는 큰 변혁기에 직면해 있다"며 "변화의 중심은 윤리경영이기 때문에 이를 정착시켜 성장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강조했다. 하지만 취임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내부 비리에 휩싸이면서 윤리경영이 암초를 만난 모양새다.◇ 직원 거액 리베이트 혐의 포착경북 울진경찰서는 노후설비를 교체하는 한전KPS 직원들이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울진
재계
손정호 기자
2017.02.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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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현대‧기아자동차의 리콜 은폐‧축소와 비용절감 내부문서가 공개된 가운데, 자동차 결함 피해자 간담회가 열린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자동차 결함 피해사례를 듣는 간담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GM 라세티 프리미어의 미션 결함, 벤츠ML300의 DPF 연소, 벤츠 화물차의 엔진 부조현상, 현대차 싼타페의 급발진(고압펌프 결함), 싼타페의 급발진(브레이크 결함), 기아차 카렌스의 급발진(브레이크 결함), 한국GM 올뉴마티즈의 실린더 실화 등 총 7명의 자동차 결함 피해자들이 참석해 증언한다. 7명의 자동
해운/항만
손정호 기자
2017.02.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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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불공정거래행위로 피해를 입은 사업자가 법원의 조치가 이뤄지기 전까지 가해 사업자의 행위를 저지할 수 있는 ‘금지청구권제도’가 발의됐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타 사업자의 불공정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업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법원에 그 행위의 중지 또는 금지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금지청구권제도를 도입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박 의원이 경제산업조사실로부터 받은 '미국·일본 경쟁법 중 공정거래법 상 도입이 필요한 규정'을 검토한 결과, 국내에는 공정위의 사건처리결과가 지연되거나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하지 않아 위반행위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피해 보상이 손해배상 청구
유통
김민선 기자
2017.02.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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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1조원이 넘는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으로 수만명의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던 지난 2013년 동양그룹 사태로 현재까지도 보상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수두룩한 가운데 이혜경 전 동양그룹 부회장이 재산 은닉으로 고발당했다.동양그룹채권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김대성 대표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지난 15일 이 전 부회장을 강제집행면탈죄, 담철곤 오리온 회장과 그의 아들 담서원 씨에 대해서는 조세범처벌법 상 조세포탈죄 등으로 서울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비대위 등은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배상을 바라는 피해자를 상대로 또다시 사기를 쳤다”며 은닉재산을 환수해 동양그룹 사태 피해자들에게 돌려 줄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이혜경 전 부회장의 제부인
포토뉴스
김민선 기자
2017.02.2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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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지난 2014년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일부 이용자들이 10만원씩 배상받게 됐다.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합의16부(이지현 부장판사)는 롯데카드에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본 롯데카드 고객 3577명에게 각 10만원을 배상하라고 16일 선고했다.앞서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5000여명은 카드사와 신용정보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상대로 4건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건 바 있다.지난 2014년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는 고객정보 1억400만건이 유출된 사실이 드러나 국내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당시 카드사에 파견돼 근무하던 KCB 직원은 카드사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보
증권
김민선 기자
2017.02.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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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삼성그룹 후계구도에 변동이 발생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비중 있게 떠오르는 인물은 이재용 부회장의 첫째 여동생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다.이 부회장이 아버지 이건희 회장의 중병 속에 경영을 맡았지만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비선 실세, 박근혜 대통령과의 거래 의혹, ‘갤럭시 노트7’ 배터리 폭발로 인한 리콜 및 작년 3분기 어닝쇼크 등 연속적으로 큰 파열음이 발생하면서 이 부회장의 경영능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재계에서 나오고 있는 것.17일 외신들은 이재용 부회장 구속 사실을 보도하면서 향후 삼성그룹 승계구도에서 이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2.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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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보수단체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관계자들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 인근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중국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사드배치 보복조치 중단 촉구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포토뉴스
일요경제
2017.02.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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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13일 오전(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고 정부 소식통이 14일 밝혔다.정보당국은 현재 김정남 살해범들이 누군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북한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다.북한 전문가들은 지난 2011년 말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집권한 김정은은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핵심 간부들을 잇달아 처형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백두혈통'이자 자신의 이복형인 김정남마저 암살을 지시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련의 북한 사태를 통해서 볼 수 있 듯 김정은의 공포통치가 갈수록 흉악해지고 있다.김정은의 공포통치는 '유일체제'를 뒷받침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광기 어린
정치
김영준/박지민 기자
2017.02.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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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등 제작결함 관련 담당자 신상 내부문건을 만들어 관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제작결함 관련 국토부 등 유관부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5년 현대‧기아차는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결함 관련 담당자 15명의 신상에 대한 내부문건을 작성했다는 것. 박용진 의원 측에 따르면 이 내부문건은 국토부 부이사관과 서기관, 사무관, 주무관 등 공무원 7명, 교통안전공단 이사와 1급, 2급 등 직원 8명의 소속, 성명, 직급, 생년월일, 학력, 연락처가 적혀 있다. 특히 자동차정책기획단장으로 추정되는 단장과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 위원으
해운/항만
손정호 기자
2017.02.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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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재소환됐다. 이 부회장은 13일 오전 9시26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12일에 이어 두 번째다.특검은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을 상대로 삼성전자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딸 정유라 씨를 지원한 것이 경영권 승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가성이 있는 조치였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특검은 12일 '삼성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참고인으로 불러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방식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이 부회장 조사에 대비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김 교수는 삼성그룹의 경영 문제 등을 집
재계
하수은 기자
2017.02.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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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는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소환 조사를 앞두고 집중적으로 조사한 삼성의 순환출자 해소 관련 특혜 의혹이 새롭게 관심을 끌고 있다.이 의혹의 핵심은 공정거래위원회가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이후 양사의 주식을 모두 보유하고 있던 삼성SDI의 통합 삼성물산 주식 처분 규모를 애초 1000만 주에서 500만 주로 줄여줬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특검은 지난 8일 김학현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10일에는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을 차례로 불러 삼성SDI의 주식 처분에 관한 공정위의 조치와 청와대 지시 여부 등을 캐물었다.또 이재용 부회장의 소환 하루 전인 이날에는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포토뉴스
하수은 기자
2017.02.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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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공개된 현대‧기아자동차 리콜 은폐 의혹과 관련된 내부문건(523만대 리콜 축소하거나 은폐 1933억원 비용 절감)이 공개된 이후 파문이 커지고 있다. 해당 문건에는 구형 싼타페의 디젤 고압연료 펌프 품질문제와 원인, 국내 리콜 미신고 사례 32건 내용 등 자세한 내용이 들어있었다.는 지난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정밀분석해 현대차의 리콜 축소.은폐 실태를 꼼꼼히 따져봤다.박 의원이 공개한 총 11페이지 분량의 PPT 파일에는 현대 품질사업부에서 2014년 9월17일 작성한 언론 대응자료인 ‘구형 산타페(SM) 디젤 고압연료 펌프 품질문제 보고’가 포함돼 있다. 사업부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2.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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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자동차 결함 축소‧은폐가 32건, 523만대에 달하며 1933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는 내부문건이 국회에서 공개됐다. 일가족 4명이 사망한 부산 산타페 급발진 의혹 사건과 관련해 ‘디젤 고압연료펌프 연료 누유’ 결함으로 엔진 오버런과 급발진이 가능하다는 문서도 공개돼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이런 내용을 국회에서 지적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현대차 내부고발로 불거진 결함 및 리콜 축소‧은폐 의혹 등과 관련해 주무부서인 국토교통부만으로는 신뢰할 수 없다며, 범정부 차원의 ‘자동차 결함 TF’를 만들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대정부 질문’에서 박용진 의원은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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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정부가 16년간 살처분 비용과 생계안정자금 등 구제역 예방을 위해 혈세 3조3127억원을 투입하고도 전염병에 속수무책으로 뚫리고 있다. 특히 구제역을 잡는 '전가의 보도'로 내세웠던 백신 카드마저도 무용지물이 되면서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소 전염병의 잇단 출몰로 대재앙에 직며해 있다.구제역 확산을 막아 청정국 지위를 조속히 회복하겠다며 2010년 12월 마련한 비상 대책이었지만 오히려 그 이전보다 구제역 발생 빈도가 더 잦아졌다.국내에서 2000년 창궐한 구제역은 작년까지 모두 8번 터졌다. 16년간 살처분 비용과 생계안정자금 등 구제역과 관련해 투입한 혈세만 해도 3조3127억원에 달한다.올해도 충북 보은, 전북 정읍, 경기 연천
포토뉴스
박지민 기자
2017.02.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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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최근 3명의 돌연사로 과다노동 논란이 인 국내 게임업계 1위 넷마블게임즈의 월 평균 노동시간이 257.8시간으로 게임개발자 평균보다 52.1시간이 긴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에서 공개된 설문조사에는 ‘죽어서라도 쉬고 싶다’ ‘과로사할 것 같다’ 등 고통을 호소하는 넷마블 전현직 직원들의 목소리도 담겨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이런 조사결과는 9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인 이정미 정의당 의원과 노동자의미래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공동 주최한 ‘넷마블 노동자의 돌연사, 우연인가 필연인가? - 게임산업 노동환경 실태와 개선과제’ 토론회에서 제기됐다.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의 최민 직업환경의학전문의는 ‘2016 게임산업 종사자의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2.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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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탐앤탐스가 음료 가격 인상으로 촉발된 논란을 무마하기 위해 한 해명들이 줄줄이 거짓으로 탄로나 신뢰가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원재료 값 인상 등으로 불가피하게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으나 사실 기존보다 값싼 원두를 쓰고 있는 사실이 보도를 통해 밝혀져 소비자들로부터 공분을 샀다.탐앤탐스는 지난 8일 음료가격을 최대 12% 인상한 사실과 관련해 커피 원두값 및 임대료 인상 등의 이유로 음료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앞서 탐앤탐스는 지난달 27일 음료 가격을 인상하며 주요 커피 음료인 아메리카노는 300원 오른 4100원에, 카페라떼는 500원 오른 4700원에 가격을 책정한 바 있다.
재계
김민선 기자
2017.02.09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