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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서울 논현동 소재 성암빌딩을 1600억원에 매각하는데 성공했다. 당초 예상매각가 1000억원 초반대가 예상됐지만 훨씬 높은 가격에 매각이 측정돼 기업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다. 아모레퍼시픽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매각을 통해 성장 동력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26일 공시를 통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성암빌딩을 한양건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가는 1600억원으로, 아모레퍼시픽 2018년 말 연결기준 자산총액의 2.17%에 해당한다.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2.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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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A씨는 배달앱으로 치킨을 주문하고 결제했다. 하지만 배달 예상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아 사업자에게 문의했더니 사업자는 접수된 주문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앱을 통해 결제까지 완료했다고 주장하며 환급을 요구했다.#소비자 B씨는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했는데 탄 음식이 배달됐다. B씨는 이의를 제기하며 환급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음식에 문제가 없다며 환급을 거부했다.[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최근 배달앱 시장이 급격하게 팽창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 사례들도 급증하고 있다. 정보제공과 거래가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어 더욱 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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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2.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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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홈쇼핑 업계가 마스크 대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홈쇼핑 업계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려 했지만 서버폭주와 품절로 오히려 소비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판매 전 서버 풀리고, 몇초 컷으로 품절 사태지난 7일 현대홈쇼핑은 새벽 4시부터 9분 동안 동국제약의 마스크 KF94(60)매를 3만9900원에 판매하는 방송을 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방송이 시작되기 30분 전, 판매 사이트가 열리면서 일부 상품이 방송 시작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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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2.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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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기 전에 조사된 수치로, 추후 조사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자심리 타격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은행은 25일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9로 한 달 전보다 7.3%p 급락했다. 이는 지난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시 기록했던 심리 하락 폭과 동일하다. 다만 이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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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2.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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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확산으로 면세업계가 매출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에 면세업계는 인천국제공항에 매장 임차료 인하 등의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면세점협회는 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기업인 간담회에서 인천공항 임차료 인하를 건의했다. 이어 20일 구본한 인천공항공사 대표는 공항에 입점한 면세점 점장 7명과 의견을 나눴고, 이날 임차료 감면 조치 등이 요구된 것으로 전해졌다.한국면세점협회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면세점이 코로나19로 힘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2.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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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확산 우려로 인해 박람회와 행사 등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달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될 '제49회 IFS 프랜차이즈서울'이 계획대로 진행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오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2020 상반기 제49회 IFS 프랜차이즈서울'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에는 전시장 규모를 기존 1층 A홀에서 B홀까지 확장해 추가 접수까지 받으며 큰 규모로 실시한다.하지만 코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2.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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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역대 최대 규모의 공사 용역을 발주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LH사업이 경제 활력에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올해 총 20조5000억원 규모의 공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주금액 10조3000억원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사업별로는 △토지조성사업 4조3000억원 △주택사업 16조2000억원을 발주한다. 토지조성사업 예상 면적은 22.6㎢다 여기에는 입주민들의 교통편 기반시설 관련 발주금액
건설/부동산
박은정 기자
2020.02.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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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여개 단지에서 집값 담합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국토교통부가 현장조사에 나선다. 21일 공식출범한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이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 것이다.박선호 국토부 1 차관은 2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며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 출범 소식을 발표했다. 박 차관은 "오늘 대응반이 출범해서 집값담합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미 10개 이상의 단지에 대한 제보를 받아 오늘부터 내사에 착수한다"며 "다음주에는 증거수집을 위한 현장확인
건설/부동산
박은정 기자
2020.02.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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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GS건설 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GS건설은 결과가 나오기 전 건물에 방역작업을 실시하며 재택근무 등을 실시했었다.GS건설 관계자는 21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직원이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며 "해당 직원은 혹시 모를 사항에 대비해 2주간은 자택격리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이 직원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GS건설 본사 16층에서 근무한다. 하지만 아내가 지난 8~14일 대구 더블유병원에 정형외과 수술을
건설/부동산
박은정 기자
2020.02.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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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맡아온 호텔롯데 대표이사 직에서 사임을 결정했다. 올해 호텔롯데 상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상장 심사에서 총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롯데그룹은 지난 1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보고를 통해 1월말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대표체제를 신동빈, 송용덕, 김정환, 박동기, 이갑 등에서 이봉철, 김현식, 최홍훈, 이갑 등 4인 대표체제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신동빈 회장이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나게 된 것이다. 이에 신 회장이 대표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2.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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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면세업계가 위축된 가운데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동대문점을 오픈했다. 현재 면세업계가 코로나19로 단축근무, 무급휴가 등을 실시하며 경영난이 예고된 가운데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자리를 잡고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오픈 앞두고 분주한 직원들…"매출 상승 기대"현대백화점면세점은 20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275 두산타워 6~13층에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을 오픈했다. 앞서 두산이 두타면세점을 운영하다 지난해 10월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현장집중
박은정 기자
2020.02.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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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해당 지역이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특히 대구 대명동에서 한국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가 코로나19 43번 확진자로 밝혀지자 한국야쿠르트는 해당 영업점을 폐쇄 결정을 내렸다.19일 대구시는 이날 오전 권영진 시장 긴급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신규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8세 여성인 43번 확진자가 한국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인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매니저는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신천지대구교회 신도인 것으로 전해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2.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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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킹크랩이 대게보다 저렴하다"며 반값 할인행사를 기획했던 이마트가 소비자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킹크랩을 값싸게 판매한다며 뉴스와 전단지 등으로 적극 홍보에 나섰던 것과 달리, 적은 물량 탓에 소비자들의 화만 돋웠다.이마트는 지난 13일부터 오늘 19일까지 러시아산 블루 킹크랩을 1kg당 4만9800원(100g당 4980원)에 판매했다. 이 가격은 지난해 100g당 8980원 인 것과 비교하면 44% 가량 저렴하다. 이에 이마트는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의 활꽃게 평균 위판가가 1㎏당 5만2300원임을 고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2.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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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없는데 고기 맛이 나는 기적의 맛"[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고기가 없는데 고기 맛이 나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 롯데리아는 지난 13일 국내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점 최초로 비건 버거를 출시했다. 버거 이름은 '리아 미라클버거'(이하 미라클버거)로 '고기없이 고기 맛을 내는 기적의 맛'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롯데리아의 기적이 진짜 이뤄진건지 본지 기자는 궁금해졌다. 그래서 롯데리아에 방문해 리아 미라클버거를 직접 먹어봤다.가장 궁금했던 패티, 겉으로 보기에는 고기와 다를 것이 없어 보였다.
현장집중
박은정 기자
2020.02.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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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맘스터치 운영사인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사모펀드 케이엘앤파트너스에 매각되는 과정에서 노사갈등이 풀리지 않고 있다. 노사가 첫 교섭을 실시했지만 케이엘앤파트너스의 준비 부족으로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대화는 마무리됐다. 이를 두고 '시간끌기 전략'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어 노사가 어떻게 갈등을 해결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해마로푸드서비스지회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13일 오전 10시에 기본협약서 체결을 앞두고 한 테이블에 앉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3일 노조가 출범해 대표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2.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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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국내 대표 유통기업 롯데쇼핑이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롯데슈퍼·롭스 등 현재 운영 중인 오프라인 700여개 매장 중 실적이 부진한 점포 200여개의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체 점포의 30%를 폐점하는 수준으로 전례없는 고강도 구조조정이 일어날 것으로 예고된다.백화점 제외 모든 사업부 '손실'…마트부터 구조조정 예상롯데쇼핑은 지난 13일 오프라인 점포 700여개 중 성과가 나지 않는 비효율 점포 200여개를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폐점은 앞으로 3~5년 내에 진행될 전망이다. 롯데쇼핑의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2.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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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올해 편의점 업계가 대규모 재계약 시즌을 앞두고 점주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CU가 위기에 닥쳤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N+1 판촉행사'를 진행할 때 50%가 넘는 금액을 납품업체에 떠넘긴 것이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정명령과 과징금 17억원을 부과했다.BGF리테일의 위반 행위가 가맹점주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진 않지만, CU가 그동안 상생 협약 제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던 만큼 이미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1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2.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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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우리나라 밥상 물가가 요동치고 있다. 중국으로부터 먹거리 수입이 제한되면서 물가가 오르는 상품이 있는 반면, 중국 수출 길이 가로막혀 가격이 폭락한 상품이 있어 양극화를 띄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구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평소 비싼 가격에 쉽게 구매하지 못했던 킹크랩이 오늘부터 우리 밥상에 부담 없이 오르게 된다. 이마트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러시아산 블루 킹크랩을 100g 4980원에 판매한다.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2.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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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공식명칭 코로나19) 대책 논의를 위해 2월 임시국회를 오는 17일부터 30일간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20대 국회의 마지막 회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통업계에서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처리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대 국회가 마무리돼 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처리는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12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20대 국회가 발의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모두 42건이지만, 아직까지도 개정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해당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2.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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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이마트가 지난해 2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최악의 실적을 맞았다. 그결과 이마트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50% 이상 급감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 하지만 마트노조 측은 실적악화에도 불구하고 오너일가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은 늘어났다며 강한 반발에 나서고 있다.영업익 67.4% 급감…온라인 경쟁에 직격탄1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7.4% 떨어졌다. 2018년까지만 해도 영업이익은 4조6282만7003원이었지만 지난해 1억5065만580원으로 하락했다. 당기순이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2.12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