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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맥스 항공기 운항중단과 일본과의 갈등으로 인한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실적악화가 커지면서, 회사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것이다.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6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는 내용의 담화문을 사내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했다.최 사장은 담화문에서 "최근 당사는 대내외 항공시장 여건 악화로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현재까지 누적 적자만 수백억원으로 지금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회사의 존립이 심각히 위협받을 수 있다"고 현재 회사의 상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9.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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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LCC) 에어프레미아가 대표 교체 허가를 받으면서 기사회생으로 위기를 면했다. 지난 3월 국제항공운동사업 면허를 받은 에어프레미아는 이후 기존 대표를 내보내면서 신입 대표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만 향후 국토부의 조건에 미달될 시 또다시 면허취소가 될 수 있어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은 에어프레미아 대표자 변경에 따른 항공운송사업 변경면허 신청에 대해 조건부 변경면허를 발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에어프레미아는 기존 김종철 대표를 김세영, 심주엽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9.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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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해안에서 뒤집혔던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호에 갇혀있던 한국인 선원 4명이 41시간 만인 9일 오후 6시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선박 전도 후 화재발생, 소재파악 불가, 불안정한 선체상황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미 구조당국의 신속한 대응조치로 빠른 구조가 가능했다.지난 8일 새벽 미 해안경비대(USCG)에 따르면 미국 동부 해안에서 현대 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골든레이호는 8일 오전 1시 40분경 브런즈윅 항에서 12.6km 떨어진 해상(수심 11m)에서 선체가 왼쪽으로 크게 기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19.09.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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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는 추석 연휴 기간 공항이용객 등의 편의를 위해 막차 시간 연장 등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대책으로 이달 13일과 14일 인천공항2터미널역 막차 시간은 기존 오후 11시 50분에서 다음날 오전 1시 15분으로, 서울역 막차 시간은 0시에서 오전 1시 10분으로 각각 연장된다.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오후 11시 50분에 출발하는 열차의 종착역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서울역으로 변경된다.서울역에서 오전 0시에 출발하는 열차도 기존 종착역인 검암역을 지나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운행한다.공항철도는 해외여행객 증가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9.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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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제재 해제를 호소하며 회사 차원에서 경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에 조현진 한진칼 전무겸 정석기업 부사장의 경영 복귀 이후 전면 중단됐던 진에어의 제재 해제에 논의가 물꼬 트일지 귀추가 주목된다.진에어는 9일 오후 항공법령 위반 재발방지 및 경영문화 개선 이행 내용을 담은 최종 보고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제재 해제를 공식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최종 보고서에는 △독립적인 의사결정 시스템 재정립 △이사회 역할 강화 △사외 이사 자격 검증 절차 강화 △준법지원조직 신설 △수평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9.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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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침체된 항공화물 시장을 반등시키기 위해 동남아 화물기 재취항 및 남미노선 증편에 나섰다.대한항공은 지난 5월부터 필리핀 마닐라에 화물기(보잉777F)를 주2회, 8월 13일 부터 태국 방콕에 화물기(보잉777F) 각각 2회 재취항했다고 밝혔다. 기존 필리핀 마닐라와 태국 방콕 구간은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해 항공 화물을 수송해왔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동남아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항공 화물 수요가 증가하면서 항공수요를 선점하기로 한 것이다.미중분쟁의 대체 시장인 남미노선도 증편한다. 지난 8월 23일부터 남미행 화물기 보
항공
민다예 기자
2019.09.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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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예비입찰이 마감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과 미래에셋대우-HDC현대산업개발, 사모펀드 KCGI 등 3곳이 아시아나 항공 인수전에 도전했다.금호산업과 매각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증권)은 이날 오후 2시 아시아나 예비입찰을 마무리했다.이후 이들은 1주일 안에 쇼트리스트를 추리고 1개월 가량 실사를 거쳐 우선인수협상 대상자 선정과 주식매매계약 체결 등 매각 작업을 진행한다. 최종적인 목표는 연내에 마무리하는 것이다.한편 아시아나 인수 대금은 구주 인수대금 약 4500억원에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9.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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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이 본격화되는 9월을 맞아 국토·교통 분야의 일자리 연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다양한 기업과 연계하여 청년들에게 채용정보 제공, 취업 상담, 현장채용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달 세차례 취업 박람회를 열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오는 5일부터 먼저 이틀간 김포공항 국제선(1.3.4층)에서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올해로 두번째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하반기 1540여명을 채용할 예정인 8개 국적항공사와 한국공
항공
민다예 기자
2019.09.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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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예비입찰 마감일이 밝았다. 하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비교적 차분해, 인수전에 어떤 기업이 뛰어들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현재까지 인수전에 도전장을 내민 곳은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을 보유한 애경그룹과 사모펀드 KCG(일명 강성부 펀드), 그리고 미래에셋대우-현대사업 개발 컨소시엄이다. 하지만 최근 항공산업에 악재로 인해 위축되고 있는 탓에, 입찰 참가를 고민하는 기업들이 마지막까지 눈치싸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금호산업과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3일 오후 2시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9.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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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가 악화됨에 따라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하늘길도 막혔다. 국내 항공사가 잇따라 일본 노선을 감축함에 따라, 일본 항공사도 한국행 일본 노선을 운항 중단하기로 했다.전일본공수(ANA) 산하 저비용항공사(LCC)인 피치항공은 올해 10월 28일부터 인천~삿포로 노선을, 내년 1월 7일부터는 부산~오사카 노선을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2020년 1월 7일~2월 22일 중에는 운항을 하지 않기로 했다.피치항공은 지난 2012년 인천~노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한국에 취항했다. 하지만 이번 결정에 대해 피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8.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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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과 대한항공 등 국내 항공사 4곳이 국토교통부로부터 25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받았다. 정비규정, 의무보고 등을 위반한 사유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28~29일 '항공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스타항공, 대한항공 등 4개 항공사 등에 과징금 24억8600만원을 부과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위원회에서는 △이스타항공 4건 △대한항공 3건 △제주항공 2건 △진에어 1건 △항공훈련기관 3건 △개인 2건 등 총 14건이 상정됐다.위원회는 재심의 안건 3건 중 비행전후점검 정비규정을 따르지 않은 이스타항공에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8.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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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번호판 체계 변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쇼핑몰과 주차장, 아파트 등 10곳 중 2곳은 아직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가 신속한 업데이트 독려에 나섰다.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 번호 체계 변경을 보름 앞둔 지난 16일 기준 전국의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 업데이트 착수율은 91.4%, 완료율은 46.0%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국토부는 현재 업데이트 완료율이 절반도 채 미치지 못하지만, 착수율이 90%를 넘긴 상황으로 제도 시행에 별다른 혼란은 없을 것
육상
박은정 기자
2019.08.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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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응급조치를 통해 기내에서 호흡곤란으로 생명에 위험에 처했던 일본 국적 어린이를 극적으로 구해 눈길을 끈다.2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35분 서울 김포공항을 떠나 일본 오사카로 향하던 대한항공 KE739편 보잉 777-200 항공기 기내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했다.12세의 일본인 여자 어린이 승객이 갑자기 호흡곤란을 겪은 것이다. 옆에 앉은 승객의 아버지가 환자의 입 속의 이물질을 제거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놀란 어머니는 큰 소리로 울먹이며 도움을 요청했다.긴급상황을 파악한 승무원은 즉시 승객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8.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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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교통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이달 말 착공된다.이 전철의 개통으로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가는데 100분 가량 소요되는 시간이 25분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실시계획을 승인해 8월말 고시한다고 이날 밝혔다.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지하 40m 이하 대심도(大深度)에 철도를 건설해,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 없이 최대 110km로 운행하는 광역철도다. 광역·도시철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8.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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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한일관계 경색에 따라, 일본 노선 수요 감소를 고려해 일부 노선의 공급을 조정한다.대한항공은 내달 16일부터 주 14회 운항하는 부산~오사카 노선을 운휴에 들어간다. 11월 1일부터는 주 3회 운항하는 제주~나리타 노선과 주 4회 운항하는 제주~오사카 노선도 운항을 멈춘다.한시적으로 운항을 멈춘 노선도 있다. 주 3회 운항하는 △인천∼고마쓰(小松) 노선 △인천∼가고시마(鹿兒島) 노선은 다음 달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주 5회 운항하는 △인천∼아사히카와(旭川) 노선은 내달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8.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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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올해 2분기 실적이 영업손실로 전환됐다. LCC(저비용항공사) 간의 경쟁심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진에어는 14일, 지난 2분기 영업손실 266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전환 했다고 밝혔다.2분기 매출은 2140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기간과 비교해 6& 줄어들었다. 당기순손실은 244억원으로 집계됐다.올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5041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0.4%, 59% 줄어들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2% 급감한 수치다.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8.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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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개항한 인천공항의 누적 여객 수가 7억명을 돌파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오전 9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도착한 태국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승객 권순범씨가 7억번째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됐다고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이 된 권씨는 순금 거북선과 항공권을 선물로 받았다.2001년 3월 29일 개항한 인천공항은 18년 5개월 만에 7억번째 여객을 맞이했다. 누적 여갱 6억명을 달성한 지난해 3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개항 후 첫 1억명 돌파에는 4년 7개월이 걸렸지만 개항 후 연평균 7.7% 속도로 여객 수가 늘어나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8.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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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해 '일본여행 거부운동'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LCC) 업계 2위인 진에어도 일본행 여객기 감면을 결정했다.진에어는 현재 9개 일본 노선 총 131회의 주간 운행 횟수를 오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78회로 줄일 것을 8일 밝혔다. 구체적인 감축 횟수와 시기는 노선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대상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6개 노선(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기타큐슈, 삿포로, 오키나와)와 부산에서 출발하는 3개 노선(오키나와, 오사카, 기타큐슈)으로 총 9개 노선이다.진에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8.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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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동차 튜닝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이에 이르면 내년 상반기 모든 차종에서 캠핑카 튜닝이 가증해질 것으로 전망된다.8일 국토교통부는 '튜닝 규제 체제 혁신 중심의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자동차 튜닝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엄격한 규제로 인해 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튜닝이란 자동차 성능을 높이기 위해 구조 및 장치를 변경하거나 외관을 단장하는 것을 말한다.정부가 마련한 튜닝 활성화 방안은 △승용·화물·특수차 캠핑카 튜닝 허용 △
육상
박은정 기자
2019.08.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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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택시료가 5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택시요금이 줄줄이 인상된 것으로 보인다. 8월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택시료 현황에 따르면, 7월 전국 택시료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5% 상승했다. 이는 2013년 12월 15.9% 이후 5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택시료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인천으로 지난해 대비 21% 올랐다. 인천 택시 기본요금은 지난 3월 9일부터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상승했다.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서울로, 19.5
육상
박은정 기자
2019.08.08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