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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남아 있는 10만 조선업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현대중공업 노사와 지역사회 등이) 현 상황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IBK 창공 부산 개소식 참석차 부산을 방문 중인 최종구 위원장은 31일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작년 같은 조선업 활황이 계속된다는 보장이 없다"면서 "올해 발주량이 크게 줄어든다는 것이 전반적인 예측이고 실제로 그렇다"고 말했다. 영국 조선·해운 전문기관인 클락슨(Clarksons)의 3월 기준 세계 조선업 수주전망에 따르면 한국 주력 선종인 초대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5.3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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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태풍·장마 등 기상악화와 선박 이용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6∼8월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해수부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내달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여객선·낚싯배 등 다중이용 선박과 레저 선박에 대해 과적·과승 및 소화·구명설비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한 휴식시간 준수 여부를 현장에서 점검한다. 7월부터는 전국에 실시간 여객선 승선관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또 모든 여객선에 승선스캐너를 보급, 승선 시 승선권 QR코드를 인식하면 발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5.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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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입해 지분율이 15%를 넘어섰다.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지분율 17.84%에 바짝 다가서고 있는 모양새다.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의 주식 지분을 직전 보고일인 4월 24일의 14.98%에서 15.98%로 늘렸다고 28일 공시했다. 그레이스홀딩스 "단순 추가취득"이라고만 밝혔다.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 23∼24일 한진칼의 주식 총 20만2623주를 장내매수로 추가 취득하고, 특별관계자인 유한회사 베타홀딩스가 지난 24일 39만2333주를 새로 확보했다.이로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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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친환경 도시형 교통수단인 트램이 도입될 전망이다.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28일 송도 트램 사업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해 "트램으로 불리는 송도 내부순환선 구축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여러 노력을 함께 기울여 가겠다"고 답했다. 이 시민 청원은 30일간 3050명의 공감을 얻었다.앞서 지난 2009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트램이 송도 내부순환 교통시스템으로 적합하다는 연구 결과를 낸 바 있다. 이에 인천시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트램사업을 진행해 왔다. 인천시는 2016년 7월 전체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5.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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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비롯한 연동면 명학산업단지와 조치원읍 SB플라자, 고대, 홍대 일원에 ‘세종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 특구는 비수도권 지역에 규제특례를 적용해 관련 산업이 집중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추진된다. 그동안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자율차 서비스신산업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및 '미래차 연구센터' 사업을 통해 자율차 관련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5.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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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는 중국 지린성 조선족자치주 소재 연변대학교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물류연구센터 설립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MOU를 보면 항만공사와 연변대는 공동물류연구센터 설립 외 극동 항만과 중국 신실크로드 전략 구상인 일대일로 및 한국의 신북방정책에 관한 공동연구, 환동해 항만물류 인프라에 관한 학술연구, 연변대학 연구진(교수·학생)에 대한 전문교육과정 제공 등에도 합의했다.남기찬 항만공사 사장은 "이른 시일 내 공동물류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해 동북아 물류 발전 및 환동해권 항만개발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5.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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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유럽 선사와 3억9000만달러(약 4638억원) 규모의 18만㎥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의 건조 계약을 따낸 것으로 23일 전해졌다.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m, 너비 48m, 높이 26.6m 규모로, 현대중공업 울산 야드에서 건조돼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계약체결로 올해 들어 총 5척의 LNG선 수주 실적을 올렸다.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도 다른 유럽 선주사로부터 각각 2만5000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 4척과 15만8000t급 원유운반선(CO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5.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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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2일 '타다' 서비스로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는 이재웅 쏘카 대표를 향해 "무례하고 이기적이다"라고 비판했다.최 위원장은 이날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협약식' 직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도중 "내가 사실 이 말을 하고 싶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최근에 타다 대표자라는 분이 하시는 언행"을 거론한 뒤 "피해를 보는 계층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문제를 다루는 데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데, 그 합의를 아직 이뤄내지 못했다고 해서 경제정책의 책임자를 향해서 '혁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5.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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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인택시 기사들이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승차공유 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규제마련을 촉구했다.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소속 조합원 300여명은 2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택시 혁신을 위해 운수 사업법에 대한 과감한 규제 개혁을 실시해달라"며 "법의 허점을 이용하고 소상공인들만 노리는 약탈 앱에 대한 규제 장치를 법으로 마련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15일 분신해 사망한 택시기사 故 안모씨의 죽음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들은 "택시기사가 분신해 사망한 일은 최근 6개
육상
박은정 기자
2019.05.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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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국토부)는 오는 22일 '격변하는 항공시장, 우리 항공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항공·도시계획·관광·공항개발·금융·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계·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국토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난 4월 29일 착수한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향후 5년간 정책비전과 전략 마련을 위한 각계각층의 아이디어를 수렴할 방침이다.간담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제항공 네트워크 전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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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에게 지난달 400억여원의 퇴직금을 지급했다. 조 전 회장은 지난달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지병인 폐질환으로 별세했다.다만 대한항공 측은 유족의 의사에 따라 퇴직 위로금은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대한항공 관계자는 21일 "조 전 회장의 대표 상속인에게 400억원대의 퇴직금을 이미 지급했으며 위로금은 유족의 뜻에 따라 지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대한항공 정관과 '이사의 급여 및 퇴직금' 규정을 보면 퇴직 임원은 퇴직금과 함께 퇴직 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규정은 퇴직 임원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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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안전상의 이유로 운항이 금지됐던 부산 북항에서 부산항대교까지의 유람선 운항이 가능해져 이용객의 편의가 증가할 전망이다.부산해양수산청은 20일 부산 북항의 유람선 운항 허용 및 광안대교 인근 부산항계에 선박운항금지선을 설정하는 내용의 부산항 항법 등에 관한 개정안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북항은 그간 화물선의 잦은 통항으로 안전상의 문제가 있어 유람선 운항이 금지됐다.항법(Navigation)은 선박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일정 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 방법아다. 항법은 부산항의 선박운항 안전을 확보하고, 해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5.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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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택배노동자의 과로사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자들이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 있는 이들의 기본권을 정부가 보장해야한다고 촉구 했다.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과 전국택배노동조합이 함께한 '택배노동자기본권쟁취 투쟁본부'는 1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관련법도 없고 특수고용노동자 신분이다 보니 택배 노동자들은 법·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수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시간당 30∼60개의 물품을 배송해야 하는 악조건 속에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렵다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5.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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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3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했다. 1분기 순이익은 21.1% 쪼그라들며 318억원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분기보고서를 공시해 이같이 밝혔다.다만 매출은 29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6% 늘었다. 진에어는 1분기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했지만, 항공기 도입 제한에 따른 인건비 비효율이 발생해 실적에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진에어는 지난해 8월부터 신규 운수 노선 배분과 신규 항공기 등록 제한 등 제재를 받고 있다. 이는 조현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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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고객 민원 게시판에 독가스를 살포하겠다는 협박성 글이 게시돼 경찰이 출동, 수색 작업을 벌였다.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9분경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고객의 소리(VOC) 게시판에 '비트코인을 입금하지 않으면 공항에 독가스를 살포하겠다'는 내용의 영문 게시글이 올라왔다.다만 글 게시자는 언제, 어느 공항에 독가스를 살포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의 내용은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가 해외로 확인돼 인터폴(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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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이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총수) 지정과 관련한 서류를 제출 마감 이틀 전인 13일에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재계의 예측대로 한진그룹은 총수로 조원태 한진칼 회장을 지정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공정위 관계자는 "한진 측이 이날 오후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며 "서류 검토를 거쳐 15일 예정대로 한진그룹을 포함한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 지정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한진그룹은 공정위에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 지정과 관련한 서류를 내지 못하다 지난 3일 공정위에 공문을 보내 "차기 동일인을 누구로 할지에 대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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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이 이르면 올 7월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작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13일 이세훈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은 기업구조조정제도 점검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 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입찰 공고 준비까지는 앞으로 두달 정도 걸릴 것"이라며 "빨리 진행되면 (입찰공고 시점이) 7월 정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정책관은 "M&A(인수합병)가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리고 준비하는데도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주관사를 선정하고 매도자 실사를 준비 중인데, 이것이 마무리되면 기본적인 매각 구조를 짜게 될 것"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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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지자체의 245개 버스노조가 15일 대규모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이들 대부분은 주52시간 근무가 이미 시행되고 있으며, 임금 인상 등 지역별 요구에 맞게 대안책을 마련할 것을 밝혔다.10일 국토부는 '노선버스 안정적 운행을 위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전국 버스노조는 500여개다. 이중 15일 파업을 예고하며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 '한국노총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 노조는 서울·부산·대구·광주·울산·경기(광역)·충남·전남·충북·청주·인천·대전·경남·창원
육상
박은정 기자
2019.05.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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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들이 주 52시간제로 올 7월부터 임금이 크게 줄어든다며 오는 15일 총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전국 버스 만 8000여대가 멈출 위기에 처해, 노사간 조정이 필요하다.지난 9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 노동조합연맹(이하 자동차노련)에 따르면 8~9일 동안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충남, 전남, 청주, 경기도 광역버스 등 총 9개 지역 193개 사업장에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96.6%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총파업이 가결됐다. 이번 파업 찬반투표는 합법적인 파업에 돌입하기 바로 직전 단계 상황이다. 만약 14
육상
박은정 기자
2019.05.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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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조 씨 일가 3남매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故 조양호 회장이 갑작스러운 별세로 경영권 승계 교통정리가 분명히 되지 않은데다 그룹 측에서도 조 전 회장의 유언 여부에 대해 확실한 답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다.또 남매의 난으로 그룹을 쪼개 각자 경영 체제로 갈 것이라는 전망도 파다하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조 전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결정에도 시선이 모아진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은 현재 조 전 회장이 17.84%, 조원태 신임회장이 2.34%, 조현아 전 대한항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09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