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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원대의 빚더미에 올라 있는 상황에서 시장 매각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과징금 '철퇴'까지 맞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공정위)는 아시아나항공이 거래상지위를 남용, 여행사들에게 특정 예약 시스템을 이용토록 강요했다며 금지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4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5년 6월 15일부터 10월 1일까지 약 3개월간 여행사들에게 아시아나애바카스의 발권 시스템을 이용해 자신의 항공권을 예약토록 요청하고 이를 위반하면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4.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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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시민단체 등에 의해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시민단체 등은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그룹에 매각하려는 것이 '재벌특혜'라 주장하며 이 회장을 검찰에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민주노총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와 한국진보연대 등으로 구성된 '재벌특혜 대우조선 매각저지 전국대책위원회(대책위)'는 17일 서울 서초구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벌 특혜, 헐값 매각, 업무상 배임을 저지른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엄정 처벌하라"고 규탄했다.대책위는 "산업은행은 이제야 회생의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4.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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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여행주간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 동아리 회장 ㄱ씨는 업무 조율로 인해 주중 연가의 한계가 있다는 동아리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주말을 포함한 여행을 계획 중이다. 하지만 주중요금보다 다소 비쌀 수 밖에 없는 주말요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주중에만 이용 가능했던 전국 고속버스 프리패스권을 19일부터는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ㄱ씨의 동호회 회원들이 주말에도 저렴한 프리패스권을 이용, 교통비를 아낄 수 있을 전망이다.정부 당국은 전국 단위 주말 프리패스권을 활용하면 이용객들이 30% 이상 버스비를 절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4.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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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하도급업체에게 여러차례 갑질을 한 혐의로 공공입찰 참가제한 조치를 받게 됐다. 하도급법 규정상 위반행위로 조치를 받을 때마다 벌점이 쌓이는데, GS건설의 누적 벌점이 입찰 참가제한 기준인 5점을 훌쩍 넘은 것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관계기관에 GS건설의 공공기관 참가자격 제한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계약법에 따르면 공정위는 국토교통부나 조달청 등 관계기관에 조치를 요청하고 관계기관은 최대 2년까지 입찰 참가를 제한시킬 수 있다.벌점제는 하도급법을 위반한 기업에게 벌점이 가해지는 방식이다. 받는 제재 수위별로
육상
박은정 기자
2019.04.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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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이 아시아나를 살리기 위해 평생 일궈온 기업을 매각하기로 결단했고 진정성에 있어서 추호의 의문도 갖고 있지 않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호산업의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한 일각의 의혹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최 위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회 지식재산금융포럼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박삼구 회장이 아시아나를 살리기 위해 평생 일궈온 기업을 매각하기로 결단했고 진정성에 있어서 추호의 의문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앞서 전날인 16일 박 전 회장의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4.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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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지난해 8월 경영진의 갑질 논란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재를 받은 가운데, 제재가 장기화가 되자 김현미 장관에 대화를 요청했다. 진에어는 현재 9개월째 이어진 제재로 항공기 도입은 물론 신규 노선 취항 논의 등 올해 사업 계획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상이다.진에어 노동조합은 16일 '국토부 장관에게 보내는 진에어 노동조합의 공개서한'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면담을 요청한다"며 "우리의 애절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장관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만나서 듣겠다"고 밝혔다.진에어는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4.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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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에 따라 향후 인수합병(M&A) 결과에 따라 항공업계도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16일 항공업계는 기존 저비용항공사(LCC)와 지난달 신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LCC들 역시 아시아나 매각 과정을 유심히 살피고 있다.◇본궤도 오른 아시아나 매각 = 전날 금호 측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아시아나항공의 즉시 매각 방침을 담은 수정 자구계획안을 제출했다.채권단은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즉시 매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앞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은
항공
배동호 기자
2019.04.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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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인수대금이 1조5000억원에서 2조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16일 나왔다. 인수대금은 매각지분의 현재 시장 가치에 계열사 지분 및 경영권 프리미엄 합한 추정 금액이다.앞서 15일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IBK투자증권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인수대금이 총 1조5천억에서 최대 2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각이 자회사를 별도 매각하지 않는 통매각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금호산업 보유 지분을 인수하는 대금이 최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4.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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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을 놓고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15일 오전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이 이사회를 통해 즉시 매각을 결정하자 관련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관련주 일제히 강세 =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 30%까지 급등해 7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호산업 주가도 29.61% 크게 올라 1만5100원에 장을 마쳤다.아시아나항공과 금호그룹이 각각 악재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계열사인 아시아나IDT는 29.78% 상승해 2만3100원으로 올
항공
배동호 기자
2019.04.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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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을 즉시 매각한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금호산업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6868만8063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매각은 구주매각 및 제3자 배정의 유상증자 방식으로 이뤄진다.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과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은 이날 오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만나 아시아나항공 매각 방침을 전했다.금호 측은 자회사 별도 매각은 금지하되 인수자 요청시 별도 협의하고, 구주에 대한 드래그얼롱(Dr
항공
배동호 기자
2019.04.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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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상생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택시업계 노사가 손을 맞잡았다. 노사 상생 목표는 민선 7기 광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과제다.이용섭 광주시장과 택시업계 노사는 15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노사 상생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공동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노사 상생 도시 광주'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광주시는 '노사 상생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지난 3월 18일 5개 자치구와, 같은 달 27일 7개 공공기관 노사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특히 민주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4.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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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어린이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놀이형 교재·VR 등을 활용한 ‘연령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어린이·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대한노인회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년간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약 54만여명에 대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올해도 연령별 특성을 고려, 유치원(677개원) 및 초등학교(752개교),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3709개소) 등 5138개 기관을 대상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4.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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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결정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앞서 채권단은 그룹 측의 자구안에 대해 "실질적인 방안"을 요구하며 '퇴짜'를 놓은 바 있다. 이에 결국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내 놓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15일 업계 등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이번 주중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 계획 수정안을 의결한다.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배구조는 금호고속→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IDT로 이어진다.지난 10일 금호아시나그룹은 채권단에 아시아나항공 경영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4.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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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입장이 분명히 밝혀졌으니 추가로 협의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최종구 위원장은 핀테크 관련 현장방문 행사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전날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시한 아시아나항공 자구계획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앞서 지난 10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전 회장의 부인(3.08%)과 딸(1.71%)의 지분 4.79%만을 담보로 제공하고 50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삼구 전 회장과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4.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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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국내 최초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를 공식 오픈했다.현대자동차는 안성휴게소(경기도 안성시 소재)에서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은 현대자동차가 구축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와 한국도로공사가 구축한 부산 방향 휴게소의 수소충전소에서 함께 진행됐으며,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과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 등 행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수소충전소가 마련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4.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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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12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등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된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조 회장은 지난 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지병인 폐질환으로 별세했다.이날 새벽 조 회장은 인천공항을 통해 운구돼 빈소로 옮겨졌다.조 회장의 장례는 한진그룹장으로 5일간 치러지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상주인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장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4.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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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8년 만에 신차 준중형 SUV 코란도를 벨기에와 영국 등 유럽시장에 론칭하며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달 28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벨기에 안트베르펜(Antwerpen) 퀸 엘리자베스 홀에서 열린 코란도 중부유럽 론칭 행사에는 쌍용자동차 해외영업본부장 임한규 전무를 비롯 베네룩스 3국과 독일, 스위스 등 중부유럽 지역 쌍용자동차 대리점 및 판매점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행사장에 전시된 코란도의 내·외관을 둘러보고 코란도의 상품성과 경쟁력에 만족감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4.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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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가 12일부터 5일장으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장례를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석태수 한진칼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장례위는 "고인을 모신 비행편이 12일 오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유가족 희망을 고려해 미국 현지에서 장례식장까지 운구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발인은 16일 오전 6시 예정이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으로 결정됐다.조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4.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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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현대자동차(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포르쉐코리아(주)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19개 차종 6만250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11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안전기준이 초과된 현대자동차 그랜드스타렉스 5만4161대와 벤츠 4596대 및 후방 중앙좌석 머리지지대 고정핀 결함이 확인된 아우디 3437대, 사이드 에어백 센서 결함이 발견된 포르쉐 191대 등이다.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 판매한 그랜드스타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4.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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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경영 정상화에 실패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또는 일부 매각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관련 이같이 분석했다.라진성 연구원은 "이번 금호그룹의 자구계획안에 대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반응은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채권단은 그동안 총수 일가의 사재 출연과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매각 이상의 특단 대책을 요구해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갚아야 할 채무 1조2000억원 가운데 약 4200억원은 채권단이 제공한 대출금인데, 여기에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4.11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