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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세무조사를 받아 온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493억원의 추징세액을 부과받았다.롯데칠성음료가 6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2013~2018 사업연도 법인세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추징세액은 롯데칠성음료 자기자본 대비 3.98%에 해당하는 수치다.롯데칠성음료는 추징금 중 일부 쟁점이 있는 항목에 대해서 사실관계와 추징 정당성 등을 검토한 후 대응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29일 MBC 단독보도를 통해, '무자료 뒷거래' 방식으로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8.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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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지난 5월 중순부터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의 장녀 담경선 오리온재단 과장에 대한 부동산 불법 증여 의혹이 불거져, 국세청이 이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31일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담경선 오리온재단 과장의 부동산 불법증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조사내용은 담경선 과장이 차명으로 관리돼 왔던 故 이양구 동양그룹 선대회장의 부동산을 편법을 사용해 넘겨받아 상속세와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것이다.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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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올해 1월부터 6개월이 넘도록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9일 MBC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국의 롯데칠성 지점들이 지난 2015년부터 최소 3년간 수천억 원대의 매출에 해당하는 세금을 탈세한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조사는 현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주도 하에 진행되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이른바 '무자료 뒷거래' 방식으로 대리점은 허위계산서를 이용해 부가세를 탈세하고, 도매상은 싼값에 물건을 받는 식으로 이득을 취했다. 롯데칠성은 이같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7.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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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억원 상당의 양도소득세를 탈세한 혐의로 기소된 LG 총수 일가에게 검찰이 모두 58억원 규모의 벌금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LG 총수 일가 14명의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우선 고(故)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에게 벌금 23억 원을 구형했고, 다른 일가족에게는 5백만 원~12억 원을 각각 구형했다.이 사건에 대해 검찰이 "주식 거래를 담당하는 재무팀이 장기간 조직적으로 양도세를 포탈한 사건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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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당국이 민생침해 탈세 혐의자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국세청은 명의 위장이나 차명계좌로 소득을 누락하는 등 악의적, 지능적 탈세가 의심되는 유흥업소와 불법 대부업자, 고액학원 운영자 등 163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조사대상자는 현장정보 수집, 유관기관 자료, 탈세제보,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 등을 분석해 명의위장 혐의가 확인되거나 조세포탈 혐의가 큰 사업자 위주로 선정했다.업종별로 보면 대부업자가 86명으로 가장 많고 유흥업소 종사자(28명), 불법 담배판매업자(21명)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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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신임 국세청장은 1일 "국세 행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면서 성실납세 지원, 공평 과세 구현, 세입예산 조달, 민생경제 지원 등 국세청 본연의 임무를 안정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이날 국세청 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 시각에서 국세 행정 전반을 과감히 혁신해 국세 행정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청장은 먼저 "세무조사권을 비롯한 과세 권한을 엄정하게 행사하면서도 세정 집행의 모든 과정을 법과 원칙에 따라 올바르게 운영해야 한다"며 "외부위원 위주의 납세자보호위원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7.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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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후보가 공평과세 실현 등 국세청 개혁 5대 과제를 제시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24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후보자가 생각하는 국세청 개혁 5대 과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의 질의에 "성실신고 지원, 공평 과세 실현, 세입예산 조달 등 본연의 업무를 안정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세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이고 국세행정 시스템 전반을 국민의 시각에서 진단하고 개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이 진정으로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구현할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6.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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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지난달 네이처리퍼블릭과 핵심 계열사 2곳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1일 세무당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네이처리퍼블릭 본사에 조사4국 요원 40여명을 투입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였다.이에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 2015년 세무조사 이후 진행되는 정기적인 세무조사일뿐"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하지만 '기업들의 저승사자', '국세청 중수부' 등으로 불리는 기획세무조사를 주로 담당하는 조사4국이 세무조사를 실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6.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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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썩은 밀가루' 파동을 일으켰던 신송식품이 현재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9일 업계 및 사정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송식품 서울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최근 국세청은 불공정 탈세 혐의가 큰 중견기업 사주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일감몰아주기와 하도급거래 방지 등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신송식품이 세무조사를 받아 이와 관련된 조사가 아니냐는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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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고액 탈세자 추적을 강화하기 위해 은닉재산을 신고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포상금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24일 국세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은닉재산 신고포상금 지급 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밝혔다.포상금 한도는 20억 원으로 기존과 같지만, 징수금액 구간별로 지급하는 포상금 수준을 높였다.구체적으로는 징수금액이 5천만 원 이상 5억 원 이하일 때 지급률을 15%에서 20%로 높였고, 5억 원 초과 20억 원 이하인 경우 1억 원을 기본 지급하고, 5억 원이 넘는 금액의 15%를 주게 된다.이렇게 되면 징수금액이 10억 원이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5.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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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롯데카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롯데카드가 우리은행 컨소시엄에 최총 매각되면 우리금융의 카드의 시장 점유율이 급부상할 전망이다.롯데그룹은 21일 오전 우리은행·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을 롯데카드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MBK와 우리은행은 각각 롯데카드 지분을 60%와 20%로 나눠서 인수하고, 롯데그룹은 잔여 지분 20%를 보유한다.우리은행·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은 한화그룹이 롯데카드 매각을 포기하면서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롯데그룹이 지난 3일 한앤컴퍼니를 우
제2금융
이재형 기자
2019.05.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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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2015년 이후 4년 만에 오리온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 특히 조사4국이 나선것뿐만 아니라 국세청이 역외탈세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를 발표한 날에 조사가 실시돼, 업계에서는 역외탈세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국세청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오리온 본사에 조사4국 요원들을 사전 예고 없이 보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이날은 국세청이 신종 역외탈세의 꼬리를 잡기 위해 전국의 역외탈세 혐의자 104명(기업·개인 등)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날이다.때문에 업계에서는 조사4국이 나선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1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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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롯데카드 매각과 관련 우선협상 기간이 종료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와 본계약 협상을 이어 갈 방침이다.다만 한앤컴퍼니의 한상원 대표가 KT새노조 등에 탈세 혐의로 피소된 고발 건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금융당국은 롯데카드 지분 매입과 관련해 한앤컴퍼니가 대주주로 적합한지 심사한다. 기업의 동일인(총수)을 대상으로 형사 소송이 진행될 경우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중단되거나 인수 자체가 아예 무위로 돌아갈 수도 있다.롯데지주 측 관계자는 16일 "한앤컴퍼니와 협상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지만 기일을 정
제2금융
이재형 기자
2019.05.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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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역외탈세 혐의가 큰 자산가와 기업, 외국 회사 등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조사대상은 내국법인 63개, 외국계 법인 21개, 개인거주자 20명 등 총 104건이다.국세청은 16일, 공정사회에 반하는 탈세 등 생활적폐 청산을 위해 그동안 세 차례 기획조사를 실시한 것에 이어 제4차 역외탈세 혐의자 104건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할 것을 밝혔다.국세청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지난 2년간 역외탈세자에 대해 459건을 조사해 총 2조 6568억원을 추징하고 12건을 고발조치한 바 있다. 국세청의 대규모 조사가 진행되
증권
박은정 기자
2019.05.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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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 타이틀을 획득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의 한상원 대표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어 인수 진행이 중단됐다. 한 대표가 실형을 받을 경우 롯데카드 인수는 무위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13일 금융권과 노동계에 따르면 KT 새노조와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올해 3월 한 대표를 비롯, 황창규 회장 등 KT 고위 관계자들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이들 고발인에 따르면 황 회장 등은 지난 2016년 10월경 KT와 그 종속기업 나스미디어가 한앤컴퍼니의 엔서치마케팅(현 플레이디)을 600억원에 인
제2금융
이재형 기자
2019.05.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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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사돈기업이며 현재 탈세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사명을 '한국테크놀로지그룹'로 변경한다.조양래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임기가 끝나고 조현식 부회장과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으로의 3세 경영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사명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이미 7년이 넘게 '한국테크놀로지'라는 사명을 쓰고 있는 건실한 중견기업이 있었다는 점이다.이 중견기업은 하루 아침에 사명을 빼앗겨 날벼락을 맞았지만 한국타이어 측은 '법적으로 아무 문제
재계
이재형 기자
2019.04.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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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5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56)이 이번에는 탈세 혐의로 재차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달 초 전 회장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사건을 서울북부지검에 배당했다.국세청은 전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리는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은 정황을 포착했다. 앞서 전 회장은 지난 1월 회삿돈 50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같은 혐의로 함께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4.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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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한 유명 연예인 ㄱ씨는 가족의 지분 참여로 본인이 직접 연예 기획사 법인을 세웠다. ㄱ씨는 가족이 보유한 지분의 금전적 가치를 크게 상회하는 부동산, 외제차 등을 제공하고 이를 대가로 가족의 주식을 매수했다. 세무당국은 이를 특수관계자와의 고가양수 거래, 즉 '편법증여'로 보고 소득세 등 수억여원을 추징,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통고 처분했다.국세청이 유튜버·연예인·프로운동선수·병의원·부동산임대업자 등 신종·호황 고소득사업자 176명에 대한 전국적 동시 세무조사를 단행하며 이들을 향해 서슬 퍼런 칼날을 겨냥하고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4.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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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내이사직 연임에 실패,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탈세 혐의로 고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김경율(회계사)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소장은 4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퇴직금과 급여에 대한 적극적인 탈세 제보를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 소장은 대한항공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조양호 회장이 780억원 안팎의 퇴직금을 지급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소장은 "임원 퇴직금은 한 달 치 월급과 근속 연수, 지급 배수를 곱하게 된다"고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4.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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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사장'을 앞세워 매출을 누락 신고하고 직원의 급여를 부풀려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남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 강 모씨가 강남세무서장 등 공무원과 유착한 정황이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클럽 '아레나'는 그룹 빅뱅의 멤버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매매 알선 장소로도 지목된 바 있다.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인석(34) 대표 등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라. 지금 여자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4.01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