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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영남권 건설현장 31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부실시공을 포함한 95건의 부적합 사항을 적발했다.30일 부산국토청에 따르면 해빙기를 맞아 공사비 50억 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진행됐으며, 95건의 부적합 사항을 적발했다.부적합 사항으로는 △정기 안전점검‧품질검사를 하지 않은 경우 △건축물의 벽체 두께를 설계도와 다르게 시공 △기둥 철근 누락 등이 있었다.이에 부산국토청은 적발된 해당 업체‧기술자에게 벌점을 부과할 방침이다.벌점을 받은 경우 앞으로 2년간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용역에 입찰시
건설/부동산
박현우 기자
2018.03.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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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가 상습적으로 하도급법을 위반해 공공조달시장에서 입찰 참여자격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는 포스코ICT에 대해 조달청·국방부 등 43개 중앙행정기관과 서울시·부산시 등 15개 광역 지자체에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또한 공정위는 포스코와 같은 이유로 조선 기자재 업체 강림인슈에 대해서도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공정위에 따르면 포스코ICT는 부당 특약과 대금미지급, 지연이자 미지급 등 행위로 법률을 위반해 작년 4월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받았다.강림인슈는 대금지연지급, 부당 특약, 서
산업
이승구 기자
2018.02.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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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배임 혐의 발생의 지연 공시 사유로 현대상선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배임 혐의 발생을 지연 공시한 현대상선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29일 공시했다.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지난 15일 발생한 배임 혐의를 16일 지연 공시했다. 공시 위반 제재금은 7000만원이다.거래소 측은 "부과벌점이 5점 이상으로 30일 1일간 주권 매매거래 정지 대상이나 현대상선이 현재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로 거래정지 중이어서 별도 거래정지는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앞서 현대상선은 15일 현대그룹 현정
재계
신관식 기자
2018.01.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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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영상을 시청하거나 전화통화를 하는 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운전자와 적재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은 화물차 운전자의 보험료를 할증하는 방안이 추진된다.10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교통법규 위반경력 요율’ 산출안을 손해보험사에 공유했다.이 제도는 교통법규 위반경력 요율은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교통법규 위반 실적을 평가해 할증하거나 할인을 해주는 것이다.중대한 법규 위반은 ‘할증그룹’으로 분류해 보험료를 높이고, 기타 법규 위반은 ‘기본그룹’으로 기본 보험료를 적용한다.법규 위반이 전혀 없으면 ‘할인그룹’으로 분류해 보험료를 깎아준
보험
손다영 기자
2018.01.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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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타이어와 놀부, 도드람FC에 대해 가맹점주와의 계약에서 법을 지키지 않은 점을 문제삼아 잇따라 경고 처분을 내렸다.14일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작년 5월 자사가 소유한 건물에서 타이어 가맹점을 하던 점주 A씨와 분쟁에 휩싸였다.한국타이어는 임차 계약 만료가 임박하자 A씨를 내보내고 다른 가맹점을 개설하려고 했으나, A씨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민사 소송 끝에 A씨는 원래 자리에서 나가 다른 곳에서 가맹점을 다시 열기로 했다. 두 매장의 거리는 약 500m였다.이 과정에서 양측은 A씨가 있던 자리에 또 다른
유통
신관식 기자
2017.11.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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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IT 관련 서비스 업체 한화에스앤씨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하도급법 상습 위반 사업자 명단에 대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29일 공정위가 발표한 ‘2017년도 하도급 거래 상습 법 위반 사업자’ 명단에는 한화에스앤씨 외 동일, 에스피피조선, 현대비에스앤씨, 신성에프에이 등 중견기업 4곳과 대경건설, 군장종합건설, 한일중공업, 넥스콘테크놀러지, 세영종합건설, 아이엠티 등 중소기업 6곳이 올랐다.한화에스앤씨는 하도급법 위반횟수 3회, 누산벌점 8점을 기록했다. 중견기업의 경우 법 위반 횟수와 누산 벌점이 동일 4회, 11.25점, 에스피피조선 4회, 7.75점, 현대비에스앤씨 4회 5점, 신성에프에이 3회 5점이었다. 에스피피
재계
김민선 기자
2017.06.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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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조선·철강·건설플랜트 분야의 하청근로자들이 원청근로자보다 더 위험한 업무를 하면서도 막상 산업재해를 당했을 때 는 산재보험 처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인권위원회가 한림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2014년 산재 위험직종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산재 위험직종 실태조사 보고서에는 조선업(288명)·철강업(240명)·건설플랜트업(258명)에 종사하는 사내 하청근로자 786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담겼다.조사 결과 산업재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근로자는 조선업 48%, 철강업 59%, 건설플랜트업 32% 등으로 하청근로자 대다수가 산재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산재를 경험했다고 답한 하청근로자 가운데 산재보
건설/부동산
문유덕 기자
2016.01.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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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의 새로운 뉴스제휴 정책에 따라 구성된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안을 발표했다.규정안에 따르면 포털의 제휴매체는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등록 또는 인·허가 받은 지 1년이 지난 매체로 한정한다.인터넷신문 등록제 요건을 강화한 신문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5인 미만의 소규모 인터넷신문은 포털과 제휴할 수 없게 된다.이밖에 일정 수준의 기사 생산량과 자체 기사 생산 비율 유지, 전송 안전성 등 기술성 확보와 같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평가위는 소속 위원 30명 가운데 최소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평가팀을 구성해
건설/부동산
문유덕 기자
2016.01.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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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앞으로는 소방관이 소화전 등이 설치된 장소 주변에 주차된 차량을 단속하고 직접 과태료까지 부과할 수 있게 된다.또, 장애아동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차량은 법적 요건인 9인승 이상이 아니더라도 승차정원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된다.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주 중으로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특별시장·광역시장도 주정차 과태료를 부과·징수할 수 있도록 했다.현행 법령에서는 특별시장·광역시장의 주정차 과태료 부과·징수권을 관할 구청장·군수에게 위임하게 돼 있다.이에 따라 특별시·광역시 소속 공무원이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더라도 관할 구청·군에 과태료 부과를 의뢰해야
사회
문유덕 기자
2015.08.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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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정부의 광복 70주년 특별 감면 대상으로 생계형 어업인 3506명 포함 총 6527명이 14일자로 특별사면된다. 이로써 총 220만6924명이 광복절 특별감면 혜택을 보게 됐다.13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대통합과 경기 회복 도움이라는 원칙을 적용시켜 국민 법 감정에 배치되는 재벌 총수들의 사면은 최소화하고 생계형 사범과 중소·영세 상공인 등에 대해서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실시했다.- 경제인 사면 최소화…법치주의 원칙 고수이번 특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면 대상에서 재벌 총수들이 대거 배제됐다는 점이다.이달 초까지만 해도 경제회복을 위한 절대적 요건인 대기업 투자·고용을 확대하려면 재벌 총수들을 경영현장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기류가 정부 내에
정치
신관식 기자
2015.08.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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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 방향이 '경제살리기와 국민 사기진작'으로 정해짐에 따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대기업 총수들과 민생사범, 단순 경제사범, 교통법규 위반자들까지 포함돼 그 사면 대상 규모가 수백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그리고 이번 사면 대상에 정치인은 포함시키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부는 사면 대상 초안을 만들어 막판 조율중이며 오는 10일 사면심사위원회를 거쳐 법무부 안을 확정하게 되며, 정부는 오는 13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원 포인트'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특별사면안을 확정할 방침이다.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13일 사면안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 개최 여부와 관련, "구체적으로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방향으로
정치
문유덕 기자
2015.08.0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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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임준혁 기자]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중인 팽성과 오성을 잇는 평택대교가 콘크리크 균열 등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아 안전성과 내구성 등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왔다.감사원이 23일 공개한 '일반국도 등 도로건설사업 추진실태'에 따르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12월 19일 준공 예정인 평택대교(총연장 1210m, 공사비 886억원) 품질관리 과정에서 콘크리트 균열 관리 등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부실하게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 감사에 따르면 시공을 맡은 A컨소시엄은 2011년 9월 2일부터 2014년 9월 26일까지 평택대교를 시공하면서 총 118개 구획된 교량상판 가운데 117개 구획에서 거푸집을 제거할 때마다 실시해야 하는 균열조사를 제대
유통
임준혁 기자
2015.04.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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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 받은 기업은 GS칼텍스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공정거래법 상습위반 업체 현황'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최근 5년(2009~2014년 9월)간 전체 업종에서 가장 많은 총 235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이어 ▲SK가스가 1987억원 ▲E1이 1893억원 ▲삼성전자가 173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 과징금 1위 기업은 ▲에너지업, GS칼텍스(2355억원) ▲제조업, 삼성전자(1739억원) ▲금융보험업, 삼성생명(1655억원) ▲건설업, 현대건설(1216억원) ▲도소매업, SK네트웍스(71억원)다.공정위의 제재를 종합적으로 따진 '공정거래법 위반 1위' 기업
건설/부동산
박윤수 기자
2014.10.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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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건설사들이 담합행위를 저질러 1조원 가까운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입찰제한 조치는 단 한 건도 없었고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쳤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이 10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5년간 건설사 부당공동행위 적발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설사들이 지난 5년간 담합행위로 인해 총 96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빅7' 대형건설사들이 물은 과징금은 6200억원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담합실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총 74개 건설업체가 229건의 담합행위가 적발됐다. 담합행위로 인한 매출액은 총 51조8000억원이었는데, 이 중 빅7 건설사들이 23조9000억원의 관련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건설/부동산
오동건 기자
2014.10.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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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올 5월과 6월에 불법보조금을 지급한 이동통신 3사에 대해 총 58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SK텔레콤에 371억원, KT에 107억6000만원, LG유플러스(032640)에 105억5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하지만 방통위는 이번 건에 대해선 이통사들에 대해 추가 영업정지 처분은 하지 않고 과징금만 부과하기로 했다.방통위는 SK텔레콤을 이통 3사중 최대 과열주도사업자로 봤다.SK텔레콤은 평균 위반율 77.4%, 위반평균 보조금 61만5000원을 기록, 과열주도사업자 선정기준 벌점 81점을 받았다.LG유플러스도 평균 위반율 70%, 위반평균 보조금 64만8000만원으로 벌점 75점을 받았다. KT는 위반율 68.2%, 위반평균 보조금
산업
오동건 기자
2014.08.21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