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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과 거래하는 납품업체들이 판매촉진비 떠넘기기, 대금 지연 등의 갑질 피해를 입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에 비해 유통분야 거래관행이 개선됐지만, 불공정행위를 막을 수 있는 장치가 상대적으로 미흡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정위는 14일 '2018년 대규모유통 분야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GS25·CU·세븐일레븐·미니스톱 ▲롯데·신세계·현대·태평백화점 ▲GS·CJ·현대홈쇼핑 ▲위메프·쿠팡·티몬·롯데닷컴·인터파크 ▲롯데·세이브존·뉴코아·마리오아울렛 등 국내 주요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2.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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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GS25·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 3사가 모두 2019년 가맹점 상생계약안을 발표했다. 올해는 특히 재계약을 앞둔 가맹점이 1000곳이 넘어, 각 업체들은 경쟁력을 높이고 가맹점의 이탈을 막고자 대규모 상생안을 내놓았다.30일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2013년 전국 편의점 수는 2만4859개에서 2014년 2만6020개로 1161개(4.7%) 늘어났다. 편의점 가맹계약이 기본 5년으로 이뤄지는 만큼 올해 1000여개의 매장 계약이 만료될 전망이다.여기에 2000년에 폐지됐던 편의점 거리제한 자율규약이 시행되면서 사실상 신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1.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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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니스톱을 둘러싼 편의점 업계의 치열했던 '인수전'이 성과없이 종료됐다.심관섭 미니스톱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한국미니스톱은 그동안 미니스톱의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제휴를 계속 검토했지만 모기업인 일본미니스톱에 의한 주식양도 등이 이뤄진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이는 매각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2개월여 만의 철회 발표다. 앞서 한국미니스톱은 지난해 11월 롯데그룹(세븐일레븐)과 신세계그룹(이마트24), 사모펀드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았다.이 과정에서 롯데가 입찰가 4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1.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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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에서 ‘금싸라기 매장’으로 꼽히는 한강공원 내 편의점을 둘러싸고 입찰 경쟁이 벌어진다. 한강을 따라 늘어선 11개 편의점 점포에 대한 입찰 공고가 임박해 오면서, 편의점 업계들이 모두 눈독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29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달 말 한강에 있는 11개 편의점 매장 운영권을 입찰 공고할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르면 내달,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는 입찰 공고를 내 3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다만 현재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있어 결과에 따라 입찰 공고 시기가 다소 미뤄질 수 있다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1.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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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끌어온 한국미니스톱 매각이 결국 무산됐다. 한국미니스톱의 소유주인 일본 이온(AEON) 그룹이 최고가를 제시한 롯데그룹에게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편의점 업계의 판도는 당분간 CU·GS25의 2강 구도로 이어질 전망이다.편의점 업계 5위인 미니스톱 인수전에는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사모펀드 등이 뛰어들어 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됐지만 한국미니스톱이 매각을 철회하고 자체 운영으로 방향을 전환한 배경과 매각 무산 이후 업계의 지각변동에 관심이 모아진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후지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1.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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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민 브랜드’ 발레아가 국내에 상륙해 롯데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한다.1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1월 독일 드럭스토어 1위 업체 dm과 1년여의 마라톤협상 끝에 한국 내 독점수입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발레아는 △롯데마트 △롭스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고, 이어 △빅마켓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 롯데그룹의 주요 유통계열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또 앞으로 롯데는 발레아를 시작으로 dm의 △유기농 화장품과 유아식 △건강기능식( 브랜드 등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dm은 12개국에서 3
유통
박현우 기자
2019.01.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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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서울 강서구청과 손잡고 편의점업계 최초로 재사용종량제 봉투를 시범 판매한다.24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재사용종량제 봉투는 강서구와 함께 환경보호·자원 절약 등을 위해 봉투 취급 단위를 소량 묶음(20매)으로 만들면서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그동안 재사용종량제 봉투는 박스 단위(약 1000개)로 취급되면서 편의점에서는 도입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재사용종량제 봉투 규격은 20L이고 한 장에 490원이다.이진형 세븐일레븐 비식품팀장은 “편의점이 1~2인 가구의 주요 소비 채널로 성장하고 구매 단
유통
박현우 기자
2018.12.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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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과밀화 해소를 목적으로 경쟁업체 간 출점 거리 제한을 지역에 따라 50~100m로 제한토록 편의점 업계가 합의한 자율 규약이 마련됐다.자율규약에는 출점·운영·폐업에 걸친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내용을 담았는데, 전국 편의점의 96%에 적용된다. 이 내용이 제대로 이행된다면 포화상태인 편의점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율 규약 제정안을 가맹사업법에 따라 지난달 30일 소회의를 통해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자율 규약은 가맹분야 최초 사례라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구체적인 내용을
유통
이승구 기자
2018.12.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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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4일 오전 ‘편의점 자율 규약 제정 선포식’에서 “과밀화 해소를 위해 편의점 업계가 합의한 자율 규약으로 편의점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편의점산업협회 소속 5개 업체(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씨스페이스)와 이마트24는 50~100m 거리 출점 제한, 위약금을 감경하는 ‘희망폐점’을 골자로 하는 자율 규약을 합의했다. 이는 전체 편의점 96%(3만8000여개)가 영향권에 있다.김 위원장은 이날 “1989년 최초 출점 이후 편의점은 지난해 4만개를 돌파했지만, 과도한 출점 경쟁으로 이어졌
인물집중
박현우 기자
2018.12.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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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소속 추혜선(공정경제민생본부장) 의원은 23일(화) 오후 2시 국회에서 "롯데갑질 피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로부터 갑질을 당한 피해자들의 증언이 봇물 터지 듯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간담회는 성토의 장(場)이 될 전망이다.정의당은 지난 5월 17일 롯데갑질피해신고센터를 개설한 이후 롯데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한 ‘을’들의 피해신고를 받아왔다. 그동안 롯데건설, 롯데상사,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쇼핑몰, 롯데시네마, 세븐일레븐(편의점) 등 다양한 롯데 계열사로부터 갑질을 당했다
유통
이재형 기자
2018.10.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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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가 국내 5대 편의점(GS25‧이마트24‧CU‧세븐일레븐‧미니스톱)과 상업용 전자레인지 공급계약을 연장했다.25일 대우전자에 따르면 이번 공급계약 연장으로 7년 연속 5대 편의점에 전자레인지를 공급하게 됐으며, 이에 상업용 전자레인지의 품질력을 인정받게 됐다.대우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4ℓ급 상업용 전자레인지를 출시해 지난 2011년부터 주요 편의점에 공급해왔다.이 제품은 최대 출력이 1000W여서 조리시간이 일반 가정용 전자레인지의 절반에 그친다.또 내부 실용면적이 가정용보다 최대 1.8배로 부피가 큰 요리도 조리하기
유통
박현우 기자
2018.04.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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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 전문기업 쟈뎅이 파우치 커피 전문 브랜드 ‘쟈뎅 시그니처’를 론칭했다.3일 쟈뎅에 따르면 쟈뎅 시그니처는 △아메리카노 블랙 △헤이즐넛 △스위트 △콜드브루 블랙 등 총 4종이다.전국 편의점 세븐일레븐‧미니스톱‧365플러스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230ml 기준 파우치팩‧얼음컵 세트당 1500원이다.또 쟈뎅은 브랜드 론칭 기념으로 오는 8일까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해 오는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쟈뎅은 지난 2005년 국내 커피업계에서 처음으로 파우치형 원두커피 제품을 선보인 회사로, 파우치 아메리카노
유통
박현우 기자
2018.04.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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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와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이 지난 1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한꺼번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이 때문에 앞서 인건비, 임대료, 원재자 가격 등을 이유로 가격을 올린 외식업계와 식품업계와 더불어 편의점까지 가격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는 이날부터 자체브랜드(PB) 비식품 분야 60여개 상품의 가격을 인상했다.대상 품목은 나무젓가락과 종이컵 같은 일회용품과 머리핀, 옷핀, 귀이개, 바느질세트 등이며 인상 폭은 100∼200원 선이다.나무젓
유통
이승구 기자
2018.03.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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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8일 2017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의 가입자가 작년 4분기 기준 2120만여 명이라고 밝혔다.이날 임지훈 카카오 대표이사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가입자가 작년 3분기 대비 6% 증가했다.또 지난달 10일 출시된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는 출시 한 달 만에 30만 장 발급을 달성했다카카오페이 체크카드는 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강화하고자 내놓은 상품이다.세븐일레븐 등에 설치된 롯데 ATM에서 무료 출금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전국 대다수 매장에서도 쓸 수 있다.
산업
박현우 기자
2018.02.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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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설을 맞아 오는 8~14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디자인된 세뱃돈 봉투를 증정하는 ‘무료로뽑개(犬) 봉투도받개(犬) 담아서주개(犬)’ 행사를 진행한다.5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점포의 롯데 ATM기(CD기 포함)를 통해 카카오뱅크 계좌에서 5만 원 이상 출금하고 거래명세표 하단의 행운번호를 점포 근무자에게 보여주면 세뱃돈 봉투 2매를 받을 수 있다.참여 고객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모두 새겨진 봉투 1매 △인기 캐릭터 4종(라이언‧어피치‧프로도‧무지) 중 1종이 랜덤으로 담긴 봉투 1매 등 총 2매를 받을 수
유통
박현우 기자
2018.02.0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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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캐시비’ 발행사 이비카드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레드벨벳’을 주제로 한정판 캐시비 교통카드를 출시했다.24일 이비카드에 따르면 ‘레드벨벳 캐시비 교통카드’는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일제히 판매되며, 아이린‧웬디‧슬기‧조이‧예리의 개인컷 디자인 5종과 다섯 멤버 단체컷 1종을 포함해 총 6종으로 한정 수량 출시됐다.전국 세븐일레븐에서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이 카드는 기존 캐시비카드와 동일하게 버스‧지하철‧택시 등 전국 대중교통에서 사용 가능하며, 편의점‧외식‧쇼핑 등 10만여 캐시비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제2금융
손다영 기자
2018.01.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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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선·직불 결제 카드 ‘카카오페이 카드’가 정식 출시 9일 만에 10만장 발급을 달성했다.19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식 출시된 카카오페이 카드는 연결된 금융 계좌로 충전 후 전국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한 상품이다.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와도 호환된다.또 우리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 등 18개 시중은행과 증권사 계좌를 연동해 쓸 수 있다.또한, 세븐일레븐‧롯데마트 등에 설치된 롯데 ATM에서 수수료 없이 출금할 수 있다.
제2금융
손다영 기자
2018.01.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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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밀어내기로 대리점 '갑질'의 대명사로 일컫는 남양유업에서 일본 전범기업인 모리나가제과의 '밀크카라멜 우유'를 생산하고 있어 또다시 국민적 뭇매를 맞고 있다. 남양유업의 이미지는 이미 바닥에 떨어질대로 떨어졌지만 사실 이 제품을 남양유업에 OEM(생산자 주문)방식으로 생산을 맡긴 업체는 바로 GS리테일이다.남양유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집중되자 남양 측 관계자는 "남양유업은 OEM방식으로 제조만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GS리테일이 일본 모리나가제과 상품을 론칭해 생산라인을 갖춘 남양유업에 제조를 맡
재계
신관식 기자
2017.12.2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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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는 딸기우유와 초코우유 등 가공우유 10개 가운데 2~3개는 정작 ‘우유’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유가공 음료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가공우유는 우유 함량리 절반도 채 미치지 못했다.컨슈머리서치가 28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시중에서 판매중인 가공유 60종을 조사한 결과 원유(흰우유)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이 15개(25%)에 달했다. 34개 제품은 원유함량이 절반 이하에 불과했다. 이처럼 무늬만 우유인 제품은 전체 가공우유 제품 가운데 81.7%에 달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대형마트와 G
유통
강경식 기자
2017.11.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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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출범 100일을 맞은 카카오뱅크는 내년에 전월세 보증금 대출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어 내후년에는 신용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시중은행의 수수료 인하 등 메기 효과를 이끌어낸 것처럼 이번에도 은행권에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카카오뱅크는 3일 서울 용산구 소재 제1고객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상품 출시 계획을 소개하며 이를 발표했다.카카오뱅크는 내년 1분기에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원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정부 정책이 주택담보대출은 규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전월세 보증금 대출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 또한 주 고객이 20∼30대라는 점도 해당 상품 출시
유통
심아란 기자
2017.11.03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