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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94)의 성년후견인 지정 2차 심리가 오는 9일로 예정된 가운데 신 총괄회장의 정신건강 상태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롯데그룹 창업자인 신 총괄회장이 정신건강 문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르면 이달 안에 병원에 입원해 약 2주 정도 정밀 검사를 받는다.그동안 성년후견인 지정 여부를 놓고 논란이 돼온 만큼 신 총괄회장의 정신건강 상태가 공식 확인되면 롯데가(家) 경영권 분쟁 향방도 갈릴 것으로 보인다.의료진의 감정 결과에 따라 법원이 만약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대리인 성격의 '성년후견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지난해 7월 이후 치열하게 전개된 신동주·동빈 두 형제간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일단락될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신동빈
재계
신관식 기자
2016.03.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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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12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버지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자신을 지지하며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판하는 발언이 담긴 인터뷰 동영상을 공개했다.신 전 부회장 측이 배포한 동영상 국문 녹취록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장남인 신동주가 후계자가 돼야 한다"며 "이것은 일본도, 한국도 오너기업에서는 상식으로 다른 사람이 하면 모두 신뢰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문답 형식의 인터뷰에서 신 총괄회장은 경영권 분쟁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장남이 제대로 하고 있는데 신동빈이 장남이 아니어서 후계자가 되지 못하니 아버지와 형을 배제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신 총괄회장은 "신동빈은 중국에서도 수천
재계
문유덕 기자
2016.02.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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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2일 동생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한 롯데홀딩스 경영진 교체를 위해 임시주총을 요구한 데 대해 롯데는 "경영권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고 표 대결 승리를 낙관했다.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전 부회장이 홀딩스의 주주로서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할 권리를 가진 것은 맞고, 상법과 회사 정관에 따라 별다른 이유가 없는 한 임시주총이 실제로 열릴 것"이라며 "하지만 지난해 8월 임시주총 당시와 마찬가지로 신 전 부회장의 우호지분이 과반을 넘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알려진 롯데홀딩스의 지분 구성은 ▲ 광윤사(고준샤·光潤社) 28.1% ▲ 종업원지주회 27.8% ▲ 관계사 20.1% ▲ 임원 지주회 6% ▲ 투자회사 LSI
재계
신관식 기자
2016.02.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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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을 깨고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 첫 심리에 참석하기 위해 3일 오후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으로 직접 걸어서 들어서고 있다.정혜원 SDJ코퍼레이션(회장 신동주) 상무는 "신격호 총괄회장이 (성년후견인 신청 관련) 변호사의 설명을 듣고 법원에 출석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신 총괄회장은 자신이 낳은 자식과 재계 10위권으로 키운 회사 때문에 올해 나이 94세로 100세를 바라보는 노구를 이끌고 법원에 출두하는 신세가 됐다.롯데 경영권을 놓고 자식(장남 동주·차남 동빈)들의 싸움에서 아버지 신 총괄회장의 정신 건강 상태가 정상이냐 아니냐에 대한 판단을 법원에 묻게 됐다.이는 지난해 12월 18일 신격호 총괄회장의 넷째 여동생(10남매 중 8번째) 신
포토뉴스
신관식 기자
2016.02.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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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롯데그룹 경영권을 놓고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이번에는 분쟁의 핵심 열쇠인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정신건강 상태를 놓고 3일 법정에서 다툼을 벌인다. 이날 롯데의 운명에 갈림길이 될 수 있는 첫 심리가 진행된다.신 총괄회장의 정신 건강 상태가 정상이냐 아니냐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묻는 것이지만 이 판결이 미치는 파장은 실로 엄청나다.향후 롯데가 누구의 품에 안길 것인지 6개월여를 끌어온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이는 지난해 12월 18일 신격호 총괄회장의 넷째 여동생(10남매 중 8번째) 신정숙(78)씨가 신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인 지정을
재계
문유덕 기자
2016.02.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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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형제간 경영권 다툼으로 롯데의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롯데가 '일본 기업' 아니냐는 논란이 적잖이 있었다. 롯데 측이 "롯데는 일본기업 아닌 엄연한 한국기업"이라고 일축한 바 있지만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롯데의 지배구조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실체가 드러나면서 다시한번 "롯데는 일본 기업" 논란이 재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10월을 기준으로 롯데의 지배구조를 파악한 결과 롯데그룹의 일본 계열사는 36개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16개 일본 계열사가 86개 국내 계열사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리고 롯데가 일본 계열사를 '계열사'가 아닌 '기타주주'로 허위공시한 것에 대해서도 제재조치한다는 방침을
재계
문유덕 기자
2016.02.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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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지난해 롯데그룹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현 SDJ코퍼레이션 회장)과 차남인 신동빈(롯데그룹 회장)의 경영권 다툼으로 인해 가족체계 뿐아니라 그룹의 지배구조마저 위태로왔다.이처럼 '형제의 난'으로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자 금융당국이 롯데 해외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지배구조를 분석 조사하기에 이르렀다.공정거래위원회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해외계열사 주식 소유 현황 자료를 넘겨받아 5개월여간 분석 작업을 벌여왔고, 이달 안에 해외계열사를 포함한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공정위 관계자는 14일 "이달 안에 롯데그룹의 해외계열사 현황 등 지배구조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정위의 이
재계
신관식 기자
2016.01.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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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롯데그룹이 중소기업 협력사와의 '상생' 차원에서 운영하는 펀드규모를 1천5백억원 이상 늘리기로 했다.롯데그룹은 12일 '롯데 상생펀드' 기금액수를 4천400억원에서 6천억원으로 증액한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빌딩에서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 소진세 대외협력단장과 기업은행 권선주 행장, 장주성 부행장 등이 만나 상생펀드 확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롯데 관계자는 "상생펀드 확대 운영은 상생기금을 조성하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롯데는 이미 지난해 추가 출연을 마쳤다"고 설명했다.롯데홈쇼핑의 경우 중소파트너사의 경제적 자립과 경쟁력 향상을 돕기위해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2010년 400억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운
재계
문유덕 기자
2016.01.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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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롯데그룹 형제간의 경영권 싸움 초기부터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정신건강이 논란이 됐기 때문에 법적인 후견인 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일찍부터 법원 안팎에서 나왔다. 신 총괄회장의 여동생이 직접 이의를 제기한 신 총괄회장의 정신 건강에 대한 성년후견인 지정 신청에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관심이 집중된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신 총괄회장의 넷째 여동생(10남매 중 8번째) 신정숙(78) 씨가 18일 오후 변호사를 통해 낸 신 총괄회장의 성년후견인 심판 청구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원래 성년후견 지정 사건은 단독 판사가 전담하지만, 법원은 사건의 파급력 등 중요성을 감안해 세 명의 판사가 함께 심리하는 합의부 배당을 검토하고 있다.
재계
문유덕 기자
2015.12.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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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롯데家 경영권 다툼이 호텔롯데 상장과 더불어 롯데제과 지분권 싸움으로 큰 불이 번져가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일본 롯데 계열사를 통해 추가 지분 매입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경영권 차지를 위한 신경전이 새로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롯데제과는 한국 롯데에서 최상위 지주회사인 호텔롯데와 다른 계열사를 연결하는 중간 지주사로, 그룹 순환출자 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최근 일본 계열사를 통한 롯데제과 추가 지분 매입으로 우호지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은 이에 대해 '일본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행위'라며 견제하는 모양새다.롯데그룹의 일본 제과 계열사인 ㈜롯데는 지난 4일 롯데제과
재계
신관식 기자
2015.12.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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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롯데제과가 일본 롯데가 롯데제과의 지분을 잇따라 매입하자 국내 주식시장이 출렁이고 있다.9일 오전 10시13분 현재 롯데제과는 전날보다 15만원(7.15%) 오른 224만7천원에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한때 229만9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다른 롯데그룹주도 줄줄이 오름세를 보여 동반 강세 중에 있다. 롯데쇼핑이 4.00%, 롯데푸드가 3.69%, 롯데케미칼 1.48%, 롯데칠성 1.33% 등이 오름세다.일본 롯데는 이날 개장 전 롯데제과 보통주 11만2천775주(발행주식총수의 7.93%)를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매수가격은 주당 230만원이며, 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다.일본 롯데는 "롯데제과 지분을
재계
신관식 기자
2015.12.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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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롯데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롯데家의 법적 분쟁이 결국 형사소송으로 번졌다.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1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고바야시 마사모토 한국 롯데캐피탈 대표이사를 업무방해와 재물은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이번 소송에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남으로서, 신동빈 회장과 법적으로 맞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격호 총괄회장 측은 고소장에서 작년부터 올해까지 신동빈 회장과 일본인 임원들이 자신을 그룹 경영에서 배제한 일련의 과정이 불법적이었다고 주장했다.신 총괄회장은 "쓰쿠다 대표이사는 작년 8∼12월 '신동주가 허가 없이 자회사 돈을 잘못 투자해 90억원을
재계
신관식 기자
2015.12.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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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롯데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법정 공방에서 일본 롯데홀딩스가 창업자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건강 문제를 제기하며 소송 무력화에 나섰다.신 총괄회장을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직에서 해임한데 대한 무효 소송의 피고인 롯데홀딩스는 26일 첫 심리에 앞서 재판부에 제출한 답변서를 통해 신 총괄회장 법률 대리인이 제출한 위임장의 적법성 문제를 제기했다.이날 오후 1시 30분 도쿄지방재판소 706호 법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재판장은 "피고(롯데홀딩스)로부터 '원고 본인(신격호)이 소송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채 위임장을 제출한 것 아닌가'하는 이의가 제기됐다"고 소개했다.재판장은 이어 "오늘은 더 이상 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며 롯데홀딩스가 제기한 의문에 대해 원고
재계
문유덕 기자
2015.11.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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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롯데家 형제들의 경영권 분쟁이 끝날 줄을 모른다. 이들의 법정공방은 바다 건너 일본 법정에서도 본격화 된다.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부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위임을 받아 제기한 '신격호 총괄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권 및 회장직 해임에 대한 무효소송'의 첫 심리가 26일 오후 1시30분 도쿄지방재판소 706호 법정에서 열린다. 신 총괄회장의 법률 대리인으로 비포지티브(B.Positive) 법률사무소의 코바야시 히로아키(小林弘明) 변호사가, 롯데홀딩스 측 법률 대리인은 오자와 아키야마(小澤秋山) 법률사무소의 오자와 마사유키(小澤征行) 변호사가 나선다고 SDJ코퍼레이션은 밝혔다.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 7월 28일 롯데홀딩스가 긴급이사회를
재계
신관식 기자
2015.11.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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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지난 15일 자신의 만 93세 생일을 맞아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신동빈 회장에게 자신과 장남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원래 직위로 복직시키라고 통보한 것에 신 회장이 동의한 것에 대해 롯데 측은 "구두 동의는 의미가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신동주 전 부회장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5일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 겸 거처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에서 있었던 3부자 간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에 따르면 신격호 총괄회장은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重光初子) 여사와 신동주 전 부회장 부부가 배석한 자리에서 신동빈 회장에게 "이사회를 마음대로 움직여서 나를 그만두게 한 것이 맞느냐"고 추궁했고, 신동빈 회장은 "죄송
재계
신관식 기자
2015.11.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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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분기 국내 기업에서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등기 임원은 모두 43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최고액 근로소득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었다.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근로소득이 가장 많았다.17일 재벌닷컴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천382개사(비상장 616개사 포함)를 대상으로 등기 임원의 보수총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등기임원에서 물러난 데 따른 퇴직금 152억3천400만원을 포함해 154억2천100만원을 받아 보수총액 1위를 차지했다.순수 근로소득 기준으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각각 40억원과 30억원을 받은 정몽구 회장이 1위였다. 근로소득은 보수총액
재계
이정훈 기자
2015.11.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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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주요 대기업들의 주주총회를 전후해 임기가 끝나는 최고경영자(CEO)·최고재무책임자(CFO)급 사내이사가 최대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3일 매출 1조원 이상 대기업에서 2016년 6월 이전 임기가 만료되는 사내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룹별로는 롯데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현대차[005380] 9명, 포스코[005490] 8명 순으로 조사됐다.조사결과 임기가 만료되는 대기업 CEO 평균 연령은 58.4세로 나타났다.55~59세가 49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60~64세가 26명, 70대 2명을 포함해 65세 이상은 10명이다.최고령 등기임원은 1942년생 대성산업[
재계
이정훈 기자
2015.11.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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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형제의 경영권 다툼으로 한바탕 소송전을 벌인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주사인 일본 롯데홀딩스의 종업원지주회를 포섭하는 과정과 관련해서도 또다시 법정 다툼이 벌어질 전망이다. 신격호 총괄회장을 지지하던 롯데홀딩스의 종업원지주회 이사장을 전격 교체한 절차에 대해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일본 롯데홀딩스의 종업원지주회는 롯데 경영권 분쟁의 향배를 가를 수 있는 '열쇠'로 부상한 상황이다.신동주 전 부회장이 설립한 SDJ코퍼레이션의 민유성 고문은 30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서 해임됐던 7월 말, 그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던 롯데홀딩스 종업원지주회 이사장이
재계
신관식 기자
2015.10.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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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롯데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롯데家 형제의 법정 싸움이 28일부터 시작된다.이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과 함께 롯데쇼핑을 상대로 낸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에 대한 첫 심리가 이뤄진다.신동주 전 부회장이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측을 상대로 낸 3건의 소송 가운데 가장 먼저 진행되는 공판이다.가처분 신청에 대한 첫 심문기일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358호 법정에서 민사합의51부(조용현 부장판사) 주관으로 열린다.여러 소송 건 중 가장 일찍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이번 가처분 신청은 경영권 분쟁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회계장부를 열람·등사하게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재계
신관식 기자
2015.10.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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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신동주(61)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최근 빚어진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해법으로 자신이 일본 롯데, 동생 신동빈(60) 롯데 회장이 한국 롯데의 경영을 맡는 '원상복구'를 제시했다.신 전 부회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형제이기 때문에, 형으로서 동생(신동빈)과 타협하고 싶다"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동생이 타협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구체적 분쟁 해법에 대해서는 "아버지(신격호 총괄회장)가 전체 롯데 그룹을 총괄하고, 내가 일본 비즈니스를 맡으면서 계속 한국 롯데에 대한 자금 지원을 하고, 동생(신동빈 회장)은 그 자금을 받아서 한국 비즈니스를 키우는,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현재 (롯데 사
재계
신관식 기자
2015.10.21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