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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하수은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신동주 형제가 경영비리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형제간 경영권 다툼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동생인 신동빈 롯데 회장이 경영 비리, 최순실 게이트 관련 기소되고 재판 등으로 발이 묶인 상황에서 다시 경영권 분쟁의 불을 지피고 있다.신 회장과 롯데 측은 재판 탓에 일본 홀딩스 주주들을 자주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라 그 어느 때보다 답답한 입장이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영권 방어를 장담하고 있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지난 2015년 1월 한·일 롯데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 부회장직에서 전격 해임됐고, 같은 해 7월 27일 고령의 신격호 총괄회장을 앞세워 동생 신동빈 회장을 홀
재계
하수은 기자
2017.04.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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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창립 50주년을 맡은 롯데그룹은 롯데월드타워를 오픈하며 새로운 비전으로 ‘Lifetime Value Creator’를 내세웠다. 질적 성장을 통해 새로운 변화에 과감히 도전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롯데그룹 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국내외 임직원 총 800여 명이 참석했는데, 롯데의 지난 역사를 기념하는 영상이 상영됐고 그룹의 첫 사사인 ‘롯데 50년사’를 신동빈 회장에게 전달하는 봉정식이 있었다고 전했다. 신동빈 회장은 회사를 위해 노력해온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새로운 변화에 과감하게 도전해
재계
손정호 기자
2017.04.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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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 운영사인 롯데물산은 가습기살균제 참사로 실형을 선고받은 노병용 전 대표를 고문으로 위촉해 논란이 일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지난 1일 이원우 전 롯데물산 대표의 후임으로 2015년 1월 선임됐다가, 가습기살균제 참사로 구속된 노병용 전 대표를 고문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표는 2004년 롯데마트 영업본부장, 대표이사 부사장을 거쳐 2010년 2월 롯데마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는데, 1995년 최초 사망자가 발생해 100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옥시와 세퓨 등 가습기살균제의 유통 책임으로 구속됐다.작년 6월 10일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노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3.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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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롯데그룹 경영비리 재판과 미르재단 출연 등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케미칼과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 선임에 대한 반대 권고가 제기됐다. 20일 신동빈 회장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주 광윤사 대표, 신격호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 등 롯데그룹 총수일가 4명이 모두 경영비리 문제로 모두 법정에 선 가운데,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21일 연구소는 신동빈 회장은 현재 호텔롯데,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대표이사이며, 롯데쇼핑 사내이사,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이사, FRL코리아 비상무이사로 총 6개 회사의 임원을 겸하고 있다고 밝혔다.연구소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3.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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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하수은 기자]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상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롯데그룹 경영 비리' 재판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경영 비리의 중심에 서 있는 신격호 롯데총괄 회장은 정책지원본부에 "잘 검토해보라"는 차원의 말만 했을 뿐 구체적인 사업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신동빈 회장 등은 부친인 신 총괄회장이 결정권을 쥐고 있었다며 책임을 피했다.신 총괄회장의 변호인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상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신 총괄회장이 자신의 전 생애를 통해 일군 분신같은 롯데에 피해를 가할 뜻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변호인은 "영화관 매점
포토뉴스
하수은 기자
2017.03.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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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데다 롯데 창업자 신격호 롯데그룹총괄회장의 평생 숙원 사업인 롯데월드타워(123층)의 개장(4월 예정)을 앞두고 잔칫날이어야 할 롯데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봉착해 있다.지난해 경영권을 놓고 형제간 다툼 와중에 비자금 의혹 관련 검찰의 전방위적 수사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구속의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는 등 곤혹을 치른데 이어 올해는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에 이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부지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로부터 전방위적 경제 보복을 당하고 있다.롯데는 2년 전인 지난 2014년 말 시작된 신동주·동빈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중국 사드 보복’이
재계
하수은 기자
2017.03.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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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중국이 미사일을 매개로 한 롯데 보복이 현실화 되면서 롯데의 중국내 사업은 물론 국내 면세점 사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지난달 28일 성주골프장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로 정부에 제공한 이후 끊임없이 중국의 협박과 보복성 규제에 시달려온 롯데가 이번에는 '한국 관광 금지'라는 초대형 악재에 직면했다.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이 '관광입국'을 기치로 1980년대 이후 호텔·면세점·월드 등 관광 인프라 사업에 주력했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그 어떤 이전 규제보다 롯데에 치명적이다.지난달 9일 준공(사용승인)하고 4월 그랜드 오픈(공식개장)을 앞둔 국내 최고층 건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555m)의 관광객 유치나
재계
하수은 기자
2017.03.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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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비자금과 횡령, 배임 등 혐의로 롯데그룹이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사법처리를 받은 총수일가가 없어서 똑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으며, 비정상적 경영 중 제대로 해결된 게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박근혜정권 퇴진비상국민행동 재벌구속특별위원회가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주최한 ‘재벌총수 왜 반드시 처벌이 필요한가’ 토론회에서 이동주 중소상인비상시국회의 사무처장은 롯데그룹 문제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이동주 사무처장은 “재벌서열 5위 롯데그룹 총수들은 처벌받지 않고 주변 심복들만 처벌받는데 법치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형평성 있게 적용돼야 한다”며 “검찰 수사결과에 따르면 신격호 총괄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떨어져 있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1.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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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여소야대 정국 강화로 경제민주화법의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롯데그룹은 호텔롯데 상장이 지배구조 변환의 출발로 일본 롯데 지주사 격인 광윤사와 롯데홀딩스 지분율이 낮은 신동빈 회장의 지배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10일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경제민주화 법안 통과 가능성 증대’ 보고서를 통해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겪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2015년 8월 대국민 사과문으로 한국 롯데의 실질적 지주사 격인 호텔롯데를 상장하고 416개에 달하는 순환출자 고리를 80% 이상 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실제 신동빈 회장은 롯데건설이 보유 중이던 롯데제과 지분 1.3%를 매입해 기존 순환출자 고리 416개 중 140
재계
손정호 기자
2017.01.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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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박근혜정부의 핵심인사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농심의 법률고문으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농심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복귀가 문제가 되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지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대통령 탄핵과 대규모 정경유착, 비선실세 국정농단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24일 재계와 식품업계에 의하면 김 전 실장은 지난 9월 농심의 비상임 법률고문을 수용해 매달 1000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실장은 2013년 8월부터 작년 2월까지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을 역임하고, 올해 8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취업 승인을 받았다. 비서실장 사임 후 1년7개월 만에 민간기업에 취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6.11.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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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총수일가 5명이 횡령, 배임, 탈세 등의 비리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 가운데 25일 신 회장은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했다.신 회장은 호텔롯데의 상장을 재추진하며 지주사로 전환해 그룹의 투명성을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경영혁신안을 내놨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호텔롯데 주주의 90% 이상이 일본계라는 점 때문에 국부유출이 우려되고 있다. 더불어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겸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과의 경영권 갈등도 현재 진행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롯데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여전한데다 부산 지역 시민단체들은 롯데백화점 현지법인화 등 17개 안에 대해 롯데에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신동빈 회장의 대국민사과에
인물집중
신현석 기자
2016.10.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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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손정호 기자] 수천억 원대의 횡령과 배임, 일감몰아주기 등으로 검찰의 전방위 수사를 받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다. 롯데그룹은 호텔롯데의 상장을 재추진하며 지주사로 전환해 그룹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내용의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신동빈 회장의 사과는 검찰의 수사 종결 일주일, 작년 친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다툼에 대해 사과한지 1년2개월 만이다.신 회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원진과 함께 허리 숙여 사과했다. 이 자리에는 정책본부 주요 임원과 23개 계열사 대표이사들도 같이 참석했다.신 회장은 “작년부터 시작된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검찰 수
재계
손정호 기자
2016.10.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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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시작은 창대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역대 최대 규모의 정예 인력을 투입해 재계 5위 롯데그룹 비리를 파헤쳐온 검찰이 19일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신동빈(61) 회장, 신동주(62)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3명의 총수 일가를 불구속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했다.앞서 신 총괄회장의 '세번째 부인' 서미경(57)씨와 장녀인 신영자(74)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각각 탈세와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상태여서 롯데 총수 일가 5명이 법정에 서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검찰은 지난 6월10일 역대 최대 규모의 수사관을 투입해 롯데 총수 일가의 집무실과 본사 등 17곳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하지만 검찰 안팎에서는
현장집중
하수은 기자
2016.10.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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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지난 6월 10일 그룹 본사와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시작된 검찰의 비리 수사가 4개월여 만에 마무리되자 일단 롯데 임직원들은 안도하는 분위기다.하지만 당장 그룹 총수인 신동빈 회장과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이 불구속 상태에서 여러 혐의로 재판을 받아야 하고, 이번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적폐 해소를 위해 개혁을 서둘러야 하는 만큼 긴장의 끈을 쉽게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더구나 4개월여 동안 500여 명에 이르는 임직원이 피의자 또는 참고인으로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고, 고(故) 이인원 부회장이 소환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까지 끊었기 때문에 롯데그룹의 심리적 상처가 아무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실제로 '구속 기소'라는 최악
현장집중
하수은 기자
2016.10.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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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지난해 2월 일감몰아주기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위장계열사’ 관련 허위자료 제출 시 총수를 처벌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대기업 위장계열사들을 적발하고도 솜방망이 제재에 그치는 등 ‘재벌총수 봐주기 ’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공정위는 2010년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을 고발한 이후 5년 동안 21개 기업집단 68개 위장계열사를 적발하고도 단 한 건 예외 없이 모두 ‘경고’ 처분하는데 그쳤다.위장계열사 현황을 보면 2011년 이후 적발된 위장계열사는 LG가 23개로 가장 많았으며, 롯데가 11개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지분율 요건에 따라 위장계열사로 적발된 68개 기업의 총수일가 지분율은 평균 93%로 매우 높았다.
현장집중
하수은 기자
2016.10.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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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롯데그룹의 잠실 롯데월드타워 준공이 12월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11월 건축허가 후 착공된 지 6년만이다.123층, 555m로 국내 최고층인 타워 외관은 지난 2일 완성됐다.롯데는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전에 롯데월드타워의 사용승인(준공)을 얻고, 내년 4월 타워 내 호텔 개관과 동시에 타워의 공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의 건설을 총괄하는 롯데물산이 롯데월드타워 준공에 앞서 송파소방서에 소방시설 완공검사를 신청하고 관련 접수를 접수할 예정인이다.롯데 측은 서울시 건출기획과에 준공(사용승인) 신청을 내기 전에, 약 2주 정도 스프링클러 및 소화전 등 시설물 등에 대한 소방시설에 대한 완공검사 필증을 받는
현장집중
신현석 기자
2016.10.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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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지난달 26일 175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영장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된 이후 영장 재청구와 불구속 기소를 두고 저울질해 왔던 검찰이 이번 주 중 신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를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종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지난 4개월 동안 강도 높게 진행된 롯데그룹 경영비리 수사와 관련 비리의 정점으로 지목된 신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막바지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 외에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격호 총괄회장(94)은 불구속 기소될 전망이다.신 전 부회장은 400억원대 부당 급여 수령 혐의를, 신 총괄회장은 증여세 탈세 및
재계
하수은 기자
2016.10.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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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손정호 기자] 총수일가 5명이 재판을 받는 롯데그룹의 앞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롯데그룹은 이달 중 지배구조 개선 등을 포함한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6월 초 시작된 검찰의 전방위 수사로 롯데그룹이 현 사태를 타개하기 위한 암중모색(暗中摸索)에 들어갔다.4일 롯데그룹 정책본부 관계자는 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룹 혁신안을 만들어가는 단계이며 이달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라며 “지배구조 개선과 윤리경영 강화, 사회공헌 등 큰 방향성 외에 구체적인 세부내용과 일정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 변화의 흐름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이사장의 호텔롯데 등기이사직 사임에서도 엿볼 수 있다. 지난달 27일 롯데그룹 측은 “호텔롯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6.10.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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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롯데 총수일가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일명 '유령회사'를 만들어 탈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2일 검찰에 따르면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차명 보유한 롯데그룹 지주회사인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을 신 총괄회장의 장녀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세번째 부인' 서미경(57)씨, 딸 신유미(33)씨가 지배하는 해외 페이퍼컴퍼니(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에 헐값에 넘기는 방식으로 증여 대상자들이 최소 1000억원대 탈세했다.신 총괄회장은 경영권 분쟁 등에 대비해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6.2%를 친인척이나 지인 이름으로 보유해왔다.수개월에 걸쳐 롯데 비리를 수사한 검찰은 2003년 당시 국내 계열사 사장 A씨와 서
현장집중
하수은 기자
2016.10.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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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롯데 총수일가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일명 '유령회사'를 만들어 탈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2일 검찰에 따르면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차명 보유한 롯데그룹 지주회사인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을 신 총괄회장의 장녀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세번째 부인' 서미경(57)씨, 딸 신유미(33)씨가 지배하는 해외 페이퍼컴퍼니(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에 헐값에 넘기는 방식으로 증여 대상자들이 최소 1000억원대 탈세했다.신 총괄회장은 경영권 분쟁 등에 대비해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6.2%를 친인척이나 지인 이름으로 보유해왔다.수개월에 걸쳐 롯데 비리를 수사한 검찰은 2003년 당시 국내 계열사 사장 A씨와 서
유통
하수은 기자
2016.10.02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