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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미국의 목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임기 말까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가야 할 길이 굉장히 멀다”면서도 “가능하다면 더 빨리 (그날이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21년 1월 이전까지 북한 비핵화 절차를 완료하겠다고 목표 시한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7.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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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의 긴장고조에 상승했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9%(0.63달러) 오른 68.5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각 0.40%(0.29달러) 상승한 73.35달러에 거래 중이다.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을 앞두고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상승했다.또 미중 무역전쟁 중인 현 상황에서 중국이 인프라에 대한 지출을 늘릴 것이라는 소식도 원유 수요 증가 기대로 이어져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7.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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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를 대비하기 위해 재정·금융 정책을 강화한다.24일 봉황망 등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지난 23일 베이징에서 국무원 상무회의를 열고 내수 확대 지원을 위해 금융·재정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구조 조정과 실물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로 했다.이번 조치는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340억 달러어치에 추가 관세 부과 △나머지 160억 달러에도 폭탄 관세 물리기 예고 △200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 부과 위협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중국은 올해 ‘내수 경기 부양’‧‘구조 조정’ 등 내실을 다질 것으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7.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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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무역 갈등을 글로벌 경제의 단기적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라가르드 총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지난 21~22일 이틀 일정으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마치며 성명을 발표했다.라가르드 총재는 “단기적으로 세계 경제의 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무역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고, 취약한 신흥시장에 금융 압력이 가해지고, 유로 지역의 리스크도 감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그는 “각국의 정책 당국자들은 이처럼 점증하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7.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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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0%(0.70달러) 오른 69.4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또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각 배럴당 0.38%(0.28달러) 하락한 72.62달러에 거래 중이다.이러한 유가 혼조는 수급에 대한 신호가 엇갈려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수급 신호로는 미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원유 재고가 180만 배럴 줄었다는 소식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생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7.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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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18일(현지시간)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발표했다.베이지북은 12개 연방준비은행별 관할지역의 흐름을 평가한 것으로, 통화정책 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기초 자료로 쓰인다.베이지북에 따르면 많은 지역에서 새로운 관세 정책 탓에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망에 혼란이 벌어지는 등 제조업계 전반에 걸쳐 모든 지역에서 관세갈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이는 인건비‧연료비 등 투입비용이 오르고, 관세갈등과 맞물려 수입물가 상승으로 추가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연준은 “무역 정책의 불확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7.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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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영향으로 일본 공항 활주로에 구멍이 뚫려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지연 운항됐다.18일 NHK에 따르면 일본 도쿄의 하네다 공항에서 지난 16일 구멍이 발견됐고, 공항 측은 4시간 동안 해당 활주로를 폐쇄하고 긴급 보수작업을 진행해 20×30㎝ 크기에 깊이 10㎝의 구멍을 메웠다.이 과정에서 하네다 공항을 발착하는 항공기 10편이 결항하고 100여 편이 지연 운항됐다.활주로 표면에 이러한 구멍이 생긴 이유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열기 때문에 아스팔트 내부 수분이 팽창돼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됐고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7.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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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이 집계하는 경제활동지수(IBC-Br)가 급속도로 위축돼 침체가 재발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16일(현지시간)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IBC-Br가 전월 대비 3.34% 둔화했다. 이는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2.9% 떨어진 수치로, 지난 2003년 1월 이후 15년 만에 가장 크다.올해 월별 IBC-Br는 △1월 -0.67% △2월 -0.04% △3월 -0.51% △4월 0.46% △5월 -3.34% 등으로 나타났다.IBC-Br는 국립통계원(IBGE)이 발표하는 공식 성장률 발표에 앞서 중앙은행이 내놓는 예측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7.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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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를 호평하면서도 미중 무역 분쟁이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파월 의장은 이날 미 라디오 프로그램 ‘마켓플레이스’에서 약 20년 만에 실업률이 최저를 기록하는 등 “미국 경제는 정말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미국 실업률은 지난 5월 18년 만에 최저수준인 3.8%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고용시장이 좋아져 기존 실업률 통계에서 제외됐던 60만1000명이 구직에 나서면서 4.0%로 소폭 후퇴했다.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우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7.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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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서부에서 지역 치안 책임자의 집에 수류탄을 탑재한 드론이 날아들었다.11일(현지시간) 북서부 바하 칼리포르니아주 정부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주 공공치안 장관 헤라도 마누엘 소사 올라체아의 자택에 비활성 수류탄 2개를 장착한 드론이 날아들어와 착륙했다.드론이 착륙할 당시 소사 올라체아 장관은 부재중이었고, 집을 경호하던 경찰이 드론을 목격하고 안전하게 수거했다.소사 올라체아는 “불행한 사건”이라며 “주 치안 당국이 마약‧총기‧살인 등의 범죄와 전쟁을 벌인데 따른 결과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10월 중부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7.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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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가 쓴 대서사시 ‘오디세이’ 기록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점토판이 발견됐다.10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독일 고고학자들이 그리스 남부 펠로폰네소스에 있는 올림픽의 발원지 제우스 신전 유적지에서 3년간의 발굴 끝에 이 점토판을 발견했다.이 점토판은 로마 시대인 서기 3세기 이전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오디세이 14편에서 발췌한 13개 구절이 새겨져 있다.그리스 문화부는 “이 점토판의 제작 날짜가 확인된다면 그리스에서 발견된 호메로스 작품 기록물 중 가장 오래된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7.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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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미국의 ‘이란제재’ 부담에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05달러 오른 73.8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고,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각 1.45%(1.12달러) 상승한 78.23달러에 거래 중이다.이는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 변수가 국제유가를 지속해서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은 오는 11월 초까지 이란으로부터의 원유수입을 전면 중단할 것을 관련국에 요구하고 있다.아울러 유가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7.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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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항소법원이 지난 8일(현지시간) ‘부패 혐의’로 수감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72) 전 대통령의 석방을 명령했다.이에 따라 룰라 전 대통령은 구속수감 3개월 만에 풀려날 수 있게 됐으며, 룰라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여부는 내달 연방선거법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앞서 룰라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건설사로부터 해변 아파트를 정부 계약 수주 대가의 뇌물로 받은 혐의로 구속 수감이 결정된 바 있다.하지만 룰라 전 대통령은 오는 10월 진행되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고, 석방 노력을 기울여왔다.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7.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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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일 오전 ‘방북 경유지’인 일본 도쿄의 주일미군 요코타기지에 도착했다.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으로 이동해 1박 2일간 ‘6·12 북미정상회담 후속협상’을 진행한다.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북미정상간 나눈 약속의 세부 내용을 채워 넣고, 이를 실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방북 일정을 마친 후 폼페이오 장관은 다시 일본으로 이동해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는 한국과 일본 측에 방북 결과를 설명한다.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7.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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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TV 시청자 10명 중 3명이 비디오 콘텐츠를 시청하는 플랫폼으로 ‘넷플릭스’를 꼽았다.4일(현지시간) 미 포브스리서치회사 코언에 따르면 지난 2~5월 미국 내 시청자 2500명을 대상으로 TV 시청 방식을 조사한 결과 ‘TV에서 비디오 콘텐츠를 시청하는 데 어떤 플랫폼을 가장 자주 사용하느냐’는 질문에 27.2%가 넷플릭스라고 답했다.2위는 기본 케이블 TV로 20.4%, 3위는 지상파 TV를 뜻하는 브로드캐스트로 18.1%, 4위는 유튜브 11.4%, 5위는 홀루 5.3%, 6위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4.7%, 7위는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7.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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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의 우두머리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아들 후다이파 알바드리가 중부 시리아 도시 홈스에서 사망했다.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알바그다디의 아들 후다이파 알바드리는 홈스의 화력발전소에서 사망했다.알바드리가 숨진 날짜 등은 알려지지 않았고, 당시 현장은 누사이리야‧러시아에 대한 공격이 벌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7.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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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비핵화 협상을 위해 이번 주 3차 방북에 나선다.2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5~7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지난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진전 사항들을 이행하고 협의를 이어가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다.폼페이오 장관의 구체적인 북한 체류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7~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과 한국 지도부를 만날 예정이다. 국무부는 이날 폼페이오 장관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 합의를 논의한다고 전했다.앞서 폼페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7.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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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개발을 비판해온 일본이 정작 핵폭탄 5000개 이상을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어 큰 논란이다.일본은 고속증식로 방식의 원자로에 원료로 사용하겠다는 명분이지만, 플루토늄 보유는 북한의 핵보유 추진에 구실을 주고 있어 한반도 비핵화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현재 일본은 원전에서 나온 ‘사용 후 핵연료’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해 이를 다시 원자력 발전에 사용하는 핵연료 주기 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 정책을 통해 일본은 핵무기 원료이기도 한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다.보유량은 핵무기 5000개 이상을 만들 수 있는 47t(톤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7.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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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지속했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0.69달러) 오른 73.4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1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각 배럴당 0.03%(0.02달러) 내린 77.60달러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이번 유가 상승 압박은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한 미국 정부가 대(對)이란 제재 복원을 선언한 가운데 오는 11월 초까지 이란산 원유 수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6.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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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는 스웨덴에게 패배했지만 한국의 독일전 승리 덕에 16강에 진출하게 되자 열광하고 있다.수도 멕시코시티 폴랑코에 있는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는 이날 경기 직후 수백 명의 멕시코 응원단이 한국과 멕시코 국기를 들고 몰려와 “totdo somoso corea(우리 모두는 한국인)”, “corea hermano ya eres mexicano(한국 형제들 당신들은 이미 멕시코 사람)”라고 외치며 감사 인사를 외쳤다.이 때문에 한때 대사관 업무가 마비됐는데, 응원단이 계속 늘어 경찰차가 대사관 주변에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6.28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