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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일명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노동계와 경영계가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다. 경제계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청한 반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노란봉투법'을 조속히 공포해달라고 촉구했다.13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경제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6개 단체는 공동성명을 통해 "노조법 개정안(노란봉투법)은 원청 기업을 하청 노사 관계의 당사자로 끌어들이고, 불법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청
재계
민다예 기자
2023.11.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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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이 대한상공회의소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신(新)기업가정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신뢰받는 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5월 대한상공회의소는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를 발족, 부영그룹을 포함한 기업 72곳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 4곳 등 모두 76곳이 서명을 통해 참여를 약속했다.신(新)기업가정신은 △지속적 혁신과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 제고 △고객과 협력사 등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와 존중으로 '윤리적 가치' 제고 △조직구성원이 보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3.05.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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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주요 기업과 경제계가 강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한뜻으로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10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삼성전자를 통해 현금과 현물 총 30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구호 성금 150만 달러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기부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성금 외에도 △재난 현장에 필요한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 △이재민 임시숙소용 가전제품 △피해가정 자녀 디지털 교육용 태블릿과 함께 △가전제품 수리서비스 차량 등
재계
민다예 기자
2023.02.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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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부영그룹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부영그룹은 4년8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신명호 회장을 대신해 이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경북 안동 출생으로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에스티엑스(STX) 중공업회장, 엘지(LG)상사 부회장,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기도 했다.부영그룹 관게자는 “이 회장은 풍부한 경험과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는 인사”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3.02.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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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지 1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은 커졌지만 안타까운 사망사고는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노사 모두 불만인 가운데 윤석열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손질을 예고했다.26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해 1월 27일 시행됐다.이 법은 안전조치 미비로 발생한 산업재해를 ‘기업범죄’로 보고 강력히 처벌하는 법이다.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해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3.01.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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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과 유망 스타트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新)기업가정신을 선언했다. 이윤 추구를 넘어 친환경 경영, 혁신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것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열었다.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등 대기업부터 우아한형제들, 마켓컬리 등 유망 스타트업까지 국내 경제계를 대표하는 76개 기업이 모여 ‘신기업가정신’을 선언하고 관련 협의체인 ‘신기업가정신협의회’(Entrepreneurship
재계
민다예 기자
2022.05.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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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오늘(6일)로 시행 100일을 맞았지만 제도 정착까지는 갈 길이 멀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들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안전사고는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6일 고용노동부, 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제정돼 올해 1월 27일 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은 기존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중대재해를 따로 떼 내 처벌하는 법안이다.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 사고 조사 및 처벌에 대한 행정처분을 주
산업
이현주 기자
2022.05.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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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경제단체 등 재계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경제 재도약과 노동시장 규제 개선을 통한 경제 성장 패러다임 확립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윤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대선 결과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제 확립과 경제성장을 통한 안정적 삶을 희망하는 민심, 법과 원칙에 따른 국가질서가 바로서야 한다는 국민들의 여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된다"고 말했다.경총은 또 "새 정부가 이끌어갈 향후 5년은 밖으로는 급변하는 국제
재계
민다예 기자
2022.03.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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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겸 CJ그룹 회장이 세종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세종대는 19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12층 컨벤션홀에서 제 79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손경식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 날 수여식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세종대학교 배덕효 총장은 “손경식 회장은 현재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등을 맡아 경제, 외교, 사회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CJ그룹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해외에
재계
김사선 기자
2021.02.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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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새해 맞이 신년사에서 올해 기업에 부담을 주는 법안들이 대거 입법된 것을 우려하며 내년에는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30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1년은 우리 경제가 생사의 기로에 서는 한 해가 될 수 있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산업구조를 혁신하지 않으면 우리는 잃어버린 10년, 20년을 맞이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이어 “족쇄를 채우는 규제나 비용부담을 늘리는 정책은 거두고 더 많은 기업인들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시장에서
산업
이현주 기자
2020.12.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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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30일 2021년 신축년 새해를 앞두고 공개한 신년사에서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경제 활력이 선결돼야 한다”며 “투자분위기를 높이는 정책으로의 획기적인 국면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손 회장은 “제재를 강화하는 방식만으로는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확립하기 어렵고 대응력이 취약한 중소·영세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집단소송제 도입과 징벌적 손해배상제 강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기업 부담을 가중시키는 입법을 중단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0.12.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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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부산에 최첨단 통합물류센터 '부산허브센터'를 오픈한다.아성 다이소는 25일 부산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에서 스마트통합물류센터 '부산허브센터'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재계 인사를 비롯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2017년 11월 착공한 부산허브센터는 총 2500여억을 투자해 2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부산허브센터는 약 7만4000㎡(2만2000 평)로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19.09.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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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대한민국 백색국가 제외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처리를 강행하겠다고 내세웠다.일본 정부는 오는 2일 각의를 열고 한국을 안보상 우방국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처리를 강행하겠다고 31일 밝혔다.백색국가에서 제외되면 이달 4일부터 일본이 대(對)한국 수출규제를 강화한 반도체·디스플레이 3개 핵심소재에 이어 전자·정밀기계·화학 등 국내 핵심 산업 전반에 걸친 1100여 개 핵심 품목의 수입까지 어려워진다. 일본 각의에서 처리된 개정안은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 서명과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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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 5단체가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일본 경제산업성에 공식 제출했다.국내 경제5단체(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일본 경제산업성에 공식 제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의견서에는 일본이 지난 1일 고시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철회해달라는 내용을 담았다.경제5단체는 의견서를 통해 "일본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이 시행되면 양국 기업이 오랫동안 쌓아온 신뢰를 손상할 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무역·산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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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이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해 일본 수출규제 재계의견을 청취한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관을 방문해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에 대한 재계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이날 방문에는 이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찬대 원내대변인, 고용진·맹성규 원내부대표, 이춘석·한정애·위성곤·홍의락 의원 등이 동행했다.
포토뉴스
홍화영 기자
2019.07.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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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12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등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된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조 회장은 지난 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지병인 폐질환으로 별세했다.이날 새벽 조 회장은 인천공항을 통해 운구돼 빈소로 옮겨졌다.조 회장의 장례는 한진그룹장으로 5일간 치러지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상주인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장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4.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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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단체들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부결에 대해 국민연금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전무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특히 국민연금이 이번 결과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그동안 조 회장이 대한항공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은 고려하지 않은 결정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들의 이익과 주주가치를 고려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야 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논란을 이유로 연임 반대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우려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
산업
선호균 기자
2019.03.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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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가 21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관련 공청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환노위 관계자는 이날 공청회에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규정한 △보호 대상 확대 △작업중지권 확대 △유해위험작업의 도급 제한 △원청업체의 책임 강화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앞서 여야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고(故) 김용균 씨 사고를 계기로 12월 임시국회 안에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또 이날 공청회에는 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우택 한국경영자총협회 안전보건본부장, 전형배 강원대 법학전문대
정치사회
박현우 기자
2018.12.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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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가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이번 조사가 김영배 전 경총 상임부회장의 업무추진비 횡령 의혹 및 경총의 탈세 정황에 대해 들여다보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13일 사정기관과 경총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0일부터 경총을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번 조사에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총은 올해 1월 기준 4300여개 기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인 비영리단체로 기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그동안 기업집단의 대변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2.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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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아름다운 퇴장'으로 그룹의 회장직에서 내려온 이웅열(63) 코오롱그룹 회장이 상속세 탈세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이는 과거 국세청이 코오롱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이 회장의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고발한 바 있는데 그와 관련된 수사이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최근 국세청이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한 이 회장의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검찰 관계자는 “진행하고 있던 다른 사건을 마무리하면서 최근 코오롱그룹의 조세포탈 혐의 수사를 시작
재계
이승구 기자
2018.12.04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