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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5년 4개월 만에 '현장 경영'을 재개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이 이끄는 한화생명 본사를 방문해 지속적인 혁신을 주문했다.이번 방문은 지난달 29일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이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센터, 이달 5일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회장이 이끄는 한화로보틱스 판교 본사를 차례로 방문한데 이어 3번째다. 재계에서는 김 회장의 잇따른 현장방문에 대해 그룹의 미래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살피고 본격화되는 3세 경영에 힘을 실어주는 행보로 해석했다
금융
김사선 기자
2024.04.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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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저출산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부영그룹이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화성 향남 10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의 원장을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기존 원의 승계 조건으로 이뤄지며, 오는 30일까지 서류접수, 5월 7일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선발 방법은 공개선발을 원칙으로 면접 심사 후 최고 득점자를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에서 선정한다. 합격자는 2024년 6월부터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신청자격으로는 영유아보육법 제16조, 20조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고 영유아보육법 제21조 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4.04.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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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재계 오너 3·4세들이 계열분리, 사내 대표이사 선임 등을 통해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그룹 내 미래 먹거리 사업을 책임지면서 신성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8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그룹이 (주)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핵심 계열사 사업재편에 나서면서 김승연 회장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 중심의 승계구도가 구체화되고 있다. 계열사 간 주력 사업을 명확히하고 사실상 지주사격인 (주)한화의 역할을 강화해 3세 경영의 기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다.한화 차남 김동원 생보사장은 금융, 3남 김동선 갤러리
재계
민다예 기자
2024.04.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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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KB라이프생명(사장 이환주)이 지난 28일 삼성동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진행하는 ‘일리야 밀스타인: 기억의 캐비닛’ 전시회에 VIP(우수고객)를 초청해 프라이빗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초청 행사는 KB STAR WM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우수 고객에게 다양한 전시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험, 증권, 세무 등 금융상담에 초점을 맞추었던 기존의 초청 행사 테마를 벗어나 문화예술 분야로 고객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특별함을 더했
보험
김사선 기자
2024.02.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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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등기이사에 복귀하지 않기로 했다. 부당합병 혐의 관련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의 항소에 영향을 받아 연기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주주총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재계 일각에서 이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 1심 무죄 선고로 등기 임원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아직 항소심 등이 남은 만큼 사법 리스크 등을 고려해 등기임원 복귀 시점을
산업
민다예 기자
2024.02.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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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해 '과감한 도전'과 '한계 돌파'를 주문했다.이 회장은 최근 경영권 승계 관련 '1심 무죄' 선고 후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지역을 방문한 뒤 지난 11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곧바로 국내 바이오 신사업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바쁜 대내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 회장은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방문해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과감하게 도전하자"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아가자"고
산업
민다예 기자
2024.02.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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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년 넘게 진행된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회장이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과정에서 부당하게 관여했다는 주장에 대해 1심 법원이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이번 1심 무죄 판결에 따라 사법 리스크 부담이 한결 해소됐다. 그동안 매주 재판에 출석하며 발이 묶였던 이 회장의 글로벌 경영 행보에 다시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향후 삼성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인수·합병(M
재계
민다예 기자
2024.02.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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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삼양그룹이 해외기업을 인수하며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삼양홀딩스(회장 김윤)는 18일, 글로벌 스페셜티 케미컬 소재 회사인 ‘버든트 스페셜티 솔루션즈(Verdant Specialty Solutions, 이하 Verdant)’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약 3300억원이다.새롭게 삼양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Verdant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퍼스널 케어용 양쪽성 계면활성제(Amphoteric Surfactant)와 오일 및 가스 등 산
에너지/화학
김사선 기자
2023.12.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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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KB금융지주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8개 계열사 중 6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교체한다. 양종휘 KB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에서 주요 계열사 대표를 내부에서 발탁해 전문성에 기반한 세대교체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KB금융지주는 14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해당 계열사 대추위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대표이사가 교체되는 계열사는 KB증권(WM부문), KB
금융
김사선 기자
2023.12.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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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주요그룹 임원 인사가 마무리 된 가운데 올해 인사 키워드는 ‘세대교체’와 ‘오너家’ 승진‘ 등으로 꼽힌다. 글로벌 불황 속에 젊은 리더들을 앞세운 세대 교체로 기업 내 쇄신을 꾀하고, 오너 3·4세를 전면 배치해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 중에서 오너가(家)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제외하곤 첫 1970년대 사장이 탄생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1970년생이다.삼성전자는 이어 30대 상무 1명, 40대 부사장 11명 등 젊은인재로 세
재계
민다예 기자
2023.12.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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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KB금융지주가 KB국민은행장 단독후보로 이재근 현 은행장을 추천했다. KB금융지주는 3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현 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대표이사의 연임 사례와 동일하게 1년이다.이재근 은행장은 영업, 재무, 전략 등 주요 핵심 직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 및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실행 중심의 소통 경영과세대를 아우르는 수평적 리더십 그리고 안정적인 조직관리
은행
김사선 기자
2023.11.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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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삼성생명은 법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가업승계 지원 프로그램인 '100년 기업 차세대 CEO 포럼' 수료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100년 기업 차세대 CEO 포럼'은 가업을 이어나갈 2·3세대 경영인에게 경영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확대해주는 것을 목표로 올해 9월 시작됐다. 명문가의 맥을 잇기 위해 필요한 5가지 핵심 가치 △가문 영속 △영속 비결 △사업 확장 △인맥 연결 △명예 훈장을 컨셉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3일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진행된 수료식 행사에서는 '100년 기업
보험
김사선 기자
2023.11.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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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8일 차기 KB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로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을 확정했다.이날 회추위는 2차 숏리스트 후보인 김병호 베트남 호치민시개발(HD)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3인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최종 후보를 낙점했다.회추위원들은 회장자격요건에서 정하고 있는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그룹의 비전과 가치관을 공유', '장단기 건전 경영에 노력'이라는 5개 항목과 25개 세부 기준에
금융
김사선 기자
2023.09.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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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가 1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혁신 의지 등 정경유착 재발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면서 삼성이 전경련에 복귀하더라도 정경유착 발생 시에는 즉시 탈퇴할 것을 권고했다.준감위는 전경련 재가입에 대해 삼성 이사회와 경영진이 최종 결정할 문제라며 공을 넘겼으나, 재계 안팎에서는 준감위가 사실상 조건부 승인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삼성은 물론, 국정농단 사태로 탈퇴했던 4대 그룹(삼성·현대차·SK·LG)의 전경련 복귀도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준법위는 18일 서울 서초구
재계
민다예 기자
2023.08.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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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차기 KB금융그룹 회장 후보가 내부 출신 4명과 외부 인사 2명으로 압축됐다.9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 따르면 지난 8일 회의를 열고 내·외부 인사 6명으로 구성된 차기 회장 '1차 숏리스트'를 확정했다.이번 숏리스트에는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KB증권 대표이사)과 양종희·이동철·허인 3명의 KB금융지주 부회장이 포함됐다.외부 후보 2명은 익명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회추위 측은 외부 인사에 대해선 본인 의중에 따라 익명성을 보장하겠다고 예고했다. 향후 회장 후보
금융
김사선 기자
2023.08.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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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지난 9년간 KB금융그룹을 이끌며 리딩금융그룹으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윤종규 회장이 용퇴를 결정했다. 윤 회장이 4연임을 포기하고 용퇴를 미리 결정 한 것은 KB금융이 리딩금융그룹으로 안정적인 위치에 올랐고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전해진다.7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이 오는 8일 1차 후보군(숏리스트) 선정을 앞두고 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윤 회장의 임기는 11월 20일까지다.이에 따라 회추위는 오는 8일 예정된 1차 후보
금융
김사선 기자
2023.08.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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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지난 9년 동안 KB금융지주를 이끈 윤종규 회장이 오는 11월 임기 종료를 앞둔 가운데, KB금융이 본격적으로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0일, 차기 회장 인선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날 회추위를 시작으로 총 4번의 회추위를 거쳐 9월 8일에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가 확정될 예정이다.이날 회추위는 경영승계절차 관련 회의를 열고 ‘회장 자격 요건’과 ‘회장 후보 추천 절차 세부 준칙’을 결의했다. 5월 9일 확정된 상반기 기준
금융
김사선 기자
2023.07.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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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수협 최초로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이사에 선출됐다.수협중앙회는 지난 28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ICA 총회에서 노동진 회장이 ICA 수산분과위원장 자격으로 ICA 이사에 새롭게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총회에서 ICA 내 8개 분과 중 수산분과위원장을 비롯한 4개 분과위원장을 새롭게 ICA 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정관이 개정·의결 되면서 노 회장이 이사진에 합류하게 됐다.수협중앙회 관계자는 "노 회장이 앞으로 4년간 ICA 이사 임기를 수행하며, 역대 수협회장으로
금융
김사선 기자
2023.06.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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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에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내정됐다.우리금융그룹은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신임 우리은행장 후보로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지주는 전략, 계열사는 영업’을 중시한다는 그룹 경영방침에 따라 은행장 선임 기준을 ‘영업력’에 최우선적으로 뒀다“면서 “이같은 선임기준에 따라 조 후보가 경쟁력 있는 영업 능력과 경력을 갖추고 있고, 특히 기업영업에 탁월한 경험과 비전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5.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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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24일 정식으로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했다.임 회장은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 일, 우리금융 경쟁력을 높이는 일, 지주 체제를 정상화하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우리금융은 이날 오전 10시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룡 회장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분기배당 조항 신설, 내부통제관리위원회의 감사위원회 통합 등 정관 일부 변경 안건도 가결됐다.아울러 임종룡 회장 외에 정찬형·윤수영·지성배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승인됐다.이어 오후에 열
금융
김사선 기자
2023.03.24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