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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중소기업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공정거래법 개편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이어졌다. 정부가 지난 2018년 11월 국회에 제출한 공정거래법 개정안(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은 2020년 4월 여야가 합의한 일부 절차법제에 대한 개정만이 이뤄져 현재 임기만료로 폐기된 상태다.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 정욱조 본부장은 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안 어떻게 바꿔야 하나' 토론회에서 "중소기업 경영활성화를 위한 공정거래법 주요 개정방향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사익편취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7.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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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공포로 승객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면서 코레일이 직격탄을 맞았다.16일 코레일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일 평균 운송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억원 감소했다. 올해 1월 28일 감염병 대응 경보 '경계' 발령 이후 3월 12일까지 누적 감소액이 162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지난달 23일 이후 이용객 감소는 더 심각한 수준이다.KTX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이용객이 70% 이상 급감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3.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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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한 찜질방의 물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이용객 8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피해가 일어났다.지난 7일 인천 강화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4분경 인천시 강화군 한 찜질방 불가마 안에 있던 물탱크가 갑자기 폭발했다.폭발 사고로 인해 근처에 있었던 A(64)씨 등 이용객 8명이 불가마에서 튕겨져나온 벽돌 파편에 맞거나 화상을 입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에 즉각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찜질방 내부에 온수를 손환시키는 물탱크가 가열되면서 터
사회
박은정 기자
2019.12.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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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진압에 나섰던 70대 부부가 다쳤다.1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1분경 인천시 강화군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0분만에 진압됐다.화재발생으로 인해 집에 있었던 A씨(71)와 B씨(70) 부부가 팔과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또한 주택과 창고 72㎡가 타거나 그을려 3916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주택 1층 창고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회
박은정 기자
2019.11.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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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유례업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철저한 탄력경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계열사 CEO와 임원들에게 이를 당부했다.31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과 황각규 부회장, 계열사 CEO 등 150여명은 전날 경영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최근 경영환경과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자 매년 열리는 행사다.황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본세션이 시작되기 전, 경영진에게 지속성장을 위해 미래 준비에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국내 및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위기감을 갖고 대비해야 한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0.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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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재벌정책은 공약 자체도 실효성이 의문이었으나 이마저도 입법의 어려움을 핑계로 사실상 재벌개혁은 포기한 상태다."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 정책위원장인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실련 창립 30주년 기념토론회 '경제정의와 재벌개혁'에서 이같이 평가했다.박 교수는 "인터넷 전문은행 특례법 제정이나 차등의결권 도입 검토, 개인정보보호법 개악 등 오히려 친재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법 개정보다 시행령이나 지침 개정 등 대통령 권한으로 할 수 있는 개혁부터
유통
이재형 기자
2019.10.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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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인근 해상에 짙은 안개가 껴, 30일 오전 강화도와 인근 섬을 연결하는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어려워졌다.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인천 강화도 인근 해상의 가시거리는 100m 미만이다.이에 강화도 외포~주문과 하리~서검 등 2개 항로의 여객선 2척이 운항을 대기했다. 또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인천과 섬을 잇는 나머지 10개 항로 13척은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면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한 후 선착장에 와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9.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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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돗물(적수)' 사태 여파가 인천 서구와 중구 영종도에 이어 강화도에까지 미치고 있어 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14일 인천 강화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인천시 강화군 내 초·중·고교 11곳과 유치원 1곳에서 적수가 의심된다는 보고가 들어왔다.특히 이들 학교 급식실에서는 적수 사태가 발생한 이후 마스크나 거즈를 통해 자체 수질검사를 해 왔는데 전날 모든 학교의 필터에서 이물질이 발견되거나 색깔이 붉게 변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를 확인한 강화교육지원청은 오전에 해당 내용을 알린 학교 1곳만 일단
사회
홍화영 기자
2019.06.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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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4일 건조특보를 내린 가운데 태풍급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기상청은 강풍이 산불로 번질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현재 남쪽의 고기압과 북쪽 저기압 사이로 강한 바람이 밀려오고 있다. 이 강풍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더 건조해져 동해안 지역에 폭포수처럼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강풍은 산불로도 이어질 수 있는 ‘양간 지풍’이다. 양간 지풍은 작은 불씨 하나도 큰불로 번질 수 있는 위력이 큰 강풍을 뜻한다. 특히 공기가 차가워지는 밤에 풍속이 강해진다. 이러한 강풍으로 산불이 발생한다면 큰 피해가 야기될 것으로 우
문화/라이프
홍화영 기자
2019.04.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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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인수전에 한화그룹과 하나금융지주가 출사표를 던졌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돼 롯데카드 인수전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앞서 롯데그룹은 2017년 10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금융계열사를 매각해야한다. 공정거래법은 지주회사가 금융계열사를 소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 인수 예비입찰에 한화그룹, 하나금융지주 등 10여개 업체가, 롯데손보 예비입찰에는 사모펀드를 비롯한 6∼7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비입찰이 마무리되면
제2금융
이재형 기자
2019.01.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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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주 강도사건 발생으로 허술한 보안 관리를 드러냈던 새마을금고가 내부자 소행의 범죄에도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마을금고가 안팎으로 범죄에 노출돼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30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소 의원에 의하면 새마을금고는 2008년 이후부터 올해 10월까지 임직원이 저지른 범죄피해 금액이 무려 889억2200만원에 이른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새마을금고 임직원
은행
이재형 기자
2018.10.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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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의 공시 위반 건수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현상이 코스닥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피 시장은 최근 5년간 공시 위반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재금 한도를 상향하는 등 제재를 강화해도 오히려 위반 건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대조를 이루고 있다.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유가증권, 코스닥 시장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 및 제재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2일까지 약 8개월간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된
증권
이승구 기자
2018.09.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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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양도면 길정저수지에 인천 최초 수상 태양광발전시설이 준공됐다.28일 시에 따르면 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저수지 수면에 설치한 이 발전설비는 500㎾급으로, 연간 142가구(가구당 월 350㎾h 기준)가 쓸 수 있는 600㎿h의 전력을 생산한다.이는 연간 10만ℓ의 석유 소비를 대체할 수 있게 한다.또한, 시는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수상 태양광설비 보급을 늘려 인천 곳곳의 저수지에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약 3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시 관계자는 “수상 태양광발전은 공유수면을 활용
에너지/화학
박현우 기자
2018.03.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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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9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14일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서해 먼바다에 초속 14m의 강풍이 불고 최고 4m에 이르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9개 항로의 여객선 12척은 이날 운항이 통제된다.또 강화도 서검~하리·외포~주문, 영종도 삼목~장봉 등 3개 항로 여객선 3척은 인천 강화도와 영종도 앞바다에 뜬 유빙으로 운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유빙으로 대기 중인 강화도와
문화/라이프
박현우 기자
2018.02.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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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이 최근 ‘외규장각 의궤’ 누리집의 △의궤 소개 △서지사항 △반차도(궁중 행사 장면을 그린 의궤도) 해제에 대한 영문 서비스를 시작했다.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외규장각 의궤는 강화도 외규장각에 소장돼 있던 의궤로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가져갔다가 2011년 장기 임대 형식으로 한국에 돌아왔다.조선왕실의 중요한 의식과 행사를 기록한 종합 보고서인 의궤는 그림·글씨·표지·종이 등 여러 면에서 매우 중요한 문화재로 평가된다.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6일 상설전시관 1층 조선실에 전시 중인 외규장각 의궤를 교체
문화/라이프
박현우 기자
2018.01.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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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개발자 PC에 대한 보안통제를 제대로 하지 않아 금융감독원(이하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유의‧개선조치를 받았다.지난 9일 금감원은 삼성증권에 대해 경영유의‧개선 조치를 각각 4건, 7건 내렸다.금감원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경영위원회 결의사항 중 일부 중요 결의 건을 이사회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또 유동성 위기상황분석(Stress Test)을 실시하면서 유동성 위기상황분석 시나리오에 매입보장약정‧기관RP 등의 현금유출 부분과 유동성자산 매각시 금리상승 등으로 인한 채권가치 하락 부분 등을 반영하지 않았다.이와함
재계
김필주 기자
2018.01.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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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로 인해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전체 10개 항로 여객선 중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8개 항로의 운항이 통제됐다.12일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서해상에 초속 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고가 최고 3.3m로 높게 일면서 이들 항로의 운항이 통제됐다.강화도~주문도, 영종도~장봉도 여객선은 육지와 가까워 정상 운항한다.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여객선 이용객들은 해당 선사에 운항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올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7.12.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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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국가보훈처는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128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63명(애국장 12명, 애족장 51명), 건국포장 16명, 대통령표창 49명이다.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72주년 광복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된다.이로써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지난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만 760명, 건국포장 1212명, 대통령표창 2807명 등 총 1만 4779명에 이른다.이번에 선정된 유공자 중에는 구한말 의병으로 옥중 순국한 이영삼 선생이 포함됐다. 이 선생은 전북 임파(현재 군산) 출신으로 1909년 의병
포토뉴스
박성연 기자
2017.08.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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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저성장 고착화가 우려되는 우리나라 경제의 대안으로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 경제협력 확대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 사업은 북한 퍼주기가 아니라 퍼오기로 남한의 경제적 이득이 5~9배 더 크다는 분석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조배숙 국민의당 의원, 개성공단기업비상대책위원회가 함께 진행한 ‘개성공단,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영이너폼 대표인 이종덕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은 현대경제연구원과 협회의 관련 조사 결과 등을 인용하며, 개성공단 사업이 기업과 국가 경제 차원에서 ‘남는 장사’라는 점을 강조했다.이 부회장은 “최근 협회에 제출된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평균 26.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6.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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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기후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를 촉발한 게 산업혁명인데 기후기술의 미래를 4차 산업혁명에서 찾는다는 게 모순적으로 보일 수 있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기후변화대응이 전 세계에서 중요한 의제로 다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얼마만큼 준비돼 있는지 점검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할 것을 선언했다. 그러나 릭 페리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미국은 차세대 기후기술인 태양광, 풍력, 원자력 등을 개발하는 것을 멈추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것만 봐도 기후변화대응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주요 현안임을 알 수 있다.14일 국회기후변화포럼은 ‘기후기술과 4차 산업혁
현장집중
심아란 기자
2017.06.15 13:57